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자가비가 나온지.. 일년 다되가나? 포키보단 먼저나온걸로 기억하는디.

 

어쨌든, 오늘은 일본 자가비 야채콘소메맛과 한국 자가비 짭짤한맛(소금맛)의 비교 포스팅을 하겠당!

 

포키는 구리코꺼고, 자가비는 가루비꺼임.

 

 

사실 일본 포키는 발음이 폭키-.

 

자가비도.. 일본에서는 쟈가비-다.

 

근데 여기선 그냥 둘다 자가비로 하겠음. ㅇㅇ

 

상자 윗면은 거의 비슷하네.

 

 

옆면1.

 

일본 자가비 야채콘소메맛은 겨울제품인 것 같다. 계절한정, 기간한정이라곤 안써져있지만, 겨울버전이넹. ㅇㅇ

 

둘다 18g짜리 5봉이 들어있다고 한다.

 

 

옆면 2.

 

한국꺼는 계속 똑같은 옆면.

 

일본꺼는 전부 캐릭터가 다르다. ㅎ

 

 

옆면3.

 

 

옆면4.

 

 

아랫면.

 

비슷한 구조.

 

취식후 이곳을 누르면 버리기 쉽습니다.까지 동일.

 

 

드디어 상자를 개봉해봤다! 두둥.

 

 

일본 자가비.

 

 

한국 자가비.

 

다 눈치챘겠지만.. 감자 캐릭터임.

 

 

 

이렇게 다섯봉이 들어있당.

 

 

 

 

비슷하네. ㅇㅇㅇ

 

 

 

뭐, 내용물도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다만 야채콘소메맛은 시즈닝이 묻어있어서 색이 살짝 다른 듯.

 

 

 

자가비는 감자를 통째로 썰어서 튀겨낸 제품이라, 감자껍질이 남아있고,

 

사각사각한 맛이 특징이다. ㅎㅎ

 

자가비의 자매품인 쟈가리코는 감자가루를 베이스로 만들어낸 과자라서 오독오독한 맛에 크기도 균일!

 

쟈가리코 포스팅은 조만간... ㅎㅎ

 

어쨌든 맛을 봤는데,

 

 

역시 맛있어!

 

짭짤한 맛은 말그대로 그냥 짭짤한 소금맛이고,

 

일본의 야채콘소메맛은 그.. 콘소메맛이 남.

 

짭짤하면서.. 시원하고 뭔가 아 하여튼 그 맛이 남. 맛있음. ㅇㅇ

 

결론은..

 

자가비는 한일 막론하고 맛있음.

 

롯데에서 나온 감자의 전설과 거의 같은 식감이라 보면 된다.

 

by 카멜리온 2014. 1. 6. 07:5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부산의 명품빵집 중 한 곳인 겐츠 과자점에 갔다.

 

여기도 입구에 명품빵집이 걸려있음. ㅎㅎ

 

유명한 곳인데, 겉에서 보기엔 꽤나 작아서 의외였다.

 

 

하지만 내부는 겉보기보단 넓은 편!

 

게다가 제품도 무지 많다

 

엄청 많음 ㄷㄷ

 

 

각종 파운드와 쿠키류

 

 

초코크림빵

 

밀크와플

 

통팥빵

 

팥빵이 긴 형태의 콧페빵에 통팥앙금을 샌드해놓은거였다.

 

부산 빵집 중에는 팥빵(고운앙금) 뿐 아니라 통팥빵도 따로 팔고 있는 곳이 많았다.

 

 

소보로, 흰앙금빵

 

 

쌀 앙금빵.

 

국산쌀에 국산팥앙금을 사용했다고 함.

 

그 옆은 팥빵.

 

 

해바라기씨 브레드.

 

자연발효 사워종에 해바라기씨가 들어있는 고소한 호밀빵.

 

모카빵

 

근데 모카빵에 팥앙금이 들어있는 듯???

 

 

 

 

오느르이 20% 할인제품.

 

공병득쉐프처럼 그날그날 할인하는 상품이 바뀌는 듯 하다.

 

이번에는 크림치즈 감자볼.

 

팡드카카오.

 

 

공기빵.

 

특이한건, 부산지역의 베이커리들은 이 공갈빵(중국호떡, 갈라놓으면 코요타 혹은 코요테)을

 

'공기빵'이라고 부른다는 것. ㅎㅎㅎㅎ

 

사실 공갈빵보다는 공기빵이 느낌이 살지 않나 싶다.

 

물론 공갈빵은 공갈빵 나름 재미있는 이름이라 생각함. ㅎㅎ

 

 

고슴도치빵.

 

위에 호두분태를 듬뿍 올려서 토핑물을 올려 구워낸 듯.

 

속에는 건포도와 완두배기?

 

몽블랑.

 

 

황금고구마.

 

 

도너츠류는 거의 다 팔렸더라.

 

 

크림치즈 롱 파운드

 

 

사과페스츄리(신제품) 소세지감자빵 크림치즈 데니쉬.

 

그리고 오늘의 20%할인제품 하나 더 있었는데... 쑥찰떡빵이었나

 

뭔가 신기한 비주얼의 빵이었는데 사진이 없넹.. 저 구석탱이에 살짝 찍혀있다.

 

 

 

오징어 먹물 크림치즈빵.

 

여긴 비주얼이 좀 신기하게 생겼음. ㅇㅇ

 

오징어 먹물에 크림치즈(프랑스)와 우유버터크림(국산)의 조화로운 맛

 

위에 과연 어떤 재료를 뿌려놓은 것일까? 단순한 슈거파우더는 아닌 것 같고..

 

파마산 치즈가루도 아닐 것 같은데..

 

 

초코봉

 

피자빵

 

 

크림치즈 타르트, 생크림 앙팡, 세사미 치즈 스틱

 

 

 

메이플모카, 오트밀 샌드위치 바이킹통밀(무설탕, 무버터)

 

 

 

흑미찰빵, 치즈 베이글, 어니언 크림치즈 베이글 등등

 

 

무가당 크랜베리빵 등등

 

 

크림치즈 카스테라, 치즈케익, 도라야끼

 

 

옥수수케익, 찹쌀떡, 요거트 크림치즈케익

 

 

마롱 꿀 케익 등등

 

 

한쪽 쇼케이스에는 파운드류, 롤케이크류, 구움과자류가 엄청나게 잔뜩 진열되어 있었다. ㄷㄷㄷ

 

 

마카롱도 팜.

 

산딸기 레몬 초코 바닐라 사과 ? 매실 유자

 

 

초콜릿도 판다.

 

 

조각 케이크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팜

 

진짜 종류 많드아...

 

가게가 완전 꽉꽉 차있음.

 

 

쨈도 팔고있고, 휘낭시에나 마들렌 등도 팔고있당.

 

 

여기도 호두파이나 롤 쉬폰 등등

 

 

각종 케이크도 팔고 있음.

 

곰과 돼지 케이크가 귀엽다 ㅋㅋ

 

아까 쿠키도 곰이랑 돼지였던거 같은데..

 

뭔가 의미가 있나? ㅡㅡ?

 

 

멜론빵은 없었기에, 그냥 아무거나 샀다.

 

겐츠의 봉투는 요렇다.

 

 

본점 SK오륙도점 창원점 이렇게 세군데가 있는 것 같다.

 

 

내가 산건 바로 요 크림치즈 감자볼!

 

그렇다.

 

20% 할인 제품이다!

 

사실 요거 하나 남아있길래 잽싸게 구매해봄.

 

최근에 시오코나의 참치와 감자로 인해 빵에 들어가는 감자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진 것도 있었고,

 

크림치즈도 들어있다고 하니깐!

 

 

근데 이 포장비닐..

 

디자인 괜찮네?

 

 

콘피츄르 키슈 프로마쥬 바게트 가또 카페 등이 그려져있다.

 

 

아냐 비닐 따위에 신경쓸 시간따윈 없어!

 

이 나는 지금 배가 고프다.

 

바로 크림치즈 감자볼로 눈을 돌렸다.

 

드래곤볼 정도 크기의 빵이다.

 

문지르면 용신이 나타나서 세가지 소원을 들어줄 듯.

 

둥근 빵에 빵가루가 묻어서 구워져있는데, 위쪽에는 하얀 넘이 녹아서 굳어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파슬리가 뿌려져있음.

 

조리빵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군.

 

저 위에 있는 흰 놈의 정체는 뭔지 모르겄다.

 

화이트 초코나 머랭은 아닌 것 같고.. 설마.. 저게 크림치즈??

 

 

더이상 참지 못하고 우걱우걱

 

오오

 

먹자마자 내부의 으깬 감자가 등장!

 

근데...

 

맛없다 --;;

 

 

으깬 감자는 당연히 간을 한 것 같긴한데,

 

그냥 아무맛도 안났다.

 

목만 메임 콜록

 

짠 맛도 거의 못느꼈고, 후추 향도 못느꼈다.

 

 

근데 이 맛없는 감자가 아주 많이 들어있었다 --;

 

아 물론 겉부분의 빵도 별 특징은 없었다.

 

구운거다보니 기름진 것도 아니었고, 조리빵이다보니 단맛이 나는 것도 아니었고..

 

 

근데 계속 먹어가다보니 위쪽 흰 부분에 도달!

 

먹었는데..

 

크림치즈였다. 크림치즈 맛이 약간 남.

 

그리고 내부의 감자 뭉탱이 정상부근에도 크림치즈가 약간 들어있었다.

 

근데 이 전체적인 맛을 회생시키기엔 불가능한 크림치즈의 양과 파워...

 

 

그냥.. 이 빵의 느낌은.

 

바가지에 껍질까놓은 삶은 감자 몇개 넣고 소금이랑 후추 안치고

 

막 으깨놓은걸 우걱우걱 먹고 있는데,

 

옆방 수병이가 식빵 들고 먹으며 지나가다 떨군 커다란 빵쪼가리 몇개를 발견하고

 

주워서 같이 먹는,

 

그런 맛.

 

답답한 맛. 아 맛없어서 답답하다는게 아니라

 

수분이 너무 없어서 답답한 맛.

 

감자 좋아하고 담백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내 입맛엔 별로였다.

 

맛나보이는 거 많던데 다음에 가게되면 꼭 맛나보이는거 두세개 사서 먹어봐야겠다.

 

이 빵은... 아무리 그래도 조리빵이다보니.. 내 입맛에 안맞을 가능성이 애초부터 높았다.. ㅠㅠ

by 카멜리온 2013. 9. 28. 08:5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오코나에서 빵 세마리를 데려왔다.

 

 

오른쪽부터 보이겔, 참치와 감자, 쫀득쫀득 크림치즈.

 

 

겔러그에 나오는 우주선처럼 생긴 이 빵은 바로 보이겔이다.

 

겔러그에서 보이기때문에 보이겔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는 개뿔

 

 

보이겔은 독일어로 반지, 고리, 팔찌라는 뜻이다.

 

참고로 베이글이라는 이름도 이 보이겔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어쨌든 이 보이겔은 오스트리아의 전통빵이다.

 

근데.. 전통빵이라고 해야할지 전통과자라고 해야할지 ㅡㅡ

 

국내에서는 이 보이겔을 팔고 있는 곳이 시오코나를 포함해서 3군데도 되지 않을 것 같다.

 

좀 희귀한 빵.

 

시오코나에서는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겉보기엔 건강빵처럼 생겼다.

 

겉은 단단해보이는 질감과 색이고, 토핑되어있는 것도 없고 속도 그리 부드러울 것 같아보이지 않는다.

 

왠지 밀도가 높아보임.

 

크기는 별로 안크다. 그냥 보통 빵만함.

 

 

반으로 갈라봤는데

 

요상한 게 들어있다!

 

 

속에 들어있는 이것은 아몬드페이스트와 오렌지필을 섞어 만든 필링이다.

 

마지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녀석인데,(정확히는 로마지팬) 원래부터 오렌지필을 넣는경우도 많음.

 

색은 당절임 밤보다 살짝 더 진한 느낌.

 

꿀이 들어갔다거나 유자청이 들어갔다거나 그런 느낌이다. ㅋ

 

실제로 보이겔에 꿀이나 시나몬을 넣는 경우도 많다.

 

그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빵 단면은 발효빵이라기보다는 베이킹파우더로 만든 머핀, 스콘 같은 느낌이라는 것.

 

 

겉은 살짝 광택이 돌되 조금씩 갈라져있다.

 

계란물을 발라서 구운 느낌.

 

 

일단 시식!

 

속의 아몬드페이스트+오렌지필로 이뤄진 마지팬은 상큼하면서 달달하다.

 

이 느낌은...

 

홍콩 기화병가의 파인애플빵이랑 무지 닮아있다!

 

오렌지맛보다는 살구잼 혹은 파인애플잼 같은 맛이다.

 

어쨌든 무지 맛있음. 쩜!

 

쩐다! 가히 쩐다고 말할 수 있다.

 

빵 생지는 살짝 퍽퍽하면서 으스러짐.

 

비슷한 식감을 찾아보라면.. 스콘이나 생도넛 안쪽부분과 비슷하다.

 

살짝 수분이 부족한 듯 하면서 바스러지는 식감.

 

왜냐면...

 

보이겔은 이스트를 사용하긴하지만, 강력분이 아니라 박력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이스트가 들어가니까 빵으로 분류해야 하지만, 그다지 발효시키지도 않고,

 

박력분이다보니 제대로 글루텐생성도 안되서 저런 포슬포슬한 식감이 되다보니

 

빵보다는 과자로 분류하는 느낌이 강하다.

 

스콘의 경우는 이스트가 아니라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니까 보이겔 생지와 스콘 생지의 풍미는 조금 다름.

 

유럽에서는 주식이 빵이다보니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슈톨렌같은 경우도 이스트를 넣지만 부풀리지않고 케이크 식감처럼 만들어내고 말이지..

 

 

보이겔.. 이거... 은근 맛있다???

 

겉보기에는  말발굽같은 녀석이었는데 완전 맛남 ㅋ

 

 

그리고 요 내부의 필링은

 

 

양쪽 끝부분까지 아주 잘 들어있다.

 

마지팬처럼 아몬드페이스트와 오렌지필을 되게 반죽한 후,

 

길게 성형한 후에 그걸 빵생지로 말아서 성형한 후 구워낸 것 같다.

 

거의 균일한 두께로 끝부분까지 알차게 들어있으니 굿굿.

 

진짜 맛있었다.

 

대 만족한 빵! 보이겔!

 

특이한 녀석이라 그런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겉보기엔 맛나보이지 않는데.. 더 맛나 보이게 보이겔 만들어주셈.

 

 

다음은 참치와 감자.

 

3000원.

 

시오코나 자체가 가격이 비싼 편인지라, 요놈도 좀 센 듯.

 

 

겉부분은 단단한 하드계 빵이다.

 

위에 덧가루를 뿌려놓았음.

 

일본이나 국내의 인지도있는 빵집에서 흔히 볼 수있는 타입의 모양이다.

 

위에 십자로 틈을 만들어 빵 내부에 공동이 생기지 않도록, 그리고 내부의 필링이 보이도록, 잘 익도록 해놓았음.

 

 

내용물로 감자 덩어리가 보이고, 십자 가운데에는 마요네즈를 뿌려놓았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생각보다 커다란 감자크기에 놀랐음 ㅡㅡ;

 

감자 다져놓은 거에 마요네즈랑 참치를 버무려 놓은 걸 예상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가버렸다.

 

 

카레에 넣을 만한 큼직큼직 깍둑썰기한 감자가 보이고...

 

마요네즈는 안보이는 것 같고.. 참치도 안보인다 -_-

 

참치 다 어디갔냐

 

 

 

일단 한입 먹어봤는데

 

오!

 

이것도 진짜 맛있다.

 

크러스트는 바삭하진 않고 꽤나 질긴편이다.

 

바게뜨 생지나 깡파뉴 생지로 보면 될 것 같다.

 

유지나 계란 설탕은 안들어있는 것 같음.

 

어금니 꽉 꺠물고 드득 찢어먹으면, 속의 크럼은 수분이 어느정도 많고 쫄깃 탱탱 담백해서 맛난다.

 

특히 감자가 이 빵이랑 꽤 잘 어울림.

 

물론 그냥 감자가 아니고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었다.

 

감자는 적당히 잘 익어서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

 

빵과 감자는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 고소한 맛이 난다.

 

 

하드계 조리빵.. 진짜 맛났음.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다. ㄷㄷ

 

 

근디 감자가 넘 적은데? 참치는 아직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고.

 

 

다른 쪽을 한입 베어먹었는데

 

??

 

참치가 다 요기잉네

 

 

참치가 듬뿍 들어있는 부분도 맛났다. 근데 아까 감자랑 빵만 먹을 때가 왠지 더 맛있는 것 같음.

 

분명 참치랑 먹어도 맛있긴 한데, 첫입의 컬쳐문화쇼크충격이 임퐉트있게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다.

 

가격이 비싸서 안타깝지만 분명 이 참치와 감자도 물건이긴 물건이다. ㄷㄷ

 

나 감자 별로 안좋아하는디 이거 먹고 감자에 대한 호감도 상승. ㅋ

 

 

마지막으로 쫀득쫀득 크림치즈.

 

이놈은 이젠 뭐 어떤 빵집을 가도 흔히 볼 수 있는 흔한 빵.

 

시오코나에서는 2000원이다. 크기는 보통 과자빵크기. 혹은 아주 살짝 더 작다.

 

 

위에는 파마산 치즈가루같은 것이 뿌려져있고,

 

빵은 좀 오래 구워서 그런가 갈변해있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림치즈 굿.

 

 

가격이 조금 세지않나 싶었는데, 크림치즈가 실허게 들어있으니 ㅇㅋ

 

 

살짝 수분을 머금은 새하얀 크림치즈가 빵과 1:1:1비율을 이루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한입 바로 베묵!

 

으앙

 

완전 맛있엉

 

크림치즈 특유의 고소하고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쫄~깃하고 담백한 빵과 입 속에서 어우러진다.

 

쫄깃쫄깃한 빵을 혀로 굴리면서 입 속에서 씹으면, 달이 지구 주위를 돌 듯

 

저작운동에 의해 미립자 크기로 다져지는 빵 주위로 크림치즈가 360도 스핀하며 

 

상큼 달콤 고소한 맛 처먹어라~ 하면서 강약중약약패턴으로 혀의 미뢰를 공격함.

 

 

빵은 쫄깃쫄깃 맛나고 크림치즈도 내 타입이었당 굿굿

 

가끔 크림치즈 이상한 거 넣는데 있음;;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맛에서 만족했다.

 

 

오늘의 결과

 

보이겔은 맛도 좋았지만 그 희소성때문에 더더더욱 만족. 셋 중 최고!

 

참치와 감자는 예상외로 엄청난 맛이었기에 만족. 한번정도 더 사먹을 의향 있음.

 

쫀득쫀득 크림치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제품이었지만 시오코나에서 파는 것도 맛있었다.

 

근데 크림치즈 들어간 쫄깃한 빵 정도는 다른데서 사먹어도 될 듯. ㅋ

by 카멜리온 2013. 7. 22. 23:0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저번에도 주관적인 기준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과자들을 올렸는데,

 

시간이 별로 안지났지만 이것저것 나름 신선한게 많이 나오는 것 같당.  

 

 

 

청우에서 나온 초코밍.

 

요새 이마트를 가면 청우제품이 많이 보인다.

 

찰떡쿠키로 유명한 청우인데, 그 외에는 별로 제품이 유통되지 않았었다. 최근에 많이 성장한 듯.

 

초코밍은..

 

사진을 보니.. 마가렛트 + 초콜렛의 느낌.

 

초코다이제처럼 마가렛트같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 한쪽 면에 초코렛을 발라놓은 것 같다.

 

한번 먹어보고 싶넹.

 

 

큰 박스

 

멜론빵 닮은 격자무늬라 호감이 가는데

 

 

그런 모양 한애들 무지 많다는거 --;

 

 

그리고 최근에는 한국도 소포장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카스타드나 몽쉘 등이 우유팩에 들어있는 애들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대형박스로만 나오고, 비싼 제품들도

 

소포장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편의점에서야 소포장 제품이 많았지만, 보통 마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당.

 

내가 좋아하는 오예스도 4개입!

 

 

참붕어빵, 참붕어빵 초코붕도 8마리 외에, 6마리, 4마리 박스도 있음.

 

 

현재까지 총 3종 등장한, 듀:페 시리즈도, 여러 종류의 사이즈로 판매하고 있다.

 

 

이건 나온지 1년 넘은 거 같은데 난 처음 봤음 ;;

 

크라운 왕산도 밤맛!

 

마롱!

 

 

저번에는 계란과자 넘 비싸다고 뭐라 그랬었는데,

 

오리지날 계란과자라고, 앵그리버드 계란과자나 밀크 계란과자보다 저렴한 제품이 따로 있었당. ㄷㄷ

 

 

처음보는 해태의 '후렌치 패스츄리'

 

무슨 맛인지 모르겠음--; 아몬드맛인가?

 

 

저거 가운데 무늬나.. 생긴건 꼭 이 후렌치파이-구운마늘파이랑 닮아있는데 말이지.

 

 

그리고 치토스 새로나온 작은 사이즈.

 

유행을 따라서, 별난 초코, 별난 닭강정맛.

 

 

초딩때 따조 모으려고 샀던 치토스는, 현재는 무슨맛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바베큐맛, 매콤한맛, 핫소스맛(미니)

 

 

매콤한맛, 스위트칠리맛(회오리)  정도가 있는 듯 싶다.

 

 

그리고 최근 판매시작된, 일본 구리코의 포키!!

 

해태가 구리코나 가루비 등 일본 제과회사와 제휴해서 유통판매하는 걸 좋아하는 듯 싶당.

 

현재는 마일드, 오리지날, 오리지날(패밀리팩) 세 종류 팔고 있다.

 

 

근데 어딜가도 빼빼로 옆에 있음.

 

중량은 동일한데 가격은 차이남.. 

 

 

일본에서 많이 봤던 타입의 과자.

 

주셰프의 치즈콤보

 

주셰프의 아몬드콤보

 

 

회오리감자를 모티브한 돌풍감자.

 

그냥 트위스트 과자처럼 생겼다.

by 카멜리온 2013. 6. 24. 21: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시오코나의 유명 제품 중 하나인 포테이토 치아바타.

 

말 그대로 감자가 들어간 치아바타다!

 

가격은 좀 비싼 3500원! 두둥!

 

 

좀 질척거리는 치아바타 생지 특성상, 덧가루가 겉에 많이 묻어있다.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의 촉감은, 거칠거칠하되 딱딱하진 않고 질기고 조금 말랑말랑하다.

 

 

냄새는 그냥 빵 특유의 맛있는 냄새!

 

 

밑면. 밑면도 덧가루가 이빠이데스네.

 

 

반으로 갈라보았다.

 

 

생각보다 기공은 크진 않고 조밀했다.

 

다만 속결은 꽤 촉촉했고, 탄력이 좋았음.

 

톰보지우개 같은 느낌.

 

 

찢으면 이런 결이 생긴다.

 

부드러운 결은 아니지만, 신장성과 탄력성이 느껴지는 촉촉한 속결.

 

 

 

으앙앙아아아!!

 

맛있겠다!! 완전 쫄깃하겠다!!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어서 바로 처묵처묵.

 

 

오...

 

진짜 맛있다...

 

치아바타니까 담백한 맛을 예상했는데, 조금 달달했다.

 

치아바타인데도 설탕이 들어간 듯???

 

아니면 단지 감자의 당분만으로 이런 맛이 나오는 건가??

 

예상대로 쫄귓쫄귓한 탄력성 좋은 식감에, 촉촉했음. 하아아..

 

크러스트는 전혀 단단하지 않았다. 그냥 살짝 질긴 빵껍질임.

 

딱 내가 생각하는 치아바타임.

 

최근 먹었던 베이커스필드의 치아바타는 별로였고, 브레드05앙버터의 치아바타는 너무 딱딱했었다.

 

최근 집에서, 과자빵은 손이 너무 가서 조금 쉬고있고,

 

주로 시간이 짧은 제과류나, 과자빵 다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버터/계란/설탕 안들어가는 건강빵을 만들고 있는데,

 

내가 만들면 왜 이런 맛이 안나오는지....

 

 

먹다가 갑자기 후라노멜론크림이 생각나서, 한번 발라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계란 버터 설탕 많이 들어간 빵에는 발라먹기 좀 그러니까, 치아바타 산 김에 발라먹어봅세!

 

 

원재료는.. 식용유지. 설탕. 포도당. 유당. 후라노멜론과즙파우더, 탈지분유, 분말물엿, 유화제, 향료, 파프리카색소, 산미료 등등.

 

몸에 안좋은 것 투성이네 ㄷㄷ 그래도 조금 발라먹어보자.

 

 

 

후라노 멜론크림

 

이.. 이거....

 

......

 

 

..

 

.....

 

......................

 

....

 

 

 

 

 

 

 

 

....

 

 

 

 

레알 짱짱맨이네

 

완전 맛있음. 오 진짜 멜론맛이 쏼아있네~

 

 

여하튼 시오코나의 포테이토 치아바타.

 

완전 맛있었다.

 

단맛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져서 조금 놀라긴 했지만, 완전 미미한 수준.

 

 

이거..

 

예전에 일본에서 먹었던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이랑 비슷한 느낌이야.

 

 

2012/05/03 - [빵/맛있는 빵들!] - 빠네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쫄깃한 감자의 힘이 대단한 듯 ㅇㅇ

 

찹쌀 타피오카 저리 가라 할 정도네

 

조금 비쌌지만 딱 내가 원하던 그 치아바타의 맛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4. 17. 21:4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