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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베이글 전문점이 꽤 많다.


국내에도 베이글 전문점이 개인가게부터 프랜차이즈까지 이제는 꽤 되는 걸로 아는데,


일본도 과거 한 때 베이글이 유행했었으니..


여기는 그 베이글 전문점 중 하나인 베이글&베이글.


일본어로는 ベーグル&ベーグル


프랜차이즈 업체로 보면 된다.


여름 한정제품인 수박맛이 특이해서 사게 되었다. ㅋㅋㅋ


수박맛 베이글이라니. 궁금해.



베이글&베이글의 비닐쇼핑백.


베이글&베이글의 마크는 완전 똥그라지 않은, 울퉁불퉁 자연스러운 베이글 모양의 원 속에


B&B와 별 3개가 그려져있는 형태. 별 3개는 뭐지. 삼성 계열인가.




같이 들어있던 베이글 라인업.


너무 많아서 특이한 것만 골라보자면, 이제까지 나온 것들 중에서는 초코민트, 바질치즈, 카레베지터블, 바나나캬라멜, 


올해 가을에 나올 애들 중에서는 백후추, 초코바나나.


내년에 나올 애들 중에서는 두유모카, 모찌, 흑후추 정도?


맛있어보이는 애들도 많네. 



어쨌든, 이번에 구입한 수박すいか맛 베이글입니다.


수박 속살같은 외관이 특징입죠.


가격은 191엔.



크.. 살짝 단단하면서 질깃질깃해보이는 겉껍질이 뙇 느껴지네.


크기는 보통 베이글 크기다. 작진 않고, 그렇다고 크지도 않은 베이글 크기.



수박씨를 표현한건... 초코칩? 아니면 코코아쿠키?



밑면.



한입 크게 먹어보니


생각보단 덜 질기다??


가볍게 뜯겼다.


물에서 오래 데친 다음에 구워서, 다량의 수분때문에 크러스트가 완전 질긴 베이글 먹으면 이 나갈 것 같은데


이건 다행히 허용범위 내였다(?)



냠냠 맛을 음미함.


음... 맛은.. 수박맛...이 안나.


이런 사기꾼들!!



그냥, 담백한 빵맛에, 수박씨로 넣어놓은 초코칩의 단맛이 가끔 느껴지는 정도다.


빵은 베이글답게 정말 담백함. 물론 먹다보면 의외로 단맛이 느껴지지만 단과자빵과 비교하자면


단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수준. 기름기도 없고. ㅇㅇ


심하게 퍽퍽하지 않고 애매하게 촉촉하니 생각보다 맛있다. 역시 베이글. 





초코칩은 그냥 딱 오븐에서 구워진 수분 없는 초코칩맛. 중간 중간 초콜릿의 단 맛을 느끼게 해주니 좋네.



퍽퍽하지않고 속살은 졸깃쫄깃하니 좋았다.



아쉽게도 수박맛은 아닌, 모양만 수박인 베이글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으니 됐슈.


by 카멜리온 2014. 9.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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