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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오사카 신세카이에 놀러갔다.

 

밤에 츠텐카쿠에 불이 켜지면 볼만하다고 해서 갔다.

 

뭐, 솔직히 오사카에서 놀러갈 만한 곳이 거의 없는데 우메다랑 난바같은 시가지를 제외하고서는

 

오사카성,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텐노지 밖에 없을 듯..

 

신세카이는 텐노지에 위치하고 있다.

 

텐노지는 신세카이, 시텐노지, 텐노지동물원, 텐노지공원, 스파월드 등이 명소.

 

 

걸어서 열심히 츠텐카쿠쪽으로 걸어갔는데 드디어 신세카이에 들어섰다.

 

저 멀리 츠텐카쿠가 보임.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자전거 타고 있는 사람은 사실 남자임.

 

 

난바에서도 많이 봤던 쯔보라야의 큰 복어등이 보인다.

 

신세카이의 느낌은.. 말 그대로 신세계(신세카이)의 느낌..

 

난바랑 닮았지만 츠텐카쿠때문인지 뭔가 복잡하고 요상한 느낌.

 

 

20세기 소년의 느낌이다.

 

만박도 한번 가줘야겠구만.

 

 

 

 

오미야게 가게에 들어갔는데 발견한 것.

 

오모시로쿠나~루

시아와세니나~루

 

ㅋㅋㅋ

 

약 패러디 한 과자임.ㅋㅋㅋㅋㅋㅋ

 

 

이건 홋카이도의 유명한 오미야게인 '시로이코이비또'을 패러디한 오사카 과자 '오모시로이코이비또' 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분명 법정에서 홋카이도에 패소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있네.

 

 

 

신세카이에 있는 일본의 엄청 옛날 물건들을 취급하는 문방구를 발견했다.

 

 

타이의 대모험 포프가 있다..

 

어렸을 때 포프와 마암이 잘되길 얼마나 빌었는지..

 

멋진 녀석 포프..

 

사실 손오공보다 베지터가 아버지역할 제대로 하고, 인정도 더 많다는 사실이랑

 

타이보다 포프가 더 대단한 녀석이란 사실 이 두 가지는 문과인 나도 잘 알고 있다. 

 

 

밤이 되자 신세카이에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구석진 골목 하나가 전부 스낵...ㅎㅎ

 

 

츠텐카쿠의 바로 아래.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역시 바로 이 '쿠시까츠다루마'다.

 

 

신세카이하면 역시 쿠시까츠.

 

일본와서 쿠시까츠는 딱 한번 밖에 안먹었는데

 

신세카이 온 김에 쿠시까츠를 먹으러 갔다.

 

 

 

사람들도 많고 이름도 많이 들어본 '쿠시까츠 쟝쟝'이란 가게.

 

 

 

이 소스통에 쿠시까츠를 찍어 먹는다.

 

근데 위생상 딱 한번만 찍어야됨.

 

한국의 물오뎅처럼 간장 계속 찍어먹는다던지 그러면 안됨.

 

 

 

물론 양배추도 소스에 찍어먹는다.

 

소스는 아마도 우스타 소스.

 

 

주문한 쿠시까츠가 나왔다.

 

 

일단 네코랑 나랑 반반씩 주문했음.

 

 

 

네코가 주문한 토마토베이컨.

 

방울토마토를 튀겨놨다 --;;

 

이게 180엔이나 함. ㅅㅂ

 

방울토마토 하나랑 베이컨 하나밖에 없는데.

 

 

 

이건 일본 사람들이 튀김으로 잘 먹는 '키스'라는 물고기. 네코가 주문.

 

이 놈도 180엔임.

 

 

이렇게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줌.

 

 

 

메뉴판에 50여가지의 쿠시까츠가 있었는데

 

가장 신기한게 이 '디저트 쿠시까츠'

 

초코바나나, 아이스크림, 커스터드푸딩, 딸기우유, 보들보들치즈케이크..

 

전부 쿠시까츠로 튀겨서 나온다고 함. -_-;;

 

엄청 궁금하다 어떤 맛이야 대체

 

 

또 주문한 것들

 

 

 

이번엔 방울토마토 2개짜리를 주문했다. 역시나 내가 주문한게 아님..

 

 

 

이건 코모찌콘뿌.

 

이름 그대로 알이 묻어있는 다시마다.

 

어떤 생선의 알인지는 모르겠음.

 

네코가 주문. 200엔짜리. ㄷㄷ

 

 

 

이것도 네코가 주문한 크림치즈 연어말이.

 

크림치즈랑 연어가 들어있었다. 120엔.

 

 

이건 내가 주문한 사쿠라모찌.

 

벚꽃떡이다. ㅋㅋㅋ

 

 

벚나무 잎으로 감싸놓은 분홍색의 사쿠라모찌가 튀겨져있음.

 

졸라 달았다. --;;

 

이런게 메뉴에 있는 이유는 아주 가끔씩 나같은 새끼들이 주문하기 때문이겠지.

 

 

 

츠텐카쿠가 20시 30분까지가 입장마감이라 바로 츠텐카쿠로 향했다.

 

 

츠텐카쿠 엘리베이터에 있는 빌리켄.

 

 

 

 

 

열심히 스탬프를 찍어서 모으고 있다.

 

 

 

아니 대체 왜 스탬프같은 걸 찍지??? 쓸데없게

 

 

라고하면서 찍고있는 나

 

 

근데 잘 안찍힘 이거.

 

 

에비스도 있다!

 

 

그리고 신세카이의 마스코트..

 

빌리켄도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빌리켄의 발을 만지라고 했음.

 

복이 오는건가? 좋은 꿈을 꾸는건가?

 

어쨌든 만져주자 하악

 

 

많이 만졍 두번 만졍

 

 

츠텐카쿠 한 쪽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빌리켄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츠텐카쿠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야경.

 

 

저 멀리 오사카성도 보인다.

 

 

 

 

신세카이의 골목.

 

한 쪽은 쇼텡가이같은 곳이라 흰색의 밝은 골목.

 

한 쪽은 보통 주택가같은 곳이라 주황빛의 골목.

 

신세카이는 이렇게 츠텐카쿠를 중심으로 한 특이한 골목 모양이 특징이다.

 

 

 

통로에서 구리코아자씨 따라하는데 뒤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음 --;;

 

 

 

이젠 빌리켄만 보면 바로 발바닥 만져줌

 

 

신세카이에서 텐노지 역으로 가는 길.

 

양 옆이 텐노지동물원이다.

 

조금 더 가면 시텐노지 절.

 

 

아 근데 시봉

 

츠텐카쿠 불 켜진거 보러 왔는데

 

절전한다고 불 안켜놔서 결국 불켜진 츠텐카쿠를 못봤다 --

 

일요일정도는 관광객을 위해서 절전같은거 하지 말아줘.. 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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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의 롯코산 옆에 있는 마야산에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를 보러 갔다.

 

 

마야 케이블 역

 

 

 

 

케이블카다!!!

 

뭔가 신기한 느낌..

 

산 속으로 30도 정도 되는 경사로 쭉 레일이 이어져있다.

 

 

 

 

 

마야 케이블카 & 로프웨이. 합쳐서 마야 뷰 라인.

 

마야 케이블 역에서 무지개 역까지 이 레일이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고,

 

무지개 역에서 별 역까지 로프웨이를 타고 간다.(일본에서는 케이블카와 로프웨이의 구분이 확실하다)

 

어른은 왕복 1500엔. 편도는 860엔씩.

 

좀 비싸지만 타볼만했다.

 

단, 고베 관광안내소에 가면 고베 웰컴쿠폰북을 주는데, 마야 뷰 라인 승차요금을 20%할인 받을 수 있다.

 

즉 1명당 1500엔을 1200엔으로 탈 수 있음.

 

우왕ㅋ굳ㅋ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롯코/마야 엔조이 패스'라는 패키지가 있는데, 이건 패키지 전체 금액으로 따지는 거라

 

어디어디,에,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이득보는 금액이 달라지긴 하는데, 롯코산이랑 마야산을 구경가는 사람이라면

 

그걸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을 올라가고있는데 앞에서 다른 케이블카가 내려옴. 오오!

 

 

슝 지나감

 

 

점점 경사가 높아져서 나중되니까 45도정도 되는 가파른 경사를 타고 올라가고 있었다.

 

진짜 재미있었음.

 

 

마야 케이블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도착한 무지개 역에서 내려다 본 경치.

 

 

 

 

견자단

 

 

날씨가 좋았다.

 

 

 

 

 

 

 

로프웨이 타기 전.

 

분명 오늘 29도까지 찍었는데 산 속이라고 벌써부터 추워지기 시작.

 

 

 

 

 

고소공포증있는 네코는 로프웨이를 엄청 무서워했다.

 

 

 

저 멀리 보이는 별 역.

 

 

로프웨이를 타고 도착한 마야산의 키쿠세다이.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끝내준다..

 

 

 

 

 

어떤 아저씨가 타코야키랑 후랑크후루토를 팔고있었다.

 

배가 고파서 타코야키를 샀다.

 

 

 

나 : 가쓰오부시랑 마요네즈 없이 주셈.

 

아저씨 : ㅇㅋ

 

 

10개에 400엔인데 아저씨가 11개 주셨음 ㅎㅎㅎㅎㅎ

 

이게 바로 칸사이의 인심!

 

 

무지 맛있었다.

 

문어도 큼직큼직 들어있었고.

 

타코야끼는 뜨거울 때 후아후아 불어가며 입 속에서 굴려가며 먹어줘야 제 맛임.

 

 

야경시간 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 절을 둘러보기로 했음.

 

 

 

 

와카가에루사마에게 1엔 투척.

 

 

 

 

 

 

 

 

 

 

 

 

 

 

 

 

'어린이 언덕'에서 꼬마처럼 로프타고 즐거워하고 있다 --;

 

 

 

 

아 근데 내가 더 즐거워 했다는게 문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고,

 

키쿠세다이에 돌아와서 야경을 기다렸다.

 

여기저기 둘러보니 전부 커플뿐이로구만;;

 

 

예전에 네코랑 갔던 고베의 포트타워, 메리켄파크가 저 멀리 보인다.

 

 

 

 

 

 

 

 

도시가 산 그림자에 가려지기 시작했다.

 

 

야경을 보기위해 몰린 사람들.

 

 

이게 바로 키쿠세다이에서 바라본 야경. 오사카쪽 방향.

 

 

 

네코가 야경을 보며 감탄 중.

 

 

 

아 근데 진짜 더럽게 추웠다

 

분명 낮에 29도까지 찍었는데 지금 체감온도가 5도 정도 되는 듯.

 

산 속인데다가 바람도 엄청나게 부니까 정말 추워 미쳐버릴뻔.

 

강원도 인제 생각이 났다;;

 

산의 밤의 무서움을 간과하고 있었다;;

 

 

삼각대 없이 후진 디카로 야경을 찍으려면 최대한 떨림없이 숨을 멈추고 찍어도 될까말까인데

 

너무 추워서 그게 불가능 했다;;

 

손과 몸이 저절로 막 떨림;;

 

 

 

 

키쿠세다이에는 이런 길도 있다.

 

 

밤이 되면 은하수처럼 빛나는 길.

 

아름다웠다~

 

 

 

춥다고 나 버리고 도망가는 네코

 

 

 

좀 기다려.. --;;

 

 

다시 로프웨이랑 케이블카를 타고 마야 케이블 역으로 내려왔다.

 

내려오니까 하나도 안추움.

 

 

마야산까지 온 김에 저녁은 고베에서 먹기로 했다.

 

네코가 고기를 엄청나게 좋아해서 야끼니꾸로..

 

고베와규 타베호다이 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검색해서 갔음.

 

 

 

타베호다이의 시작은 가볍게 네쿠타이로.

 

네쿠타이는 소의 식도.

 

 

이어서 갈비, 대창, 소 심장. ㄱㄱ

 

 

굽고..

 

 

또 굽고..

 

 

 

구워서 먹고

 

 

또 주문해서 굽고..

 

 

또 올려서 굽고..

 

 

 

또 먹고..

 

 

 

막 주문해서 미친듯이 구워주는 거임.

 

 

 

네코는 물만난 고기처럼 처묵처묵

 

 

삼겹살도 굽고 천엽도 굽고 하치노스도 굽고 로스도 굽고 카타로스도 굽고 하라미도 굽고 토로도 굽고

 

 

 

근데 고베 와규 타베호다이라고는 해도,

 

고를 수 있는 고기 종류 60%가 돼지고기였음 ㅡㅡ

 

소고기는 7종류 뿐..

 

당연하지만 비싼 부위는 하나도 없고..

 

그래도 돼지고기도 맛있게 먹었으니 괜찮아!

 

 

너무 많이 먹어서 괴로워 하는 중.

 

둘이 먹은게 고기만 딱 15인분.

 

네코가 5인분 내가 10인분 ㅋㅋ

 

폭풍 고기섭취!

by 카멜리온 2012. 6. 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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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6월 7일 낮

 

잠깐동안의 휴식시간에

 

오사카 혼마치 쪽에 있는 거대한 공원인 우쓰보 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이 공원은 위와 같이 지도 상으로 보면 꽤 크고 길쭉한 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활주로였기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태평양 전쟁 때 사용한?

 

 

 

 

우쓰보 공원 입장

 

 

뭔가 동상들이 있음.

 

이런 거 보면 나는 전설이다가 떠오르네.

 

 

 

분수도 있다.

 

 근데 햇살이 뜨거워 죽을 지경인데

 

상의 탈의 한 상태로 땡볕에서 어떤 대머리 아저씨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

 

아 근데 사진 찍고보니 분수 위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황급히 애를 대피시키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빵집 '타케우치'의 멜론빵 ★★★★

 

예전에 포스팅 했던 타케우치에서 빵을 3개 사왔는데

 

네코가 고른 빵.

 

 

후랑크 소시지가 3종류.

 

반씩 잘려서 총 6조각이 들어있다.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졸랭 맛있었음.. *-_-

 

빵이 기름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조리빵 답지않게 엄청나게 보들보들했다.

 

질긴 식감을 상상했었는데 말이지.

 

 

 

 

이건 내가 고른 빵.

 

이번에 갔을 때는 멜론빵을 안 팔고 있었기때문에..ㅠㅠ

 

 

 

하드계 프랑스빵이다.

 

 

호두가 들어있는 바타르 크기 정도의 빵.

 

 

호두가 잔뜩 들어있다.

 

사실 난 식빵이나 하드계 같은 빵류를 선호한당.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건 호두가 들어있는 빵.

 

이거 무지 맛있었음.

 

호두도 잔뜩 들어있고, 빵 생지는 단맛이 없지만 씹을수록 고소해서 자꾸 침샘을 자극한다.

 

역시 타케우치는 이런 빵을 잘 만드는구나.

 

 

 

빵을 먹다보면 이렇게 비둘기랑 참새들이 모여든다.

 

 

참새한테는 빵을 나눠주지만 비둘기는 엄청 싫어하기때문에 다 쫓아냄.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참새에게는 따뜻하겠지.

 

 

도심 속의 우쓰보 공원.

 

 

 

 

이것도 네코가 고른 빵인데,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했음.

 

딱 봐도 딱딱해보이는 하드계빵에 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라니!

 

크기는 좀 작긴해도 네코 이야기 듣고 바로 구매 결정.

 

 

아 근데 피자치즈랑 토마토소스랑 페페로니 들어있는 피자빵이잖아.

 

장난하냐?

 

크림치즈는?

 

피자치즈가 크림치즈냐?

 

 

 

네코가 먹고 싶어서 구라 친 거였음.

 

 

 

 

 

사실 우쓰보공원은 장미로도 유명한데

 

조금 늦게가서 장미가 그리 많지 않았다.

 

바라가 바라바라양.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엄청 많았음.

 

 

네코가 좋아하는 무라사키핑크색.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었다.

 

이건 핑크피스라는 녀석.

 

 

 

 

 

 

 

토깽이

 

 

뭐, 지금은 장미가 별로 없다.. ㅠㅠ

 

 

분수 옆에서는 꼬마들이 즐겁게 물장구 치고 놀고 있음.

 

아 근데.

 

 

 근데....

 

 

 

 

아까 그 반 전라로 일광욕하던 대머리 아저씨

 

잠에서 깨서 얼떨떨한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쓰보 공원의 나무들은 꽤나 크다.

 

꽤나 잘 보존해놓은 듯..

 

도심 속의 녹지대, 우쓰보공원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6. 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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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구들이랑 조금은 이르지만 하나비를 하러 갔다.

 

여름에 할 하나비 대비 연습이랄까.

 

 

초이랑 키무치

 

 

나나쨩

 

 

언제나 싱글벙글인 키무치

 

멋진 녀석

 

 

오늘 가지고 놀 불꽃놀이시리즈.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보름달이 떠 있다.

 

 

저 멀리 우메다가 보이는 요도가와 강변

 

 

 

 

 

 

 

롤로노아 조로 삼검류! [호랑이 사냥!!]

 

 

이 쪽은 태양권!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춥고 모기에게도 많이 뜯겼지만

 

아주 그냥 모든 불꽃을 하얗게 불태워버렸다 ㅋㅋ

 

그리고 밤에 오줌을 쌌다는 후문.

by 카멜리온 2012. 6. 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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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교토의 아라시야마에서 미후네마쯔리가 열린다.

 

꽤 유명한 마쯔리라고 들었음.

 

그래서 구경갔다.

 

 

우메다에서 390엔타고 한큐전철을 타면 1시간 이내로 도착.

 

 

여기가 바로 아라시야마!

 

교토..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교토 바로 옆이라고 해야하나?

 

 

嵐山 아라시야마

 

 

전철역의 쓰레기통도 이쁘게 만들어 놨다.

 

 

의자도..

 

 

아라시야마 역 앞의 풍경.

 

마쯔리때문인지 사람들이 꽤 많다.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다리.

 

渡月橋(토게츠쿄)

 

 

 

계속 오사카에 있다가 산과 하천이 많은 자연으로 오니 가슴이 화아악 트인다.

 

공기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고~

 

 

토게츠쿄를 건너면 나오는 가장 사람이 많은 사거리.

 

 

천룡사. 텐류지.

 

쵸파모자같은 걸 쓰고있는 할머니 발견.

 

 

 

관광객들 엄청 많았다.

 

 

 

 

아라시야마에서는 아이스크림 파는 곳이 엄청 많았는데

 

여기는 말차맛, 말차+호지차맛, 호지차맛 세가지 맛을 팔고 있었다.

 

 

호지차맛을 구입.

 

호지차는 둥글레차같은 맛이다.

 

아 근데 이거 정말 맛있었다.

 

이거 때문에 호지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ㅋㅋ

 

 

 

대나무가 엄청 많은 길.

 

 

너구리와 멧돼지가 출몰한다고 한다.

 

 

작지만 유명한 노노미야 신사.

 

 

 

노노미야 신사에서 발견한 한국인들의 에마.

 

작년 크리스마스때였구나.

 

근데 두 명 다 이름이 낯설지 않다;;

 

일본신사를 돌아다니면 한글로 써져있는 에마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교토다보니 인력거가 엄청 많았다.

 

 

 

 

 

 

 

 

 

대충 둘러보다가 다시 토게츠쿄쪽으로 향했다.

 

슬슬 마쯔리 시간이 되어가서~

 

 

사람이 바글바글;;

 

 

 

도착하니 미후네마쯔리가 시작하는 참이었다.

 

 

미후네마쯔리는 오이라고 하는 강. 즉, 오이가와에 20척의 배를 띄운 후 각자 순번에 맞춰 출발하며 춤과 연주를 하는 마쯔리다.

 

 

 

수많은 배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 녹화를 해서 사진은 별로 없음..

 

 

 

미후네마쯔리가 있었던 오이가와의 반대쪽 오이가와

 

 

 

 

팥빙수 = 깬 얼음

 

 

아지쯔께 나가이모랑 아지쯔께 오이를 팔고 있었다.

 

교토에서는 이렇게 나무젓가락에 꽂아놓은 아지쯔께 오이나 나가이모를 심심찮게 볼 수 있음.

 

네코는 나가이모랑 오이 둘 다 좋아하고, 나는 나가이모를 좋아해서

 

나가이모를 사먹었음.

 

 

 

배고파서 네코를 데리고 두부로 유명한 가게를 찾아갔다.

 

아라시야마 중심가로부터 꽤나 떨어져있어서 찾는데 애먹었다.

 

두부전문점으로 8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

 

아라시야마두부[명물]

 

사실 교토는 두부로도 꽤 유명하다.

 

 

가게 이름은 葵(아오이)

 

겉에서 볼 떄는 전혀 식당같지가 않음;;

 

내부는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외부는 이렇게 이것저것 두부를 팔고 있었다.

 

 

유바 키츠네우동.

 

유바와 유부가 들어가있는 우동이다.

 

 

유바가 둥둥 떠있음.

 

유바는.. 

 

우유를 끓일 때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는 것처럼,

 

두부를 만들 때 콩을 간 두유를 끓이게 되는데 그 때 위에 생기는 얇은 막을 모아서 만든 게 유바다.

 

이름이 재미있음. 湯葉(뜨거운물의 잎).

 

뜨겁게 끓여야 나오는 잎같은 거라서 그런 듯.

 

일본에서는 귀하고 비싼 재료.

 

그리고.. 맛있다.

 

네코랑 나랑 둘다 두부를 좋아해서. 유바도 환장함.

 

 

유바동 정식.

 

수량한정.

 

유바동(유바 덮밥), 히야꼬(차가운 두부), 스모노(식초절임반찬), 스이모노(국), 츠케모노(절임반찬)가 나온다.

 

삶은 유바, 생 유바, 튀긴유바 3가지 유바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것.

 

가격은.. 1785엔. 한국돈으로 2만6천원 정도.

 

 

두둥!

 

 

튀긴유바가 올라가있다.

 

내부에는 삶은 유바와 생 유바 그리고 밥이 들어있당.

 

무지 맛있었음!!

 

 

이건 히약꼬두부.

 

다이콩오로시와 와기리네기가 올라가있다.

 

 

밥을 다 먹고 돌아가는 길에 들린 오미야게점.

 

오미야게점도 진짜 많았음.

 

근데 특이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아까먹은 호지차아이스크림도 특이하긴 특이했는데..

 

여긴 유바맛, 검정바닐라맛, 두유 검정콩 콩가루맛, 두유 뭐시기 검은깨맛 등등 ㅡㅅㅡ;;

 

대체 유바맛이 뭐야?

 

 

교토 두부 쿠키, 교토 두부 케이크.

 

 

교토 너구리 만쥬.

 

 

고민하다가 교토 너구리 만쥬를 2개 샀다.

 

아무리 봐도 히요코만쥬를 따라한 느낌인데,

 

원래부터 일본 대부분의 오미야게는 서로 베껴서 만든게 많다보니.

 

정말 재미있는 아라시야마 여행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5.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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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고베로 향했다.

 

고베까지는 집 앞에있는 한신혼센을 타면 환승없이 바로 갈 수 있다.

 

다만 29개역이나 가야한다 -_-

 

허나 돈이 별로 안든다는 건 자랑. 290엔만 내면 됨.

 

오사카 지하철은 기본요금 200엔부터 시작해서, 출발역을 기준으로 4개역 이후부터는 230엔,

 

8개역 이후부터는 270엔으로 요금이 늘어나는데, 그에 비하면 엄청나게 싸다.

 

그리고 사실 29개역이래도 특급이나 급행같은거 타면 30분 이내로 도착.

 

실제로 나도 30분정도만에 도착했당.

 

 

고베는 뭔가 세련된 건물들이 많다.

 

 

키타노자카 중간에 있는 스타벅스.

 

키타노자카부터 시작해서 키타노이진칸가이는 이런 이국적인 건물들이 엄청 많다.

 

고베항이 개항하고나서 키타노지역에 외국인들이 거주하게 되어 생긴 거리다.

 

그래서 이진칸카이(異人館街 :외국인 저택 거리)임.

 

 

메디테라스

 

 

키타노쵸 광장에 도착해서 네코와 롯코사이다를 사마셨다.

 

 

그냥 사이다 맛.

 

 

쨔루쨩이라고 하는 원숭이가 공연을 하고 있었다.

 

 

 

 

키타노자카를 올라가야 나오는 꽤 높은 곳에 있는 키타노쵸광장.

 

 

가장 유명한 이진칸. '카자미도리노야카타(風見鶏の館)'

 

1909년에 지어진 신고딕양식의 건물. 첨탑 위의 닭모양의 카자미도리와 붉은 벽돌의 외벽이 특징.

 

가장 유명한 이유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키타노쵸광장 바로 위에 있기 때문.

 

 

기타노쵸광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는 키타노텐만신사의 계단.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다고 하는 키타노텐만신사.

 

 

 

 

 

산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 나오는 미나토미하라시다이에서 바라본 고베 전경.

 

고베는 뒤는 산, 앞은 바다인 지역.

 

 

 

덴마크 관.

 

이런 건물이 무지 많다.. 난 이런 건물들은 그리 관심이 없지만..

 

게다가 들어가려면 다 돈내야됨.

 

 

이시다타미노 코미치(돌 타타미의 작은 길)

 

 

고베푸딩맛 킷캣 --;;

 

수량한정.

 

 

고베푸딩맛 칸토리마아무.

 

칸사이한정

 

 

키타노이진칸가이를 전부 둘러본 후 난킨마치로 왔다.

 

난킨마치는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

 

 

장안문 앞에 이미 중국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자판기가..

 

 

난킨마치 거리 모습.

 

 

난킨마치에 있는 유명한 광장.

 

사람 진짜 많다;;

 

절반정도는 서서 뭔가를 먹고 있당.

 

 

 

난킨마치라고 써있는 정자.

 

 

난킨마치에는 이런저런 중국식 먹거리를 팔고있다.

 

무지 많다;;

 

난킨마치의 60%는 먹거리를 파는 가게임.

 

이건 소스가 묻어있는 돼지고기를 빵에 끼워넣은 부따바라바가(돼지고기버거)

 

바라..는 돼지고기 특정부분을 칭하는데 그냥 고기라고 하자.

 

참고로 삼겹살 부분이 삼단바라임.

 

 

 

 

돼지 귀

 

 

 

에비당고(새우꼬치튀김)

 

 

일단 만두 전문점에 들어가서 네코와 미즈교자(물만두)와 쇼롱포(소룡포)를 먹고 나왔다.

 

다른 걸 더 먹을 생각이라 1접시씩만 먹고 나왔음.

 

 

네코가 먹고싶다고 해서 고른 '부따바라바가(돼지고기버거)'

 

고기가 두툼했는데 무지 부드러웠다. 지방부분이 많았음..

 

소스는 달짝지근한 맛이 강했다.

 

 

아게모찌(튀김떡)

 

떡을 튀긴건데

 

간장소스를 발라놨다..

 

아 근데 이것도 짭짤한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좀 더 강해서 나쁘진 않았음.

 

튀겼다고는 해도 아주 살짝만 튀겨져있어서 내부는 말랑쫄깃한 떡상태였다.

 

먹을만 했음.

 

다만 이건 중국음식인지 일본음식인지 잘 모르겠다.

 

 

난킨마치를 나와서 메리켄파크로 향했다.

 

사실은 모자이크 쪽 하버랜드로 가고 싶었지만 그 쪽까지 가기에는 힘이 딸려서;;

 

고베를 상징하는 고베 포트타워가 보였다.

 

 

메리켄파크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앉았다.

 

바로 앞에는 여객터미널과 오리엔탈호텔이 보였다.

 

 

메리켄파크에서 바라본 바다.

 

 

메리켄파크에서 1시간정도 놀다가 돌아가는데 메리켄파크 광장에서 연령불문 여자들이 단체로 댄스를 추고 있었다;;;

 

뭔가 이벤트인듯..

 

노래가 꽤 마음에 들어서 서서 좀 구경했다.

 

 

배가 고파져서 야끼니꾸가게에 들어갔다.

 

유명한 체인점인 규각.

 

이것저것 잔뜩 구워먹었는데 특히 이 규의 탄(우설 : 소혀)이 정말 맛있었음.

 

왜 다들 탄을 그렇게 추천하는지 알게되었다.

 

 

이건 대창(호르몬)

 

 

 

 

고기 구워 먹을 때의 네코는 진지.

 

 

 

재미있었던 고베 나들이였다!

 

고베는 가까우니까 자주 가야징~

by 카멜리온 2012. 5. 1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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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

 

도시락을 싸들고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로 봄 나들이를 갔다.

 

오사카 킨테츠난바역에서 킨테츠전철을 타고 바로 킨테츠나라역에 도착.

 

근데 봄인데도 한 낮이 되니 덥다;;;

 

 

나라역에서 내려서 나라공원으로 가는 길.

 

산조도리.

 

골든위크 막바지인데다가 토요일이라서 사람이 꽤 많았다.

 

 

나라공원 가는 길에 있는 사루사와 연못.

 

거북이가 엄청나게 많다

 

 

 

 

 

 

사루사와 연못을 돌아가다보면 바로 눈 앞에는 거대한 오중탑(고쥬노토)이 보인다.

 

 

 

오중탑으로 ㄱㄱ

 

 

사슴이 대체 어디있을까 찾고 있었는데

 

가장 먼저 발견한 사슴들.

 

더워서 그런지 오중탑 앞 그늘 진 곳에서 쉬고 있었다.

 

꼬마들이 열심히 시까센베(사슴이 먹는 과자)를 공양하는데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음;;

 

골든위크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센베를 먹었을꼬..

 

 

사슴 : 사슴센베 내놔!

 

꼬마들 : 드.. 드리겠습니다!

 

사슴 : 필요없어!

 

 

이게 바로 오중탑.

 

진짜 크다..

 

대충 11층 건물 높이 정도 되는 것 같다.

 

나라에 유명한 곳이 3-4군데 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인 '고후쿠지'에 속하는 목조건물.

 

 

오중탑 반대편으로 가면 나오는 남원당(난엔도).

 

 

 

 

남원당에서 오중탑쪽으로 되돌아 가는 길.

 

동금당과 오중탑이 보인다.

 

멀리서 봐도 엄청난 크기.

 

원래 동금당 바로 앞에 있는 저 곳이 고후쿠지 본당이 있는 곳인데 공사중이었다..

 

 

오중탑 옆의 동금당.

 

 

고후쿠지를 나와서 나라공원쪽으로 열심히 가는 중에 발견한 사슴.

 

 

잔다;;

 

 

 

근데 아까부터 숫사슴들밖에 안보임.

 

 

시까센베(사슴 전병 : Deer cookies)

 

150엔.

 

귀여운 사슴 인형들.

 

 

ㅋㅋㅋㅋㅋㅋ

 

안내표지판이 친절하게 그림으로 그려져있고 4개국어로 써져있다.

 

근데 공격하는 사슴들을 너무 귀엽게 그려놓은 것 아님?

 

그리고 항상 공격받는 쪽은 꼬마여자애랑 할머니.

 

근데 가장 웃긴건..

 

 

 

꿀밤때리기!!ㅋㅋㅋㅋㅋ

 

사슴같은 애들은 뒷발차기로 때린다는 사실은 문과인 저도 잘 압니다.

 

저렇게 때리는 게 어딨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저렇게 귀여운 표정으로 때린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후쿠지로부터 2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나라공원.

 

 

 

넓다~

 

피크닉 나온 가족들이 즐겁게 놀고 있었음.

 

 

 

일단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싸온 도시락을 즐겁게 냠냠쩝쩝.

 

네코가 싸온 건

 

일본식 계란말이인 다시마끼, 일본식 순살치킨인 카라아게, 아스파라거스베이컨말이꼬치, 감자샐러드, 방울토마토.

 

맛있었당.

 

사실 내가 음식 좀 요상하게 못싸갔어야 했는데.. 맛 없는 걸 먹일 순 없으니;;

 

 

밥 먹고 나서 동대사(도다이지)쪽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떼거지로 몰려다니는 사슴 패밀리.

 

이 쪽은 전부 암컷.

 

 

근데.. 엄청 놀라운 걸 목격해버렸다.

 

위에 사진을 찍고난 직후에 사슴이 저 남자 꼬마애를 공격했다.

 

근데 어떻게 공격했냐면

 

 

아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웃었던 이 안내표지판과 완전 똑같이 때렸다;;;

 

오오.. 대단했음. 뒷발차기가 아니라 진짜 두발로 서서 앞발로 원투펀치 날리는 구나.

 

보고나서 깜짝 놀랐다.

 

남자 꼬마애가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만지려고 하니까 공격한 듯.

 

아 근데 공격은 Miss.

 

남자 꼬마애가 엄청난 민첩성으로 회피에 성공.

 

짜식.. 대단한데.?-_-)乃

 

 

 

동대사로 가는 길에 있는 커다란 오래된 목조 문.

 

이게 난다이몬(남대문)이었던가.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난다이몬을 지나서 동대사로 가는 길.

 

야타이가 늘어서 있다.

 

이 문 바로 안에.. 동대사가 있음.

 

그 유명한 동대사가!!

 

 

두-둥!

 

동대사(도다이지)다!!

 

 

오오.. 엄청난 크기..

 

엄청난 포스!!

 

그리고 거기 사진찍는 외국인 아자씨도 포스가 장난 아니시네여;;

 

 

동대사 내부에 있는 불상.

 

 

 

그 양 옆에 있는 불상.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동대사 내부 기둥 밑에 작은 구멍이 있어서

 

어른이든 꼬마애든 기어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뭔가 좋은 일이 있나보지??

 

근데 구멍이 무지 작아서 성인남자는 빠져나오기 힘듬;

 

작고 날씬한 체형의 성인여자까지는 가능하더라.

 

 

동대사 바깥쪽에 있던 목조불상..

 

근데 이상한걸 뒤집어 쓰고 있다;;

 

 

그리고 완전 괴랄하게 생겼음.

 

꿈에 나올까 무섭다 ㅅㅂ;

 

 

동대사를 나오니 슬슬 해가 져가고 있었음.

 

 

앉아서 네코가 잔뜩 사가져온 과자 이것저것을 먹었다.

 

빛나는 세균맨!!

 

 

 

동대사 바이바이

 

 

사슴만지는 소녀.

 

나도 용기를 내서 소녀사슴을 만졌다.

 

하도 시달려서인지 이젠 무 신경도 안쓰는 듯.

 

쿨한 사슴이었음.

 

 

 

 

 

 

동대사에서 좀 더 북쪽으로 가면 나오는 니가쓰도(이월당)에서 바라본 구름에 가려지는 태양의 모습.

 

 

 

이게 니가쓰도.

 

 

 

 

 

 

 

 

 

돌아오는 밤 중에 바라본 고쥬노토(오중탑)

 

전기 절약한다고 한 쪽에만 불을 켜놨다.-_-

 

2012년 5월 5일 어린이날의 추억.

 

정말.. 재미있었던 나라 봄나들이였다.

 

 

 

 

by 카멜리온 2012. 5. 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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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오사카시티의 공중정원!

 

우메다로부터는 조금 떨어져있지만 유명한 곳이다보니 한번 놀러가봤다.

 

 

엄청 크다~~

 

그리고 뭔가 특이하게 생겼음.

 

 

 

곧 어린이날이라 코이노보리가 잔뜩 걸려있었다.

 

 

공중정원 건물 2층에서 바라본 공원 모습.

 

 

공중정원 전망대 크림샌드쿠키.. 10장에 630엔.

 

인기 2위라고 한다.

 

 

뉴캐릭터 고후루(고프레) 소라라.

 

6장짜리 388엔.

 

별로 사고싶은 마음은 없네;;

 

 

공중정원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경치.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탁 트인 시야가 너무 상쾌하다.

 

저 강이 바로 그 요도가와.

 

잘 보면 만국박람회가 보일지도.

 

 

북쪽이니.. 신 오사카 방향인가.

 

 

한 쪽에는 자물쇠가 잔뜩 걸려있다.

 

커플들의 이름이 새겨진 채..

 

남산에 있는거랑 비슷하네.

 

 

이 쪽은 고베방향.

 

 

 

 

쿄세라돔이 보인다.

 

 

이욧! 쿄세라돔.

 

 

공중정원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

 

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야한다.

 

173m라고 그랬던가 여기가.

 

 

에스컬레이터 내부

 

 

열심히 찾아 헤맨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오사카성.

 

 

 

5월 21일 오전에 금환일식을 한다고 한다.

 

 

 

일본 전국의 커플 추천 명소로 오사카부에서는 두 가지가 뽑혔는데,

 

바로 이 공중정원전망대와 린쿠 마블비치였다.

 

 

 

 

 

 

근데 잘 보면 알겠지만 일본에는 한국같은 아파트단지를 찾아볼 수 없다.

 

간혹 찾아볼 수 있긴 한데 대규모도 아니고, 그리 높지도 않고,

 

그리고 건물자체를 예쁘게 짓기때문에 알아보기가 힘들다.

 

지진때문에 높은 건물을 잘 안지을 뿐더러, 집값, 땅값이 꽤나 싼 편이기 때문에 아파트를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

 

참고로 일본에서는 아파트를 '맨션'이라고 부름.

 

일본의 '아파트'는 한국의 빌라? 정도로 보면 될 듯. 저층인데다가 맨션보다는 시설이 뒤떨어지는 느낌의.

 

 

 

공중정원 지하에는 옛날 일본 길거리를 재현한 가게들이 조성되어있다.

 

 

 

내가 맘에 들어한 심오한 표정의 개싱키 ㅋㅋ

 

누군가가 스카프를 둘러주고 갔다.

 

 

 

 

 

 

 

 

공중정원 뒤의 정원.

 

 

꼬마 참새.

 

 

 

오사카에 오게 되면 꼭 공중정원에 가보길 권한다.

 

특히 밤에 가면 야경이 끝내준다고 함.

 

나도 밤에 한번 더 가봐야겠당.

 

높아서.. 기분이 좋았음.

 

 

 

 

 

 

 

 

 

 

 

by 카멜리온 2012. 5. 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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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16일까지가 하나미 시즌이라고 들어서 어학교친구들과 오사카성에 가볍게 산책을 갔다.

 

 

날씨는 꽤나 좋았고, 이미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몰려와서 벚꽃 밑에서 즐겁게 하나미를 하고 있었다.

 

 

오사카성이 꽤나 넓은데도 불구하고 모든 곳마다 사람들이 파티를 벌이고 있었다;;

 

바베큐냄새도 엄청나게 났음.

 

 

벚꽃은 만개는 이미 끝났지만 아직도 그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예쁘게 핀 벚꽃을 보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사카성의 외곽 해자.

 

 

친구들과 더 안쪽으로 안쪽으로 들어갔다.

 

 

드디어 나온 오사카성.

 

이 근처도 사람이 장난 아니었음;;

 

 

오사카 성 근처에는 벚꽃나무가 별로 없었지만

 

일부러 심어놓은 듯한 커다란 벚꽃나무 하나가 오사카성 바로 앞에 뙇!

 

 

다시 내려가는 길. 사람 바글바글바글바글

 

외국인도 바글바글바글바글

 

아 그러고보니 나도 외국인이지. 나도 바글바글바글바글

 

 

외곽 해자쪽에서는 산보를 즐기는 사람들이나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돌아가는 길에 오사카조홀을 지나갔는데.

 

엄청나게 많은 젊은이들이 오사카조홀로 끊임없이 들어가길래 뭔 일이 있나 싶었는데

 

하마사키 아유미 콘서트가 있었음;;

 

사진에는 없지만 정말 휘황찬란한 복장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근데 남자는 별로 없었음.

 

예쁜 여자들도 많아서 눈이 즐거웠다 ㅋㅋ

 

마음같아서는 계속 죽치고 앉아서 사람구경하고 싶었음. ㅋㅋ

by 카멜리온 2012. 4.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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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번 만났던 일본인 친구들이 있다.

 

나나쨩과 키무치.

 


망년회시즌에 나를 불러주었는데

밤 11시인데도 내게 오사카 야경을 보여주겠다고 오사카에서 차를 타고 30분정도 걸리는 사츠키 산으로 데리고 가주었다.

리더 앗쨩, 공주님 미키쨩, 내숭쟁이 하루쨩, 바보 탓쨩 그리고 키무치와 나나쨩, 나 까지 총 7명이서 갔다. 


아직 어눌하지만, 이제는 제법 개그도 칠 수 있는 일본어로 칸사이방언도 섞어가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했다.ㅋㅋ

 

다들 한국에 관심이 많았음..




오사카에서 좀 많이 떨어진 곳이라서 야경이 제대로 안보였지만 그래도 꽤 아름다웠다.

중요한건 오오 이런 십장생같은. 군대 생각 날 정도로 엄청 추움.

 

'난 안추워. 군대에서는 보통 영하 10도고 최고 25도까지 내려가거든'이라고 큰소리 쳐놨는데(아 근데 사실임)

 

산으로 들어가니 졸라 추웠다 ㄷㄷ

 

 

 

 

사츠키산에서 단체사진!

 

 나나쨩이 이 사진이 심령사진이랬는데..

 

 

리더를 집에 돌려보내고 나머지 6명이서 키무치가 추천하는 라멘가게에 갔다.

 

24시간 하는 가게.

 

 

항상 싱글벙글인 키무치 ㅋ

 

 

바보 탓쨩.

 

최근에 7살 연하의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영어에 능통한 내숭쟁이 하루쨩과

 

간호사지만 성격도, 외모도 공주님인 미키쨩.

 

 

즐거운 연말이었다!

 

by 카멜리온 2011. 12. 2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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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에서 오사카 북쪽에 있는, 폭포로 유명한 '미노'로 하이쿠, 인터뷰를 하러 갔다.

학교 수업시간보다 늦게 모이길래 아침에 알람을 꺼놓고 누워있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깨보니 9시 5분. 45분까지 약속시간인데 미친 듯 자전거 타고가면 약속장소까지 18분정도.

군대에서 환복하듯이 엄청난 속도로 갈아입고 튀쳐나갔다.

 

어학교 한달 내내 지각 한번도 안했는데 마지막 날인 오늘 지각할 수야 없지!!


<사진에 날짜가 찍혀 있는 것은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고 어학교 친구 사진이다.>

오사카 우메다역 한큐선 쪽 big man 앞. big man이 뭔가 했더니 그냥 큰 텔레비전 두개..

약속장소. 9시 45분까지 이 곳에서 모이기로 했다. 난 53분쯤 도착..

시간이 없어서 타고 온 자전거는 우메다역 근처에다 세워뒀다.


우메다에서 미노방면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


1번 환승하고 총 25분 정도걸려서 미노역에 도착했다.

미노오임.

Min O_O


 

 

by 카멜리온 2011. 12. 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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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텐만구는 오사카에서 그다지 유명하진 않은 것 같다.

사실 나도 텐만구는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당연히 어디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오사카에서 가장 길다는 텐진바시스지가 이 텐만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상점가들이 자리잡게되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과거에는 텐만구가 꽤 중요한 곳이었나보다.


들어가는 입구.


 

by 카멜리온 2011. 11.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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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두 개다.

그 중 NHK 앞 쪽이었나.. 그 쪽에 있는 문이 더 화려하게 잘 되어있었는데, 그래서 나는 그 문을 '앞문'이라 부르기로 했다.


앞문은 이렇게 생겼음.



일본 성들은 해자가 잘 발달되어있다.

성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성 주위에 깊고 넓게 물을 채워넣은 것을 해자라고 한다.

그 왜, 서양 동화같은 거 보면, 유럽의 성 주위에도 물이 쭉 있어서, 성에서 성문을 내려야 나갈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다.

밤에 보니까 꽤나 으스스했음. 칠흑같이 어두워서..(그나마 여긴 주위 빌딩 불빛이 많아서 괜찮)




멀리서 오사카성이 보인다... 그리고 UFO도 보인다..


뭐, 사실 오사카 성 자체는 넓은데(외성, 내성 등 빙빙 돌아들어가는 구조.. 내부에는 신사 등을 포함한 많은 건물이 있다)


밤에갔더니 오사카성 밖에 볼 게 없더라. 아니.. 사실 낮에 가도 그다지 볼거는 없음.

근데 오사카성자체는 꽤 멋지다. 히메지 성이 더 멋지다고 하는데 꼭 가봐야겠네.






이거는 오사카성 바로 옆에있는 담에 올라가서 바로 밑에 보이는 해자를 찍은 사진..

잘 보이진 않겠지만 저 검정것이 전부 물임.

너무 깜깜한데다가 높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조금 무서웠다.

오사카성쪽에서는 성벽이 1m정도 높이라서 간신히 올라갔기에 중심 조금만 흐트러졌으면 아마 저 밑으로 풍덩..

아마 5층정도의 높이였던 것 같다.



가까이서 보니 멀리서 볼 때보다 별로 안멋있네..


이건 점보치킨까츠카레라는 녀석인데,

일본에 와서 처음 먹어보는 일본 카레였다.

매운 카레는 아니었는데, 확실히 매운 맛은 전혀 없었지만 끝맛이 조금 알싸했고,

전체적으로 감칠맛이 도는, 아주 조금 달달한 맛이 섞인 카레였다.

무지하게 맛있었음.  다만 나는 역시 카레는 김치가 필요함. 느끼해서.. 치킨까츠때문에 느끼한맛이 한층 업.

근데 양이 무지하게 많아서 다 먹는데 힘들었다. 옆에 살짝 보이는 스푼이 작아보일 정도니..

그릇이 너무 커서 테이블이 꽉 찰 정도였음. 가격은 750엔.

이번에도 오키누님이 사줬다;;

흐엉엉엉 누님 사랑해요
by 카멜리온 2011. 11.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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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계룡산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우리집에서 10분거리인데 1995년쯤? 그때 마지막으로 가보고 간 적이 없었다.

날씨는 약간 흐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그다지 덥지도 않았고..

산은 가을풍경으로 탈바꿈하고 있었고, 사람은 더럽게 많았다. ㅅㅂ


계룡산에는 절이 무지하게 많다.

난 무교지만 산 속의 절은.. 동양의 느낌이 강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 오리엔탈 관련한 부분에서는 꽤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달까.


by 카멜리온 2011. 10.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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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밥 준비하는 우리 신동춘


최고령자로써 밥준비는 2박3일동안 가장 열심히 한 듯.



by 카멜리온 2011. 9. 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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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태춘이와 윤도랑.


by 카멜리온 2011. 7. 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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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계속 내리던 비로.. 야유회 당일에도 비가 왔다.ㅜㅜ


by 카멜리온 2011. 7. 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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