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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세월호로 인해 2학기에 하게 되었다.

 

가을 축제는 처음이군.

 

 작년까진 타코야끼와 오꼬노미야끼를 팔았었는데,

 

올해는 사람이 부족해서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야끼소바빵과 멜론빵을 팔자고 제안했고, 결국 하기로 결정.

 

건의한게 받아들여졌으니...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았다.

 

제품 판매 개수와 가격에 대해 임원진의 의견이 분분했었는데 결국 합의를 보고,

 

애들 몇명과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모든 재료를 사왔다.


 

 

축제 전날 시제품 만들기.


 

완성.

 

양파를 어느 정도로 볶아야 좋을지,

 

빵을 오븐에 얼만큼 구워야 좋을지,

 

소스는 어느 정도나 넣을지,

 

양파와 면은 얼만큼 넣는게 좋을지,

 

시치미와 마요네즈는 얼만큼이 좋을지 등등

 

연구개발을 위해 많은 야끼소바빵이 뱃속으로..


 

베니쇼가는 듬뿍 올려줘야 맛있지!

 

다만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므로 손님들께 올릴지 말지, 올린다면 어느 정도 올릴지 물어본 후 올리기로.

 

셀프로 하면 좋지만 즉석에서 만들기때문에, 이왕 하는거 끝까지 완성시켜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홍보 포스터 ㅋㅋㅋㅋㅋㅋ


 

위 원빈 버전 말고도 이 티벳여우 버전,


 

 

 

그리고 김현중 버전까지 세 종류 준비.

 

레알 약빨고 만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번째는 가격 포스터.

 

갈비를 가격하는 포스터가 아닌, 빵 가격이 써진 포스터.


 

시작하기 전에 멜론빵 하나 먹었다. 장사 잘 되라는 의미로.



 

축제 당일

 


 

천막 가지고 내려가서 설치 후


 

부수기재 내려서 오픈 준비.



 

호로요이랑 라무네까지 디스플레이 후 야끼소바 만들기 시작.

 

오늘 나와 같이 야끼소바빵 담당을 하기로 한 동아리 동생.


 

 

멜론빵 굽기, 야끼소바 샌드할 빵 굽기,

 

면과 양파 준비 등의 서포트와 캐셔를 담당할 동생들.





 

2009년에 샀던 컨벡션 오븐.

 

작년 초에 학교로 가져왔는데 유용하게 잘 쓰이고 있다.

 

사실 이번 축제에 빵을 팔자고 제안할 때, 내가 요구한 건

 

'2학기의 축제다보니 낮에도 많이 쌀쌀할거다.

 

빵은 따뜻할 때 맛있으니까 따뜻한 빵을 팔자. 멜론빵도 오븐에서 굽고, 야끼소바빵도 즉석에서 만들어 주자.'였다.

 

사실 국내에서 야끼소바빵을 파는 곳이 몇군데 있긴하지만 빵집의 야끼소바빵은 전부 식은 후에 포장하여 진열한다.

 

심지어 일본의 야끼소바빵도 차갑다.

 

즉석에서 제조해서 판매할 수가 없다보니 어쩔 수 없지만,

 

빵도 야끼소바도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다보니 아쉬움이 깊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손이 조금 많이 가더라도 샌드용 빵도 오븐에서 구워서 따뜻하고 바삭하게 맛있게 만들어 야끼소바를 샌드하기로.

 

방금 막 만든, 따끈따끈해서 더욱 맛있는 야끼소바빵을 제공하고 싶다.

 

 

 

멜론빵 또한, 따뜻하게 제공할 수 있는 빵집이 얼마나 될까.

 

빵집 특성상 여러 제품을 팔아야 하다보니 따뜻한 빵을 제공하기가 힘들다.

 

구워진 직후에 와야만 따뜻한 빵을 구매할 수 있지.

 

허나 빵 또한 따뜻하면 더 맛있기에,

 

그리고 특히 멜론빵은 만들어진 후 시간이 지나면 쿠키가 점점 눅눅해지다보니

 

오븐에서 쿠키의 수분을 날려서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한 따끈따끈한 멜론빵을 제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축제니까 가능한 것들이기에, 최대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한, 좋은 제품을 내기로.


 

양파와 후추, 식용유, 시치미, 야끼소바 면을 넣고 야끼소바를 만든 후,
 

 

오븐에서 따뜻하게 구워 낸 빵에 면 적당량을 흘러내리지 않도록 샌드한 후,

 

그 위에 마요네즈를 지그재그뿌리고 아오노리(파래김가루)를 뿌린 후 베니쇼가(초생강)를 올리면 끝.

 

 

 

 

맨 처음엔 시치미 넣을 생각을 안했었는데,

 

방에서 재료, 도구 이것저것 챙기다가 야끼소바나 오꼬노미야끼, 카레, 짜장 등에 뿌려 먹던 시치미가 조금 남아있어서

 

시제품 만들 때 넣어봤는데 평이 좋다보니

 

축제 당일 오전에 또 일본마트까지 가서 한 봉지 사가지고 와서 시치미를 넣기로 했다.

 

역시 한국인 입맛에 보통의 야끼소바는 느끼한 편이지라, 시치미를 넣고 안넣고가 매우 큰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넣으면 완전 맛있음. 살짝 매콤하면서 감칠맛이 더해지지. 씹는 맛도 생기고.


 


 

야끼소바빵과 멜론빵 가격은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한 판매가 되기보다는, 다같이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는데에 의의를 두자고 제안하여

 

단돈 2000원에 팔기로 결정되었다.

 

 축제이기에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데도, 비싸게 받는건 옳지않지잉.

 

 

2013년 축제 때 타코야끼랑 오꼬노미야끼에 비하면 확실히 인력은 덜 필요한 것 같구만.

 

 

 

 

 

 

 

 

 

 

 

 

 

 

 

 

 

 

 

 

 



 

 



 



 

둘이 미친듯이 야끼소바빵 뽑아내는 중.


 

야끼소바빵과 멜론빵을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몇번이고 설명을 해야 했다.

 

신기해하면서도 가격이 싸니까 많이들 사드시는 듯.



 

바로 앞에서 손님들이 지켜보니까 더 열심히 ㅡ.ㅡ;


 

점점 줄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나머지 애들은 열심히 홍보.



 

제품도 중요하지만 서비스도 매우 중요하기에 언제나 친절친절하게.


 

근데...

 

아무리 만들어도...


 

줄은 줄어들지 않는다...



 

맛있다고 4번 넘게 온 타 동아리 사람들도 있었고, 두번 이상 온 손님들도 열 팀이 넘을 정도로 호황이었다.

 

재방문하는 손님이 많을 수록, 맛있다고 하는 만족해하는 손님이 많을수록 신나서 더 열심히 만들 수 있었다. ㅋㅋㅋ

 

멜론빵은 개시 2시간만에 다 팔렸고

 

야끼소바빵도 개시 4시간만에, 이 다음 날에 팔 물량까지 다 소진해버렸다.

 

사실 이 다음 날에 비온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최대한 오늘 많이 팔려고 하긴 했지만 설마 다 팔릴 줄이야..ㄷㄷ


 

다 팔고 뻗음.


 

하루종일 홍보하랴 주문받으랴 서포트하랴 고생한 애들.

 

다같이 뒷정리중.








 



재료비 메꾸고나니 그래도 좀 남아서 회식!



 

 















 



 

 

축제 2일째에는 야끼소바빵이 없다보니 멜론빵만 팔기로 했다.

 

하늘도 꾸리꾸리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으니 빨리 팔고 철수하는게 좋을 듯.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 불티나게 팔렸다.

 

따끈따끈한 멜론빵들이 속속들이 손님들께.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손님들이 모여듬.

 

어제 왔던 손님들이 또 찾아온 경우도 많았다.

 

손님들의 호평 속에 판매개시 50분만에 완판.


 

일본인 교환학생들도 인정한 맛있는 멜론빵!

 

다 팔고 철수하려고 하니 때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나도 일주일간 축제준비때문에 미뤄뒀던 공부랑 레포트를 하다가 밤 10시즈음 동방에서 애들 3명이랑 노닥거리고 있었는데

 

축제 마지막날이라 클럽이니 주점이니 한창 술판이 벌어져있는 무렵이라

 

동방에 취객들이 자주 들이닥쳤다.

 

그런데 또 어떤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자씨가 동방에 들어오길래

 

'아~~ 또 술취한 사람인가' 생각하며

 

'어떻게 오셨어요?' 물어보니

 

그 아저씨 왈,

 

 

'아. 그, 나는 예전에 일본어회화반이었던 사람인데..'

 

???

 

?????????????

 

바로 다들 기립해서 안녕하십니까! 인사하며 맞이하였다.

 

근데 솔직히 조금 의심이 갔다. 밤 10시 넘어서 갑자기 찾아와서 동아리 선배라고 하니..

 

축제때 학교 돌아다니면서 관계자 행세하며 사기치는 그런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

 

일단 커피 하나 드리면서 매년 발간하는 회지를 꺼내어 회원명부를 펼쳐보이며

 

혹시 몇기...시죠? 물어보니

 

말없이 회지를 받아들어 뒤적뒤적거리며

 

당신의 이름을 찾으셨다.

 

그리고 이내

 

'오.. 내 이름이 남아있네. 이것 참 감동스럽구만' 이라고 나지막하니 말하며 이름 하나를 가리키셨는데.....

 

 

1기!!!!!!

 

그것도 맨 위!!!!!!

 

근데 이 이름 많이 들어봤는데...

 


그랬다...

 

그런것이었다..

 

동아리 창립자였다...

 

동아리 창립자이자 1대 회장...

 

거짓말 아녀?? 하고 있는데 명함을 내밈.

 

명함을 보니....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같이 온 일행들도 있고 하니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셔서 주점으로 데리고 가셨는데,

 

정말 2시간 가량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 자신이 동아리를 창립했지만 그 이후로 한번도 안와봤는데

 

오늘도 우연히 여기 다른 일 때문에 왔다가 화장실 들렸다 나왔더니 우연히 바로 앞에 일본어회화반 동방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다고.. ㄷㄷ

 

화장실 앞에 동방이 있어서 참 다행이여 ㅠㅠㅠㅠ

 

동아리가 86년에 만들어졌는데, 시작은 87년으로 되어있는 여러가지 이유와,

 

이 동아리와 함께 자신이 만든 다른 동아리(이 주점이 그 동아리가 열고있는 주점이었다)에 대한 이야기,

 

동아리를 만들게 된 배경, 동아리 이름 배경 등등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정작 본인은 토목전공인데, 일본어를 거의 할 줄도 몰랐으면서 일본어회화반을 만들었다고. ㅋㅋㅋ

 

지금은 히타치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셨다.


 

다른 두 분도 히타치에 근무하고 계셨는데 전부 우리학교 졸업생. 현재 히타치 하이테크놀로지즈 상무이사와 차장! ㄷㄷ

 

근데 두 분은 일본어회화반은 아니었는데, 우연히도 가장 젊으신 분은 나랑 같은 전공 10년 선배셨다.

 

교수님이나 과거 학교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으신 분이었다. ㅋㅋㅋㅋ


 

그동안 못와서 미안했다고, 허나 동아리도 아직까지 잘 유지되고 있고, 자신의 이름도 남아있어서 매우 감격스럽다는 이야기를 하시고는

 

연말에 꼭 망년회를 하자는 약속을 하시고 떠나셨다.

 

배웅 후에도 우리는, 전설과의 만남에 흥분을 억누르지못하고 몇시간이고 계속 감격스러워하고 쇼를 하다가

 

명함을 게시판에 소중히 붙여놓았다.

 

근데 우연히 거기 붙어있던 사진이 히타치(日立)가 광고되고 있는 오사카 신세카이의 츠텐카쿠. ㅋㅋㅋㅋㅋ

 

아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던 이틀간의 축제였다.

 

 

 

 

 

 


by 카멜리온 2014. 10.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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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크랜베리 멜론빵


윗면이 좀 진하게 구워졌다 ㅠㅠ

 

 

시오코나 녹차 멜론빵

 

 

시오코나 초코 멜론빵(커스터드크림버전)

 

 

시오코나 초코 멜론빵(초코커스터드크림버전)

 

초코 커스터드크림으로 바뀌게 된데에는 아주 슬픈 전설이 있어....

 

 

카페 두 다트의 야끼소바빵 - 3500원

 

 

 

도쿄팡야의 야끼소바빵 - 3000원

 

 

성심당의 야끼소바 샌드위치 - 4500원



생각보다... 국내에는 야끼소바빵을 파는 곳이 별로 없다.


카레빵 파는 곳은 많지만 말이지.


역시 손이 많이 가는데다가(그래서 가격이 ㄷㄷ) 면이 들어가서 여타 빵보다 시간에 따른 풍미손실이 빠르기 때문일듯.


외관도 국내에서는 그리 대중적이지 못한 것도 있을테고.

 

 


일본 로손의 야끼소바빵.

 

 


야마자키의 야끼소바롤.




야끼소바빵은, 일본에선 카레빵과 더불어 조리빵 쌍두마차!!


국민조리빵.

 


이건 아직 글 안올린건데.. 올 여름에 오사카 아베노 앞 유명 빵집에서 먹었던 야끼소바빵.

 

 

 

 

 

 


이제껏 전부 만들어 먹었던 야끼소바들.





사먹었던 야끼소바들.


아래녀석은 야끼소바소스가 아닌, 소금으로 만든 시오야끼소바.


간장을 안넣고 만든 하얀 잡채와 같은 맥락.





일본 마쯔리에서 사먹은 야끼소바들.






바쁘다 바빠!


 

by 카멜리온 2014. 9. 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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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본가로 내려왔다.

 

아버지께서 마침 쉬시는 날이라 같이 버섯이나 따러 산에 다녀왔다.

 

시간이 맞으면 가끔 같이 가곤 하는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인 듯?

 

마침 며칠간 비가 내리다 그친지라, 버섯이 꽤 나와있을 것 같았다.

 

많이 따기 위해선 아침 일찍 가야하기때문에 아침 8시에 출발.

 

차로 2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 산 밑에서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산을 타기 시작했다.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길이 아닌 곳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60-75도 정도 되는 경사를 기어다녀야(?)했다.

 

초반에는 이렇다할 버섯은 없었다.

 

기껏해야 잡버섯 큰거 몇개랑 싸리버섯 작은 것들..

 

그러다가!!!

 

발견!!!!

 

 

능이!!!!

 

능이다!!!

 

아직 작긴 하지만, 능이가 있구나! ㅎㅎㅎㅎㅎ

 

능이는 색이 어둡다보니 자세히 보지않으면 찾기가 어렵다.


 

여기저기 삐져나와있는 능이들.


 

중간중간 딱봐도 나 독버섯이요! 하는 녀석들도 잔뜩 보이고...



 

ㅋㅋㅋㅋㅋ


 

대략 3시간동안 산을 헤매면서 도착한 정상에서, 살짝 얼려둔 식혜를 마시며 옆산들을 바라보며 땀을 식혔다.


 

오늘의 수확물.

 

이건 잡버섯과 싸리버섯.

 

아버지가 80%이상 따셨고 나는 겨우 20% 될까말까... --;

 

눈도 좋으시고 워낙 잘 발견하신다. ㄷㄷ

 

게다가 산타는 속도도 따라잡기 힘들다. 한때 별명이 날다람쥐였을 정도이시니. 나무도 잘 타시고.


 

근처 식당에서 돼지갈비전골 나와서 쉬다가...

 

식당 구석에 동상이 잔뜩 있었다.

 

괜히 나는 전설이다의 마네킹들이 떠오르네.


 

이 쪽 컨테이너에 예술가가 사는듯..

 

집에 도착해서 아버지께선 능이 하나를 물로 깨끗이 씻으시더니, 소금자에 찍어 날로 드시기 시작.

 

허나 난 못먹겠어.. ㄷㄷ

 

능이 속에서 살고있던 매우 작은 애벌레들이 물때문에 버섯 밖으로 뛰쳐나오는데 그 수가 대략 10마리가량.

 

벌 애벌레라고 하는데.. 윗 사진에서도 2마리가 눈에 띈다.


 

이번에 채취한 능이들.

 

이쪽은 좀 작은 애들.


 

여긴 중간사이즈.


 

이건 대빵!!!!

 

이 정도면 1kg는 아니더라도 한 4-500g은 나갈 것 같다.

 

능이 1kg가 8-14만원은 한다던데..


 

대빵과 중간 사이즈 애들.

 

사실 중간사이즈라고 하기도 좀 뭐한게.. 아직 채 크지 않았다. ㅠㅠ

 

매우 작은 애들은 그냥 더 크라고 낙엽으로 덮어두고 왔음.


 

이제는 버섯들 손질.

 

능이는 끓인 물도 버리지 않고 쓰기 때문에 따라 모아두고,

 

잡버섯과 싸리버섯을 흙이 묻은채로 통째로 끓는 물에 데친다.


 

여러번 나눠서 데치는데 너무 데치면 다 흐물흐물해지니 거품이 날 정도로만..

 

버섯과 함께하던 개미, 집게벌레, 지네, 각종 애벌레 등도 모두 단백질덩어리로....

 

벌레들은 참 좋은 단백질원이죠.


 

데친 후에는 찬 물에 넣어둔다.

 

이렇게 해서 일단 독을 빼야 한다고.

 

내가 좋아하는 싸리버섯도 독이 있다고 한다.

 

이번에 따온 싸리버섯은 흰색, 빨간색, 갈색 꽤나 여러 종류인데.. 2일정도는 물에 담가두어야 먹을 수 있다고.

 

난 싸리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목이버섯 다 좋아함. 표고버섯은 무늬때문에 그닥....


 

물에 오랫동안 넣어두었다가, 낙엽이나 흙등을 걸러내고 다시 물에 불려두었다가 칼로 버섯에 묻어있는 흙 등을 마저 제거해준다.


 

손질 완료 모습.

 

양이 꽤 된다. ㄷㄷ

 

그리고...........

 

 


 

이번에 딴 대물!!!!

 

이거 송이버섯 맞겠지?? 갓이 안핀 송이같은데..

 

크기가 엄청 크다.

 

25cm가 넘는 길이에 두께도 --;;

 

생긴건 마치........ ㅋㅋㅋㅋㅋ

 

이건 먹기 아까워서 따로 빼두었다.

 

ㅎㅎㅎ

 

 

버섯 손질하고 있는데 들리는 이야기.

 

육촌네가 시장에서 버섯 사먹었는데 독버섯이 섞여있었는지, 셋다 복통때문에 고생하고 있다고.

 

몇년 전 기억나네. 따온 버섯으로 버섯전골 해먹었다가 부모님하고 고모하고 나하고 배탈나서 입원했던 기억이....... ㅋㅋㅋㅋ

 

모르는 버섯은 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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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만들고서 처음으로 초대장 배포해보네요.


반갑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비가 계속 오더니 지금은 낮엔 다시 꽤 더워졌네요. 일교차가 크니까 각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질문에 답해주신 분들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그냥 숫자를 적어주시면 됩니다.(10번의 경우는 따로 기재 부탁드려요) 

->  예) 6번, 10번(붕어빵), 1번


비밀댓글로 자신의 이메일 주소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주세요~~ 문제가 없다면 선착순으로 뽑겠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블로그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스팸 블로그만 개설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질문 : 빵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빵 종류는 무엇인가요? 보기에서 골라 주세요.


*보기(3개까지 선택. 좋아하는 순서대로 적어주세요.)


1.하드빵(바게뜨, 파리쟝, 바타르, 깡빠뉴, 뤼스틱 등)

2.과자빵(단팥빵, 소보로빵, 멜론빵, 완두앙금빵, 모카빵, 맘모스, 번, 브리오슈 등)

3.식빵(우유식빵, 옥수수식빵, 건포도식빵, 잡곡식빵, 밤식빵 등)

4.도너츠(단팥도너츠, 찹쌀도너츠, 찹쌀꽈배기도너츠, 글레이즈 도넛 등)

5.고로케(카레빵, 야채도너츠, 이탈리안고로케 등)

6.데니쉬 페스츄리(크로와상, 뺑오쇼콜라, 애플파이 등)

7.조리빵(소세지빵, 피자빵, 아메리칸 핫도그, 타르틴 등)

8.식사빵(치아바타, 베이글, 포카치아 등)

9.샌드위치(토스트, 크로와상샌드위치, 바게뜨샌드위치, 치아바타샌드위치, 식빵샌드위치 등)

10.기타 - 러스크, 와플, 프레첼, 난, 꽃빵, 크로넛 등 직접 기재.



*카스텔라, 롤케익, 머핀, 파운드, 스콘, 타르트, 쿠키, 퍼프 페스츄리 등은 빵이 아니므로 제외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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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5월이 끝나간다.

 

작년에도 정말, 정말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작년 5월엔 무슨 일이 있었더라.. 하고 찾아보니.

 

 

 

 

 

 

 

 

 

 

 

 

 

 

 

 

 

 

 

 

 

 

 

 

 

 

 

 

 

 

 

 

 

 

 

 

네코랑 놀았었고

 

 

 

 

 

동아리방에서 타코야끼 시연회.

 

 

 

문어는 듬뿍 듬뿍

 

 

깔끔한 타코야끼. ㅋ

 

 

 

장사는 무지 잘되었다.

 

 

 

 

중간중간 계속 재료 준비.

 

 

 

당연히 먹으면서 만들고 ㅋㅋ

 

술은 안되서 논알콜 맥주.

 

 

애들이 오꼬노미야끼 이상하게 만들길래, 휘퍼 가져와서 흰자 머랭 올려서 오꼬노미야끼 반죽 새로 만들어서 조리.

 

 

두둥. 오꼬노미야끼.

 

 

저녁에도 계속 타코야끼.

 

 

타코야끼 동영상을 우연히 발견 ㅋㅋㅋ

 

 

 

 

 

나 등장.

 

 

 

 

3일동안 팔 양을 2일만에 전부 팔아버려서 3일째는 놀기만 했다는 후문.

 

 

 

중간중간 문어도 꾸워서 먹어주고..

 

 

그래.

 

5월엔 역시 축제였지.

 

동아리의 꽃은 역시 축제랑 MT지. ㅋㅋ

 

 

 

 

by 카멜리온 2014. 5. 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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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야끼소바만 만들어 먹었어서, 오꼬노미야끼좀 맹글어 먹어야겠당.

 

매우 급하게 급하게 만들다보니 요리과정 사진은.. 거의 없음 --

 

 

참고로 오꼬노미야끼에 계란을 넣을 때,

 

흰자를 따로 분리해서 머랭을 올려줘서 가볍게 반죽과 섞은 후에 부쳐내면

 

매우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부피감있는 두꺼운 오꼬노미야끼를 만들 수 있다.

 

일본에서 배웠던건데 오꼬노미야끼 만들 때는 항상 이렇게 만듦.

 

완전 맛있음!

 

 

야끼소바를 원하는 인원도 있기에 야끼소바도 만들기!

 

 

 

완성된 오꼬노미야끼.

 

소스를 발라주고 메이요네이즈를 쭉쭉 뿌려주고

 

 

가쓰오부시를 올려주고

 

 

시치미와 베니쇼가를 올려주면 끝!

 

겨자도 있으면 뿌려주면 좋은데 겨자는 없음!

 

 

최근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오꼬노미야끼!

 

이번엔 카라시도 넣었당. ㅋㅋ

 

둘이서 먹는데 3장은 너무 많았다.....

 

반 남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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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5. 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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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발견하게 된 국내 제품의 재미있는 바코드들! ㅎㅎ

 

일본만 바코드를 재미있게 하는건 아니랍니당.

 

 

 

크라운 빅 카라멜콘초코의 바코드.

 

카라멜콘 캐릭터가 카라멜콘은 낚는 재미있는 모습이군요.

 

 

크라운의 못말리는 신짱!의 바코드.

 

벌꿀이 함유되었다보니 벌이 바도크 주위를 날아다니네요.

 

 

크라운의 죠리퐁 바코드.

 

디테일이 살아있군요.

 

죠리퐁에 우유 200ml 말아먹고 싶어지는 바코드입니다.

 

그 외에도 크라운의 제품들.. 오페라나 콘칲, 신짱 초코, 참쌀선과, 다른 카라멜콘 시리즈 등등의 바코드도 색다르답니당.

 

직접 한번 찾아보세요~~ ㅋㅋ

 

 

그리고... 팔도 비빔면의 바코드.

 

바코드를 면발처럼 나타내려한 듯한 모습이네요.

 

찾아보면 더더욱 재미있는 바코드를 가진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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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4. 5. 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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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로요이를 무지 좋아한당.

 

그래서 작년 11월에 일본 갔을 때 이만큼 사옴. ㅋㅋㅋ

 

겨울한정 겨울귤맛 3개랑.. 칼피스맛 3개랑.. 레몬진저 벌꿀레몬 각각 1개씩.

 

그리고 타먹으려고 칼피스 원액도 사왔다. ㅋㅋㅋ

 

이걸론 부족해서 일본친구가 선물보내줄 때, 칼피스맛 호로요이좀 보내달라고 굽신굽신.

 

7개나 보내줬음. 오오

 

 

이번에 일본 갔을 때,

 

아는 누나가 호텔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알려줬는데

 

체크인할 때 보니 먹을거랑 요 호로요이들을 놓고 갔음

 

내가 호로요이 좋아하는줄 어케알았징??

 

 

한국 돌아왔는데 10개 더 보내줬음. 으앙앙아!!

 

아 호로요이 짱...

 

새로 나온 연유딸기사와도 있음.

 

 

이건 작년 11월에 사온 과자랑 빵들. ㅋㅋㅋ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로 많이 뿌렸는데도 아직 많이 남아있다.. 빨리 먹어야되는데..

 

슬슬 유통기한의 압박이.

 

 

이건 이번에 사온거.

 

가루쿡 시리즈 포함 ㅋㅋㅋ

 

안타깝게도 이번엔 돈이 부족해서 많이 못사왔다.....

by 카멜리온 2014. 2. 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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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야끼소바 맹글어서 캔맥과~~~

 

캬~~~~~

 

 

아 닭꼬치도 필수.

 

난 아끼고 아껴둔 호로요이를 냠냠!

 

 

다 묵었다!

 

 

아는 동생 일 그만둘 때 큰 맘먹고 참치회....

 

돈 후덜덜.....

 

 

아 근데 진짜 참치 쩐다...

 

근데 더럽게 비싸서 일년에 한번밖에 못먹을 듯.

 

 

스키장에선 역시 우동! ㅋㅋㅋ

 

보통 우동의 두배 가격인게 함정.

 

 

해물 부추전

 

 

그리고 안어울리지만 화이트크림 스파게뤼

 

베이컨 양파 올리브 생크림으로 만든.

 

 

 

내가 산 봉구스와 수병이가 산 닭강정 재완이가 만든 정체불명의 짬 처리 비빔면

 

 

일본식 드라이카레?

 

베이컨 양파 당근을 볶고

 

 

밥넣고 밥 풀어주며 카레가루랑 같이 볶아주면 끝

 

 

그리고 가장 최근의 야끼소바.

 

이번 겨울에는 야끼소바만 6번 만들었당.

 

들어가는건 양파와 베이컨 뿐.

 

 

 

 

가쓰오부시와 시치미와 베니쇼가까지 곁들어주면 완성!

 

 

야끼소바는 역시 호로요이와 함께. ㅋㅋㅋㅋ

 

 

야끼소바는 만들기 간편하면서 맛있어서 자주 애용하는 녀석. ㅋㅋㅋ

 

 

 

by 카멜리온 2014. 2.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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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양말~~

 

너무 귀여워서 사고싶었다 ㄷㄷ

 

이래뵈도 나는 귀여운 캐릭터 좋아하기떔시롱. ㅋㅋㅋㅋ

 

 

여기까지는 그닥 맘에드는건 없었는데

 

 

얘네들 전부 귀엽 ㅠㅠ

 

 

얘네도 괜찮은듯.

 

 

여기는 너무 조잡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ㅋㅋㅋㅋ

 

일본느낌의 벙어리발가락양말(?!)

 

엄지발가락만 따로 넣는 양말이다. ㅋㅋㅋㅋ

 

필승, 무적, 배로 되돌려주마!!

 

잉어후지산

 

 

호랑이 후지산.. 공작? 풍신 뇌신? 파도 등등등.. 얘네는 발가락양말.

 

3장에 1000엔정도 함. ㅇㅇ

 

난 사려다가 걍 싸구려만 샀음. ㅇㅇ

 

총알부족 ㅜ

 

by 카멜리온 2014. 2.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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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식 쇼콜라라고 하는 공룡 뼈모양 초콜릿이 있다.

 

근데.. 이게 ㅋㅋㅋ

 

직접 발굴해먹는 초콜릿임. ㅋㅋㅋㅋ

 

통안에 가루같은게 들어있고, 그 안에 공룡 뼈모양 초콜릿이 조각난 상태로 들어있음.

 

스푼으로 뼈를 퍼내고 브러쉬로 표면을 잘 털어준 후에

 

그림에 맞춰서 핀셋으로 뼈를 조립해주면 완성!

 

ㅋㅋㅋㅋ

 

어떻게 이런 생각을 ㅋㅋㅋ

 

공룡은 트리케라톱스 티라노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하키케아로사우르스(?) 총 4종류가 있음.

 

근디 가격이 겁나 비싸다

 

1575엔 -- ㅅㅂ

 

 

 

실제 크기.

 

겁나 작음. ㅋㅋㅋㅋㅋ

 

애들 선물용으로 괜찮을지도..

 

다만 이거 초콜릿으로 만들었어도

 

먹고나면 다시는 발굴작업 못하니까 못먹잖아!

 

 

그리고 그 옆에는 이런 녀석도 있었다. ㅋㅋㅋㅋ

 

이건 흙속에서 퍼내는게 아니고, 다크초콜릿 속에 들어있는 공룡뼈모양 화이트초콜릿을 발굴해내는 거임.

 

그래서 망치도 제공! ㅋㅋ

 

 

그 외에는 요렇게..

 

공구모양 초콜릿도 있었다.

 

크기는 1:1

 

니뻐 뼨찌 몽키스페너 등등

 

 

근데 이거.. 생각보다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녹슨거같잖아

 

초콜릿 이름은 초! 유니크!

 

근데 가격 겁나 비쌈 --;

 

3800엔??

 

 

쇠사슬부터 열쇠 자물쇠 등등 없는게 없음

 

근데

 

맛있을것같지 않아보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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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에서 발견한 웃긴 그릇ㅋㅋㅋㅋ

 

마치 만화같다.

 

인터넷에서 몇번 보긴 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다닠ㅋㅋㅋㅋㅋㅋ

 

그거랑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이것도 좋은디??

 

 

다른 버전.

 

 

두종류가 있는 듯 하다.

 

어떤 음식을 올려도 어울릴듯. ㅋㅋㅋ

 

 

이름하여.. 코믹 플레이트!

 

어떤 요리도 극적으로 연출가능!!

 

 

내가 산건 바로 요

 

'두둥'

 

'이, 이것은...!'

 

 

가장 먼저 올려본 녀석.

 

두껍게 썬 햄까츠 런치팩이었다. ㅋㅋㅋㅋ

 

 

뭘 올려도 극적 연출 가능. ㅋㅋㅋㅋ

 

아 맘에 든다. ㅋㅋㅋㅋ 자주 써먹어야징. ㅋㅋㅋ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4. 2. 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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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퇴근후.

 

맛있었다.

 

그리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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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뜨!

 

애플파이.

 

 

 

호밀빵.

 

 

 

 

건강빵애들.

 

by 카멜리온 2014. 1. 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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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

 

홍시당.

 

 

호박은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거실 구석에 잔뜩 --;

 

 

그리고 자꾸 늘어만가는 멜론빵 과자들 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3. 12.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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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살아있다 ㅋㅋ

선선할 때보다

날 추워지니 더 잘 나오는 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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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아는 동생이 사다 준 빼빼로 화이트쿠키ㅎㅎㅎ

하미멜론 빼빼로는 먹어봤으니 다음엔 요녀석~

먹어야되는데 먹을 시간이 읎네...

그 옆에는 일본 구리코 포키 기간한정판

스누피가 사랑하는 커피쿠키크런치 포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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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기르시는 치와와, 희망이!

 

수컷. 10개월.

 

요 녀석은.. 힘이 장난 아니다.

 

치와와가 원래 이렇게 힘이 센 종인가??

 

내가 국민학교 다닐 때도 치와와를 길렀었는데

 

그 녀석도 좀 힘이 셌었던 기억이 있긴하다.

 

그 땐 내가 꼬맹이라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

 

 

여하튼 애교많고.. 웃긴 녀석.

 

부모님이 개를 좋아하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참 많이 길러왔다.

 

 

근데 너무 까불어서 현관 쪽으로 보내버렸다. ㅋㅋㅋㅋ

 

 

 

푸 옷을 보고 흥분한 희망이.

 

 

 

때려주고 싶게 생겼다

 

 

 

천방지축이다.

 

힘이 장난 아니다.. 슈나우저랑 엇비슷한 정도 ㄷㄷㄷㄷㄷ

 

대학교 1학년 때 슈나우저를 길렀었는데...

 

왜 항상 그렇게 집안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놓는지 이해를 못했었다.

 

암컷 새끼인데도 왜 그렇게 힘이 센지 몰랐었다.

 

그리고... 몇년 뒤에 인터넷에서 3대 지랄견이라는 게 떠돌기 시작했다.

 

그걸 보고 난......

 

 

 

모든걸 알게 되었다.

 

 

 

 

 

 

힘이 너무 세서 계속 푸옷을 못입히고 있다가

 

밤이 되어서야 간신히 입혔다. ㅋㅋㅋㅋㅋ

 

 

 

 

 

욕하는 듯한 얼굴.

 

 

 

 

 

아 ㅅㅂ

 

 

 

골룸?

by 카멜리온 2013. 9. 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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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았길래 산



밀크앤허니 통밀가루통통베이글! 단돈 처넌!

근데우유도 없고 개목마르다 ㅅㅂ 맛있었다

글고 같이산 크림치즈 페스츄리!



2300원!

근데 맛없엇다
by 카멜리온 2013. 8. 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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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에 갔당.

 

그리고 부모님이 좋아하는 유성장도 같이 갔음.

 

유성장 이번이 세번째 가보는 건데, 넓긴 넓은 듯 ㄷㄷ

 

미로같이 되어있다.

 

 

여기서 이것저것 잔뜩 샀다.

 

더워죽겠는데 짐꾼역할하느라 죽을뻔

 

땀은 비올 것 같이 쏟아지고 엄청난 봉다리 러쉬에 양팔 봉인!

 

위 사진은 번데기.

 

조리전 번데기를 요렇게 따로 잔뜩 팔고 있는건 처음 봤다..

 

 

집에 와서 이것저것 반찬거리를 만듦.

 

 

장에서 사온 작은 며루치와, 따로 볶아낸 통마늘을 볶아볶아주고

 

간장과 매실액기스 등등으로 양념해주고 양파와 청양고추도 넣고 볶아줌.

 

 

 소주도 넣어서 방부제역할로 써주고,

 

마늘까지 잘 익고 양파 수분도 왠만큼 빠졌다 싶으면

 

살짝 식힌 후에 참기름 살짝 넣어 섞어주고 깨 넣어서 버무려주면 며루치보끔 완성.

 

 

뻔데기

 

뻔데기

 

삶아서

 

 

파랑 청양고추 다져서 넣어줌. ㅇㅇ

 

 

글고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마늘이랑 양파 넣어줘서 계속 조리고 해주면

 

 

뻔데기뽀끔 완성

 

뻔데기와 며루치는 좋은 단백질원이죠.

 

 

그리고 이건 갖고 올라가려고 담은 어머니표 두부조림!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반찬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애호박전이고, 하나는 바로 이 두부조림!

 

둘다 어머니께서 만든게 최고 맛있다는게 문제지만...

 

나는 아무리 해도 그 맛이 안나옴.

 

특히 이 두부조림은 가히 최강이다.

 

두부를 하나하나 전부 기름에 잘 지져낸 후에

 

고춧가루와 간장과 다진마늘을 포함한 각종 양념의 최고의 배합량으로,

 

두부를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가게 오랜 시간동안 조려내는,

 

내가 이제까지 먹어본 모든 반찬 중 가장 맛있다고 인정하는 두부조림!

 

 

 

이 두부조림에는 숨겨진 별미 두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한번 먹고난 후, 냄비채로 데워먹고, 또 다시 냄비채로 데워먹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가장 아랫쪽에 있는 두부가

 

꽤나 열을 많이 받아 꼬돌꼬돌한 식감이 되고, 살짝 야끼메가 생겨있는 상태로 고소함도 생기고,

 

고춧가루간장양념이 속까지 쩔게 찐하게 배어있는 그 상태!가 된다!

 

냄비 가장 아래에 깔려있는 그 최고의 두부를 먹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여러번 가열하여

 

그 위의 두부를 먹어 해치운다고 할 수 있음. ㅇㅇ

 

별미 또 한가지는 이 두부조림양념에 비벼먹는 밥!

 

양념이 조금 많을 때는, 처음부터도 두부 하나 부숴서 넣고, 양념도 넣고 해서 밥에 비벼먹음.

 

근데 이 때는 밥이 따뜻하면 안됨.

 

찬밥에 뜨거운 간장양념소스를 부어 비벼먹어줘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요샌 항상 갈 때마다 어디서인지 다슬기를 잔뜩 잡아오신다 --;;

 

저번달에 갔을 때도 다슬기가 엄청 많았는데, 이번에도 또 잡아오셨다고 함.

 

 

그리고 같이 잡아온 조개도 있음. 저번에도 다슬기랑 얘네가 무지 많았는디

 

그래서 저번달엔 다슬기된장국을 먹었었지 ㅎㅎㅎ

 

 

그리고 이건 몇개월 전에 찍었던 화단.

 

부모님이 감자도 심어놓고 호박도 심어놓고 파도 심어놓고 이것저것 많이 기르시는데

 

 

 

 

호박 열렸다!

 

 

이번달에 가서 봤더니

 

뭔가 엄청 많이 나있음 --;

 

 

감자 등등은 다 캐먹었다 하시고

 

지금은 그냥 이것저것 다른거 키우신다고 한다.

 

 

단호박 두개!

 

 

그리고 나름 큰 호박 하나 발견.

 

이건 늙은 호박 만들거라고 하셨다.

 

오오..

 

갈 때마다 체크해봐야겠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집에 갔더니 몸이 치유되는 느낌

 

두둥

 

by 카멜리온 2013. 8. 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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