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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마트에 갔는데

 

어허 허어어어

 

후르트링 할인 행사중~!

 

게다가... 켈로그 그릇까지 붙어있다!!

 

사실 저 그릇. 며칠 전에 여기 마트 왔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건데, 할인하는 애들한테는 안붙어있더라고.

 

그냥 정가에 사야하는 시리얼에만 붙어있었음.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안그래도 먹고 싶었던 후르트링을 세일하는데다가, 거기에 저 그릇까지 붙어있다니!!

 

중요한 건, 저 그릇 붙어있는 후르트링은 저거 하나 뿐이었다.

 

만사 제쳐두고 저거부터 집어들어 껴안고 다녔다.

 

이런 럭키한 일이.. 헤헤

 

그래서 사온 켈로그 후르트링.

 

내가 이거.. 먹은지 15년은 된 거 같소만...

 

정말 오랜만에 먹네.

 

아 근데 이제보니 후루트링이구나. 후르트링이 아니고.

 

 

솔직히 색소때문에 꺼려졌는데, 켈로그는 천연색소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후르트링 역시.

 

 

사은품. 켈로그 코니 시리얼 그릇!!!

 

나 저 닭 엄청 좋아하거든.

 

코니 정말 좋아해. 콘푸레이크를 가장 좋아하지. 토니가 그려진 콘푸로스트보다!

 

 

예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토니 시리얼 그릇 여전히 잘 사용 중이다.

 

코니 토니 세트네. 같은 사이즈.

 

 

토니 그릇 받으려고 첵스 초코 바나나 스페이스를 사먹었었드랬었드랬지.

 

 

후루트링의 설명.

 

 

 

 

후루트링의 재료.

 

천연색소들이 보인다.

 

그보다 얘네. 옥수수가루말고 밀가루랑 보리가루도 많이 넣나보네.

 

그리고 설탕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ㅡ.ㅡ;

 

 

 

 

영양성분표.

 

지방이야 원래 시리얼 애들이 다 낮지.. 엄청난 탄수화물. ㅎㅎ 당류 보소.

 

 

 

 

 

 

그런데 켈로그 캐릭터 중 이름을 아는게 토니랑 코니 뿐이라, 이 후루트링의 캐릭터는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근데 이 엄청난 위화감은 뭐지.

 

새인데 저 네손가락밖에 안달린 손은 뭐냐고.

 

어렸을 때는 이 새녀석,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풀샷으로 보니 뭔가 징그럽다. 

 

귀여운 코니 데리고와.

 

 

 

투덜대며 이제 사진 그만찍고 후루트링 개봉해서 같이 사온 유통기한 4일남아 20%할인하는 2300ml짜리 우유에 타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상자를 돌렸는데

 

앞면 이미지에는... 이 큰부리새

 

 

 

 

 

날개 정상적으로 달려있잖아???

 

 

 

 

뭐냐 너

 

손 파트 교체 가능한 부분?

 

게다가 눈 밑 주름도 없어져서 더 귀여워짐

 

 

후루트링을 개봉했다.

 

엄청나게 달콤한 과일향이 뿜뿜 뿜어져나온다.

 

오랜만이구나 후루트링.

 

 

바로 그릇 사용.

 

적당히 담아준다.

 

 

 

우유를 붓고 냠냠쩝쩝꺽꺽 먹어준다.

 

아 그런데 후루트링 정말 오랜만에 먹는건데..

 

 

 

 

 

 

 

 

엄청 달아!!

 

 

뭐 이따구로 달지??

 

내가 먹은 그 어떤 시리얼보다 단 것 같다.

 

코코볼보다 달다.

 

그냥 설탕 덩어리여.

 

아 근데 맛있긴 해. 달콤한 과일향이 아주 강렬하니까 말여.

 

그런데 말이지.. 내게 시리얼이란, 우유에 넣은 직후에 우유가 묻어있을 뿐인 상태의 바삭바삭한 식감과, 점점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눅눅해진 식감. 그 두 가지 식감과 그 두 가지 식감을 즐기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어.

 

그런데 이 후루트링은, 눅눅해지지 않는다. 그게 단점이야.

 

내가 시리얼을 50g정도 그릇에 넣어 우유를 부어 먹을 때, 초반 20g 정도는 바삭바삭함을, 중간 10g 정도는 바삭함과 눅눅함이 공존하는 그 식감을, 나머지 20g은 우유에 속 그 안쪽부분까지 침투당해, 마치 우유를 찍어먹는 식빵이나 카스텔라같은 느낌의 축축함을 즐기는데

 

후루트링은 45g 먹어가도록 계속 바삭바삭해;;

 

마지막 5g 정도가 아주 사아아알짝 눅눅해질 뿐인데, 이것 역시 바삭함80 눅눅함20 정도로, 바삭함이 우세한 상황.

 

으음... 겁나 단 것도 문제고, 잘 불지 않는 것도 문제네.

 

추억은 추억으로 남길껄 그랬나.

 

어쨌든, 오랜만에 먹어본.. 켈로그 유명 시리얼 후루트링이었다. 코니 그릇 얻었으니 됐어. 괜찮어. 만족했어. 좋아. 행복해. 최고야.

 

 

 

 

 

by 카멜리온 2016. 1.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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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하토tohato의 유명 과자 중 하나인 하베스트.

 

하베스트의 새로운 버전이 나와서 구매해봤다.

 

바로.. 하베스트 초코메리제 우지말차.

 

 

딱 봐도.. 엄청 맛나보이는걸?

 

상상되는 맛은, 한국의 고소미나 하베스트, 참깨스틱같은 깨가 들어간 비스킷의 고소한 맛에.. 매우 달콤하면서도 말차풍미가 강하게 느껴지는 초코맛이 합쳐진 맛?

 

 

2장씩 8봉지. 총 16개의 하베스트가 들어있다고 한다.

 

 

개봉!

 

두둥.

 

반으로 나뉘어있는 트레이 속에 담겨있는 꽈자들.

 

야레야레.. 얘네도 뭔가 과대포장의 냄새가 킁킁 풍기킁는데킁.

 

 

 

 

일단 얘네를 꺼내고...

 

 

한봉다리를 박스에 넣어봤다.

 

흠...

 

저게 총 8봉다리가 들어있다고라..

 

개별포장으로 보면 안되고, 그 내부의 비스켓의 면적과 두꼐로 가늠해보자면,

 

과대포장.

 

네.

 

합격이시네요. 토하토.

 

너네도 이거 박스의 25%나 채울 수 있겠니?

 

 

그래도 제품은 이미지와 거의 동일했다.

 

 

꽈자 뒷면.

 

뒤쪽까지 초코로 코팅!

 

 

먹어봤는데

 

음...

 

생각과는 조금 다른 맛과 식감이군요.

 

하베스트의 식감을 기대했는데, 조금 눅눅한 식감이다.

 

초코때문인가..

 

그리고 이거 맛있긴 한데, 너무 말차맛 일색이야;; 오리지널 하베스트의 그 맛은 10%밖에 안느껴져.

 

비스켓도 말차, 초코도 말차.

 

조금. 이도저도 아닌 제품인 것 같다.

 

오리지널 하베스트가 더 맛있겠네.

 

말차맛 과자.. 게다가 말차초콜릿까지 동원한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내 입에는 그닥이었던

 

토하토의 하베스트 초코메리제 우지말차였다.

 

토하토도 과대포장을 하긴 하는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준 제품.

by 카멜리온 2016. 1.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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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에서 나온 리치말차 비스킷.

 

이름이.. 리치 비스킷 말차맛 이런게 아니고, 이름 자체가 리치말차 비스킷.

 

이 시리즈 다른 버전 이런게 없고, 딱 이 제품만 나온 것 같다.

 

 

일본어로는 릿치맛챠비스켓토

 

초콜렛을 꾹 샌드.

 

이치방쯔마미맛챠 51%가 들어갔고 말차맛 농후한 리치한 초콜렛 38%를 사용했다고.

 

 

비스킷.

 

밀가루, 설탕, 쇼트닝,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코코아파우더, 말차, 식염, 팽창제 등이 들어있다.

 

총 개수는.. 2개씩 3봉지. 총 6개의 비스킷이 들어있다고.

 

 

리치 비스킷을 드시는 방법.

 

한입째 - 이치방쯔마미 말차 새순의 향을.

 

두입째 - 초콜릿의 진한 풍미를.

 

세입째 - 코코아비스킷과 말차의 깊은 맛을.

 

아까부터 이치방쯔마미 이치방쯔마미一番摘み 하는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해보건대 가장 처음으로 딴 말차를 이치방쯔마미말차라고 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 밑의 설명.

 

사알짝 딱딱한 편인 초콜릿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이치방쯔마미 말차를 51% 사용한 말차본래의 쌉쌀함과 고급스런 향의 여운을 즐겨주시길.

 

 

 

 

 

뜯어봤다.

 

그런데말야....

 

왜 이쪽이 위지??? 여는곳을 열면서 느꼈어. 왜 여기가 위지??

 

보통은 제품명 크게 써있는 곳이 위잖아??

 

이..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놓은 부분이 위쪽이라니. 편견을 깨부시는구만.

 

 

어쨌든 열어봤는데

 

두둥.

 

3봉지 등장이요!

 

그런데...

 

 

 

 

한봉에 들어있는 2개의 비스킷을 꺼내보고 너무 양이 적어서 어이없어서 상자에 넣고 사진찍어봄.

 

저 비스킷이 총 6개 들어있으니.. 다 합쳐봐야 박스를 25%나 채우려나.

 

예전에도 여러번 말했지만, 일본도 과대포장 장난아니구만.

 

메이지랑 후지야랑 롯데가 대표적이여. 아주.

 

 

 

 

어쨌든, 먹어야지.

 

먹기 전에 살펴보는데..

 

꽤나 단단하고 딥다크해보이는 두개의 쿠키 사이에 말차초콜릿이 샌드되어있다.

 

이렇게 내츄럴한, 아무 무늬없이 심플한 블랙쿠키. 일본 제품 중에 본 적이 있나??

 

어.. 좀. 마음에 든다야. 쿠키.

 

 

그리고 또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면...

 

이거. 비스킷.

 

엄청 무겁다.

 

오레오나 롯데샌드 까메오 같은거 생각하면 안돼. 걔네들보다 아주 살짝 큰 사이즈이긴한데, 무게는 걔네들의 3배는 되는 것 같다.

 

그냥 이 크기에서 상상할 수 있는 무게가 아니야.

 

 

 

 

먹어봤다.

 

와작.

 

쿠키 엄청 단단해. 경도가 장난이 아니야. ㄷㄷ

 

이 리치말차비스킷이 묵직한 이유가.. 속에 들어간게 크림이 아니고 초콜릿인데다가, 두께도 상당하고, 쿠키 자체도 구멍도, 무늬도 없고, 밀도가 상당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정말 쿠키 와작와작 엄청 단단해. 그런데.. 맛있어!

 

상상 이상으로 맛있다!

 

속의 말차크림은 확실히 달콤하긴하지만 말차 특유의 씁쓸한 맛이 꽤 느껴진다.

 

쿠키도 코코아 특유의 씁쓸한 맛이 매우 강한 편.

 

둘의 조화가 꽤 괜찮은데?? 맛있네 이거..

 

설명해놓은대로 코코아비스킷과 말차초코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리치'말차 비스킷이라는 이름. 인정.

 

코코아비스킷을 이 정도로 임팩트있게 만들어놓을 줄은 몰랐네 메이지.

 

맛있게 먹은, 메이지의 리치말차비스킷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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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신NISSIN에서 나온 크리습 초코.

 

크리스피 초코라고 읽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크리습 초코다..

 

크리스피 크림과 라이스 크리스피 트리츠 때문에 사람들이 다들 크리스피라고 읽는 듯.

 

사실 크리스피랑 크리습이랑 같은 뜻인데, 크리스피라고 쓰는 제품들이 더 많지. 크리스피롤, 크리스피버거 등등.

 

이 크리습 초코. 일본어로는 크리스프 쵸코이긴한데, 일본에서도 크리스피 쵸코라고 읽을지도.

 

어쨌든, 한국에도 오리지널인 초코맛이 들어와있어서 인지도가 많이 상승해있는 제품.

 

이전에 쿠키앤크림맛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번에 볼 녀석은 레어치즈케이크 맛.

 

로손 100에서 100엔주고 산 녀석이다.

 

국내에서는 이거 오리지날 맛이 3000원 정도의 가격인데다가, 환율까지 고려하자면... 3배 이상 싼 듯.

 

 

영양성분표. 설명을 보면, 레몬의 상큼하고 깔끔한 초코와 콘플레이크가 바삭한 식감과 함께 맛있다고.

 

재료를 보면 레몬과즙파우더, 치즈파우더 등이 보인다.

 

 

비주얼은 뭐, 딱 크리습 초코의 그 비주얼. 대신 화이트초코.

 

 

정말 파삭파삭 맛있다. 콘플레이크의 식감은 가히 최고!

 

지금은 단종되었지만, 몇년 전까지도 팔고 있었던 오리온의 초코후레이키가 생각나는데, 초코후레이키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그런 식감이다.

 

솔직히 초코후레이키는 단단하게 스틱형태로 만들어놔서 파삭파삭한 식감은 떨어졌지. ㅇㅇ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제품이긴 하지만... 왜 단종된거지!!

 

근데 이 레어치즈맛 크리습 초코. 오리지날보다도 더 달다는 것이 문제.

 

식감은 엄청 파삭파삭 좋은데 엄청 달아! 화이트초코범벅 콘플레이크.

 

맛은, 확실히 상큼한 레몬맛이 난다. 그리고 치즈의 고소한 맛도 느껴짐. 근데 둘 중 레몬맛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다.

 

레어치즈 케익이라기보다는.. 레몬치즈케익이라고 하는게 어떨지.

 

혼자서 한판 다 먹으면 좀 느끼함. 역시 화이트초코이긴 하니까.

 

100엔치고는 정말 가성비가 뛰어난 과자인 것 같다.

 

아니, 일본에선 100엔짜리 과자들도 다들 이 정도 하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6. 1.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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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미디.

 

출시되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포키 신제품.

 

가장 처음에 쇼콜라가 나오고, 그 다음에 말차와 딸기가 나왔는데

 

쇼콜라와 말차는 선물해서 못먹어보고.. 딸기만 한번 먹어봤다.

 

 

그런데 그 이후로 몇개월만에 일본 다시 가니 포키 미디가 다른 여러가지 맛이 더 나와있길래 구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게 바로 이 버터가 화려한 통통 커스터드 맛.

 

 

내가 여행가있는 중간에 출시된 녀석이다.

 

오후의 홍차와 콜라보레이션을 해서, 어느 순간 편의점이나 마트에 오후의 홍차와 함께 가장 메인 진열대에 배치되어있더라.

 

많은 곳에서...


 

 

 

바로 요렇게!

 

오후의 홍차 패키지의 그림과 포키 미디 커스터드 패키지의 그림이 이어진다.

 

근데.. 왕자+공주보다 왕자+왕자가 더 눈에 띄는데 ㅡㅡ;

 

 

 


 

버터향료 사용, 커스터드향료 사용, 12개 들어있음.

 


 

뒷면을 보니, 포키 미디와 오후의 홍차 콜라보레이션! 이 설명되어있다.

 

이 포키 미디에 대한 설명은, 통통한 커스터드 초콜릿과, 악센트에 소금맛이 도는 버터향이 나는 비스킷.

 

오후의 홍차는 은은한 시나몬 애플티.

 

두개를 같이 먹으면 마치 애플파이같은 맛이 난다고...

 


 

재료를 보니, 밀가루, 설탕,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쇼트닝, 건조노른자, 등등

  


 

포장을 뜯어보니 4개들이가 3봉투 들어있다. 

 


 

내부 포장은 포키미디 특유의 그 포장.

 

모든 포키 미디 속포장은 죄다 이 디자인을 사용 중. 

 

봉투를 뜯어서 살펴보니..

 

역시 초코코팅은 완전 두꺼워! ㅎㅎ

 

짧아서 귀엽고, 두꺼워서 푸짐해보이는 외관.

 

색은 베이지와 레몬색의 중간쯤이고, 냄새는... 달콤한 버터향이 풀풀 풍긴다.

 


 

먹어봤는데...

 

초코코팅은 두껍지만 단단한 식감은 아니었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

 

초코는.. 꽤 달다.

 

커스터드맛이라고 하는데, 음.. 커스터드맛이라기보다... 뭔가 바닐라맛같은 느낌인데.

 

조금 느끼한 것 같기도.. 달고 느끼해!

 

화이트초코에 버터랑 바닐라향을 첨가한 그런 맛.

 

프렛첼은 식감이 오독오독 좋긴한데, 초코식감에 묻히는 경향이 있다.

 

음.. 다음에는 안 고를 것 같다.

 

오후의 홍차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지도.. 이것만 먹기에는 포키치고 지나치게 달아서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5. 11.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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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1일.

 

할로윈 당일에 먹은 꽈자가 있다.

 

바로... 일본 빼빼로인 포키!!

 

구리코의 포키!! 할로윈 한정판!!

 

요괴워치 포키!!

 

 

타베나이또 이타즈라 시쨔우조~

 

프리티한 코코아맛 포키라고 한다.

 

근데.. 프리티는 프리티라고 쓰는데 이건 프리치라고 쓰네.. 맞겠지 뭐. 

 

얘도 좀 작은 사이즈의 포키.

 

 

 

뒷면.

 

틀린그림찾기.

 

5군데가 다르다고 한다.

 

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설탕, 식물성유지, 유당, 전지분유, 쇼트닝, 코코아파우더, 코코아쿠키, 크림, 버터, 식염, 이스트, 유화제, 카라멜색소, 향료, 조미료, 팽창제.

 

이거.. 프렛첼 부분에 들어가는게 밀가루, 설탕, 쇼트닝, 코코아파우더, 식염, 이스트일거고....

 

초코부분은 설탕, 식물성유지, 유당, 전지분유, 코코아쿠키, 크림, 버터가 들어가겠네.

 

초코라고 부르기 힘든 녀석이군. 크림이라 칭하는게 좋겠다.

 

 

 

내부포장.

 

내부포장 정말 이쁜데??

 

이렇게 이쁜 경우 정말 드문데 ㅡㅡ;

 

완전 컬러풀한데다가, 요괴워치 캐릭터들이 죄다 그려져있다.

 

것도 할로윈 버전으로!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구리코.

 

 

봉지를 까니, 나오는 것은 19개의 포키.

 

이 포키는..

 

 

 

이거랑 완전 똑같은뎁쇼...

 

코팅된 녀석 색이 조금 다르지만, 이거랑도 비슷한 듯.

 

 

 

포키 팬더!

 

박스 사이즈도 비슷하고 말이지.

 

어쨌든, 이 할로윈 한정 요괴워치 포키 역시, 프렛첼은 코코아파우더가 들어가서 초코초코하고, 코팅된 크림은 쿠앤크이되, 크림이 조금 초코한 색을 띄는 포키다.

 

문제는....

 

 

 

 

 

 

 

 

 

뽀사졌다능.

 

아주 그냥 박살이 났네.

 

 

 

 

 

 

 

 

쿠키는 포키팬더 유사제품답게 그다지 많이 안묻어있다.

 

포키 아몬드크래쉬나, 포키 와고코로 시리즈처럼 쿠키크런치 많이 붙어있으면 얼마나 좋아!

 

적어..

 

먹어봤는데 프렛첼은 역시 오독오독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초코맛이 나긴 하는데... 애매한 초코맛.

 

쿠앤크와 초코의 중간 맛인데, 어중간해서 맛있다고 하긴 어렵다 ㅡ.ㅡ;

 

쿠마몽 밀크코코아맛과 같은 느낌이네.

 

내가 그다지 안좋아하는 맛...

 

할로윈 한정이라 먹어봤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던, 구리코 할로윈 한정 요괴워치 포키 프리티한 코코아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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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유명 과자들 새로운 맛 두 종류!

 

새로운 맛이라고는 해도, 칸쵸 바나나우유는 나온지 반년 가까이 된 것 같고.. 빼빼로 블루베리 요거트도 3개월 전에도 본 것 같지만..

 

쨌든, 궁금한 두 녀석을 살펴보기로.

 

 

우선 칸쵸 바나나우유.

 

음... 칸쵸가 어느새 1000원이 되었구나.

 

어렸을 때 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안에 들어있는건 초코는 아니고, 식물성크림.

 

그래도 바나나향만 들어간게 아니고 바나나농축과즙분말이 들어가있네. 국내산 우유도 들어가 있고.

 

퍼센테이지로 보자면 바나나과즙 0.01%와 우유 0.1% 함유.

 

 

열어봤는데, 숨은그림찾기는 어디가고!!!

 

요상한 그림 의미따위나 적혀있냐!!

 

칸쵸에 그려진 그림 각각이 가지고 있는 (롯데사가 붙인) 의미를 설명하는 것 같다.

 

칸쵸 포장지는 은박냄새 풀풀 풍기는 은색 포장지.

 

 

칸쵸!~

 

내가 좋아하는 국내 과자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칸쵸~

 

 

먹어봤는데,

 

음. 역시 칸쵸는 맛있어.

 

속에 든 크림에서 바나나향이 꽤 강하게 느껴지는 칸쵸다. 바나나맛이 아니고 바나나우유맛이라고 하기엔 우유맛이 좀 미약하지만..

 

맛있으니 됐어.

 

 

다음으로 볼 녀석은 빼빼로 가장 최근에 나온 녀석!

 

블루베리요거트!!

 

누드 빼빼로다.. 일본 누드 빼빼로인 토뽀 말차맛 최근에 매우 맛있게 먹은 나로서는 기대 만발.

 

누드 빼빼로 티라미스맛은 사라진 것 같고, 현재는 일반 누드와 이 블루베리요거트 두 종류만 유통되고 있는 것 같다.

 

새로나온 두 제품을 보면 롯데는 최근, 한 가지 재료만이 아닌 두 가지 이상의 제품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향이 큰 듯.

 

바나나+우유, 블루베리+요거트

 

[과채 + 유제품]이네.

 

크랜베리+치즈 이런 구성이겠지.

 

 

빼빼로는 무려 1200원! ㅠㅠ

 

얘도 300원이었던 것 같은데.. 4배가 되었쿠나!!

 

200원의 차이는, 내부에 들어가는 초코에 있지 않을까.

 

초코라고 부를 수 없는, 크림이 과자 속에 들어가는 칸쵸 바나나우유와 달리,

 

빼빼로 블루베리요거트는 준초콜릿이 과자 속에 들어간다.

 

코코아버터보다는 식물성유지가 훨씬 많이 들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준초콜릿.

 

 

블루베리 요거트의 포장지.

 

아.. 너무 이쁘다.

 

사실, 겉 포장지도 뺴빼로 중에서 거의 최상급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이쁜데 내부 포장도 이쁘네.

 

최근 바뀐 빼빼로 포장 중 다크, 스키니, 화이트쿠키, 초코쿠키는 정말 별로..

 

특히 다크, 스키니, 초코쿠키는 개인적으로 정말 사고싶지 않게 생긴 포장 디자인이다. ㅡㅡ;

 

기본적인 오리지날, 아몬드, 땅콩, 누드, 딸기, 하미멜론에 더블딥 애들은 포장 디자인 괜찮은데 말이지..

 

어쩄든, 결론은 블루베리요거트 포장은 매우 마음에 든다는 것.

 

.....내가 블루베리랑 파랑색을 좋아해서 그런건 아니야(소근)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빼빼로 블루베리 요거트.

 

누드 빼빼로의 형태.

 

토뽀 말차맛이 떠올라서 너무너무 기대된다. 헤헿

 

 

먹어봤는데

 

아.. 역시 맛있네. 토뽀 말차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지만,

 

과자 속이 비어있다보니, 과자 자체의 오독오독한 식감 + 내부 공동으로 인한 파삭함이 기분좋게 해준다.

 

그러면서, 내부의 블루베리와 요거트 맛이 나는 초코 역시 맛있어.

 

블루베리의 풍미가 달콤하게 입안에 감돌면서 요거트의 살짝 시큼한 듯한 그 맛이 서포트를 하는게 매력포인트.

 

초코 식감은 그리 좋은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내가 먹어본 누드빼빼로의 초코 식감은 대부분 이러했지.

 

맛있다.

 

이건 또 사먹을 만 하다!

 

뺴빼로데이에 받았을 때, 가장 기쁠만한게 바로 이 녀석.

 

롯데 빼빼로 블루베리요거트와 칸쵸 바나나우유였다.

 

by 카멜리온 2015. 11. 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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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빼빼로, 포키 비교분석 3탄.

 

딸기와 초코에 이은, 말차.

 

....그런데 정작 죄다 일본 제품이다.

 

빼빼로는 말차맛이 없다보니, 포키와 바통도르만을 비교하게 되는 상황.

 

 

우선 첫번째로, 구리코 포키 카사네말차맛.

 

이치방챠(一番茶)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냥 기본적인 포키의 말차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이름이 카사네말차(重ね+抹茶)인 이유는, 프렛첼에도 말차를 넣었고, 초코에도 말차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재료명에는 밀가루, 설탕,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쇼트닝, 말차, 버터 순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식물성유지보다는 코코아버터가 많이 들어갔다는 걸 보여준다.

 

프렛첼에 들어가는게 밀가루, 설탕, 쇼트닝, 말차, 식염, 이스트임을 감안한다면

 

초콜릿에는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말차, 버터 등이 들어갔겠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음.. 이 녀석은 포키가 아니지만 그래도 결국엔 같은 구리코 회사제품이네.

 

구리코의 바통도르 우지 맛챠 맛이다.

 

 

 

버터가 듬뿍 들어간 프렛첼에 입에서 살살 녹는 초코를 코팅.

 

바통도르는 예전에 이미 몇번이나 살펴봤지만, 다시 한번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버터, 말차, 과당포도당액당, 이스트, 몰트엑기스, 식염 등이 들어가있다.

 

프렛첼은 쇼트닝이나 마가린이 아닌, 버터만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초코 또한 식물성유지 등을 넣지 않고 코코아버터만으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따로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와고코로 홋카이도아즈키와 같이 찍은 걸로 대체.

 

 

와고코로는 프렛첼에 말차, 쿠키크런치에 말차를 넣었고, 초콜릿은 그냥 일반 밀크초코다.

 

 

두둥.

 

왼쪽부터 차례대로 바통도르 우지맛챠 -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 포키 카사네맛챠

 

와고코로가 일반 포키보다 짧은 건 의외.

 

 

바통도르는 일반 프렛첼 + 말차 초코

 

포키 와고코로는 말차 프렛첼 + 일반 초코 + 말차 쿠키크런치

 

포키 카사네맛챠는 말차 프렛첼 + 말차 초코

 

각기 다른 구성이다.

 

우선 바통도르는, 언제 먹어도 환상적인 이.. 프렛첼의 식감!

 

프렛첼이 두꺼워 보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경쾌하게 파사삭 부서지며,

 

진한 버터 풍미가 초코의 맛에 묻히지 않고 입안에 가득 차오른다.

 

말차초코 또한 입안에서 전혀 미끌거림없이 부드럽게 녹아 내리며 코코아버터의 매력적인 맛을 마음껏 뽐낸다.

 

말차초코코팅은 어느 정도 두꺼운 편이라 만족감도 좋다.

 

설명 그대로, 프렛첼도 초코도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제품, 바통도르.

 

다음으로,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는, 쿠키크런치가 빠삭빠삭 씹히는게 포인트.

 

그런데 그 쿠키크런치가 일반 쿠키크런치가 아닌, 말차 쿠키크런치!

 

그래서 말차프렛첼만으로는 부족한 말차풍미를 쿠키크런치가 보완해준다.

 

초코코팅에 주눅들지 않고 프렛첼과 쿠키크런치가 합심해서 말차맛의 위상을 드높이는 상황.

 

말차 프렛첼은 포키답게 오독오독한 식감이고, 전체적으로.. 꽤 맛있게 먹었다.

 

바통도르와는 다른 느낌의 말차. ㅇㅇ

 

바통도르의 말차맛은 초코코팅에서만 나오는데, 그 초코코팅은 결국 화이트초코에 말차를 넣은거고,

 

이에 반해 포키 와고코로의 말차맛은 쿠키크런치와 프렛첼에서 나오는데, 이들을 코팅하고 있는 초코는 카카오매스까지 들어간 밀크초코니까

 

말차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거겠지.

 

마지막으로, 포키 카사네맛챠는, 이름 그대로 말차+말차인 제품으로, 식감은 일반 포키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프렛첼은 오독오독, 초코는 딱 일반 포키 초코느낌.

 

다만, 프렛첼에도 초코에도 말차맛이 가미되어있다는 것 뿐이지. ㅇㅇ

 

비슷한 것 같지만 바통도르와 넘사벽적인 맛의 차이를 보인다.

 

바통도르의 버터가 듬뿍 들어가고 두께가 있는 프렛첼의 파삭파삭한 식감이나

 

쇼트닝이 들어가 있어 더욱 오독오독하고, 두께 또한 얇아서 그 오독오독함이 한층 더 부각되는 일반 포키의 식감은

 

어느 것이 더 낫다 할 수 없지만, 맛에서는... 바통도르의 압승.

 

그래도 카사네맛차 역시 말차맛이 강한 편이다. 초코코팅이 얇지만, 프렛첼에도 말차가 들어있는게 신의 한수!인듯.

 

개인적으로는 바통도르 우지맛챠 -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 포키 카사네맛챠

 

순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포키 카사네맛챠도 괜찮은 앤데, 다른 애들이 너무 강했어...

 

사실 몸값차이도 상당하고... ㅡ.ㅡ;

 

빼빼로데이인데 다들 즐거운 빼빼로 하길 바라며, 이만 한국/일본 빼빼로-포키-프랑-바통도르 비교글을 마무리짓도록 하겠다

 

 

by 카멜리온 2015. 11.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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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와 프랑, 포키, 바통도르 비교 분석 2탄!

 

1탄인 딸기에 이어서.. 2탄은 2중 코팅 초코!

 

일반 초코로 하면 너무나도 많아질 것 같기에....

 

멤버는 다음과 같다.

 

 

<2중 코팅 초코>

 

1.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3.메이지 프랑 쇼콜라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쇼코라(ほってりショコラ)

 

이번에는 포장박스부터 보도록 하자.

 

 

 

메이지의 프랑.

 

과거에 국내에서도 정식판매가 되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진.. 쩌는 빼빼로. 프랑!!

 

초코맛인, 프랑 쇼콜라다.

 

발효버터 1.5%사용, 카카오닙 1.5%사용이 눈에 띈다.

 

 

초코부분은 카카오닙이 들어간 휘핑 쇼콜라.

 

프렛첼 부분은, 발효버터를 사용.

 

그런데.. 보통, 프랑 하며 2중 코팅이 특징인데, 이건 왜... 2중이 아니지?

 

에라 모르겠다.

 

2중 코팅 ㄴㄴ

 

걍 '두꺼운 코팅 초코' 편으로 이름 정정!

 

 

재료를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

 

식물성 유지가 앞쪽에 적혀있긴 하지만,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 코코아파우더, 카카오닙, 버터, 버터풍미 조미료, 연유 파우더, 크리밍 파우더, 아몬드, 버터 오일 등등

 

특이한 것들이 많이 들어간다.

 

버터풍미 조미료 빼고는 다 괜찮은거 같은데??

 

 

 

두번쨰 타자는, 포키 미디.

 

폿테리 쇼콜라맛.

 

생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겨울버전이라. '겨울만의 도로케루시타테!'가 써져있음.

 

생크림 3% 사용.

 

 

겉부분은 마일드한 쇼콜라,

 

안쪽은 휘핑한 쇼콜라.

 

얘는 쩌는게, 식물성유지보다도 코코아버터가 더 많이 들어간다...!

 

아... 카카오매스가 안들어가서 그런건가? 코코아버터와 코코아파우더만 들어간다.

 

 

다음으로, 빼빼로의 자존심!

 

더블딥 초코 화이트다.

 

구버전과 신버전을 비교하며 살펴보자.

 

구버전은 왼쪽의 긴 버전으로,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다.

 

신버전은 오른쪽의 짧은 버전. 현재도 원활하게 시중에 유통판매중.

 

포장의 그림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언뜻보기엔 비슷한 것 같지만, 판초코 밑의 생크림같은게 신버전 쪽에 더 많아졌다.

 

빼빼로도 2개 그려놓음으로 인해 안정적인 구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푸짐함을 어필하고 있다.

 

중량 또한 바뀌었는데, 과거엔 44g이었지만, 현재는 50g!

 

오오.. 6g이나 늘었어.

 

물론 박스당 칼로리도 늘었...

 

 

뒷면

 

큰 차이 없네.

 

앞쪽에 있던 빼빼로 판매수익금 일부는 스위트 홈 뭐시기...가 뒤로 왔을 뿐.

 

 

옆면.

 

우선 가격이 가장 먼저 눈에 띌거라 의심치 않는다.

 

가격은 동일해!

 

오오.. 중량은 늘었는데 가격이 동일하다니! 좋네.

 

그런데... 원재료명을 보면 뭔가 많이 바뀌었다.

 

대략적인 구성은 같은데, 표기가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구버전에는 '준초콜릿'에 백설탕, 식물성유지, 유당, 전지분골드, 코코아버터가 들어갔었는데

 

신버전에는 '준초콜릿'에 백설탕, 유당, 혼합분유, 식물성유지1, 식물성유지2가 들어간다는 것.

 

즉...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인 준초콜릿에 사용되던 코코아버터가 사라졌다!

 

근데 백설탕 유당 혼합분유 식물성유지밖에 안들어가는데도 준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나??

 

......

 

뭐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구버전에는 없었던 '제품의 품질보존을 위해 질소충전 포장을 하였습니다.'문구가 신버전에 추가되어있다.

 

 

 

옆면.

 

구버전에는 더블딥이 표시되어있지 않았는데, 신버전에는 등장.

 

그리고 빼뺴로가 짧지만 뭉툭해진걸 잘 표현해 놓았다.

 

 

윗면.

 

신버전에는 윗면에도 빼빼로 사진을 갖다 박아놨다.

 

 

이번에는 빼뺴로 더블딥 신버전과 포키 미디 쇼콜라 비교.

 

구리코의 포키 미디 박스가 약간 더 높이가 낮네.

 

그래도 옆면에 빼빼로나 포키가 그려진건 동일.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비교해보자

 

가장 왼쪽부터 순서대로 프랑,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 신버전, 포키 미디.

 

프랑은.. 프렛첼부분도 초코색이다. 진한 초코색은 아니지만서도 코코아맛이 날 것 같은 색.

 

전체적인 길이도 가장 길고, 초코부분 자체도 가장 길다.

 

초코 두께를 보면 알겠지만... 2중코팅인 더블딥 빼빼로보다도 약간 더 두꺼운 클라스!!

 

물론 프렛첼 자체도 약간 더 두껍긴 하다.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과 신버전을 비교해보면,

 

신버전이 초코부분이 짧아진 대신, 더 두꺼움.

 

이 점은 더블딥 딸기화이트랑 동일.

 

그리고 신버전 초코부분에 나선형 무늬가 생겼다는 것 또한 딸기화이트랑 동일하네.

 

그리고... 더블딥 신버전과 포키 미디는... 정말 비슷하다!!

 

전체 길이도, 초코부분 길이도, 초코 두께도, 프렛첼 두께도 비슷해!

 

프렛첼 색과 초코 색이 그나마 좀 다를 뿐.

 

 

먹어봤는데...

 

역시 넘사벽은 프랑이다.

 

프랑은, 프렛첼 부분도 정말 파삭파삭 맛있다.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경쾌해.

 

그리고.. 이건 딸기에서도 느낀거지만, 식감이.. 가볍다고 해야하나,

 

아니, '경쾌하다'는 말에 가볍다는 의미도 내포되어있지.

 

어쨌든, 가볍게 파삭파삭해서 맛있다.

 

초코맛은 부드러우면서 진한 초코맛.

 

프렛첼부분도 초코인데다가, 초코코팅이 워-낙에 두꺼워서 초코맛이 더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다음으로,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의 경우는, 빼빼로답게.. 약간 눅눅한 식감의 프렛첼.

 

허나 초콜릿이 기존 빼빼로보다 두꺼워서 와작와작한 식감이 프렛첼의 눅눅한 식감을 커버쳐준다.

 

초콜릿은 내부의 하얀 초코부분이 더 두꺼운데, 이 말인 즉슨

 

하얀 부분이 준초콜릿이고, 겉의 초코부분이 코코아프리퍼레이션이란 의미.

 

빼빼로 더블딥은 분명 기존의 빼빼로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초코가 2중인데 조합도 괜찮고, 두꺼워서 초코맛도 강하고.ㅇㅇ

 

다으므로, 더블딥 신버전의 경우는, 구버전보다 확실히 초코가 더 두껍다. ㅡㅡ;

 

확신할 수 있어!

 

더 와작와작해.

 

프렛첼은 뭐... 구버전과 별 다를게 없고...

 

마지막으로 포키 미디는, 더블딥 구버전 보다는 초코가 덜 와작와작한 식감이고, 초코맛도 사뭇 다르다.

 

포키 미디의 초코맛은 포키 초코의 맛이야.

 

마일드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빼빼로의 초코맛은 조금 진한 느낌이고. ㅇㅇ

 

프렛첼은 확실히 포키가 빼빼로보다 오독오독한 편.

 

 

포키 미디 쇼콜라와 빼빼로 더블딥 초코화이트 신버전의 단면샷.

 

프렛첼 두께는 거의 동일하다.

 

초코는, 포키미디의 경우는 분명 2중 코팅 맞는데 육안으로는

 

겉 부분은 마일드한 초코, 안쪽 부분은 휘핑한 초코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마일드하고 휘핑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 식감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니까.

 

식감 뿐 아니라 맛조차 부드러워.

 

빼빼로 더블딥 신버전의 경우는, 겉의 코코아 프리퍼레이션은 얇고, 내부의 준초콜릿이 두꺼운 편

 

초코가 포키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단단하다.

 

그래서 식감이... 와작와작.

 

포키는 4월 중순 벚꽃구경 갈 생각에 두근거리며 집 안 식탁 위에 그제 올려두었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초코 식감이라면,

 

빼빼로는 12월 중순에 입김에 손을 녹이며, 시동을 3일동안 꺼둔 차 보조석에 두었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초코 식감이다.

 

빼뺴로 더블딥은.. 맛있긴 한데 초코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네.

 

 

 

결론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프랑이고.. 그 다음엔 포키 미디, 그 다음에는 더블딥 신버전, 마지막이 더블딥 구버전.

 

프랑은 정말... 다음에 가면 또 사와야지... ㅠㅠ

 

다음에는 더 다양한 녀석들로 글을 써봐야겠다.

 

빼빼로, 포키, 프랑, 바통도르... 아. 이 글에 바통도르는 없구나.

 

어쨌든, 얘네들 비교 분석 글 2탄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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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과자  구리코의 포키 pocky, 메이지의 프랑 Fran, 바통도르 Batondor

 

그리고 한국 과자 롯데의 빼빼로를..

 

맛 별로 몇개씩 모아봤다.

 

<딸기>

 

1.롯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3.메이지 프랑 스트로베리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ほってりいちご)

5.해태 구리코 포키 딸기(한국판)

6.구리코 바통도르 스트로베리

 

<말차>

 

1.구리코 바통도르 우지 맛챠

2.구리코 포키 와고코로 우지 맛챠

3.구리코 포키 카사네 맛챠(かさね抹茶)

 

<2중 코팅 초코>

 

1.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3.메이지 프랑 쇼콜라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쇼코라(ほってりショコラ)

 

 

초코는, 일반 초코까지 포함하자면 일반 빼배로에, 일반 포키 마일드, 오리지날 등등을 다 포함해야 하므로

 

'2중 코팅'된 제품만 모았다.

 

 

각각 겉 상자를 까서 내부 포장을 살펴봤다.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와 초코 화이트의 경우는, 신버전에서 구버전으로 바뀌면서 1봉지에서 2봉지로 분화.

 

포키 미디는 각각 3봉지씩 들어있고, 바통도르는 비싼 녀석 답게 5봉지씩 들어있다.

 

프랑은 3봉지씩 들어있으며, 우리나라 시중에서 유통되는 딸기 포키는 1봉지가, 카사네 맛챠 포키는 2봉지, 프리미엄급인 와고코로(和ごころ) 우지 맛챠 포키는 4봉지가 들어있다. 

 

 

오늘은 딸기를 살펴볼 건데,

 

가장 좌측부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 신버전,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 딸기 포키, 프랑 스트로베리, 바통도르 스트로베리다.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나 초코 화이트 구버전은 올해 5월을 전후로 해서 시중에선 구할 수 없게 되었고, 짧은 버전인 신버전만을 판매하고 있다.

 

더블딥 구버전과 신버전을 살펴보면..

 

겉 부분의 초코색 도 바뀌었고, 프렛첼 색도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는 당연히 달라진거고...

 

그리고, 짧아진 만큼, 초코 코팅 두께가 더더욱 두꺼워 진 듯?

 

그런데, 빼빼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와, 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의 길이와.. 초코 두께는 엄청나게 비슷하다!

 

빼빼로 더블딥이 구버전에서 신버전으로 바뀌게 된 데에는, 이 포키 미디 시리즈의 영향이 컸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아예 기술을 들여와서 거의 동일한 시설에서 뽑아내는 걸지도.

 

그 정도로 비슷한디.

 

좌측에서 4번째에 있는 포키 딸기는, 가장 얇음과 동시에 가장 길다. 이건 한국에서 판매하는 포키 딸기인데,

 

일본의 포키 딸기는, 포키 팬더처럼 주 타겟팅이 어린이인, 꽤나 작은 사이즈라서, 비교자체가 불가능 할 것 같다. 전혀 다른 느낌이야.

 

그 옆에 있는 메이지의 프랑은, 과거에 국내에서도 판매했었던 제품인데, 일본에서도 생각보다 보기 힘들어진 녀석.

 

국내에서 팔 때도... 초코 코팅이 두꺼워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좋아했었는데 ㅠ

 

어쨌든, 이번에 사온 프랑 또한 코팅이 더블이라, 두껍두껍하다.

 

가장 우측에 있는 녀석은, 가장 몸값이 비싼 구리코의 바통도르.

 

재료도 가장 좋은 걸 썼을껄.

 

 

 

위 6개를 두고 봤을 떄 재미있는 거라면,

 

일본 제품 4가지는 딸기라는 제품이라고 하니.. 프렛첼을 코팅하는 초콜릿 혹은 크림에.. 죄다 딸기 파우더나 쯔부 딸기가 들어가있어

 

외관상 꽤 먹음직스럽다는 것.

 

빼뺴로는 그냥 밋밋한 연한 핑크색 초콜릿인데...

 

 

 

 

 

먹어봤다.

 

빼빼로 더블딥은 확실히 구버전보다는 신버전이 두껍다.

 

그리고.. 잘보면 신버전은 약간 나선형으로, 겉 초콜릿이 돌돌 말려져있는게 보임. 왜 저런 선이 생기는지는 의문.

 

다만.. 깨물어 먹었을 떄, 신버전 초콜릿이 더 단단한 것 같다. 뭔가 우득우득해.

 

더블딥 맛있네. 딸기맛 괜찮아. 딸기우유같은 부드러운 맛이야.

 

고급스러운 초코 맛은 아니지만서도.

 

아. 그리고 더블딥은 내부의 초콜릿과 외부의 초콜릿의 색이 달라서 '두 번 코팅했다'라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게 해주었다.

 

단점이라면.. 위에서 말한 대로 초콜릿이 다른 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맛이 떨어지고, 프렛첼 또한 상대적으로 눅눅하다는 것.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같은 경우는, 전에 먹었던

 

 

이것과 다르게, 프렛첼이 초코버전인데...

 

이전에 먹은게 더 나은 것 같다.

 

일단 시꺼먼게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음. 내가 검빨을 좋아하지만.. 이런 검핑을 좋아하진 않거든. ㅇㅇ

 

그리고 달지않은 코코아맛 프렛첼을 딸기 초코와 같이 먹으니까... 별로야.

 

초코 코팅은 확실히 두꺼워서 초코맛이 진하게 나서 좋긴한데 말이지. ㅇㅇ

 

빼빼로 더블딥 신버전과 거의 비슷한 레벨의 초코 두께다.

 

대신 초콜릿은 한가지.

 

포키 딸기의 경우는... 리얼 딸기 20%가 함유되어있는 만큼, 딸기 알갱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식감과 맛이었다.

 

프렛첼도 매우 얇아서 다른 애들은 와작와작 바삭바삭인데 반해, 얘는 혼자 오독오독. ㅋㅋ

 

그런데 얘는 겉에 코팅한 걸 초콜릿이라고 부르긴 힘들 것 같고, 크림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코코아가루 아무 것도 안들어가거든. ㅇㅇ

 

조금 단 편이긴 하지만, 포키 딸기도 맛있었다. 중간중간 딸기 덩어리.. 맛이 좋아.

 

프랑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이야... 이거 한국에서 다시 안파나요~?

 

정말 맛있다.

 

일단 다른 제품들과의 가장 큰 차이는.. 프렛첼!

 

프렛첼이 빼뺴로처럼 우득우득, 포키처럼 오독오독, 포키 미디처럼 와작와작한게 아니고.. 파삭파삭했다.

 

식감이 가벼우면서도.. 맛도 좋아!

 

발효버터를 프렛첼에 많이 넣었다는데, 그래서인지 되게 고급진 맛과 식감... 정말 프랑의 프렛첼은 대박인 듯.

 

딸기 초코 또한 매우 맛있어서 잘 어울린다. 코팅이 그렇게까지 두껍진 않았다.

 

프렛첼이 두꺼운 편이지. 근데 맛없는 프렛첼이 아니니 나야 웰컴! ㅎㅎ

 

마지막으로, 바통도르 스트로베리의 경우는....

 

.......

 

무슨 말이 필요한가.

 

저엉말 맛있는 것 같다... ㄷㄷ

 

바통도르를 먹기 전 까지는 프랑이 넘사벽이었는데, 프랑을 뛰어넘을 인재가 바로 요기잉네??

 

프랑만큼 프렛첼이 맛있었다. 다만 식감이 좀 다름. 프랑은 조금 가볍게, 파삭파삭한다면, 바통도르는 바삭바삭.

 

바통도르 또한 버터로만 프렛첼을 만드니까 풍미가 좋을 수 밖에 없지.

 

역시나 끝판왕답게.. 엄청난 맛을 보여줬다.

 

초콜릿 또한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내리고, 딸기맛도 농후.

 

손을 댔을 떄 가장 빨리, 순식간에 녹아내리는건 역시 바통도르의 초콜릿부분.

 

바통도르는 정말 짱인 것 같아.

 

그런데... 프렛첼은 프랑이 더 맛있는 듯.

 

프랑... 프랑의 그 식감을 잊지 못흐앙.

 

맛은 바통도르가 더 낫고, 식감은 프랑이 더 나은 듯.

 

 

결론, 딸기 빼뺴로/포키/바통도르/프랑의 경우는

 

바통도르 딸기 >= 프랑 딸기> 포키 딸기 > 빼빼로 더블딥 딸기화이트 신버전 = 포키 미디 홋테리 이치고 > 빼뺴로 더블딥 딸기 화이트 구버전

 

 

꽤나 잘 먹었다! ㅎㅎㅎ 다음에는 말차버전을 살펴보기로.

 

 

 

 

 

 

by 카멜리온 2015. 11. 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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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매번 봤던, 일본 빼빼로 포키 겨울 한정판. 코코아 시아게 겨울의 쿠치도케.

 

의역해보자면.. 코코아로 마무리한, 입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겨울의 포키.정도라고 해야할까.

 


 

 

입에서 녹아내리는 식감이 좋은 초콜릿으로 코팅한 포키를 코코아파우더로 럭셔리하게 마무리.

 

재료명을 보면, 초콜릿 부분 중에는 카카오매스가 가장 많이 들어가고 그 다음이 식물성유지, 그 다음이 코코아버터.


 

내부 포장. 2개 들어있다.


 

요로코롬.. 포키 겉에 코코아파우더가 묻어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인지 조금 텁텁해 보이는 외관.

 

1봉지에 8개 들어있다. 총 16개.

 

 

이거 단점이라면... 코코아파우더가 여기저기 잘 묻는다는거~~

 

프렛첼 부분에도 저렇게 묻어있고.. 먹을 때도 입이나 손에 잘 묻는다. 


 

그리고 요 녀석은, 일본에서는 일반적인 보통 포키의 위치에 있는 포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대중적인 포키.

 

오또나노미루쿠. 즉, 어른의 우유맛.

 

'농후 밀크를 바삭파삭한 파이식감으로!'

 

가장 위쪽 원 안을 보면, 프렛첼이 파이로 되어있다고 한다.

 

이거.. 일반적인 포키임에도 프렛첼부분이 장난아닌데??


 

파이 식감 과자에 초콜릿을 코팅.

 

그래서인지 원재료를 보면, 버터가 추가되어있다. 프렛첼 제조시 파트 브리제처럼 만들었을 듯.


 

내부 포장.

 

요렇게 2개 들어있다.


 

 

 

총 26개.

 

아주 실하구만. 

 


 

좌 - 후유노쿠치도케

 

우 - 오또나노미루쿠

 

솔직히.. 가장 큰 포인트는 각각 '코코아파우더'와 '파이프렛첼'이라서,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전체 길이도 다르고, 두께도 달라.


 

먹어서 단면을 보니, 더더욱 차이가 느껴진다.

 

후유노쿠치도케는 프렛첼이 하얀 편.

 

그리고 초코코팅이 매우 두껍다.

 

사실 프렛첼도 상대적으로 약간 더 두꺼운 편.

 

오또나노미루쿠는 초코코팅도 얇고 프렛첼도 조금 얇지만,

 

프렛첼 식감이... 정말 기가 막힌다. ㅡ.ㅡ;

 

파이처럼 완전 파삭파삭해. 엄마손파이같은 식감이라고 하면 비슷하려나.


 

단면을 보면 그 차이를 더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오또나노미루쿠의 파이 프렛첼은, 그 결이 살아있는게 보임.

 

후유노쿠치도케는 그냥 하얀.. 살짝은 오독오독하지만 조금은 눅눅한 식감도 있는 그런 일반 프렛첼.


 

그래서인지 후유노쿠치도케는 그냥 평범하게 오독. 오독. 빼빼로 식감처럼 한방에 부숴지고 입 속에서도 오독오독하게 씹히는데 반해,

 

오또나노미루쿠는 파삭. 파삭. 결이 있어서 결에 따라 부숴지며, 입 속에서도 그 파삭파삭함이 강하게 느껴진다.


 

바삭파삭한 파이식감!

 

정말 이 프렛첼은.. 신의 한수인 듯.

 

이걸로 빼빼로 만들면 잘 팔릴 거 같은데??

 

후유노쿠치도케가 초코도 두껍고 코코아파우더도 묻어있어서 찐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또나노미루쿠의 이 파이식감 프렛첼의 포스가 너무 강렬해서.. 오또나노미루쿠에 관심이 더 갈 정도.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난 파이식감인.. 오또나노미루쿠.

 

이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by 카멜리온 2015. 10. 2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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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빼빼로인 포키는 구리코가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빼빼로는 롯데가 판매.

 

한국에선 빼빼로나 누드빼빼로나 모두 롯데가 판매하지만,

 

일본의 누드 빼빼로인 토포TOPPO는 구리코가 아닌 롯데가 판매중.

 

즉, 한국 - 빼빼로&누드빼뺴로 => 롯데꺼

일본 - 빼빼로(포키) => 구리코꺼, 누드빼빼로(토포) => 롯데꺼

 

이런 상태다.

 

오늘 볼 거는, 롯데의 엄선 토포, 말차맛.

 

프리미엄급 과자들이 때때로 나오긴 하는데, 요즘들어 포키나 토포도 이런 종류가 많이 나오네

 

이 말차맛 토포는, 니시오西尾산 말차를 사용했다고.

 

 

재료에 고다와리를 둔 엄선 토포.

 

니시오산 말차 100%

 

재미있는건, 유자과즙도 조금 들어갔다는 것.

 

 

포장을 뜯어보니, 두 봉지 들어있다.

 

 

 

롯데 토포.

 

근데  TOPPO가 쫘르륵 나열된 저 마크를 보니

 

토오오오뽀오오오라고 읽어야 할 거 같아.

 

 

한 봉지에 7개씩 들어있다.

 

엄청 맛있어보이는뎁쇼??

 

 

먹어봤는데...

 

와..

 

오랜만에 정말 이렇게 맛있는 과자를 다 먹어보네.

 

먹는 내내 감동스러울 따름.

 

국내에서 누드빼빼로를 언제 먹었는지 기억조차 안나는데.. 아마 15년은 되지 않았을까.

 

누드빼빼로란게 이렇게 맛있었던가. 식감도 기가 막히다.. 평범한 것 같지만 대뇌피질을 살짝 흥분케하는 식감.

 

살짝 기름져서 반질거리며 진노란색의 고소해보이는, 조금은 두껍다고 느껴지는 과자부분을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들고

 

입으로 가져가 앞니로 가볍게 깨물어 입안에서 오독오독 씹어먹으니

 

UNLIMITED GREENTEA WORKS! 입안에서 펼쳐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르른 니시오의 말차밭.

 

아니, 말차도 말차지만 누드빼빼로 과자 자체가 정말 맛있었다.

 

20년도 훌쩍 넘은 옛날, 리즈시절의 칸쵸를 먹었을 떄의 쇼크충격이자 문화컬쳐같은 느낌이랄까.

 

내부의 말차초코는 부드러우면서 말차의 맛이 약하지 않아 좋았다.

 

유자의 맛이 살짝 느껴지는 것 같긴 하지만... 알고 먹지 않았으면 절대 못알아차렸을 정도의 레벨.

 

그래도 말차 누드 빼빼로. 겁나 맛있어 이거 ㅡ.ㅡ;

 

내가 먹어봤던 말차관련 과자 중에서도 거의 탑클래스였던 것 같다..

 

다음에 가서 또 발견하면 꼭 사올테다.

by 카멜리온 2015. 10. 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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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키와 빼빼로를 살펴보는 날!

 

 

거두절미하고 바로 나타난 일본 구리코사의 포키. 아몬드 크래쉬!

 

그리고 한국 롯데사의 빼빼로, 아몬드!

 

아몬드 빼빼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라하는, 빼빼로에서 인기랭크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녀석이다.

 

포키 아몬드 크래쉬에 써져있는건.. 포키 1개에 아몬드 듬뿍!

 

 

상자 옆면.

 

 

뒷면.

 

메세지를 남기는 부분은 같네.

 

 

빼빼로 아몬드의 재료와 영양성분표,.

 

 

포키 아몬드크래쉬의 재료와 영양성분표.

 

 

내부 포장은 이러하다.

 

포키 아몬드 크래쉬는 5개씩 들은 봉투가 2개. 빼빼로 아몬드는...

 

 

9개 들어있는거 한 봉투.

 

총 10개 vs 9개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프렛첼의 색.

 

포키의 경우가 더 진노란색이다.

 

노란색이라기보다는 황갈색에 가까운 편.

 

빼빼로는 레몬정도의 색.

 

그리고.. 전체적인 길이는 빼빼로가 좀 더 길다.

 

또한, 초콜릿도 빼빼로의 경우가 더욱 광택이 나는 편.

 

내부의 아몬드 조각은, 빼빼로는 초코코팅이 얇은지 하얗게 비춰보이고, 포키는 상대적으로 덜 비춰보인다.

 

 

 

그런데.. 개수로 보면 겨우 1개차이지만,

 

아몬드 붙어있는 양이라고 해야할지, 모양이라고 해야할지, 부피 차이로 인해 빼빼로 9개가 포키 8.5개 정도의 면적을 차지한다.

 

즉, 면적으로 보면 1개차이가 아님. 1.5개 차이정도?

 

물론 아무리 딱딱 붙여놓았다고는 해도, 포키의 경우는 빈틈이 많이 생기므로 그리 중요한 건 아닌 것 같다만.

 

 

프렛첼 자체의 길이 뿐만 아니라, 초코부분 또한 빼빼로가 약간 더 길다.

 

초코는 위에서 말했던대로.. 빼빼로 쪽이 더 맛있을 것 같어.

 

 

 

먹어봤는데..

 

프렛첼 자체는 포키쪽이 우세.

 

빼빼로는 조금 눅눅한 식감의 프렛첼이지만, 포키는 오독오독 경쾌한 식감. 이건 확실히 차이난다.

 

맛은 거의 비슷. 빼빼로가 포키보다는 약간 더 밍밍한 맛이긴 하지만, 초코맛을 돋보이게 하기에는 그게 더 나을지도.

 

문제는 아몬드와 초코인데, 아몬드는 포키가 확실히 더 많다고 느꼈다.

 

아몬드가 입안에서 아모득아모득하게 많이 씹힘.

 

초코는.. 보기에는 빼빼로가 훨씬 맛나게 보였으나...

 

포키의 초콜릿이 더 부드럽고 진했다. 빼빼로의 초콜릿은 맛은 초코맛이 강했지만 부드러움이 약간 부족.

 

둘다 맛있긴한데, 포키쪽이 더 낫다는 결론.

 

롯데 빼빼로 아몬드와 구리코 포키 아몬드 크래쉬. 뭐, 일단 아몬드와 초콜릿 조합은 최고인듯. ㅎㅎ

 

 

 

by 카멜리온 2015. 10.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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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키 프리미엄 버전! 와고코로.和ごころ

 

꽤나 큰 사이즈다.

 

일단은.. 이 두가지 맛밖에 보질 못했는데. 이게 전부겠지?

 

 

 

하나는 말차맛.

 

하나는 팥맛이다.

 

맛차와 아즈키.

 

빼빼로 말차맛과 팥맛을.. 먹게 될 날이 올지 궁금해지는군.

 

4개 포장씩 들어있다고 하는데, 상자 높이를 보면 알겠지만 꽤나 큼.

 

 

뒷면.

 

우지말차를 사용한 말차맛과, 홋카이도 팥을 사용한 팥맛.

 

말차맛은 말차프렛첼 + 말차쿠키크런치 + 밀크초콜릿

 

팥맛은 팥프렛첼 + 팥쿠키크런치 + 밀크초콜릿

 

 

요로코롬 4봉지씩 들어있다.

 

 

두둥.

 

 

1봉지당 6개씩 들어있으므로.. 한 상자당 24개씩!!

 

일반 포키도 아니고, 크런치 포키다보니 개당 차지하는 공간이 큰 편.

 

왼쪽은 말차맛 포키. 오른쪽은 팥맛 포키.

 

 

프렛첼 뿐 아니라, 쿠키크런치 조차도 말차색, 팥색임을 알 수 있다.

 

 

먹어봤는데

 

오오..

 

완전 바삭바삭해.

 

쿠키크런치의 바삭함은 정말 엄청나다.

 

쿠키크런치가 들어있는 포키의 식감은 언제나 놀라울 따름.

 

그러면서 말차맛과 팥맛이 꽤나 강하다.

 

매우 강해.

 

밀크초콜릿은 들러리여.

 

말차맛은.. 초코와 꽤 잘어울리는 강렬한 말차맛.

 

팥맛은.. 팥빙수를 떠올리게하는 팥맛이다.

 

아니.. 팥빙수보다 이거는 마치.. 비비빅같은 맛이여.

 

빅비비빅같은 맛.

 

개인적으로 나는 말차맛이 더 맛있었는데, 아리는 팥맛이 더 맛있다고.

 

팥맛은 내게는 조금 달고 느끼한 맛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말차는 그래도 이런 제품으로 많이 접해봤기때문인지 내 입에 꽤 잘 맞는 듯.

 

먹다보니 8봉지 모두 사라짐. ㅋㅋㅋ

 

맛있었던 일본 빼빼로, 포키 와고코로의 우지말차 쿠키크런치, 홋카이도팥 쿠키크런치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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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갔을 때도 수많은 종류의 포키를 만나볼 수 있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몇가지 골라서 먹어보기로. 


 

이번에 처음 본 포키 데미타스(DEMITASSE)

 

농후한 풀바디가 특징인 녀석이라고.

 

꽤나 작은 사이즈에 심플하고 강렬한 디자인이 포인트인 포키다. 

 


 

 포키 데미타스는 카카오분이 1.7배라서 농후한 맛의 풀바디가 특징이라고.

 

실제로 재료명을 보면.. 카카오매스가 꽤 많이 들어가고, 코코아버터와 코코아파우더도 꽤나 상위권에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참.. 진하겠구만.


 

포장박스를 열어봤는데 흘러내리는 초콜릿에 구리코 아자씨가 매달려있는 실루엣.. ㅋㅋㅋ

 


 

속포장. 포장은 블랙에 강렬.

 

딥다크한 포키. 


 

열어봤는데, 어두운 초코색의 프렛첼에 진한 검갈색의 초코코팅.

 

총 15개가 들어있었다. 

 


 

먹어봤는데 와작 하고 꽤나 경쾌한 소리와 함께 부숴지는 포키.

 

보통 포키보다 더 와작와작한 것 같다.

 

입 속에서도 날카롭게 와작와작 부숴지는 형태. 

 


 

맛은 그다지 달지 않지만 씁쓸한 맛이 강한 것도 아니다.

 

적당한 달콤함에 적당한 씁쓸함.

 

와일드하고 건조한 식감이고, 초코맛은 농후한 편.

 

나는 프렛첼에도 초코가 농후하게 스며들어있는 등, 더 진한 맛을 예상했는데

 

프렛첼에도 초코가 들어있긴 하되, 꽤나 거친 식감이라 예상과 달랐지만 괜찮게 먹었다.

 

와일드하고 많이 달지않은 어른의 맛, 포키 데미타스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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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가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일본의 빼빼로인 포키는 여전히 수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내고 있는 중.

 

오늘은 그 중 요괴워치 코마상의 우유포키를 살펴보기로. 

 

화이트초콜릿 포키가 아닌, 우유 포키.

 

유고형분 5%,

 

포키 판다처럼 작은 사이즈의 포키.


 

 

 

뒷면.

 

유당과 전지분유, 버터를 빼면.. 우유와 관련된 재료는 없어보이네.

 

그런데 화이트초콜릿일거라 생각했는데, 카카오버터가 전혀 안들어간 걸 보면 그냥 우유맛 팜유를 코팅해놓은 포키인듯.



 

내부 포장.

 

일본과자답지않게 속포장도 컬러풀하고 이쁘게 해놓았네

 

만족.

 

색도 내가 좋아하는 하늘색. ㅎㅎ

 

요괴워치 안봐서 저게 뭔 캐릭인지는 모르겠다만.. 


 

그 작은 봉투 속에 23개의 포키가 들어있었다.

 

역시 과대포장따윈 없는 구리코의 포키군.

 

열자마자 뿜어져나오는 우유냄새. 

 


 

요렇게 보니 진짜 많이 들어있는 것 같네 ㅡ.ㅡ;

 

저 작은 상자 속에 23개라니. 

 


 

상자에 넣어서 보면 요런 상태다.

 

빼곡하게 들어차있어 만족감을 주네.

 

가격은 그렇다쳐도 빼빼로도 나름 괜찮은 포장이라 생각하는데, 포키는 그걸 뛰어넘어 흠잡을데 없는 수준의 포장.


 

먹어봤는데 프렛첼이야 뭐 오독오독 한국 빼빼로와 달리 상대적으로 덜 눅눅해서 식감이 좋고,

 

우유맛 코팅은 그냥 평범했다. 적당히 달콤하지만 우유맛이 나름 느껴지는 편이라, 23개 다 먹으면 좀 느끼할 정도.

 

일반 포키가 더 맛있을 것 같네. ㅡ.ㅡ;

 

일본 빼빼로인, 구리코사의 포키. 요괴워치 코마상의 우유포키였다.

by 카멜리온 2015. 10. 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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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명물 중, 그래도 나름 유명한 오미야게.

 

고마타마고.

 

이름 그대로 직역하자면 깨달걀胡麻卵

 

卵을 일반적으로 달걀이라고 쓰는 현실을 반영해서, 그냥 깨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깨란.

 

 

깨란은, 고소한 검은깨앙금이 들어있는 알 모양의, 화이트초코로 코팅한 만쥬다.

 

 

도쿄타마고 고마타마고.

 

8개가 들어있고, 설탕과 백앙금, 밀가루, 검은깨 순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화과자나 양과자로 분류되지않고 과자로 분류.

 

 

깨란 포장을 벗기고, 박스 뚜껑을 여니 이런 모습.

 

꺠별 포장이 꺠나 고급스럽다.

 

 

이런 저런 설명이 써져있는데 아 다 귀찮의 집어치우고

 

그림만 보면 된다. ㅇㅇ

 

그림보면.

 

가장 겉에는 화이트초콜릿

 

그 다음에는 카스텔라 생지. 안에는 흑깨앙금, 가장 안쪽에는 검은깨 페이스트.

 

 

개별포장.

 

꽤나 작은 사이즈.. 한 손으로 가볍게 쥐어도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이 사이즈인데, 생각보단 묵직하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생긴 깨란이 나온다.

 

얘도 되게 작아.

 

어느정도냐면.. 오른손의 엄지와 중지를 이었을 때 만들어지는 원 정도의 크기.

 

검지가 아니라 중지. ㅇㅇ

 

엄지-검지보다는 크다.

 

 

반으로 잘라보니,

 

아...아냐, 썩은거 아냐! 꺠란이야!

 

안에 검은깨 앙금이 듬뿍 들어있고, 정 가운데에는 검은깨 페이스트가 보인다.

 

가장 겉의 화이트초코릿 코팅은 얇지도 두껍지도 않다.

 

카스텔라 생지는..  생각보단 두꺼운 편.

 

 

먹어봤는데,

 

와.. 진짜..

 

검은깨는 역시 진리야.

 

검은깨 맛이 매우 진하게 난다.

 

적당히 달콤해서 더더욱 좋다. 솔직히 백앙금이 베이스가 되는 앙금들은 내 입에는 꽤 단 편인데, 이거는 검은깨 맛이 강해서인지, 단 맛이 생각보다 적었다.

 

오히려 카스텔라생지와 화이트초콜릿 부분이 조금 더 달다고 느낄 정도.

 

 

식감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편.

 

밀도있는 제품이라 조금 뻑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앙금도 카스텔라생지도 부드러운 편.

 

맛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그리 많이 안달다고는 해도, 하나 다 먹으면 어느 정도... 물린다.

 

두개 이상은 먹기 힘들 듯.

 

가벼운 간식은 아니다;

 

일본 도쿄 명물, 도쿄타마고-고마타마고. 깨란을 살펴보았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5. 10.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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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물 하면 역시.. 가장 유명한건 도쿄바나나가 아닐까 싶다.

 

 

 

3년 전엔 캬라멜맛과 오리지날을 먹었었는데,

 

오랜만에 먹네.

 

귀국할 때마다 선물로 오리지날을 자주 사오는 편인데, 항상 평들이 괜찮다.

 

딱히 불호가 없는 선물.

 

이번에는 오리지날과 기린-바나나푸딩맛을 사왔는데, 기린-바나나푸딩맛은 처음이라.. 궁금.

 

 

도쿄바나나는 초기와 달리 현재는 꽤나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이 기린무늬 말고도 꽃무늬, 하트무늬, 고양이 무늬, 레오파드 등등 매우 다양하다.

 

이번에 갔을 때 이거 말고 또 본게 꽃무늬랑 고양이 무늬.

 

꽃무늬는 바나나쉐이크맛, 고양이 무늬는 캬라멜맛.

 

 

도쿄바나나 기린-바나나푸딩맛과 오리지날.

 

 

포장은 공통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른 편이다.

 

 

허나 크기와 중량은 거의 동일해보이는데,

 

확싈희.. 긔릔 무늬.. 귀엽긔만.. 큭... 모엣...

 

 

반으로 갈라봤는데,

 

기계로 만들다보니 정말.. 내부 크림이 아주 제대로 잘 들어있네.

 

듬뿍듬뿍 들어있는데다가 위치도 정 중앙!

 

 

바나나푸딩맛은 황갈색의, 커피나 캬라멜 혹은 흑설탕 맛이 날 것같은 크림이 들어있다.

 

크림은 되직하지 않고 부드러운 편.

 

 

오리지날 도쿄바나나는,

 

이미 매장에 들여온지 좀 된 듯한, 껍질이 샛노란 색 일색이지 않고 이미 여기저기가 멍이 들어있어 어느정도 숙성이 지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슈거포인트가 전체 대비 24% 임팩트있게 나타나있는,

 

허나 본질은 길고 튼실한 것이 8개나 달려있어, 가성비로 따지면 꽤 괜찮은듯한 바나나 한 송이를 2980원에 싸게 구매해서

 

집 주방 테이블 위, 한 쪽 구석에 있던 그다지 사용하지 않은 깨끗한 냄비받침 위에 올려두고 넷북 두들기며 하나씩 먹다가

 

6일이 지난 날 오후, 이어폰을 끼고 산이의 Me You를 흥얼거리며 아무 생각없이 마지막 바나나의 껍질을 깠을 때,

 

그 바나나 속살의 평균적인 색을 가진 크림이 들어있었다.

 

바나나를 통째로 갈아서, 체에 걸러 만든 바나나크림!

 

 

먹어봤는데

 

와 역시 존맛.

 

시트부분은 매우 폭신하고 부드러웠다. 이런 식감 너무 좋다능.

 

그리고.. 내부의 크림은 둘 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맛있어.

 

오리지날은, 적당한 당도에 신맛이 거의 없는, 풍미 진한 바나나 크림맛.

 

기린은, 바나나맛 자체는 오리지날보다 약하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함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리고 캬라멜맛이 가미된 푸딩의 느낌이 없잖아 있는 바나나맛이었다.

 

괜찮네.

 

역시 믿고 먹는 도쿄바나나인가.

by 카멜리온 2015. 10.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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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거킹의 신제품,

 

흑장(黒将) 시리즈.

 

쿠로타이쇼黒大将와 쿠로쇼군黒将軍 두 종류가 있다.

 

쿠로타이쇼는 패티와 해쉬브라운이 들어간 제품으로 단품 590엔.

 

쿠로쇼군은 패티와 가지...가 들어간 제품으로 단품 690엔.

 

콜라와 감튀를 안좋아하는 나는 언제나 버거는 단품.

 

가지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쿠로타이쇼를 골라봤다.

 

아무리 그래도 가지버거는... 힘들 것 같아.

 

 

두둥.

 

쿠로라고 써져있는 버거포장지.

 

 

이런 비주얼이다.

 

까만 빵이야..!!

 

일본은 오징어먹물을 빵에 사용하는 경우가 한국보다는 드물어서, 어떤게 들어갔을지 궁금하다.

 

오히려 이런 경우는 대나무 숯가루를 넣는 경우가 많더라고...

 

 

열어보니.

 

해쉬브라운 위에 까만 소스가... ㅡ.ㅡ

 

시꺼매도 너무 시꺼매서 부담스러울 정도다.

 

 

 

 

먹물이여~~~뭐여~~~,,,, 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우짤껴~~~~~~,,,,,,,,,,,,,,,,,,

 

워메??ㅋㅋㅋ

 

잘,,,,,,,,,,봉께,,,,,고놈,,,,치즈도 절라게~~ 시꺼멓내,,,??? ㅎㅎㅎㅎ

 

 

그래도 일단,,,,,,,먹어봐야 할 것은 분명한 거신지라~~~!!11!^^낄낄

 

한입 먹어봉께,,,,,,,,,,이런 쒸~~이,,,~불~~~~탱~~~ㅋㅋ~,,이 요상한 맛은,,,,,뭐여??/

 

빵이랑,,, 저,,,감자튀김은,,,,그렇다쳐도,,,,,,,,,,,,, 소스 맛이 참,,,쉬~~~블이구마??ㅋㅋ

 

 

아 아재체 그만.

 

어쨌든, 소스는 달짝지근하다기보다는 짠 맛 위주였다.

 

아마... 일본 된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일 것 같은데... 젠장.

 

단언컨대, 이거 맛없어.

 

패티는 얇은 일반 버거킹 패티인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채소도 안들어있어!!

 

 

일본에서 느낀거라면,

 

마꾸도나루도가 짱이라는 것. ㅡ.ㅡ;

 

한국에서는 버거킹이 쩌는데, 일본은 갠적으론

 

마꾸도나루도 > 켄타키 > 로떼리아 = 바가킹구 인 것 같다.

 

아 모스바가는 켄타키 크라스.

 

어쨌든, 이 쿠로타이쇼란 녀석, 정말 배고픈 상황에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를 내리게 할 정도라니.

 

소스 맛없는게 정말 컸던 것 같다...

 

롯데리아의 토리텡鶏天버거도 소스가 맛없어서 정말 버리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는데.... 일본식으로 만든 버거는 죄다 내 입에 안맞는 듯.

 

아. 그나마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건 맥도날드의 쯔키미月見버거였지. 근데 사실 그건 의미만 부여했을 뿐, 일본식으로 만든 버거는 아니지만서도.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 버거킹 재팬의 새까만 버거, 쿠로타이쇼였다.

by 카멜리온 2015. 9. 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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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몇년사이에, 국내에도 여러 종류의 푸딩을 시중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CJ의 쁘띠첼 푸딩들이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재까지 나온 푸딩만해도 10종류가 넘는 가지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녀석은, 쁘띠첼 스윗 푸딩 썸머멜로우

 

그 중에서도 레드 머스크 멜론맛이다.

 

이름처럼, 여름에나 만나볼 수 있는 녀석인 것 같음.

 

멜론맛 푸딩이라니.. 괜찮을지 궁금해서 구매해봤다.

 

 

적육멜론과즙, 합성착향료(멜론향), 파프리카추출색소가 눈에 띈다. 

 

 

겉 종이포장을 벗기면, 이런 푸딩용기가 나온다.

 

95g으로, 꽤 작은 편.

 

 

뚜껑을 여니, 적멜론색의 탱글탱글한 푸딩이 뽀얀 살을 드러내며 눈앞에 등장.

 

 

같이 가져온 작은 일회용 스푼으로 푹! 떠서 먹어봤다.

 

.....

 

 

......

 

!!

 

뭐지 이 맛은...

 

 

뭔가 이상해서 두어스푼 떠서 입에 넣고 다시 음미.

 

음....

 

음.......

 

정말

 

 

 

요상한 맛이다. ㅡㅡ;

 

그래.

 

레드 머스크 멜론이라고 써놓았으니, 인지하고 먹어서인지 그런 맛이 나는 것 같긴 해.

 

그런데, 매우 인위적이다. 이렇게 인위적인 맛은 처음인데..

 

식감도 생각보다 별로 푸링푸링하지 않아.

 

그냥 단단한 플레인 요거트 정도다.

 

단 맛은.. 그리 강하진 않은 거 같은데도, 목에 조금 불쾌하게 단 맛이 걸리고,

 

왠지 모르게 느끼함도 느껴진다. 어억..

 

이.. 이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메로나같은 멜론맛이 나진 않고,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100원에 팔고있는 제 3세계에서 만든, 정체불명의 과일.. 마치 눈코입이 그려진 '용과'같은게 포장지에 그려진 멜론초콜릿같은 걸 우유푸딩 만들 때 녹여 넣어 만든, 그런 맛이다.

 

아니. 한마디로 일축하자면

 

 

 

맛없어 그냥.

 

이거 맛없어.

 

 

 

죽여버리고 싶어.

 

 

 

차라리 그 옆에 있는 이 쁘띠첼 스윗 푸딩 블루베리레어치즈를 추천한다..

 

이게 10배.. 아니. 0은 몇배를 해도 0이구나.

 

훨씬 맛있다. 비교할 바가 못됨. ㅇㅇ

 

이건 레몬맛이 살짝 나는 치즈푸딩에 블루베리시럽까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레어치즈 치케를 푸딩으로 만든 제품인데,

 

맛있다.

 

치케를 나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맛있게 먹었다. 내 타입이었어.

 

어쨌든, 내 개인적으론 쁘띠첼의 흑역사로 기억할만한, 스윗 푸딩 썸머멜로우 레드 머스크 멜론을 살펴보았다.

 

맛난 재료인 멜론으로 이 정도 밖에 못만들어내다니.. 실망이 크다.

by 카멜리온 2015. 8.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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