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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방문했던 일본의 멜론빵 전문점들.

 

 

 

 

 

2011년에 방문한 오사카의 '루팡'

 

이동식 베이커리다.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푸드트럭 - 베이커리.

 

일본에서 처음 만난 멜론빵 전문점.

 

동네 구석진 마트 주차장에서 판매중.

 

사실 이런 이동식 멜론빵 베이커리는, 찾기가 매우 어렵다.

 

매일 나타나는 곳이 달라지는데 일반인이 가기 힘든, 역에서 떨어져있는 먼 지역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리고 가보지도 못한 이상한 이름의 도시에서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에 장소와 시간 등의 일정을 알려줘도... 갈 수 없어...

 

 

어쨌든 루팡의 기본 멜론빵은 150엔.

 

 

호두 들어간 멜론빵이나

 

 

초코칩 들어간 멜론빵은 160엔이었다.

 

물론 모든 멜론빵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그리고 오사카의 파네파네.

 

이곳 역시 멜론빵 전문점인데 점두판매를 하고 있다.

 

가게 전면을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어서 2015년 2월에 찍은 사진을 가져옴.

 

 

2011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는 듯 하다.

 

 

2011년에 갔을 때.

 

멜론빵 무늬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기본 멜론빵 120엔

 

딸기 멜론빵 130엔.

 

 

초코 멜론빵 160엔

 

캬라멜 멜론빵 130엔

 

오렌지 멜론빵 130엔

 

말차 멜론빵 160엔

 

물론 모든 멜론빵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

 

 

2012년에 갔을 때.

 

10개월 만에 왔는데 말차 멜론빵만 가격이 그대로이고 나머지는 전부 10-20엔씩 올라있었다.

 

 

 

 

2011년의 오사카에서 방문한 이동식 멜론빵 전문점.

 

뭇슈.

 

루팡처럼.. 사람 잘 지나다니지 않는 길목 파칭코 주차장에 위치해있었다.

 

하루종일 자리 잡고 판매해야하므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만한 한적한 장소 위주로 고르는 듯 싶다.

 

루팡보다는 멜론빵 종류가 많았다.

 

 

멜론빵 가격들은 150엔, 180엔에 형성되어 있었다.

 

 

물론 뭇슈 역시 모든 멜론빵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멜론빵은 쿠키로 먹는 빵이기 때문에...

 

 

2014년 여름에 방문한 나고야의 멜론빵 전문점. 포포.

 

문이 닫혀있어서 재방문했다.

 

 

멜론빵 한 종류와 러스크만을 판매하는 곳.

 

150엔.

 

 

 

 

 

2014년 7월 교토에서 방문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멜론빵 아이스' 교토점.

 

매장이 도쿄쪽에만 있었는데 칸사이 쪽에 처음으로 생긴 곳이 바로 이 곳이었다.

 

2014년 6월에 오픈.

 

 

이때 당시에는 멜론빵 아이스 한 종류만을 판매했었다.

 

350엔.

 

이 매장은 2017년에 확인했을 때는 폐점한 상태였다.

 

 

2015년 2월에 고베에서 지나가다 발견한 루팡.

 

아직 오픈 준비중이었다.

 

이동식 베이커리가 아니라 점두 판매를 하는 듯 하다.

 

 

2015년 9월에 방문한 도쿄 아사쿠사의 화월당(카게츠도)

 

 

 점보멜론빵 1개에 200엔, 3개에 500엔이었다.

 

 

 

2015년 도쿄에서 시즈오카 가는 길목에 있는 에비나의 포르토가루.

 

휴게소(서비스 에리어)에 위치한 멜론빵 전문점이다.

 

 

 

포르토가루의 멜론빵은 보통 200엔대이다.

 

 

 

2015년에 방문한 도쿄 이케부쿠로의 핫텐도.

 

유일하게 멜론빵 전문점인 핫텐도 매장이다.

 

지하철 역사 내에 위치해있다.

 

멜론빵은 네 종류. 가격은 250엔씩.

 

헌데 2017년에 재방문했을 때에는 멜론빵은 판매하지 않고 크림빵만 판매하고 있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멜론빵은 더이상 안나온다고.

 

 

2015년 방문한 도쿄 시부야의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 매장.

 

교토점에선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주인이 혐한 일본인이었는지 매우 불친절했고 멜론빵도 과발효되어 정말 맛없는 걸 준 곳이다.

 

 

멜론빵 아이스는 여전히 350엔

 

멜론빵은 200엔

 

파인애플 들어간 멜론빵 아이스는 400엔이었다.

 

멜론빵 러스크는 300엔

 

 

2015년에 방문한 도쿄 츠키시마에 있는 멜론빵 전문점 큐에이.

 

 

멜론빵으로 두 종류의 러스크를 만들어 판먜하꼬 있었다.

 

하이러스크(멜론빵 빵부분으로 만든 러스크)는 260엔/910엔

 

하이러스크 로얄(멜론빵 쿠키부분으로 만든 러스크)은 350엔

 

 

멜론빵은 한 종류만을 판매하고 있었고

 

페스츄리도 몇종류 있었다.

 

멜론빵은 180엔.

 

 

2016년 도쿄 아사쿠사의 멜론빵 전문점. 아르테리아 베이커리.

 

가장 접근성이 좋은 아르테리아 베이커리는 아사쿠사에 있는 이 매장이었다.

 

 

기본 멜론빵은 200엔.

 

메이플 멜론빵이.. 250엔이었던가...

 

러스크는 350엔이었다.

 

 

 

2017년에 오사카에서 방문한 멜론 드 멜론 텐진바시스지점.

 

점두 판매를 하고 있는 곳.

 

 

기본 멜론빵, 시나몬 190엔

 

초코칩, 우지말차, 초코초코, 딸기, 메이플, 캬라멜 210엔

 

크로와상 180엔 애플파이, 커스터드파이 280엔

 

 

일본 멜론빵 전문점들의 특징은...

 

우선 페스츄리를 같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은 한국보다 냉동생지를 쉽고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그런 것도 같이 구워 파는 듯 하다.

 

그리고 점두 판매가 많고, 러스크를 판매하는 경우가 99%다.

 

내가 방문했던 멜론빵 전문점 중 러스크 안 파는 곳이 없었으니.

 

그리고 속에 필링이 들어간 멜론빵을 파는 곳이 매우 드물다.

 

핫텐도 이케부쿠로점(이제는 멜론빵은 안 팔지만)이나 에비나 SA 포르토가루 정도가 필링이 들어간 멜론빵을 팔았고

 

나머지는 쿠키만 달라지는 멜론빵.

 

뭐 일본에서는 메론빵 전문점이라고 하면 쿠키만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오히려 멜론빵 전문점이 아닌 곳 중에 괜찮은 멜론빵 파는 곳들이 많았다.

 

호쿠오 신주쿠점이나 신주쿠 다카노, DONQ, 잼아저씨의 빵공장, 이스즈베이커리, 고베야 레스토랑 도쿄역점, 르비앙, 브레드팩토리(IN Aeon),  등...

 

괜찮은 멜론빵들을 한번에 4개 이상씩 선보이는, 선보였던 곳들.

 

마지막으로, 이건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닌데, 빵을 크게 만들려고 과발효한 멜론빵들이 많이 보였다.

 

쿠키 사이의 간격이 지나치게 넓거나 볼륨이 없고 옆으로 퍼진 빵들.

 

물론 잘 만드는 곳은 잘 만든다. 언제나 케바케.

 

 

 

방문했을 때 비정기휴무일이었다거나 해서 못가본 멜론빵 전문점들이 아직도 많은데,

 

빨리 다 가보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8. 5. 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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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봐도 무방한 멜론빵이다.

 

바로...

 

르 뺑 드 조엘 로부숑에서 구매한 멜론빵이기 때문!

 

조엘 로부숑 가게는 여러개 있는 것으로 알지만, 빵집인 르 뺑 드 조엘 로부숑은 이곳뿐.

 

매장은 그리 크진 않다. 

 

 

로부숑의 슈톨렌 소, 슈톨렌 쇼콜라.

 

 

 

 

로부숑의 슈톨렌 대짜는 3564엔...!!

 

소짜리는 1998엔.(케이스 포장 없는 것은 1728엔)

 

 

크리스마스 한정. 로부숑의 슈톨렌.

 

 

쇼콜라 오랑쥬

 

 

마론크림빵

 

410엔

 

 

그리고...

 

로부숑의 멜론빵. ロプションのメロンパン

 

그냥 멜론빵도 아니고, '로부숑의 메론빵'

 

와인으로 절인 건포도를 넣은 럭셔리한 멜론빵으로, 얼그레이티의 향이 퍼진다고 한다.

 

 

애플파이 크로와상

 

399엔

 

399엔이 참 많네.

 

 

 

 

미니까눌레

 

64엔

 

 

샤티뉴

 

 

르 뺑 드 조엘 로부숑

 

 Le pain de Joel Robuchon

 

 

구매한 제품들.

 

르 뺑 드 조엘 로부숑.

 

 

399엔으로 꽤 가격이 나가는 멜론빵인데, 역시 씰이 꽂혀있어서 고급스럽다.

 

씰 꽂혀있는 멜론빵은 이제까지 3종류 밖에 못봤는데 말이지.

 

물론.. 멜론빵 크기는 꽤 작은 편이다.

 

멜론빵이지만 쿠키는 절반 정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쿠키는 꽤 두꺼워보이고 색은 노르스름을 넘어서서 황갈색에 가까운 색에,

 

 

자연스럽게 쩍쩍 갈라진 크랙이 눈에 띄는데 설탕은 그라뉴당이 묻어있는 듯 하다.

 

쿠키는 와작..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단단할 것 같은 질감.

 

 

밑면

 

빵에 검은 가루들이 보이는데 얼그레이티 입자인 듯 하다.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속에는 크림같은 필링이 들어있진 않았고

 

건포도 하나... 정도가 눈에 띄었다.

 

물론 단면에 보이는

 

 

얼그레이티 입자들이 포인트.

 

빵은 퍼석해보이지만 실제론 꽤나 촉촉한 편이었다.

 

쿠키는 보통 두께.

 

 

얼그레이 향을 맡으며... 한입 먹어보았는데,

 

....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비싸기만 하고 맛없을 듯한, 그런 느낌인지라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어??

 

첫입부터 맛있다??

 

일단 꽤나 촉촉한데 브리오슈에 가까운 식감인지 폭신폭신함 또한 남달랐다.

 

단과자를 뛰어넘은 듯한 배합.

 

그러면서 얼그레이의 풍미가 입 안에 쫘아악 퍼지는데 고급스러운 풍미였다.

 

 

건포도는... 솔직히 일반적인 럼레즌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은데, 얼그레이와는 나름 잘 어울려서 방해되지 않고 적당히 조화되는 재료였다.

 

쿠키는 예상한대로... 바삭하진 않고 그냥 단단한 식감이었는데

 

이것 역시 괜찮은 재료를 사용했는지 쿠키 자체의 풍미가 괜찮았다.

 

그냥 전체적으로 '아 비싼 것에는 이유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멜론빵.

 

별 장치가 없어보이는데도 맛있는 멜론빵이었다.

 

잘 만든 브리오슈에 얼그레이티의 고급스러운 풍미가 진하게 느껴지고, 와인 건포도가 포인트.

 

도쿄 신주쿠 빵집, 르 뺑 드 조엘 로부숑의 '로부숑의 메론빵'이었다.

 

다음에도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8. 5. 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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