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올릴 것들은 참 많은데 바쁘기도 하지만 손목때문에 폰이랑 컴터를 자꾸 하지 않게 되네요.

이놈의 건초염이 뭔지...

과거 두 번처럼 금새 나을 줄 알았는데 안 쓰고 치료를 해도 계속 그대로라서 난감합니다..

그래서 폰으로도 글은 잘 안 쓰게 되어 인스타나 카톡도 거의 못하고 있고...

컴퓨터는 이제까진 참고 쓰긴 했으나 당분간은 안 쓰려구요 ㅠㅠ

1월이 벌써 끝나가네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by 카멜리온 2018. 1. 31. 13: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기치조지역 吉祥寺駅 에 있는 빵집 Le repas

 

제품 퀄리티가 엄청 뛰어나지는 않은, 역에 있는 평범한 일본 빵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보인 산타빵 サンタパン

 

전에 먹었던 johan의 산타상 サンタさん 이 떠오른다.

 

 

산타빵... 사실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처럼 보인다.

 

 코(입은 아니겠지)로 보이는 크랜베리와 눈,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수염은 뭐로 만든걸까 궁금해지네.

 

 

모자로 쓰인 쿠키는 진분홍색. 설탕은 묻어있지 않고 무늬도 없다. 눅눅해보이진 않지만 바삭해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보통 식감일듯.

 

 

수염은 설탕덩어리로 보인다. 퐁당은 아니고 그냥 좀 많이 졸인 시럽정도이지 않을까.

 

 

밑면

 

 

단면

 

속에는 커스터드크림..같은 색은 아니고 치즈크림같은 색의 필링이 들어있었다.

 

그 양은 많지 않다.

 

 

옆에서 보자니 산타가 축농증...으로 보이잖아! 이거!

 

게다가 입까지 내려왔어. 으으..

 

 

빵 볼륨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가운데는 크랜베리때문에 꾸우욱 눌렀던거라 저렇게 눌린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빵 반죽 힘이 좋은 것 같진 않다.

 

 

먹어보았는데

 

빵은 생각보다 촉촉한 편. 폭신하고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속의 필링 때문인지 꽤 촉촉한 타입.

 

 

내부의 필링은 크림치즈였다.

 

일본에서는 크림치즈를 사용한 빵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찾기 어려운데, 크림치즈라니...

 

그런데 내 입에 맞지 않는다.

 

단 맛이 거의 없는데 그렇다고 고소한 그런 크림치즈 특유의 맛도 거의 안 느껴져.

 

식감만이 크림치즈의 그것이라 많이 애매한 맛이다.

 

 모자로 사용된 쿠키는 딸기풍미가 느껴졌는데, 쿠키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엄청 강렬하진 않았다.

 

뭐 원래 이 산타빵이란게 기간한정 제품인데 기존의 '하얀 크림치즈빵 白いクリームチーズパン'과 '딸기메론빵 あまおうメロンパン'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하니...

 

하지만 맛이...

 

특별히 맛있다고 할 수 있을만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운 빵이야 이거.

 

말 그대로 그냥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기간한정 빵. 산타 모양빵!

 

기치조지 역에 있는 빵집, Le repas의 산타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26. 16:0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PAN RIZOTTA라는, 처음보는 빵집을 구경.

 

 

멜론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설명을 보니... 생크림을 넣은 폭신폭신한 빵 생지를 바삭바삭한 비스킷생지로 감쌌습니다. 라고.

 

우유로 반죽한 것도 아니고 생크림으로 반죽??

 

물론 물 대신 생크림'만으로' 반죽한 것인지 생크림'도'넣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관심이 생겨서 구매.

 

 

빵 리조따..라고 읽어야하나.

 

팡 리조따

 

 

헤이하치같은 멜론빵 등장.

 

 

PAN RIZOTTA의 멜론빵 メロンパン

 

꽤나...  쿠키가 두꺼워보인다.

 

그리고 색도 꽤 노란 편.

 

헌데 무늬가 조금 독특하다??

 

一자로 한개 넣은 걸까?

 

 

는 페이크고 그냥 방사형 무늬다.

 

쿠키에 3개 정도의 무늬를 넣은 멜론빵으로, 멕시코의 콘챠스같은 느낌.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어 꽤나 바삭해보이고 더욱 두꺼워 보인다.

 

냄새를 맡아보니 꽤나 고소한 냄새.

 

 

밑면.

 

밑면 색은 내 기준으론 보통보다 아주 아주 아-주 조금 더 진한 정도.

 

쿠키 마감이 꽤나 깔끔한 편이다.

 

 

단면.

 

어.. 쿠키만큼이나 빵색도 꽤나 노란 편이네.

 

생크림이 들어간 생지라는데 볼륨도 좋고 속결도 좋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멜론빵.

 

쿠키가 얇아보이는 것은 무늬를 따라 빵을 커팅했기 때문이다.

 

 

바로 먹어보았는데

 

쿠키가 두꺼워서 와작한 식감!

 

그리고 풍부한 버터풍미!

 

생각보다 물건이다 이거.

 

맛있는 멜론빵-특히 쿠키와 빵이 맛있는 멜론빵은 처음 한 입만 먹어봐도 바로 알 수 있어.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어서 조금 단 편이지만 그래도 식감이 기똥차다.

 

빵은 생크림이 들어가서인지 꽤나 촉촉하고 살짝 쫄깃한 편.

 

탄력성이 좋은데 솔직히 생크림의 풍미까지는 잘 모르겠다. 버터든 생크림이든 빵의 유지방이 좀 높은 것 같긴한데 그냥 '생크림이 들어갔다'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겠지.

 

 

와작하고 버터풍미 뛰어난 쿠키와, 촉촉하고 쫄깃하며 나름 고소한 빵.

 

솔직히 처음 보는 빵집이고 빵집 분위기 또한 '일본 지방도시 내 어느 중형크기 마트에 입점해있을 만한 조금은 오래된 듯한 중급 퀄리티의 빵집' 분위기라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엄청난 퀄리티의 멜론빵이었다.

 

이게 어떤 멜론빵들을 떠올리게 했냐면

 

 오사카에서도 유명한 곳이었던(줄서서 사먹는 곳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폐점) 타케우치나, 큰 백화점에만 입점해있는 유명한 프랑스빵집 르비앙.

 

이 두 곳의 멜론빵을 떠올리게 했다.

 

 

by 카멜리온 2018. 1. 26. 14:5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도쿄의 신주쿠 타카노 본점에서는 멜론빵을 무려 네 종류나 판매하고 있었다.

 

여기서 내가 알고있는 것은 '크리미 메론'이라고 해서, 머스크멜론색을 하고 있는 멜론빵 뿐인데..

 

 

이번 글에서 볼 녀석은 바로 이 크림 드 애플티.

 

일본어로는 クリーム・ド・アップルティー 크리-무 도 압푸루티- 라고 하는 녀석이다.

 

맨 처음에는 겉의 무늬보고 그냥 일반 홍차맛인줄 알았다.

 

허나 자세히 보니 애플티.

 

쓰여있는 것을 보면 '이번달의 추천 NEW 아이템'이라고.

 

가격은 260엔

 

 

네 종류의 멜론빵인데, 애플티는 '계절한정', 딸기맛도 '계절한정', 멜론맛은 '본점한정', 유일하게 레드멜론맛이 한정제품이 아닌 녀석이었다.

 

이 네 종류가 크리미 컬렉션이라고.

 

 

신주쿠 타카노의 계절한정 멜론빵.

 

크림 드 애플티의 외관이다.

 

보기에는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는 큰 편으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호빵보다는 확실히 큰 사이즈다.

 

크림이 많이 들어있는지 쿠키가 두꺼운지 빵이 밀도가 끝내주는지, 크기에 비해 살짝 묵직한 것이 특징.

 

막 꺼냈을 때엔 특별한 냄새가 풍기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서 냄새를 맡으면 고소한 쿠키라기보다는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그런 냄새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지 않고 특별한 무늬도 없다.

 

그래서인지 바삭해보이지는 않는데, 그건 모든 타카노 멜론빵이 마찬가지였다.

 

헌데 정말 이 묵직함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밑면

 

쿠키를 최대한 잘 감싸놓은 것이 보인다.

 

 

단면.

 

볼륨이 매우 좋은 크림 드 애플티. CREAM DE APPLETEA

 

묵직함의 비밀은, 바로 내부 크림양이었다.

 

 

이름에 걸맞게 크림의 비중이 빵의 비중과 거의 비슷한 정도인데, 내부에 공동이 생겼지만 크림의 두께와 공동의 면적을 생각해보면... 어우야 크림 많다 많아.

 

크림 옆에는 사과 관련한 것으로 보이는 뭔가도 들어있는 것이 관찰된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닌 것 같고 밀도가 나름 높아보인다.

 

외부 골격을 잘 형성하고 있는 쿠키부분은 겉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바삭하게 잘렸다.

 

 

 

먹어보았는데...

 

쿠키는 정말, 자를 때와 마찬가지로 바삭하게, 크랙을 남기며 부서졌다.

 

겉으로 볼 때는 이런 느낌이 아닌데 참 신기하네.

 

여기에 설탕까지 묻어있었으면 완전 바삭바삭했겠구나.

 

빵은 촉촉하진 않지만 퍼석하거나 질깃한 그런 식감도 아니었다. 그냥 딱 볼륨좋게, 적정 발효점에 구워진 하고타에가 있는 빵.

 

내부의 애플티 크림은 많이 달지는 않았고 탱글탱글 괜찮은 식감에 적당히 상큼한 사과맛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아까 봤던 사과 관련된 뭐시기...

 

사과 과육이었다.

 

크진 않고 사과다이스처럼 아삭아삭한 식감도 아니었지만 크림보다 조금 더 달콤하고 사과맛이 강했다.

 

 

그러면서 쿠키와 빵은 홍차풍미가 느껴지는데, 애플크림과 사과과육으로 인해 사과맛이 강하다보니 홍차풍미가 엄청나게 강조되진 않았다.

 

허나 사과맛에 홍차풍미가 묻힌다기보다는 사과맛과 조화되어 잘 어울리는, 이름 그대로 애플티 풍미를 보여주었다.

 

쿠키가 바삭바삭한건 먹을 때마다 마음에 들었고.

 

 

쿠키는 갈변된 부분이 하나도 없었고, 설탕도 묻어있지 않았는데도 꽤나 바삭했다.

 

비드프랑스의 멜론빵에 쓰이는 종이같은 쿠키생지와 비슷하리라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두께도, 바삭한 식감도 차원이 달랐다.

 

 역시 신주쿠 타카노... 이름값하네.

 

멜론빵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서도.

 

크림양도 마음에 들었고 사과과육에 사과크림, 홍차풍미의 쿠키, 홍차풍미의 빵이라는 복합적인 장치에

 

겉보기와는 달리 바삭바삭한 쿠키. 괜찮은 빵 볼륨과 적정한 크기, 가격.

 

여러모로 괜찮은 멜론빵이었다.

 

단, 확 와닿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으면 최상의 멜론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텐데

 

내가 애플티나 사과를 엄-청 좋아하는건 아니라서... 차라리 단순히 홍차맛에 올인했다거나 사과-계피였으면 더 내 취향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맛 없지도 않고 식감도 좋았는데 단지 내가 선호하는 맛이 아니라 와닿지 않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

 

도쿄 신주쿠에 있는 유명한 과일관련 스위츠 전문점, TAKANO 新宿高野 의 계절한정 '메론빵'

 

크림 드 애플티 クリーム・ド・アップルティー 였다.

 

 

 

by 카멜리온 2018. 1. 24. 18:2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또 다시 찾아간 김포 쟝블랑제리.

 

5일동안 6번은 간 것 같다.

 

 

1시에 가서 맘모스빵 결제 예약 해두었던 것을 수령하러 4시 이후, 나는 5시 30분쯤에 갔는데

 

오후 5시쯤에도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예약을 받는지 저렇게 맘모스빵을 준비해놓은 것이 보였다.

 

12판 X 4개 = 48개

 

이건 2개가 한 제품이 되니 총 24개.

 

저기 보이는 것만 일단 맘모스빵 24개가 준비되어있다.

 

다만 저게 전부 팥앙금 혹은 완두앙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맘모스빵은 총 48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저쪽은 크림을 잘라서 사이사이에 크림을 샌드한다거나, 빵에 크림을 주입한다거나, 앙버터에 팥앙금과 버터를 넣는다거나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전에 갔을 때는 못봤던 식빵들도 여러 종류 보인다.

 

 

 

 

김포 쟝블랑제리의 오징어 먹물식빵과 곡물식빵

 

 

크림치즈를 샌드하고 슈거파우더를 뿌려놓은 잡곡크림치즈.

 

이나카라고 하는 하드계열 빵도 보인다.

 

 

밤식빵도 있고 홍국식빵 혹은 고구마식빵으로 보이는 것도 있다.

 

 

중요한 김포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 예약 방법에 대한 것이라면,

 

오픈 초기에 물어봤을 때에는(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오전 9시/오후 1시에 매장을 방문해서 줄선 뒤에 예약하고 결제를 한 뒤에 번호표를 받아가면 된다.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고, 어느정도 수량이 완료되면 줄을 섰어도 구매할 수 없었다.

 

예를 들면, 어느 한 타임에 맘모스빵 수량이 39개가 준비되었을 때, 39번째 맘모스빵을 구매한 사람 뒤에 줄 서있던 사람들은 구매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오전 9시에 예약한 경우 11시였나 11시 30분 이후에 매장을 다시 방문해서 번호표를 내고 맘모스빵을 수령하면 되고, 오후 1시에 예약한 경우에는 오후 4시 이후에 매장을 방문해서 번호표를 내고 맘모스빵을 수령하면 된다.

 

어차피 이건 결제예약할 때 다시 매장을 방문할 시간을 가게 측에서 물어보니 원하는 대로 방문 시간을 말하면 된다.

 

단, 너무 늦게오면 수령할 수 없다고 한다.(1시 예약시에는 오후 6시 이전까지는 빵 수령하러 와야한다고 함)

 

그리고 위에 말한 대로, 오후 5시쯤에 또 맘모스빵 주문을 받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때 당시에 가게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오전 9시, 오후 1시뿐이었다.

 

맘모스빵 가격은 6천원.

 

이상 김포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예약 구매 방법이었다.

 

 

그리고 구매해온 김포 장기동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

 

쟝블랑제리는 맘모스빵으로 유명한데, 김포 한강신도시 쟝블랑제리에서는 낙성대 본점보다는 구매가 용이한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6천원.

 

무게는 뭐... 당연히 엄청나게 무겁다. 크기도 큰 편이고.

 

 

핸드폰과 비교하면 이 정도

 

저 녹색 쟁반도 집에서 가장 큰 것인데 빵을 겨우 담고 있는 수준이다.

 

 

위에는 고소한 소보로가 잔뜩 올라가있는데 아몬드 슬라이스나 땅콩분태, 호두분태 등의 견과류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소보로만.

 

 

 

 

 

 

옆면.

 

빵 2개 모두 두꺼운 편인데, 아래 쪽은 완두앙금이 들어있는지 저렇게 터져나온 부분이 보인다.

 

 

위쪽 빵은 단팥앙금이 터져나온 부분이 보이고.

 

 

샌드된 두 빵을 열어서 내부를 보았는데

 

하얀색 버터크림과 밤다이스, 호두분태가 들어있었다.

 

 

반으로 갈라서 단면샷.

 

위쪽에는 단팥앙금, 아래쪽에는 완두앙금.

 

버터크림과 밤다이스, 호두분태, 소보로가 모두 보인다.

 

 

이런 삼색맘모스, 앙금맘모스의 경우는

 

커스터드크림빵을 제외한 거의 모든 단과자빵을 합쳐놓은 느낌이다.

 

단팥빵 + 완두앙금빵 + 버터크림빵 + 소보로빵....

 

잼이 발려져있는 경우에는 잼빵(일본에서는 엄연히 단과자빵의 한 축을 담당)까지....

 

 

워낙에 크다보니 하나하나 잘라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는 것들만 들어가서 맛없기가 힘들군!

 

소보로는 달콤하고 고소하며 식감도 괜찮았고

 

빵도 맛있었다. 팥앙금과 완두앙금은 조금 달긴 하지만 역시 맛있고, 내부의 버터크림이 생각보다 맛있는 편.

 

최근에 다른 빵집에서 먹은 버터크림은 정말 완전 느끼하고 텁텁하고 미끌미끌하고 입안에 남아서,

 

어떤 재료로 만들고(마가린 중에서도 꽤나 저렴한 마가린일 가능성 200%)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이탈리안 머랭이 아닌.... 단지 설탕을 섞은) 궁금해질 정도로 맛이 없는, 완전 최악의 버터크림이었는데,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의 버터크림은 어느 정도 우유맛도 잘 느껴지면서

 

느끼하지 않고 입에서도 잘 녹아 사라지는 편이었다. 내 입에는 조금 달긴 했지만.

 

우유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달다는 점에서 보면, 버터크림에 연유가 들어가지 않나 싶다.

 

반면 밤 다이스는 그리 달지는 않았고, 호두분태는 고소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주었다.

 

단일메뉴 6천원이라고 하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크기도 큰 편이고, 맛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 이상 한다고 보기 때문에

 

달콤한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성비' 측면으로는 추천할 수 있다.

 

 

버터크림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조금 달긴하다.

 

소보로 단팥앙금 완두앙금도 단 편이니까.

 

 

맛없게 하는 곳은 단팥빵도 맛없고, 소보로빵도 맛없고, 버터크림도 맛없는데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는 소보로나 단팥앙금, 버터크림 모두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맘모스빵도 이렇게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물론 맘모스빵이 달콤달콤한 맛으로 치장된 제품이고, 우리나라에서밖에 볼 수 없으며 몇십년 전부터 팔아온 제품이라 최신 트렌드와는 안 맞을 수 있다보니

 

입에 맞지 않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예전처럼 그냥 버터크림 마가린크림 혹은 식물성 휘핑크림과 잼이 속에 발라져있고 빵에는 건포도랑 소보로만 있는 그런 맘모스빵을 선호하는 사람들 취향과도 다를 수 있고.

 

 

 

이제까지 김포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의 예약 방법과 맘모스빵 리뷰였다.

 

 

 

by 카멜리온 2018. 1. 23. 18:3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도쿄 갓파바시 도구 상점가에 가기 위해 내린 다와라마치 田原町 역


아사쿠사의 바로 전 역으로, 내리자마자 교토나 아사쿠사 느낌의 상점가가 펼쳐진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빵집이 하나 보였는데


이름부터 심상치 않았다.


야마자키....라니!




들어가서 보니 멜론빵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것들이 꽤나 많아서 한번 더 놀람.


하트 초코 멜론빵이라는 녀석도 있고,



멜론빵(크림 들어있음)


홋카이도 멜론과즙을 넣은 크림을 부드러운 오렌지색 생지 속에 넣고, 바삭바삭한 비스킷 생지로 감싸서 만든 멜론빵.



'카메론' カメロン


머스크 멜론 생지를 거북이 형태로 만들어냈습니다.




빵집의 산타 パン屋のサンタさん



멜론빵


'신한 소프트 생지에 생크림을 배합하고 바삭한 비스켓 생지를 올린, 전형적인 멜론빵입니다.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브리오슈


고다치즈, 마스카포네를 넣은 크림치즈에 오렌지필로 악센트를 주고,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처럼 만들어냈습니다



고다치즈와 마스카포네에 오렌지필이라니... 이거 땡기는데??



베이커리&카페 야마자키는 2층에 먹고갈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베이크드 치즈 케이크 브리오슈


이름이 좀 길지만, 결국 브리오슈와 치즈를 이용한 빵이다.



틀에 넣어 구운 제품이고, 종이로 감싸여있는 것이 특징.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가 있는데, 옥수수처럼 노오란 색이고 엄청난 치즈 냄새가 진동을 한다.


불쾌한 냄새는 아니고, 구워진 치즈케이크에서 날 법한 냄새.



겉의 종이를 벗겨보았다.


빵은 큰 편도 아니고 무게도 가벼운 편이지만, 꽤 구미를 당기는 듯한 비주얼과 냄새를 가지고 있다.



옆면.


흘러내리다 구워진 토핑물계 쿠키와 빵의 경계선이 보인다.



밑면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에는 메추리알 노른자 같은 색의 필링이 들어있었다.

 

빵 위에 올라간 치즈 토핑물계 쿠키와 비슷한 느낌이다.




 

빵 결은 폭신 부드럽다기보다는 촉촉 부드러워보인다.

 

브리오슈라고 해서 어느 정도 노란색에, 폭신하고 부드러울 듯한 단면을 예상했는데 조금 다르네.

 

 

먹어보았는데, 유산지로 감싸서 틀에서 구웠고, 유산지에 감싸여 있는 상태로 진열을 해놔서인지

 

빵결이 촉촉한 편이었다.

 

물론 내부의 치즈필링 영향도 있겠지만.

 

 

내부의 치즈필링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맛있다.

 

한국의 크림치즈와는 다른 맛의 크림치즈인데 꾸리꾸리하지만 맛있는 치즈향에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

 

어찌보면 한국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치즈샌드나 뽀또 치즈맛의 그것과 비슷한 향과 맛이다.

 

빵 위에 올라가있는 토핑물계 쿠키도 비슷한 맛인데, 빵 부분과 함께 먹어도 이런 치즈 맛이 꽤 특징적으로 느껴져서 좋다.

 

맛이 약하다거나 빵에 안 어울린다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것.

 

한 가지 의문점이 있다면, 오렌지필이 들어가있다고 써있지만

 

내가 먹을 때에는 오렌지필의 식감과 맛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오로지 치즈맛...

 

실수로 오렌지필이 빠진건지, 아니면 내가 먹은 반쪽에만 오렌지필이 들어있지 않았던건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촉촉한 빵과 고소하고 달콤한 고다&마스카포네 크림치즈가 꽤 인상적이었던 제품.

 

도쿄 다와라마치 야마자키 베이커리 카페의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브리오슈였다.

 

 

 

by 카멜리온 2018. 1. 22. 17:1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로손 모찌롤 새로운 맛... 바로 후랑보와즈 산딸기 라즈베리 맛이다.

 

맨 처음에는 보자마자 딸기맛인 줄 알고 이미 먹어본거라 실망했는데

 

알고보니 후랑보와즈 모찌롤!!

 

 

이게 예전에 먹었던 딸기&밀크 맛 모찌롤.

 

겉보기에는 거의 똑같이 생겼다.

 

 

 

 

딸기맛이라 생각하고 보면 딸기색인데, 산딸기맛으로 인지하고나니 산딸기색이네.

 

언제나의 로손 모찌롤처럼 6조각이 들어있다.

 

 

 

 

모찌롤 내부 크림쪽 모습.

 

딸기&우유일 때와 다를 바 없어보인다.

 

하얀 크림과 산딸기잼 정도로 보이는 것들이 들어있다.

 

 

 

 

 

바로 먹어보았는데

 

시트는 역시나 살짝 쫄깃한 편.

 

크림은 부드럽기는 하나 조금 미끌거리는 타입이고, 산딸기잼은 새콤달콤한 맛을 보여주었다.

 

 

예전에는 정말 맛있게 먹은 모찌롤인데

 

최근 먹은 것들은 '맛있다'라고는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냥 '아 모찌롤 새로운 맛이니까 먹어봐야지' 이런 느낌이 되어버린...

 

맨 처음에 먹었던 오리지널 모찌롤은 우유 페이스트라든지를 넣은 휘핑크림이었기 때문에

 

크림도 유지방 맛이 느껴지는 생크림 맛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대놓고 식물성 휘핑크림 느낌이 느껴지는 편이고...

 

휘핑크림 맛이 좀 떨어지기에 산딸기잼이 자신의 존재감을 크게 해서 커버쳐주려고 노력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제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크림의 맛을 감출 수는 없는 것 같다.

 

물론 편의점 제품이란 걸 감안하면 맛없다고는 할 수 없고, 가성비도 나쁘지 않아서 먹었다고 후회할 정도의 맛까지는 아니다.

 

명불허전이라고 로손 모찌롤은 모찌롤이니까!

 

일본 편의점 로손의 유명한 모찌롤 - 모찌식감롤 신제품, 후랑보와즈 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21. 17: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온 조안 johan


긴자 미쓰코시 백화점에 입점해있다.


미쓰코시 전용 베이커리라고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조안. 내가 알기로는 동크 DONQ 계열인 빵집이다.


기본적인 멜론빵인 구운 버터 멜론빵.


焦がしバターのメロンパン


인기 3위!



작년에 먹었던 산타씨도 그대로 있는데 그 옆에... 뭔가가 있다??



바로 스노맨.


한글로 하면 눈사람! snow man 이니까.


속에 초코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눈사람 雪だるま 형태의 빵이라고 한다.



산타상


작년에 먹었으니 패스.


이번에도 보니.. 귀가 한쪽 밖에 없다. 원래부터 그런가보다. ㅎㅎ



구운 버터 멜론빵.



구매한 스노맨.


핑크빛 소세지같은 코가 특징이다.


그리고 뭔가 평온해보이는 눈과 입이 매력 포인트.



빵을 여러 종류의 쿠키로 감싸 만든 제품인데, 일단 하얀색 쿠키, 그리고 녹색 쿠키, 빨간색 쿠키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쿠키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고, 하얀색 쿠키는 색 변화가 없어 흰색을 유지 중이다. 



밑면.


빵은 머리와 몸 각각에 다른 크림이 들어있을 것 같다.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그 눈사람 빵 처럼...





몸과 머리를 전부 반으로 썰어보았다.



몸에 들어있는 것은 초코크림.



머리에 들어있는 것은 커스터드크림.


그런데 커스터드크림 양 너무 적은거 아니냐.


바닐라빈 시드가 들어있는 것 같긴한데...



빵을 바로 먹어보았다. 우선 머리부터!


쿠키는... 바삭하지는 않고 그냥 단단한 식감.


이런 쿠키는 가끔 '질기다'라는 느낌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 제품의 쿠키는 질기진 않았다.


빵은 퍼석하지 않고 사알짝 촉촉한 편이었다.


그런데 크림 정말 적구나.


크림 풍미가 빵과 쿠키에 묻힐 정도다.



흰색 쿠키는 독특한 맛을 보여주진 않았는데 빨간색 쿠키는 약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과일맛은 아니고, 조금 화학적인 오묘한 맛.



다음으로 몸 부분을 먹어보았는데


이 쿠키 역시 바삭한 식감은 아닌, 단지 조금 단단하다 라고 느낄 수 있을만한 식감.


초코크림은 커스터드크림보다 많이 들어있었고, 맛도 조금 더 강한 편이었는데


엄청 맛있는 초코크림은 아니었다.


식감은 커스터드크림과 거-의 비슷한 편이니, 아마도 커스터드크림에 코코아파우더 정도만 섞지 않았을까.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지 않았고, 쿠키 자체도 단 편이 아니었다보니


제품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크림이라도 많이 들어있다면 모르겠지만 크림도 적게 들어있으니 더더욱 달지 않았다.


목에 있는 녹색 잎 쿠키, 별 쿠키를 먹어보았는데


이것 역시 바삭하진 않았지만 몸을 형성하는 하얀 쿠키보다는 좀 더 단단한 편이었고,


맛은 뭐... 하얀쿠키와 동일하게 달지 않았지만, 녹색 잎 쿠키는 녹차맛이 났다.


유일하게 괜찮은 맛이라 느낀 쿠키는 녹색 쿠키!



개인적으로는 2011년-2012년 겨울에 자주 사먹었던, 동네 마트 빵집에 있던 유키다루마가 더~ 맛있었다고 생각한다.


크림도 엄청나게 많지... 화이트초코. 정확히 말하자면 화이트 초코는 아니고... 코팅용 화이트크림으로 코팅되어있지, 눈 코 모자도 포인트 있었지...


이 제품은 코팅용 화이트크림이 아닌 쿠키를 감싸서, 상대적으로 제조공정도 복잡하고 생산성도 떨어졌을텐데 오히려 더 맛이... 없었다. 안타깝네..


긴자 미쓰코시 조안의 눈사람빵, 스노맨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20. 17:3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드디어 방문한 도쿄 신주쿠의 신주쿠다카노 東京 新宿 新宿高野 TOKYO SINJYUKU SINJYUKU TAKANO


이 신주쿠 타카노는 전국의 백화점마다 부스가 들어가 있을 정도로 전국구급의 유명한 디저트샵이다.


정확히는... 과일을 베이스로 한 디저트샵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싶은데 여하튼 과일과일한 곳이라는 것은 틀림없다.


이번이 첫 방문은 아니고 2015년 9월 초에도 왔었는데 그 때는 이 신주쿠 타카노 건물 외곽이 한창 공사중이어서 매우 복잡했었다.


그래도 신주쿠 타카노 매장은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지하 2층까지 가야하는 것을 지하 1층까지만 가보고 돌아가버려서 원하던 제품을 구매할 수 없었다.


이번에도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신주쿠 타카노 매장에 갔다가 원하는 제품들이 없어서 거기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본점으로 가야한다면서 길을 알려줬는데.. 헤매다가 20분만에 도착했다.


신주쿠는 참 복잡하군....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눈에 띈 그것은 바로...


사전에 정보를 입수했던 그 제품!


신주쿠 타카노 본점 한정.


머스크 멜론 슈크림 Musk melon cream puff


스위츠 중에서는 본점 한정 제품이 이것 뿐이었다. 오오...


가격은 꽤 비싼 편이다. 무려 411엔...!


설명을 보면 


멜론풍미의 비스켓 생지로 슈를 감싸고 머스크 멜론 풍미 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전국의 많은 타카노에서는 멜론 제품이라고 해봤자 멜론 과육으로 만든 파르페 비슷한 제품이 끝인데


신주쿠 타카노 본점은 이 제품을 겟할 수 있다는 것.



작은 슈아라크렘 하나 샀는데도 이렇게 큰 종이 쇼핑백에 담아준다.



'머스크 메론 슈크림' 전용 전단지


얼마나 대단한 녀석일까.



타카노 케익 상자.


꽤나 크다...



열어보았는데



와.. 


슈가 찌그러지지 않으면서도 보냉제 바로 옆에 딱 붙어있을 수 있게 잘 포장해 놓았다.


물론 슈가 옆으로 누워있어서 장시간 들고 다니면 크림이 샌다거나 모양이 변형되거나 할 것 같지만서도 이거 정말 엄청 꼼꼼한 포장인데..



TAKANO의 슈 하나 포장하기 위해 사용된 것들...


가격 411엔에 포장값이 꽤나 많이 들어갈 듯 싶다.



신주쿠 타카노 본점 한정제품 머스크 멜론 슈크림.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초코파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슈의 모양이 둥그스름하니 귀엽다.


울룩불룩 와일드한 형태의 슈는 아니고, 둥그스름한 슈.


그리고 쿠키가 올라간 슈.


쿠키도 올라가고 크림도 많이 들어서인지 크기에 비해 꽤나 묵직한 것이 특징이다.



쿠키는 멜론색과 말차색의 중간 느낌이고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는데, 보기에는 바삭해보이지만


만지면서 느낀 건... 좀 축축한 것 같다. 였다.


윗부분은 가운데 부분이 좀 촉촉한 느낌이었고, 밑부분은 전부 촉촉한 느낌.



밑면


쿠키 마감처리가 장난아니네..


슈 반죽을 이렇게 쿠키로 감싸는 것이 가능할까??


이건 빵 반죽에 쿠키를 감싼 것도 아닌데 말이지...


게다가 엄청 깔끔하게 잘 감싸놓았다. 마치 기계로 만든 것처럼.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 엄청난 양의 크림이...! 이래서 그렇게나 묵직했구나.


멜론풍미 크림이라고 해서 크림색은 멜론색이려나.. 싶었는데 흰색이라서 조금 의외였다.





슈 내부에는 빈공간없이 아주 크림이 잘 들어차 있었다.


이렇게 만드는 것도 기술일텐데... 대단하네.





먹어보았는데


밑면은 확실히 축축한 상황.


쿠키도 쿠키 귀부분 정도 되어야 좀 단단한 느낌이지, 윗면은 쿠키도 얇고 부드러운 편이었다.


크림은 동물성 함량이 높은 듯 입에서 잘 녹아 사라지며 느끼하지 않았는데


멜론풍미는... 별로 강하지 않았다.


'쿠키에서만 멜론풍미가 나는 것 같아'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쿠키와 생크림 양쪽에서 느껴지는 멜론풍미는 약한 편이었다. 


쿠키 색이 멜론색이니까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그 모든 멜론풍미는 쿠키에서만 느껴지는 것 같다는 느낌.



솔직히 음...


이 가격에 걸맞는 맛이야! 라고는 느끼진 못한 제품이었다.


이 정도 가격이고, 본점한정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고, 만들어 파는 곳도 그 유명한 '타카노'면 안에 멜론과 관련된 장치 하나 정도는 더 넣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멜론 콤포트나 아니면 멜론 과육이라도.


그리고 구매하고나서 거의 바로 먹은 것이고,


쿠키&슈 라는 제품인데도 바삭한 맛이 없고 축축했다는 것도 아쉬웠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멜론풍미도 약하고... 


만족했던 것은 포장과 크림 양 정도일까.


신주쿠 타카노의 본점 한정 슈아라크렘, '머스크 메론 슈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9. 21: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식빵전문 빵집 및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게, 이츠굿 베이커리카페


누나가 멜론식빵이라는 것이 있었다면서 선물로 하나 사다주었다.


전에 이츠굿베이커리카페였는지 아니면 유사한 다른 가게였는지는 기억은 안 나지만, 지나가다 가게 밖 식빵 종류 중 하나로 멜론식빵이란 것이 쓰여있는 걸 본 적은 있긴한데..


구매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그래도 누나가 사왔으니 한번 먹어보기로...!



봉지를 열었는데 생각보다 멜론냄새가 강하지 않았다.


색을 보면 멜론레진을 많이 넣어서 멜론색을 잘 띠고 있는데 말이지.


중간 사이즈의 정사각형 식빵틀에 넣어 만든 제품같은데, 크기에 비해 빵이 가볍지 않고 적당한 묵직함을 가지고 있었다.


멜론식빵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멜론맛이 나는 식빵이라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 아닌, '메론빵'처럼 쿠키가 씌여져 있는 식빵이라 붙은 것 같다.


즉, ①멜론빵의 제조공정 ②멜론맛


이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메론식빵'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솔직히 비주얼은 그리 좋지는 않다. 찌그러지고 기울어지고...


그나마 이쪽 각도로 보니 좀 낫네.






위의 쿠키는 꽤 바삭해보인다.


멜론빵의 특성을 잘 살려서.... 쿠키에는 설탕도 묻어있다.


설탕이 보여 더욱 달콤해보이고 더욱 바삭해보인다.


다만 쿠키는 색이 갈색으로 조금 진하게 구워진 상태.



밑면.


빵의 마감처리가 부실한 것이나, 틀에 완벽히 잘 들어차 구워졌다거나 하지 않은 것이 눈에 띈다.



단면.


단면 역시 멜론색인데 생각보다 더 촉촉해보인다는 것이 특징.



그리고 자세히보면 앙금인지 젤리인지 모를 조금 진한 멜론색의 뭔가가 빵에 박혀있는 걸 알 수 있다.



먹어보았는데


빵은 확실히 촉촉하고 쫄깃한 타입이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아닌, 꽤 묵직한 식감을 가진 멜론식빵.


그리고 중간 중간 아삭 아삭 씹히는 과육 비슷한 것...


젤리는 아니고 과육같은 건데, 진짜 멜론 과육같지는 않다.


허나 멜론 과육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낸 무언가.....



멜론맛은 솔직히 거의 안났지만 색은 심한 형광색은 아니었던지라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말차...는 아니고 시금치나 쑥이 들어간 빵에서 이런 색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일단 빵이 촉촉하고 쫄깃한 것은 꽤 괜찮았다. 마음에 드는 식감.



허나 위의 쿠키는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었고 빵에 묻혀버렸는데,


진한 버터풍미같은 것이 전혀 나지 않는 쿠키였고, 빵의 비중에 비해 얇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이 쿠키는 멜론빵처럼, 빵 밑부분을 제외하고 식빵 전체를 감싸고 있었음에도 존재감이 너무나도 미약했다.


향 좋고 맛있는 버터로 만들고 조금 더 두꺼웠다면 이렇진 않았을텐데...


결국 식감이 좋더라도, 제품 전체적인 맛은 머릿속에 물음표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이도저도 아닌 맛인데, 빵 자체도 멜론향이 나는 것도 아니고, 과육 역시도 멜론맛이 나는 게 아니었기 때문.


그냥 일반적인 식빵 먹는 느낌이었다. 이렇다할 맛이 없었다.





그리고 내부의 과육 비슷한 것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이건 존재감이 없진 않고 빵을 먹는 중간중간 아삭한 식감을 주었다.


젤리를 싫어하는 내게는, 젤리가 아니고 이런 아삭한 식감의 과육 비슷한 것인게 차라리 나았다.


괜찮았던 것은 빵의 식감과 양도 적당하고 포인트가 되는 과육.


내 기호에 맞지 않았던 것은 맛없는 쿠키, 애매한 빵맛 및 멜론향.


멜론빵의 특성도 꽤 가지고 있고, 나름 신경 쓴 부분들도 보였지만 많이 아쉬운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8. 12:3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로손 LAWSON 과 고디바 GODIVA 초콜릿의 콜라보! 로손 칠링스위츠 디저트에서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

 

 

바로 농후 쇼콜라 케이크

 

濃厚ショコラケーキ

 

라즈베리 가나슈

 

ラズベリーガナッシュ

 

가격은... 작은데도 무려 370엔!

 

소비세 포함 400엔!

 

다만 이 제품은 수량한정 제품이다.

 

数量限定 라고 떡 하니 써있는 로손 농후 쇼콜라 케이크.

 

 

음... 내가 로손에서 이거 사고 한 시간정도... 들고 다녀서인지 애 상태가 좀 안 좋아졌다.

 

정 중앙에 있어야 할 법한 저 UCHI CAFE x GODIVA 초코장식이 다른 쪽으로 기울어져있고, 코코아파우더는 습져있고...

 

 

다른 고디바 로손 콜라보 제품인 쇼콜라 쿠키 샌드와 함께.

 

 

이 제품의 크기는 초코파이 정도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초코파이 안먹은지 몇년 되어서... 크기가 더 커졌 아니, 더 작아졌는지 어떤지 모르겠어. 크기가 커졌을리는 없겠지.

 

여하튼 그 정도 크기의 농후 쇼콜라 케이크.

 

 

단면

 

맨 위는 초콜릿인 것 같고, 속에 들어있는 건 좀 더 부드러운 걸 보니 가나슈인 것 같다.

 

라즈베리 가나슈!

 

케이크지만 시트나 무스나 크림은 없는, 말그대로 초콜릿으로 이뤄진 쇼콜라 케이크다.

 

 

먹어보았는데 엄청나게 꾸덕하다.

 

그리고.... 엄청나게 달다.

 

초코의 쌉쌀한 맛을 찾기 힘든, 단 맛에 치중한 쇼콜라 케이크!

 

윗면 옆면의 초콜릿 부분은 조금 단단한 초콜릿 느낌이고, 가나슈는 그보다 부드러운 느낌.

 

그리고 가나슈에서는 정말로 라즈베리 맛이 난다. 허나 생각보다 라즈베리 풍미가 약하네.

 

 

 

 

내 기준으로는 엄청 달지만...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맛일 것 같다.

 

가나슈는 부드러운 크림 맛도 나면서 라즈베리향이 살짝 느껴지고, 겉의 초콜릿은 단단하지만 달콤한 초콜릿맛.

 

쇼콜라 쿠키 샌드보다 이 제품이 더 달았다.... 이건 쿠키같은 부분이 전혀 없었으니까.

 

또 먹을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맛있게 먹긴 했다. 초콜릿, 그것도 고디바 초콜릿인데 맛없진 않지... 그냥 달 뿐.

 

로손 LAWSON 의 우치카페 UCHI CAFE 와 고디바 GODIVA 초콜릿의 콜라보 제품!

 

로손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정 초코 케이크, 농후 쇼콜라 케이크 濃厚ショコラケーキ 였다.

 

 

 

by 카멜리온 2018. 1. 16. 19:5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메이지진구마에 - 하라주쿠에 갔다.

 

2016년 12월에도 여길 왔었는데 이번에도 12월에 왔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았다.

 

일주일 여행 내내 비나 눈이 온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하루만 흐리고 나머지는 다 맑다고... 역시 겨울에는 맑은 날이 많아서 좋아.

 

 

아침 일찍부터 여길 온 이유는, 쟈니스 샵이었나.

 

아라시나 칸쟈니에이토가 소속된 그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쟈니스 스토어가 여기에 있기 때문.

 

이 사진을 찍은 곳이 메이지 신궁 들어가는 입구 앞 횡단보도에서 찍은 것인데,

 

눈에 보이는 저 건물들 중 가운데에 있는 두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쟈니스 샵이 나온다.

 

어쨌든 쟈니스 샵가서 지하에서 사진들을 고른 후 1층에서 계산하고 나왔다.

 

사람들 엄청 많네... 죄다 일본인 여성들. 한국인은 보지 못했다.

 

 

배가 고파서 우선 밥을 먹으러 갔다.

 

2015년 9월이었나 2016년 4월이었나... 고베 레드락 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레드락이 떠올라서

 

레드락으로 향했다.

 

도쿄에는 레드락이 두 군데 밖에 없기 때문.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하라쿠주 原宿 에 있다. 나머지 하나는 타카다노바바 高田馬場

 

사실 스테키동, 로스트비프동으로 유명한 레드락을 갈지,

 

아니면 오꼬노미야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하라주쿠 맛집인 사쿠라테 桜亭 sakuratei 를 갈 지 고민했었는데

 

결국 레드락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하라주쿠 오꼬노미야끼 맛집은 사쿠라테인데 이 레드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여하튼 사쿠라테는 나중에!

 

하라주쿠 레드락은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 우리는 10시 40분쯤 도착했다.

 

어제도 이 시간쯤에 신주쿠 모토무라 규카츠에 줄 섰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갔더니 웨이팅 중인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우리 앞에 3팀! 6명 정도가 있었다.

 

생각보다 대기인원이 적길래 '뭐야.. 레드락이 인기가 없나?' 싶었는데

 

우리가 티켓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는 동안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윗 사진이 티켓 뽑은 뒤에 줄 선 상태로 찍은 사진인데, 커플들이 몇팀 오고, 10대 남학생 5명 정도도 왔다.

 

아 하라주쿠의 레드락은 지하에 위치해있었다.

 

그래서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줄서는 구조.

 

모토무라 규카츠도 그렇고 다들 지하로 들어가네.

 

아 하라주쿠 레드락 위치는.. 하라주쿠 타케시타 스트리트 takeshita street 남쪽 입구 근처다.

 

메이지 도오리. 

 

 

저번에는 내가 로스트비프동 대, 아리는 스테이크동 기본 이렇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둘다 로스트비프동 대를 구매했다. 大ロースとビーフ丼

 

1150엔

 

표를 뽑은 후 줄 서서 오픈까지 기다리면 된다.

 

줄부터 서지말고 꼭 표를 뽑으시길... 오픈 전에는.

 

 

 

11시가 되자마자 입장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입구로부터 4번째 떨어진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은 7개 정도 있고, 바 좌석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게 안에 있는 문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은 듯 했다. 그 안 쪽으로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꽤 넓어 보였다.

 

여하튼 하라주쿠 redrock은 고베 본점에 비해 자리가 많다는 것.

 

 

직원들은 열심히 음식 만드는 중.

 

 

아직 바 좌석은 하나도 차지 않았다. 아마 저 안 쪽부터 손님을 앉히는 것 같다.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 상황인데도 밖을보니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11시 오픈 즈음 해서 줄 선 사람들이 많은 듯..

 

 

우리 앞에 서있던 사람들은 음식이 나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다. ㅎㅎ

 

테이블 순서대로 음식이 바로바로 제공된다.

 

우리 앞에 있던 팀 중 한 커플만 중국인이었고 나머지는 일본인들이었다.

 

우리 뒤에 선 사람들도 일본인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뒤에 줄 선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이 꽤나 많았다.

 

하라주쿠에 있는데 레드락이 맛집이긴 맛집인지 현지 일본인들도 많이 오는구나.

 

 

 

 

드디어 나온 로스트 비프동.

 

고베에서 먹었을 때와 비교하면 비주얼이 살짝 다르다. 고기가 조금 더 잘게 썰려있는 느낌.

 

고베에서 먹은 로스트 비프 덮밥의 고기들은 한장한잘 넓적하고 깔끔하게 썰려있었는데

 

이건 좀 덜 깔끔하게 썰려있었다.

 

그래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지만.

 

 

 

 

 

 

아리의 로스트 비프동

 

이전에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로스트 비프 덮밥을 먹는다고..

 

그 때 아리꺼랑 내꺼랑 비교하면서 먹어봤는데 음... 난 스테이크 덮밥보다는 로스트비프 덮밥이 더 입에 맞았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로스트비프동.

 

 

수북히 쌓여져 나오는 로스트 비프...!

 

 

이건 아리가 찍은 내 로스트비프동

 

확실히 고기가 좀 큼직큼직하진 않다. 하지만... 왠지 이게 더 맛있어보여.

 

 

 

 

 

 

먹었는데

 

와...

 

역시 Redrock!!

 

정말 맛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고베 본점에서 먹은 것보다 하라주쿠 레드락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일단 고기가 안 질겨!

 

고베 레드락은 스테이크도 그렇고 로스트비프도 그렇고 맛은 좋았지만 조금 질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여기는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고베 레드락의 로스트비프랑 스테이크가 질긴 정도가 100중 80이었다면

 

하라주쿠 레드락의 로스트비프 질긴 정도는 100중 17정도 되는 것 같다.

 

'맛은 좋은데 매우 질겨.. 먹기 힘들 정도야' VS '맛있는데 질기지도 않고 완전 최고!' 이런 느낌?

 

그때 그때 고기 상태에 따라 질긴 정도가 다르겠지만, 어찌되었든간 난 하라주쿠 레드락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

 

물론 전체적인 맛은 고베 레드락과 동일.

 

 

 

 

노른자를 터트려서 섞어 먹기도 하고...

 

수북히 쌓인 고기 아래와 밥 사이에는 저기 보이는 저 고추가루가 살짝 섞인, 매콤한 소스가 들어 있어서 맛있고, 간도 딱 맞아서 짜지 않았다.

 

가끔 짜다고 하시는 분들을 봐서 걱정했지만, 내 입맛이 짠 편이 아닌데도 난 고베 도쿄 레드락 모두 안 짜고 적당한 간으로 먹었다고 본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최고네.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줄이 이렇게 긴 상황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여기가 줄이 끝이 아니고

 

 


 

보행자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인도 저 옆쪽으로 또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맛있게, 든든하게 레드락 로스트비프 덮밥 먹고 나와서 하라주쿠를 구경하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하라쿠주는 저번에도 많이 봤으니까 이번에 갈 곳은...

 

Sostrene grene 이랑 키디랜드,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오모테산도, 그리고 다시 타케시타 takeshita 스트리트.

 

만약 여행 중에 하라주쿠에 가게된다면 한 번의 식사로 레드락을 고려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라주쿠 추천 맛집, 로스트비프동과 스테이크동으로 유명한 레드락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6. 09:5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데니쉬 멜론빵

 

ホイップデニッシュメロンパン

 

1년 전에도 이름만 다르지 이와 거의 비슷한 제품을 패밀리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었던게 기억난다. 

 

이런 삼각형의 데니쉬 멜론빵은 흔치않지.

 

 

만든 곳은 주식회사 고베야.

 

패밀리마트는 고베야 제품이 많은 듯 하다.

 

영양성분표를 보면 멜론빵(쿠키) + 데니쉬 페스츄리 + 크림인지라 500kcal가 넘어간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밀가루, 우유등을 주 원료로 하는 식품, 설탕, 마가린, 후라와 페이스트, 계란, 과당포도당액당, 쇼트닝, 아몬드가공품, 전분가공품, 빵효모, 가공유지, 소금, 밀단백 등이 사용되었다.

 

 

꽤나 맛있어보이는,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색과 질감을 가진 멜론빵이다.

 

네모난 페스츄리를 반으로 접어서 만든 듯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데, 쿠키는 꽤 고소하고 바삭해보인다.

 

크기는 꽤 큰 편으로, '이거 하나 먹으면 배부르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크기다.

 

약간 큰 사이즈인데다가 크림도 들어있고 쿠키도 두께가 있는지 조금 묵직하다.

 

 

쿠키에 특정 무늬는 없고,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쿠키 자체의 당분이 반짝반짝 빛나는 형태.

 

색은 일반적인 편의점 멜론빵들과 비교하면 조금 진한 편이다.

 

그만큼 더 고소해보이지만.

 

 

밑면

 

밑면에도 쿠키가 그대로 데니쉬를 감싸고 있는 형태인지라, 쿠키가 철판에 직접 닿아 구워진 질감을 보여주고 있었다.

 

쿠키가 이렇게 밑면까지 있으니까 묵직할 수 밖에...

 

 

단면

 

데니쉬를 반으로 접었기에 데니쉬의 속결같은 단면이 나타났고, 그 속에는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었다.

 

역시 크림양도 많이 들어있었어...

 

이게 커스터드크림이 안 들어있었다면 휘핑크림도 적게 들어갔을테고, 커스터드크림 자체의 무게도 적용되지 않았을텐데

 

신의 한수인 커스터드크림때문에 맛도, 비주얼도, 묵직함도 모두 잡을 수 있었다.

 

하긴 패밀리마트, 아니 고베야는 이미 '휘핑크림 메론빵'이라는 과거의 스테디 셀러에 이 방법을 썼었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기본 멜론빵과 함께 같이 팔던 녀석인데, 2016년부터는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 자리를 2016년부터 이 휘핑크림 데니쉬 멜론빵이 차지했다고 볼 수 있을지도.

 

다만 이 휘핑크림 데니쉬는 항상 팔고있지는 않고 특정 시즌에만 나오지만.

 

 

어쨌든 바로 휘핑크림 데니쉬 멜론빵을 먹어보았다.

 

겉의 쿠키는 예상대로 바삭, 아니, 와자작 하는 소리와 함께 경쾌하게 입안으로 들어갔다.

 

데니쉬는 살짝 수분이 부족했지만 폭신하게 씹히며 잘 뜯겼고, 휘핑크림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달콤했다.

 

크림 양이 많아서 먹으면 윗 사진처럼 옆으로 쭉 삐져나와버리지만. ㅎㅎ 

 

 

 

쿠키 맛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었는데, 버터향을 넣은 마가린을 사용했는지 마가린과 버터풍미가 동시에 느껴졌다.

 

그리고 쿠키에 설탕이 묻어있지 않고, 데니쉬 자체도 달지 않다보니 전체적으로 많이 달진 않았다.

 

헌데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맛있네.

 

쿠키가 식감도 와작와작하고, 엄청~ 고소한데 많이 달지도 않아서 완전 내 취향.

 

데니쉬는 마가린 향이 살짝 느껴지긴 하지만 폭신한 식감이 좋다.

 

휘핑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우유맛도 나면서 적당히 달콤해서 만족. 쿠키와 데니쉬와의 밸런스가 참 괜찮다.

 

   속의 커스터드크림은 솔직히 존재감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는데, 그걸 차치하더라도 정말 맛있는 제품이었다.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 하나는, 밑면에 진하게 구워진 쿠키.

 

철판에 직접 닿아 구워졌다보니 고소한 맛과 와작한 식감이 엄청난 수준이었다. 안그래도 원래부터 좀 두껍고 와작한 쿠키인데 말이지.

 

위 아래 모두 와작와작 고소한 쿠키가 폭신폭신한 데니쉬를 감싸고 있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달콤한 휘핑크림이 듬뿍.

 

이 어찌 맛없을쏘냐.

 

맛있게 먹은, 패밀리마트의 '휘핑크림 데니쉬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4. 22: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다와라마치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야마자키.

 

 

여러 종류의 멜론빵을 판매하고 있는데, 2개를 구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하트 초코 멜론빵이다.

 

ハートチョコメロンパン

 

설명을 보면

 

초코칩 넣은 바삭바삭한 비스킷 생지로 코코아생지를 감싼 멜론빵이라고 한다.

 

 

하트 초코 멜론빵.

 

하트....인가?

 

 

요렇게 보니까 좀 하트같은 느낌이긴 하다.

 

아니.. 복숭아에 더 가깝긴 한 것 같지만 어쨌든 하트. 요동친다 하트.

 

쿠키생지에는 초코칩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양이 들어있긴 한데,

 

쿠키생지 자체가 조금 독특한 색이다.

 

이걸 보니 이전에 먹었던, 칸토리마아무 쿠키를 사용한 멜론빵이 떠오른다.

 

기본적으로는 쿠키색이지만 중간중간 좀 누르스름하며 다크한 느낌.

 

 

쿠키에는 특별한 무늬는 없으며 설탕도 묻어있지 않다.

 

쿠키는 눅눅해보이지는 않지만 바삭해보이지도 않는다.

 

오로지 초코칩만이 가는 시선을 붙잡을 뿐.

 

 

밑면

 

하트모양!

 

하트모양 틀에다 만든거겠지만 밑에서 보니 하트모양. 맞다.

 

 

단면

 

빵 속에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다는 것과

 

코코아빵의 두께가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

 

 

틀에 구워서 빵의 두께가 이렇게나 두꺼워진 듯 하다.

 

기공을 보니 빵의 밀도는 상당하고... 수분은 좀 부족해보인다.

 

코코아 냄새는 연한 편.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수분이 부족한 하트 초코 멜론빵!

 

쿠키는 겉으로 볼 때는 심하게 눅눅해 보이진 않았는데, 예상보다도 더 눅눅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초코칩이 씹히면서 오독한 식감을 주긴 하는데,

 

빵이나 쿠키나... 맛이 없는 것이 문제.

 

쿠키도 달콤함, 바삭함, 고소함 모두 부족한데

 

한술 더 떠서 뭔가 오묘한 맛이 난다.

 

유통기한이 좀 지나고 산패되어 맛이 없어진 땅콩분말이 섞인듯한 그런 쿠키맛?

 

빵도 코코아가 들어갔지만 초코맛이 나진 않고... 그냥 퍼석하기만 할 뿐. 그리고 두께는 쓸데없이 두꺼워서 안타까운 상황.

 

하트모양이고 초코칩까지는 나쁘진 않았는데

 

정작 중요한 맛과 식감이 문제였다.

 

야마자키.... 두 종류 중 하나는 실패네.

 

yamazaki 베이커리 카페의 '하트 초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3. 19: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김포에 새로 생긴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

 

아직 위치가 검색이 안되더라구요.

 

조금 외진 곳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한강신도시 중에서 유명하다고 볼 수있는 장기동에 있는데,

 

서울에서 김포한강신도시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해있더라구요.

 

조만간 장기동 맛집으로 등극할만한... 서울 소재 인기 탑클래스의 빵집. 쟝블랑제리.

 

김포 쟝블랑제리가 어디에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건물은 이렇게 생겼는데, 어두운 계열의 유리건물에 흰색으로 크게 쟝 블랑제리라고 쓰여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입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거든요.

 

장 블랑제리가 아닌 쟝 블랑제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신경써서 만든 상호명인데 그대로 잘 써야하겠죠.

 

야구팀을 아구팀이라고 할 순 없잖아요.

 

헤어샵을 헤어삽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이 쟝 블랑제리를 네이버 지도 거리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공사중이지만요.

 

한번 찾아볼까요?

 

 

김포 쟝블랑제리 건물 외관은 거의 완성된 상태네요.

 

 내부만 조금 더 손 보면 완공될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네이버 지도에서 김포 쟝블랑제리 주소와 위치를 찾아보면요...

 

 

 

이렇게 나오네요.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6로 115

 

지번 주소로는 장기동 115-11로 나오네요.

 

장기동 모아미래도 엘가아파트 옆에 단독주택지구라고 해야하나.. 카페거리처럼 만들어져있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서울에서 이 쪽으로 올 때 지나치는 큰 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작은 지도로는 쟝블랑제리 위치를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조금 더 크게 확대해보면요

 

이런 모습입니다.

 

 

 

 

 

구래동과 마산동 쪽은 아니고 장기동에 있는데, 옛날부터 있던 현대홈타운 1단지 2단지 3단지와도 멀지 않은 곳이에요.

 

사실 김포 쟝블랑제리는 낙성대 본점과는 달리 자동차가 없으면 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 걸어가기에도 좀 멀고.... 그나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는 이 주변 단독주택에 사시는 분들 한정이겠죠.

 

김포한강신도시에 지하철 역이 2018년 하반기 가을 쯤에 개통될 예정이지만 장기역에서도 꽤 먼 위치구요.

 

허나 김포 한강신도시에 사시는 분들은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워낙에 많아서 장기동 쟝블랑제리에 가는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네요.

 

이상, 김포에 새로 생긴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 위치 주소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조만간 장기동 맛집으로 등극되지 않을까 하네요. 장기동 빵집 쟝블랑제리였습니다.

 

다음에는 김포 장기동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예약 및 구매, 맘모스빵 솔직 리뷰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 13. 18:2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세븐일레븐 seven eleven 의 신제품, 초코칩 멜론빵.

 

사실 이런 기본적인 제품을 신제품이라고 부르기도 좀 뭣한 상황이긴 하다. 허나 과거 몇 십년동안 동일한 포맷의 제품이 여러 번 판매되었다해도, 없어졌다가 오랜만에 리뉴얼되서 나오면 신제품이라고 인정하긴 해야겠지.

 

생각해보면 최근 몇 년간 일본 편의점에서 기본 멜론빵 외에 이런 초코칩 멜론빵을 파는 곳이 없긴 했다.

 

빵집이야 기본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두 종류는 기본적으로 파는 곳이 많지만 말이다.

 

 

만든 곳은 타워베이커리 주식회사라고 하는 곳. 처음 듣네...

 

 

세븐일레븐의 초코칩 멜론빵 등장.

 

꽤나 볼륨이 좋은 멜론빵인데, 봉지를 열자마자 마가린향과 버터향이 섞인 쿠키 냄새가 꽤나 강하게 풍겨져 나온다.

 

초코칩 멜론빵답게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에는 설탕이 좀 묻어있는 듯 하다.

 

 

바삭해보이는 멜론빵 껍데기.

 

 

밑면.

 

빵 질감이 꽤 독특한데.... 왠지 맛있어보이는 느낌.

 

 

반으로 갈라보았다.

 

당연히 속에는 아무 것도 없었는데, 빵 속결은 나쁘지 않았다. 쫄깃해보이진 않지만 퍽퍽할 것 같지도 않은, 부드러운 느낌의 속결.

 

 

쿠키 두께는 보통. 아쉽게도 쿠키 귀부분이 제대로 형성된 느낌은 아니었다.

 

 

먹어보았는데, 오... 쿠키가 생각보다 맛있다?

 

버터향과 마가린향이 섞인 듯한 그런 향이 나는데, 그게 꽤 강해서 고소한 편이고

 

초코칩이 들어있다보니 초코맛도 상당히 느껴지는데 쿠키와 초코칩이 생각보다 맛도 조화도 좋았다.

 

빵은 완전 가벼운 그런 식감은 아니지만 폭신하고 부드러워서 식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즉, 맛도 식감도 꽤 괜찮은 제품. 

 

 

보통 이런 초코칩 멜론빵은 빵 부분이 많아서 생각보다 맛없는 경우가 많은데, 빵이 맛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는 법.

 

그리고 아무리 양산빵이라 해도 쿠키 맛이 지나치게 싸구려 느낌이면 별로인데 빵집에서 파는 멜론빵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괜찮은 쿠키였다.

 

사실 기대를 크게 안한 기본적인 멜론빵, 초코칩 멜론빵인데

 

내가 갖고 있는 세븐일레븐에 대한 기존의 이미지가 조금 더 호의적으로 바뀔 정도로 맛있는 제품이었다.

 

심지어 난 초코칩 멜론빵('초코 메론빵'은 좋아함)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신상 멜론빵,

 

'초코칩 메론빵' チョコチップメロンパン 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2. 21:5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몰랐는데 김포 장기동에 쟝 블랑제리가 생겼더군요.

 

지나가다 발견...

 

1월 5일에 그랜드 오픈이었습니다.

 

장블랑제리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신데 쟝블랑제리예요~

 

쟝 쟝 쟝

 

Jean Jean Jean boulagnerie

 

윗 사진에 보이시죠? 장블랑제리... 아니고 쟝블랑제리. 네.

 

서울 관악구 낙성대에서 있는 유명한 빵집이죠 쟝블랑제리...

 

저도 엄청 자주 갔었는데 글 쓴 건 4개 밖에 없네요.

 

여기서 산 단팥빵만 30개는 되는 것 같고 초코범벅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빵들 많이 사먹었는데...

 

2013년에 갔을 때는 그냥 평범한 동네 빵집. 제품도 그렇고 가게 내부도 그렇고 조금 옛날 느낌 나는 그런 빵집이었습니다.

 

2015년에 갔을 때는 리뉴얼해서 인테리어가 조금 더 깔끔하게 바뀐 뒤였죠. 아직 언론매체에 노출되기 전이라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을 마음껏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던 때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이제 여러 번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손님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맘모스빵은 줄 서서 결제예약구매를 해야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죠.

 

써놓은 것처럼 장사가 더 잘되고 나서부터는 빵 종류가 줄어들었다는 아쉬움이 있는 빵집이긴 합니다.

 

허나 여전히 빵이 크고, 묵직하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빵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는 매장 단일규모로는 매출 좋은 빵집 세 손가락 안에는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개인적으로는 단일매장 매출 1위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모든 빵집을 아는 건 아니니까 3손가락으로 잡았습니다.)

 

그런 장블랑제리, 아니 쟝블랑제리가 매장을 추가적으로 내지 않기에 본점 하나로만 집중해서 밀고가실 생각이신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에서 떨어진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이렇게 매장을 냈내요.

 

 

 

쟝블랑제리 본점과 비슷하게 꾸며놓은 건물입니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어요.

 

2층짜리 건물인데 2층은 이트인공간으로 카페인데.... 1월 11일부터 며칠간 공사를 한다고 해서 먹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근처 카페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ㅠ_ㅠ

 

목공 분들 작업차량이 두 대나 와있더라구요. 한창 공사 중이고...

 

 

 

 

김포 장기동인데 좀 외진 곳이라 쟝블랑제리 앞 쪽에는 이런 풍경인데,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건물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쟝블랑제리는 이 위치에 있어도 손님들이 멀리서도 찾아오고, 빵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니 상관없을 것 같네요.

 

 

내부.

 

1층은 이런 형태입니다.

 

완전한 오픈 주방인데

 

6명 정도의 직원이 주방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빵카에 꽂혀있는 빵들.

 

 

오픈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화환이 많았습니다.

 

 

빵 진열대.

 

오픈한지 별로 되지 않아서 아직 빵들이 많지 않고 종류도 적었습니다.

 

크랜베리 바게트, 생크림 팥빵

 

 

단팥빵, 스폐셜 바게트

 

 

프랑스 바게트, 슈크림빵

 

 

 

버터크림빵

 

 

소보로

 

모닝빵

 

 

크림치즈번

 

여기에 앙버터도 만들고 있었고 아직 진열하지 않은, 빵카에 꽂혀있는 제품들 몇가지에 맘모스빵까지 고려해도 15종류가 안 되긴 하지만, 계속 빵이 구워져나오니까 전체적으로는 25-30종류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오픈 초기니까 빵 개수가 아직 적은 것이고,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추가되겠죠.

 

본점에서 인기 좋은 초코범벅도 나올테고, 샌드위치나 다른 조리빵들, 고로케 등도 추가되지 않을까 합니다.

 

식빵도 안보이니 식빵도 나올테고...

 

 

쇼케이스 위에는 쿠키도 몇 종류 있었어요.

 

 

한 분은 계속- 생크림 팥빵에 열심히 생크림을 주입하고 있었고

 

 

 

 

오픈 주방이라 만드는 모습들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오븐과 발효실에는 빵들이 계속 들어차있었고..

 

윗 사진 가장 오른쪽 작업대에서는 앙버터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구매한 빵들은.. 크림치즈번과 모닝빵과 생크림팥빵.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은 물어보니 본점처럼 번호표와 구매시간이 따로 정해져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제예약을 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냐면,

 

9시에 매장에 가서 결제를 한 후 번호표를 받고, 11시에 다시 가서 맘모스빵을 수령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다음 시간대는 1시에 가서 결제를 하고 번호표를 받은 뒤, 4시 이후인가에 가서 맘모스빵을 수령하는 거라고 하네요.

 

일단 듣기로는 이렇게 9-11시, 1-4시였습니다.

 

아직 안정화가 안되어서 하루에 두 차례만 하는 것 같아요.

 

장블랑제리, 아니 쟝블랑제리는 워낙 인기가 좋으니 맘모스빵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긴 하겠죠.

 

 

크림치즈번.

 

크림치즈번은 처음 먹어봤네요.

 

아직 따끈따끈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김포 장기동 쟝블랑제리는 멜론빵이 없어서 이걸 구매했는데 이게 맛있긴 하네요.

 

따끈할 때 먹었으니 2배 이상으로 맛있게 먹은 거겠지만요.

 

 

크림치즈 많이 들어있습니다.

 

크림치즈는 달콤해요~~

 

 

바삭바삭한 토핑물계 쿠키.

 

 

그리고 생크림 팥빵.

 

생크림 역시 많이 들어있습니다. 동물성 생크림인데 가당되지 않아서 단 맛이 전혀 없습니다.

 

빵이 고소하고 쫄깃하며 호두분태가 들어간 단팥앙금이 달콤해서 밸런스가 잘 맞는 편입니다.

 

동물성 생크림이다보니 입에서 미끌미끌 남지도 않고 식물성 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느끼합니다.

 

산뜻한 맛이고 입에서 녹아 사라져요~

 

허나 이것도 너무 많으니 덜어내고 먹게 되더군요...

 

아 동물성 생크림이니 꼭 시원하게 보관하시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맛있는 김포 쟝블랑제리 빵들.

 

맘모스빵 예약은 위에 알려드린 시간에 가시고,

 

낙성대역까지 멀어서 가지 못했던 강서구나 김포 쪽 경기도 사시는 분들은 이 쪽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새로 오픈한 유명 빵집,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였습니다.

 

앞으로 장기동 맛집으로 더 유명해질 것 같네요.

 

by 카멜리온 2018. 1. 11. 17:1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행 첫 날, 날씨가 매우 좋았다. 여행 중 딱 하루만 흐리고 나머지는 전부 맑은 겨울 하늘!

 

점심식사로 이전부터 모토무라 규카츠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침 일찍부터 신주쿠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모토무라 규까츠 오픈 시간에 맞춰 모토무라 가게로 갔다.

 

20분 정도 미리 도착했는데도 5명 정도가 이미 와서 대기 중이었다.

 

이 모토무라 매장말고 먼저 갔던, 신주쿠의 모토무라 규카츠 다른 매장은 대기 인원이 한 명도 없었기에 여기가 아닌가? 싶어서 좀 검색해보니 근처에 리뷰도 많고 리뷰 내용도 좀 더 좋은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이라고 하는 매장이 있다고 해서 이쪽으로 온 것이었다.

 

신주쿠에 매장이 3-4군데 있으니 잘 찾아서 가는 것을 추천.. 구글 리뷰에 의하면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한다.

 

여하튼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스키야에서 아점으로 사람들이 덮밥 열심히 먹는 걸 구경하며... 대기.

 

 

오픈시간이 되자 직원이 가게 문을 열고 대기 중인 손님들을 모두 안으로 불러들였다.

 

오픈 시간에는 우리 뒤에도 손님이 10명 가까이 늘어서있었다. 인기가 좋긴하네...!

 

모토무라 규카츠 가게는 지하에 있었고, 입구 계단은 이렇게 좁은 편.

 

 

5번째 팀으로 들어가서 테이블석에 앉았는데, 모든 테이블이 이런 식으로 세팅되어있었다.

 

 

앉으면 여기에 불을 붙여주는데... 규카츠를 자신의 기호에 맞춰 구워먹는 돌판이다.

 

비단 규카츠 뿐 아니라 햄바그나 함박스테이크도 이런 곳에 지져서 조금 더 구워먹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어서 생소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드디어 나온 모토무라 규카츠의 규카츠!

 

기본적으로 명란이 딸려나오는데, 나는 명란에 토로로(마)까지 나오는 걸로 주문했고 아리는 명란만 나오는 걸로 주문했다.

 

규카츠 가격은 각각 1500엔, 1400엔.

 

 

리뷰에 의하면 양이 적은 편이라고, 규카츠 맛만 살짝 볼 수 있는 정도라고 하던데

 

음... 먹는 양이 꽤나 줄어든 내게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만한 양으로 보이는데??

 

일단 밥이 생각보다 많고, 명란젓도 많이 준다.

 

소스는 2종류이고, 규카츠 먹을 때 꼭 나오는 와사비도 나온다.

 

양배추도 많아서 좋았고 장국도 맛있어보였다.

 

 

때깔 끝내주는 규카츠...

 

우선 처음에는 돌판에 추가적으로 굽지말고 따끈한 그 상태 그대로 먹어보자!

 

바삭.

 

겉의 튀김옷이 두껍지도, 기름지지도 않아 소고기의 맛을 해치지 않았으며, 오히려 부드러운 소고기와 잘 조화되는 느낌이다.

 

사실, 나는 규카츠를 한국에서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게... 생각보다 많이 실망했어서(규카츠 전문점이 아니긴 했다) 그 이후로 사람들과 규카츠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규카츠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난 규카츠 맛없다고 생각한다고, 그냥 돈까스를 먹겠다고. 내가 먹었던 규카츠는 튀김옷이랑 고기랑 아예 따로 놀고 양도 지나치게 적었다고 비판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일본가서 뭘 먹을까 생각하던 중, 사람들이 맛있다 맛있다 하는 규카츠를 한번 제대로 하는 곳에서 먹어보자! 라고 생각하게 되어 규카츠로 유명한 모토무라를 찾아오게 된 것.

 

그리고 먹어본 결과,

 

후회없을 정도의 맛이었다. 한국에서 내가 먹었던 규카츠는 규카츠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날 줄이야;;

 

위에서 말한대로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튀김옷도 마음에 들었다.

 

이전에 먹은 규카츠는 고기와 튀김옷 둘 다 별로였는데, 여기는 둘 다 만족!

 

 

 

 

 

다음은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먹어보았다.

 

음... 와사비 조금 올려서 먹는게 더 맛있네.

 

다들 규카츠에는 와사비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나도 동의!!

 

 

그 이후로는 그냥 먹기보다는 거의 와사비를 조금씩 올려서 먹었다.

 

물론 토로로와 명란젓도 밥과 함께 열심히 먹었는데,

 

정말 먹을게 많아서 오랫동안 먹어야 했다.

 

 

물론, 규카츠를 돌판에도 구워먹었는데

 

 

 

이렇게 돌판에 올리면 바로 치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고기가 구워진다.

 

2-3초만 지나도 고기의 붉은 색이 사라져버릴 정도로 달궈진 돌이므로 자신의 기호에 맞춰 잘 구워먹으면 된다.

 

보통은 살짝만 구워서 따끈하게 먹는데

 

아주 살짝 양면을 구워먹는게 그냥 먹는 것보다도 더 맛있었다.

 

한번은 사진찍는다고 고기를 돌판에 올려두고 십여초 동안 뒤집지 못하고 좀 오래 구운 뒤에 먹었더니... 당연한 거지만 고기가 질겼다.

 

엄청 질긴 것은 아니었지만 그냥 먹거나 아주 살짝만 구워먹는 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질겨졌다.

 

적당히 굽는 것이 중요!

 

 

겨우 몇초 두었다가 뒤집었는데 색이 벌써 이렇게...

.

 

다 먹고 난 후.

 

맛있어서 정말 싹싹 비웠는데 포만감이 엄청났다. 하나하나 맛을 음미해가며 먹었더니 식사시간은 대략적으로 30-40분 정도 걸린 듯 싶다.

 

도쿄 규카츠 맛집으로 유명한 곳에 온 보람이 있구나!

 

사람들이 그렇게 추천하고 자주 가는 이유가 있었어.

 

한국에서 제대로 먹지 못한 규카츠. 정말 맛있게 먹었다.

 

입에서 살살 녹는 듯한 규카츠였어... 만족.

 

 

 

 

다 먹고 출입구 계단으로 나오는데 웨이팅이 엄청났다...

 

대기 인원이 15명-20명 정도는 되는 듯 했는데, 한국인이 꽤 많이 보였다.

 

아까 우리 앞에 줄 서 있던 5명 중 2명도 한국인, 우리 뒤에 줄 서 있던 사람 중 또 몇명은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긴 하다.

 

다음에는 다른 규카츠 가게를 찾아봐야겠네.

 

 

계단 밖에까지 줄 서있는 사람들.

 

맛있게 먹은 일본 도쿄 규카츠 추천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였다.

 

유명한 도쿄 맛집을 찾으신다면 이 모토무라 규카츠에 한번 방문해보라고 추천하는 바이다.

by 카멜리온 2018. 1. 10. 17:4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미니스탑의 평평하게 구운 멜론빵 시리즈 그 세번째.

 

이번에는 초코맛에 초점을 맞춘 듯한 녀석이다.

 

바로 초코칩 히라야끼 멜론빵.

 

이제까지는 히라야끼를 '평평하게 구운' 으로 풀어서 의역했는데 이번 제품은 그냥 제목에 히라야끼라고 써보았다.

 

포장에 그려진 이미지를 보니, 겉은 초코칩 넣은 비스킷 생지, 속은 촉촉한 빵생지, 빵 속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다고.

 

 

밀가루, 당류, 초코 후라와페이스트, 초콜릿, 쇼트닝, 전란, 버터, 흰자, 빵효모, 탈지분유, 마가린 등이 들어갔다고 한다.

 

특이하게도 쇼트닝, 버터, 마가린 셋 다 사용했네.

 

제조원은 야마자키.

 

 

모습을 드러낸 초코칩 히라야끼 멜론빵.

 

초코칩이 여기저기 박혀있는 연한 쿠키색의 쿠키. 그리고 그 쿠키에 설탕이 많이 묻어있는 듯 하다.

 

 

납작한 멜론빵이다보니 쿠키에 특별한 무늬는 없다.

 

쿠키에서는 버터와 마가린 그리고 초코칩의 냄새가 섞여서 난다.

 

 

밑면

 

야마자키에서 만든 것 치고는 좀... 좋지 않은 밑면.

 

 

단면

 

속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긴 했는데, 보기에는 크림 양이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다.

 

 

쿠키는 그리 두껍지 않고, 눌러 구운 제품이다보니 빵은 좀 뻑뻑해보인다.

 

초코크림은... 초코커스터드크림에 가까운 질감인 듯 하다.

 

 

 

 

 

먹어보았는데 음...

 

애매한 맛이네...

 

속의 초코크림은 살짝 불량식품스러운 맛이 느껴지는 초코맛...

 

빵은 조금 단단하여 씹는 식감이 있긴 하지만 생각만큼 뻑뻑하지는 않았다.

 

쿠키는 바삭할 것 같았지만 빵과 거의 비슷한 식감이었고, 초코칩 또한 단단한 식감은 아니었다.

 

그래도 초코칩 부분 먹을 때는 초코칩 멜론빵의 그 느낌이 잘 느껴지네. 쿠키와 초코칩 맛.

 

 

초코크림이 맛있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초코크림 양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초코크림 맛이 강한 편이라 존재감만은 초코칩과 쿠키를 넘어서서, 제품의 맛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요소였던 것은 예상 밖.

 

그게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서도..

 

미니스탑의 '초코칩 히라야끼 메론빵 チョコチップ 平焼き メロンパ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9. 22: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이 진행되었습니다. 1년동안 블로그가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어떤 결과들이 있는지를 보는 것이 은근 재미가 쏠쏠해서, 한번 간략하게 정리하여 살펴보았어요.

 

 

우선 올해는 8개의 뱃지를 획득했어요.

 

작년 결산 때도 이 정도였던 것 같은데, 나머지 한개의 뱃지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음.. 그런데 이웃분들 결산한 거 보면 뱃지를 9개 받으신 분이 없는 것 같아서.. 원래부터 뱃지 8개가 끝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가 2017년동안 작성한 글은 274개라고 나옵니다.

 

별로 안 쓴 것 같은데 16년보다도 54개를 더 작성했네요.

 

그런데 글 274개면 1년 365일 중, 4일마다 글 3개씩은 썼다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365일의 3/4가 273.75일이니까... 놀랍게도 딱 떨어집니다. 274개.... ㄷㄷ

 

정말로, 별로 안 쓴 것 같은데 뭐 이리 많이 썼지...

 

1월에 특히 글을 많이 썼는데 이 때는 인스타그램도 막 시작했을 때로, 블로그와 인스타를 연초에 열정적으로 했나보네요.

 

 

 

다음으로, 저는 주로 카페/디저트 주제로 글을 발행했다고 나옵니다.

 

주로 '빵'을 주제로 글을 작성하는데 빵을 넣을만한 카테고리가 카페/디저트 밖에 없기 때문에....

 

운영진이 빵 카테고리 좀 만들어주셨으면 하지만 티스토리에는 빵 블로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 아무래도 힘들겠죠...

 

 

다음으로 조회수인데요, 제가 쓴 글 중에 조회수가 가장 높은 것은 이 홍미당 글이었습니다.

 

22만 6천명이 읽었다고 하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며 느낀 것이지만, 방문자들 유입이 잘 되는 글은 역시 국내에서 유명한 것들이 주제인 글인 것 같네요.

 

제 모바일 블로그에 뜨는 '이 블로그 인기 글 Top 6'에도 일본 빵에 관련된 글이 올라간 적이 한번도 없고, 보면 항상 국내 빵집, 아니면 유용한 생활 정보 정도였으니까요.

 

가장 많이 올리는 '메론빵' 관련해서는... 워낙 그 단어를 많이 쓰다보니 오히려 그 검색어로 제 블로그로 유입이 안 되고, 실제로 그에 관심있는 분들도 별로 없어서....

 

하지만 원래부터 개인적인 정보들을 수집해 놓는 공간, 포트폴리오 형태로 사용하는 블로그였으니 앞으로도 비주류 주제 위주로 글을 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유입에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적기는 해야할 것 같아요.

 

 

다음으로 공감 수인데, 공감 수가 가장 많은 글은 바로 이 브레드덕 글이었습니다.

 

이 글 역시 위와 마찬가지로 생활의 달인 빵집이라 인기가 좋은 것 같네요.

 

아 이번 블로그 결산에서는

 

조회수가 많은 글, 공감 수가 많은 글, 댓글이 많은 글 모두 Best 30까지 확인해 볼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평균이나 합산수치도 볼 수 있고...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한 해동안 6255개의 댓글을 받았고 3889번의 공감을 받았다고 나오네요.

 

공감도 누적되니까 많은 수치가 나오긴 하네요.

 

 

그리고 2017년에 제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가 정리되어있는데

 

살펴보면..

 

멜론의 언급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제품, 크림'이,

 

그 다음으로는 '정도, 쿠키'가, 그 다음으로는 '구매, 느낌, 일본'이 언급이 많았던 단어라고 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한 글자 단어는 반영되지 않나봐요. '빵'이 없길래 살펴보니.. 전부 두 글자 이상이네요.

 

그리고 멜론빵이나 '메론빵'으로는 데이터 수집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닌, 티스토리 블로그 전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어휘라면

 

역시나 '추천'이 1위.

 

'방법'과 '비교'가 2위, '정보'와 '가격'이 3위 정도로 보이네요.

 

'미안' '오랜만' '안녕'도 눈에 띕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2017년 한 해 동안의 블로그 방문자 수가 나와있었는데

 

총 108만 7천명이 방문해주셨다고 합니다. 2016년보다 51만명이 많다고 하니... 16년에는 57만명의 방문자 분들께서 와주셨겠군요.

 

정말 운 좋게 달성된 거지만 100만명이 넘어가서 기쁘네요. 생각도 못했는데....

 

그리고 1월 3일에 총 방문자 수 300만명도 넘어가서 연초부터 아주 즐거운 일만 가득한 것 같아요.

 

올 한해 2018년에는 아픈 곳없이 하는 일마다 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상 2017년 카멜리온 티스토리 블로그 결산이었습니다. 우리 앞으로도 열심히 해봐요!! 티스토리도 파이팅!!

 

 

 

 

by 카멜리온 2018. 1. 8. 12:14
| 1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