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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이온몰에 입점해있는 크로캉슈 자쿠자쿠. 크로칸슈 자쿠자쿠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에도 들어온 걸 본 기억이 있다. 분명... 잠실이었던 것 같은데.

 

도쿄 하라주쿠에서, 크레페만큼 유명한게 이 크로캉슈 자쿠자쿠인데 이 머나먼 미야자키에도 매장이 있을 줄은 몰랐다.

 

크로캉슈를 따라한 제품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보였었지.

 

여하튼, 겨울이라고 신제품이 몇 보이는데

 

 

스트로베리맛 슈크림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이것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인 스트로베리맛 소프트크림.

 

 

이것이 일반적인 크로캉슈다.

 

하라주쿠에 가면 거의 항상 간식거리는 크레페.. 아니면 비어드파파 슈크림 정도였다보니

 

이 크로캉슈를 사 먹을 일은 없었다.

 

 

 

 

이게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인 딸기맛 슈크림인듯.

 

 

친구는 일반 소프트크림을 골랐고 나는 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스트로베리맛 소프트크림을 골랐다.

 

그냥 일반 소프트크림을 딸기초코에 찍은 뒤, 굳기 전에 각종 가루류들을 뿌려주는 듯 하다.

 

 

 

 

미야자키는 오키나와 다음으로 일본에서 더운 남쪽 지역이다보니,

 

낮에는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야 할 정도였다.

 

 

자쿠자쿠

 

 

역시 크로캉슈 단일 아이템으로는 힘들었는지, 소프트크림도 거의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다.

 

 

먹어봤는데

 

음...

 

딸기초코도 진하고 달콤하고 좋은데...

 

 

초콜릿이 달아서 그런가 정작 아이스크림은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일본의 소프트크림은 솔직히 다 맛있는데

 

이건... 감흥이 없었어.

 

여타 소프트크림처럼 진한 우유맛 + 연유맛 + 생크림맛이 아닌, 그냥 새하얗기만 할 뿐, 유지방 풍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겉의 초코랑 콘 부분이 맛있으니 괜찮어~

 

 

미야자키 여행할 때에도 계속 날이 맑아서 좋았다.

 

낮엔 살짝 덥긴 했지만 막 뛰다니지만 않으면 얇은 바막 정도 입고 있어도 괜찮은 기온.

 

 

맛있게 먹은 미야자키 크로캉슈 자쿠자쿠였다.

 

그런데 이 콘 포장지 보니까 홋카이도가 그려져있는데... 자쿠자쿠가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브랜드인지, 아니면 홋카이도 우유를 쓰는건지 모르겠네.

 

그리고 그냥 한 가지 말해보자면... 미야자키는 이온몰 정도의 쇼핑몰이 아닌 이상은, 이런 브랜드를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미야자키를 오래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1.공항에 편의점이 없다.

 

2.요시노야나 스키야 같은 곳도 안 보인다.(지도 찾아보니 내가 있던 번화가에는 하나도 없고 조금 다른 위치에 2개 정도 있음. 마쯔야는 아예 없는 듯)

 

3.맥도날드도 요상한 곳에서 하나 본 것이 끝이고, 롯데리아도 외진 곳에서 하나 본 것이 끝. 내가 머물던 번화가에는 모스버거 매장 한 곳 뿐이었다.

 

4.스벅은 딱 두 곳 본 듯. 이온몰이랑.. 그 번화가쪽.

 

5.심지어 편의점도 별로 없다.

 

내가 있던 번화가는 미야자키역 앞 쪽의 츄오도리였는데, 그 외의 번화가는... 요시노야랑 스키야가 있었던 미나미미야자키 역 앞 쪽일 듯 하다.

 

미야코시티 쇼핑몰이라는 곳이 있어서 이 이온몰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고, 시간이 있었다면 그 쪽도 돌아봤을텐데...

 

여하튼 잠깐 갔던 미야자키는 조용한 분위기의 현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2. 27.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