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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 핫사무점에서 쇼핑하다가 발견한 초코크로 매장.

 

옷 보러 다니는 중이었는데 잠시 쉬었다 갈까 하는 타이밍에 딱 눈에 띄었다.

 

게다가... 지금 구데타마랑 콜라보를 한다고!

 

구데타마 초코크로는 190엔(소비세 미포함)인데 푸딩풍미라고 한다.

 

 

이건 견본품인데

 

구데타마 포장지가 귀여워서 찍어봤다. ㅎㅎ

 

 

여기 초코크로는 이트인 공간은 넓었으나 매장 자체는 꽤나 작았는데

 

일단 진열/판매되고 있던 초코크로는 위에 보이는 것이 전부였다.

 

일반 초코크로도 판매중.

 

 

포장지는 최소 5종류인 듯 하다.

 

그런데 포장지 하나만 색이 요상해서

 

직원에게... '이거는 왜 색이 이러죠?? 원래 그런가요??' 라고 물어보니

 

아마 단순 알바생이긴 할텐데 남자 직원이 아마... 원래 그런 것일거라고 대답해주었다.

 

하~~~~필 저 녀석 딱 하나만 색이 요상해서 궁금했다... 불량품이거나 직사광선에 색이 바랬거나 했을까봐...

 

원래 저 표정 짓는 구데타마는 색이 저렇게 변하려나 싶기도 하고.

 

 

여하튼 내가 고른 것은 이 포장지.

 

카리카리슨나 라고 말하고 있는 구데타마

 

 

 

 

뒷면도 귀엽다.

 

산마르크 카페 - 초코크로 サンマルクカフェ - CHOCO CRO

 

 

푸딩맛 초코크로를 포장에서 빼서 먹으려 했는데

 

 

뭐여 이거 모양 왜 이려

 

대충 만들었네 이거

 

뭐여

 

다슬기여?

 

한 쪽만 뾰족하고 한 쪽은 짧고 뭉툭하잖어

 

 

 

 

 

물론 이런 모양이 된 이유는... 크로와상 꽤 오랫동안 만든 입장에서.... 잘 알 것 같다.

 

크로와상을 만들 때 재단을... 최대한 파지가 덜 생기는 방식, 로스가 덜 생기는 방식으로 해서 이런거겠지.

 

일본이나 프랑스에서도 그런 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이런 식으로 좌우대칭이 아닌 크로와상이 나온다.

 

 

밑면

 

 

 

 

결은 요러했다.

 

볼륨도 없고 모양도 별로지만 그래도 결은 살아있네.

 

적게 접어서 살아있는 것 같다만....

 

 

단면.

 

역시 접게 접어서 속결은 심히 좋지 않았다. 떡지고 말이지.

 

크로와상 전문점....이라고는 해도 사실 막 만들고 카페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곳이다보니 고퀄의 크로와상을 원해선 아니 되겠지...

 

그래도 내부의 초코스틱은 푸딩스틱이라서, 푸딩같은 색을 가지고 있었다.

 

 

저 떡진 부분이 심히 걸리적거린다.

 

200엔이 넘어가는 제품인데 크기는 사실 내 엄지손가락 2개 정도나 되려나 싶기도 하고.

 

 

먹어보았는데

 

음....

 

그냥 뭐 평범한 맛인데??? 크로와상은 겉만 아주 조금 파삭파삭하고 부스러기 겁나 떨어지고, 내부의 푸딩스틱은 그냥 아주 약-간 달기만 하지 푸딩맛..이란걸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내 기준으론 푸딩만 재현에 실패.

 

 

좀 바짝 구워진 푸딩스틱은 요런 느낌인데

 

따로 먹어봐도 뭐 심하게 달다거나 특별한 맛이 있다거나 하진 않았다.

 

 

 

무표정으로 먹게 되는 구데타마 초코크로.

 

 

모양이라도 괜찮았으면 좋은 말 하고 넘어갔을지도 모르는데...

 

모양과 맛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산마르크 카페의 구데타마 초코크로 콜라보 제품, 구데타마 초코크로였다.

by 카멜리온 2018. 10. 5.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