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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서 발견한 bakerich의 '휘핑크림 메론빵'.


홋카이도의 토카치지역의 우유를 사용했다고 한다.

'버터 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토카치산 우유사용 밀크휘핑크림을 주입했습니다'라고 함.



근데 비주얼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비주얼..

너무 징그럽다고 해야하나.

비스켓 생지를 이렇게까지 촘촘하게 그물모양을 낸 멜론빵은 처음이다.

이건 마치.. 솔방울? 두리안? 그런 느낌이잖아.

뭐 어쨌든 오랜만에 야마자키나 고베야, 파스코, 다이이치, 오이시스 등의 빵회사가 아니라서 한번 사봤다.


노란색의 비스켓생지에는 보통의 설탕이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보니


휘핑크림이 들어있음.

뭐, 듬뿍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정도지만 적지는 않은 편이다.


빵 생지는 속까지 샛노란색이고 유지가 꽤 많이 들어간 듯, 조금은 기름졌다.

그만큼 고소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하긴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님.


먹다보니 느낀게.. 크림이 생각보다 적구나 였음.

근데 휘핑크림은 보통 야마자키나 고베야 등에서 만든 휘핑크림과 비교하자면 좀 더 묽으면서 부드러웠다.

비스켓 생지는 바삭하진 않고 얇으면서도 살짝 촉촉한 타입.

전체적으로는 버터향이 강한 편이었다. 보기와는 다르게 계란향은 거의 안났음.

by 카멜리온 2012. 2. 26.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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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hato는 과자회사로 아주 유명한데,

그 중 대표적인 과자는 역시 캬라멜콘.


내가 이제까지 본 캬라멜콘 종류는,

 


오리지날(땅콩캬라멜맛) / 고구마맛 / 벌꿀메이플맛

 


크리스마스 오리지날 / 밀크 캬라멜맛

 


연유밀크맛

 


구운 캬라멜맛

 


아몬드캬라멜맛

 


연유딸기맛

 


5배로 큰 오리지날

 


히나마쯔리 오리지날 / 복숭아맛

 


복숭아맛은 콘 색깔이 두 종류임.

히나마쯔리버전 나오기 전에는

수험합격기원버전이 있었는데 그건 놓쳤음.

 


호빵맨 캬라멜콘 오리지날

 


헬로키티의 캬라멜콘 사과맛

 


도라에몽 연유 밀크맛

그리고.....





 


도라에몽 캬라멜콘 [멜론빵맛]

헐 ㅋ

멜론빵맛은 뭐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멜론 맛도 아니고 ㅋㅋ

근데 내가 이런 걸 안먹어 볼 수 야 없지 -_-

 


봉지 색이 황색이라 지방량도 22.2g

2월에 출시된 과자이기도 하고..

 


근데 원료명을 살펴보면 전혀 멜론빵맛을 낼 원료가 없는데?

역시 '향료'가 정답인가?

 


봉지를 까자마자 엄청난 멜론 냄새가 풍겨져 나왔다.

으으 엄청난 냄새다.

 


먹어보니 이건..

메로나를 과자처럼 만들었다!

메로나 맛이 난다!

이건 메로나야

단지 향료를 멜론향이 나는 걸 썼을 뿐인데

멜론빵맛이 나는 느낌을 받다니, 역시 향료는 위대하다.

그보다 별로 맛이 없어서 8알 정도 먹다 룸메에게 줘버렸다.

금방 질리는 맛이라서..

 

너무 달잖아;; 





*추가 카라멜콘


 


말차 흑 벌꿀 맛


 


사쿠라 모찌(벚꽃 떡) 맛

 


by 카멜리온 2012. 2. 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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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최근이라고 해도 옛날에 찍어놓은 것도 있고 ㅋ

계속 신제품은 나오긴 하는데 놓치는 것도 많당.


야마자키의 기본 양산형 멜론빵 중 하나인, 하지만 보기 극히 힘든 '촉촉한 메론빵'.

파스코나 고베야나 후지빵들도 기본적으로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두가지를 기본 양산형 멜론빵으로 항상 팔고 있는데,

퀄리티는 파스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야마자키는 기본 양산형 멜론빵만 대충 6종류 이상은 파는 듯.. 근데 얘네건 너무 맛없게 생겨서...

이 멜론빵은 촉촉한 타입으로, 쿠키가 촉촉하다고 함.

먹어보진 않았삼.


마루보-로 메론.

둥근비스킷멜론 이란 뜻. 그냥 한마디로 멜론빵.

니시카와..라는 브랜드인가? 조금 가격은 비싼데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다.

극 소수의 마트에 랜덤으로 들어와있음.



지금은 봉투가 이렇게 바뀌었다.



크리이무빵. 크림빵임.

근데 생긴건 멜론빵 모양인데?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선라이즈.. 원조 멜론빵 모양.


같은 니시카와의 브랜드인데 멜론빵이라는 것도 팔고 있다.

백앙금 들어간 멜론빵. 이건 위에 있는 크리이무빵.

이게 원조 멜론빵의 모양이라고 한다.

근데 이건 멜론빵답게(원조멜론빵답지는 않게) 쿠키생지가 위에 있었는데 엄청 단단했음.

아마 이제까지 내가 본 모든 멜론빵 중에서 가장 단단했을 듯.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거 사진 찍었던 마트가 겁나 멀어서 가려면 마음 단디먹고 가야됨.

대신 저 위에있는 마루보로메론과 크리이무빵은 무지 가까운 곳에서 팜.

같인 니시카와 브랜드인데 마트마다 들여놓는 빵이 다르다보니 이런 사태가..



이게 원조 멜론빵을 만들어 냈던 오므라이스형 틀.

근데 제품에는 멜론라이스형 틀이라고 써있다... 대체 뭔소리야 이건.

난바 도구야스지에서 발견해서 찍었던 것.

 


후지빵의 '져지우유 멜론빵'

져지우유 시리즈 중 하나.

밀크맛 쿠키생지를 씌우고, 져지우유크림을 샌드했다.


후지빵에서 나온 초코쿠헨.

이름은 멜론빵이 아니지만.. 음.. 빵봉지의 설명은

'초코렛 크림을 소용돌이 형태로 감아말아넣은 촉촉한 맛입니다'라고 써있다.

근데, 가격에 써있는 설명에는 '초코시트를 생지에 넣고, 멜론빵 껍질을 올렸습니다.'라고 써있음.

그래서 멜론빵으로 하기로 했다. 확실히 겉에 단단한 쿠키생지가 있다고.
'


초코쿠헨 형제, 오구라쿠헨.

오구라는 팥이라고 보면 됨. 아즈키(팥)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나.

이녀석은 봉투에서부터 설명이 멜론빵이라고 대놓고 써져있다.

'홋카이도산 팥을 사용한 오구라앙금을 말아넣고 멜론빵껍질을 씌웠습니다.'



후지빵의 아몬드 멜론빵.

최근에 나온 녀석.

다쿠와즈 풍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토로리초코크림빵.

겉에 쿠키생지가 있으니까 멜론빵으로 치기로 했음.



타마야빵이라는 곳에서 만든 초코칩멜론빵과 카리카리멜론빵.

 


오이시스 브랜드인 라메루의 밀크멜론.

먹어본 적 있는 녀석인데 그냥 쿠키도 병신이고 빵은 뻑뻑하고.. 그래서 포스팅안함.

원래 오이시스가 빵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좀 심했었다. 그래도 오이시스는 정감가는 회사..


 


멜론페스츄리버터.

이 때 딱 한번보고 본적이 없는 제품.

페스츄리생지에 멜론비스켓을 씌우는 건 예전부터 유행했다보니 한번 나와봤던 거겠지.

패밀리마트에서 팔았었다.


이건 최근에 발렌타인시즌을 겨냥해서 나왔던 제품.

쇼콜라멜론빵.

먹어봤었는데 내가 먹었던 초코멜론빵 중 가장 쓰레기였다. 얘도 포스팅할 가치도 없었다..


2011/12/31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로손의 '와작와작 쿠키 & 크림빵'

예전에 포스팅했던 와작와작쿠키&크림빵이 초코맛으로 신발매.

예전 녀석은 커스터드크림에 휘핑크림 들어있었는데 이녀석은 초코크림과 뭐가 들었을지 궁금하네.

하긴 일본에는 초코크림도 여러종류가 있어서 그 중 2개 넣었겠지 뭐.

 

by 카멜리온 2012. 2. 1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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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중순쯤이었나부터 요상한 빵들이 가는 곳마다 잔뜩 들어와있었다.

사람들이 그려져있는 야마자키에서 나온 빵 4종류.

ㅅㅂ 이게 뭐야? 하면서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는데(야마자키에서 나온데다가 사람얼굴들어가서 별로였음)

가는 곳마다 있길래 무진장 귀찮아서 나중에는 싫어질 정도였다.

근데 운동하면서 텔레비전을 보다가, MBS의 치칭뿌이뿌이? 그 프로그램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봤다.

4명이 각각 프로듀스한 새로운 빵들이, 특정 기간동안 얼마나 팔리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랭킹을 정하는 듯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그냥 일본 전역에서 지네들끼리 하고있는 이벤트임.

관심도 없고 먹어 본 적도 없지만 하도 많길래 써보려 한다.

2월 초 쯤 끝난 걸로 보임. 최근에는 이제 안보인당. ㅋㅋ 다행이네



이렇게 지저분해보이는 빵봉지들이 가는 곳마다 뭉탱이로 팔리고 있으니 안싫어질수가 있냐!!


일단 추노의 대길이빵.

일명 '두부햄버그빵'이다.

위에는 두부햄버그와 미소타레(된장소스)를 토핑하고 속에는 홍초쥬스?를 넣었다고 함.


이건 진열되어있는 두부햄버그빵의 단면.


두부햄버그가 큼직하지만 왠지 이게 가장 인기가 없을 것 같은 느낌.




다음은 산속에 살고 있는 야마나카의 빵

'쯔부앙(팥앙금)&요구르트맛휘핑크림' 빵이다.

딱봐도 이건.. 홍차홍차나 마론마론과 완전 똑같은 공정을 쓴 빵이잖아.... 생긴게 똑같아.

위에는 코시앙(고운단팥앙금)을 토핑하고, 속에는 쯔부앙(통단팥앙금)과 요구르트맛 휘핑크림을 넣은 녀석이다.



그냥 뭐, 홍차홍차나 마론마론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보면 됨..




다음은 서쪽에 살고있는 니시상.

'계란프라이풍&소세지빵'

위에는 계란프라이와 소스를 토핑하고, 속에는 슬라이스한 소세지가 들어있다고 한다.

난 이런 조리빵은 별로라서 아마 안먹을 듯 한데, 일본사람들은 소세지빵을 좋아하다보니 꽤 팔릴듯.



특이한 점은 계란 노란자는 전부 반숙으로 만들어서 토로리한 느낌을 줬다는 것.

그리고 소스를 N으로 뿌린건 뭐냐.. 니시의 N인가?

설마 Z는 아니겠지.


마지막 하나는 강 옆에 밭에서 지내는 카와다의 빵.

근데 이녀석은 치사하게 런치팩으로 빵을 냈다!

런치팩의 인기를 등에 업겠다는 거냐.

스페인에서 경험했던 토마토축제를 이미지했다고 한다. 일명 세계일주빵.

'세계일주의 추억을 빵으로!'

은근히 자기 세계일주한 거 자랑하는 빵이네...

런치팩 '토마토잼&토마토맛 휘핑크림'이다.

오 ㅅㅂ..

토마토는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지 토나올 것 같다.

이름부터가 토가 2개나 들어가잖아.-_-

거기다가 이 빵은 ㅅㅂ 토가 4개나 들어가. [토]마[토]잼&[토]마[토]휘핑크림.

내가 싫어하는 몇 안되는 음식에는 토마토소스나 케찹 들어가는 오므라이스가 있고,

좋아하지 않는 음식에는 토마토소스 파스타가 있다.

이 빵은 누가 줘도 난 아마 안먹을 듯.

4명 중 누가 1등했는지 궁금하지만 귀찮아서 찾아보지 않기로 했다!!! 우왕ㅋ

by 카멜리온 2012. 2. 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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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인 츄카가이(중화가)에는 만진루라고 하는 유명한 가게가 있다.


요코하마 중화가 마담이 추천하는 짱 맛있는 가게 1위 등극의 만진루.

이 가게에서 파는 음식들은 전부 맛있다고 하는데, 오미야게로 쿠로고마겟페이(검은깨월병)나 니쿠망도 팔고 있다고 한다.

마스터가 한달에 한번정도씩 도쿄에 가시는데, 오미야게로 만진루의 쿠로고마겟페이랑 니쿠망을 사오셨다!


흑호마월병

맨처음에는 대체 호마가 뭘까 했는데 일본식으로 대충 발음해보니 코마..

'즉, 저 한자는 깨로구나' 라는 깨달음을 가지고 제품을 깨봉!



월병이 총 5개가 들어있다. 보통 만쥬보다는 약간 큰 사이즈. 보통의 월병의 크기다.



요코하마 중화가 만진루 라고 쓰여있다.




조금 찌그러졌지만 표면은 매끈하고 조금 화려한 무늬가 있는 것이 월병스럽다.

뭔 한자가 써있지만 몰라


반을 갈라보았는데 이렇게 검정깨 앙금이 듬뿍 들어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단지 팥앙금으로 보임.


자세히 보니까 깨 맞구나!

무슨 맛일지 심히 궁금하다. 단지 고소한 맛일까? 떡에 들어있는 깨고물처럼?


맛은..

달긴 하되 은은한 단맛이다.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보통 이하의 단맛?

그리고 역시나 검은깨의 고소한 맛이 강했다.

검은깨 앙금이다보니 역시 앙금이 조금 부스러져 나오는 느낌이 있었지만 보들촉촉 맛있었다.


이건 만진루의 니꾸망. 고기만두.

만두라고는 해도 한국으로 따지면 고기찐빵이다.



크기는 딥따 큼. 옆에 비교용으로 젓가락을 놓았는데 대충 내 주먹보다도 컸다.

뭐, 일본에야 왕니꾸망이 많아서.. 오사카에서 유명한 551니꾸망도 이정도 크기니까.


쪄서 뜨끈뜨끈한 상태로 반을 갈라보았다.

오오.. 고기가 통째로 들어있다.


근데 고기가 갈아놓은 고기가 아닌, 뭔가 서로 엉켜있는 아라비키같은 느낌의 고기소?


야채는 안보이고 정말 고기만 들어있었다;;

쫄깃하고 간도 살짝 되어있는 촉촉하고 맛있는 고기였다.

이 녀석도 맛있었음! 근데 양이 졸라 많아....
by 카멜리온 2012. 2. 1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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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 나온 딸기 멜론빵.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고베야에서 새로 출시한 빵인데,스트로베리 페어라는 시리즈 제품이다.


위의 딸기멜론빵과 같은 스트로베리페어 제품인 딸기 밀푀유.

실제로 밀푀유는 아니고 페스츄리같은 빵일 듯.


로손 자체브랜드인 밸류라인에서 내놓은 초코멜론빵.

초코맛 비스켓생지를 씌운 멜론빵에 초코크림을 샌드한 제품.

로손 100엔 편의점에서밖에 볼 수 없다.

사실 위의 딸기멜론빵도 로손100엔 편의점 이외에서는 보기가 힘듬.


거대 마트인 라-무에 있었던 저가형 멜론빵


더 저가형 멜론빵 초코칩 멜론빵 4개들입.

저거 4개들어있는게 100엔정도였던듯.


똑같이 저가형 멜론빵..


오이시스의 '백앙금 들은 멜론빵'

특이하게 백앙금이 들어있다. 백앙금 들어있는 건 처음 보는듯.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비스켓생지가 씌여져있지 않다.

그냥 선라이즈같이 럭비공 혹은 아몬드 혹은 참외모양의 빵임.


왜 이런 모양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뒷면에 써져있다.

[이것이 원조 멜론빵!]
[옛날에 고베에 빵 장인이 오므라이스 모양 틀에 백앙금을 넣은 빵을 구워낸 것이 시초.
그 당시, '멜론'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던 참외의 모양과 비슷해서 '멜론빵'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예염]

이라고 써있는데 오오 좋은거 배웠다.

분명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이긴 한데, 매우 구체적으로 잘 나와있어.

사실 멜론빵 기원설은 엄청나게 많고 부정확해서 이것도 확실히 믿을 수 있을지 없을진 모르겠지만.

오이시스는 빵 퀄리티가 낮은편이긴 하지만 싫어하는 브랜드는 아님.

오이시스 빵은 업무슈퍼 가면 쉽게 볼 수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딸기멜론빵(휘핑크림)'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딸기과육 들어간 크림을 넣은 멜론빵에, 딸기맛이 나는 비스켓생지로 감싸고 휘핑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외관은.. 질감은 저가형 야마자키 멜론빵의 느낌인데, 모양이나 무늬는 고베야 멜론빵 시리즈와 닮았네.


반으로 갈라보니.. 오오 정말 크림이 2종류 들어있네.

흰색 크림이 휘핑크림이고 밑에 있는 핑크빛 크림이 딸기과육이 들어가있다는 딸기크림이다.


근데 내 타입은 아닌 듯..

역시 딸기는 딸기우유로 먹는게 최고임.

바나나도 바나나우유로 먹는게 최고고.

새콤달콤한 맛이 멜론빵과는 역시 어울리진 않는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2. 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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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모토의 멜론빵에 대해 검색하다가, 신기한 멜론빵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고교생의 코메론빵'.

이름이 병신같아서 대체 뭐야 이거 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쿠마모토의 고교생의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제작하게 된 제품이었다.

특징이라면..

빵 생지는 쌀가루로 만들어서 쫄깃하고, 내부에는 멜론과즙을 섞은 백앙금을 넣었다고 한다.

그래서 코메론빵 이라는 이름은.. 쌀(코메) + 멜론(메론) = 코메론 이었던 것이었다!!

카메론(카메+메론)이라든지, 마메론(마메+메론)이라든지

누구나 생각할 수는 있다해도, 직접 사용하다니.. 재밌잖아????


고교생의 코메론빵.


내부에는 이런 똥같은 카레..같은 필링이 들어있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멜론과즙을 섞은 백앙금따위가 아닌데???

저 덩어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며, 가라앉지 않고 전체적으로 쫙 퍼져있는 저 필링의 상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

무슨 맛일까.

일단 쌀가루로 만들어서 모찌모찌하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별 차이 안난다고 한다. 보통 빵같다고..

다만 내부 필링은 참신하다는 평.


봉지 뒤에는 이렇게 고교생의 코메론빵에 대한 설명이 써져있다.

by 카멜리온 2012. 2.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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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멜론 하면 후라노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쿠마모토도 유명하더라..

그 곳에는 멜론돔도 있었다.

이걸 알게 된 동기는 최근 로손에서 '쿠마모토 멜론빵'이라는 제품을 발견했기 때문.

사먹고 싶었지만 사먹진 않고, 사진만 검색해서 올려서 정보만 전달하기로 했다.


일단 야마자키에서 나온 두 제품.

왼쪽은 런치팩으로 나온 흰유자잼&휘핑크림샌드이고, 오른쪽은 멜론빵 샌드다.


위와 같은 제품인데 봉지가 다르고, 빵 위치만 바뀐 사진.


같은 제품이라도 일본 사람들은 이렇게 여러종류의 이미지로 봉지를 만든다.

기본적으로 3개 이상씩은 되는 듯.

참고로 이 귀여운 캐릭터는 쿠마모토 대표 캐릭터인 '쿠마몽'이다. ㅋㅋ 졸 귀엽.

쿠마는 곰이라는 뜻이다.


유자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는 런치팩제품인 이런 느낌.


새로 출시한 두종류의 빵은 지속적으로 광고 중이다.

멜론빵 샌드와 런치팩 백유자잼&휘핑크림. 당신은 어느쪽?


물론 백유자와 멜론은 쿠마모토산 제품을 사용.


멜론빵 샌드. 잘보면 이것도 위에 올라온 2가지 봉지와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게 바로 야마자키의 멜론빵샌드 사진.

처음 보는 특이한 형상이다.

머스크 멜론의 무늬를 확대한 느낌.


갈라보면 멜론 크림이 들어있다. 오오..

먹고싶다..


그리고,

야마자키 뿐 아니라, 고베야와도 계약해서 2가지 빵을 출시했다.


왼쪽은 쿠마모토 저지우유 무시빵(찜빵).

저지우유라는 것도 이것저것 많이 쓰이는데, 뭔가 찾아보니 영국 Jersey섬에서 나온 저지젖소의 우유라고 하는 듯.

그냥 우유라고 하면 안되나?? 등급이 다른건가?

오른쪽은 쿠마모토 멜론빵.

쿠마모토 멜론을 사용한 프루티한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사실 내가 로손에서 본 멜론빵이 이 고베야에서 출시한 쿠마모토 멜론빵임.




쿠마몽이 두 종류의 고베야 빵을 들고 광고하고 있다.

이 빵들은 주로 칸사이 지방에서만 팔고 있는 듯.

무지 귀여운 쿠마몽.

꼭 쿠마모토에 가봐야 할 듯.





근데 너 그런 얼굴로 눈보라 속을 헤집고 다니지 마.

진심 무섭다고.



그리고 쿠마몽 빵같은거 만들지 말아줘..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 ㅅㅂ

먹으려다가 내가 먹힐 듯
by 카멜리온 2012. 2. 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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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하는 곳에는 단골손님(죠렌상)들이 꽤 많다.

단골손님들과 이야기 중 사장님은 나를 빵에 미쳐있는 녀석이라고 소개하곤 하는데 어느 날, 단골 중 한 분이 빵을 사가지고 오셨다.

오늘은 먹으러 온 건 아니고, 내게 빵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시는 것이었다.

자기가 무지하게 좋아하는 빵집인데, 여기서 꽤 멀어서 지하철타고 20-30분은 가야 한다는 곳이었다.

무지 감동했다. 

원래부터 선물문화가 발달해있는 나라라서 이것저것 선물해주는 일본인이 많다.

그리고 내가 빵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런가, 나는 주로 '빵'을 선물받는다.


이런 귀여운 봉지에 들어있었다. 가게 이름은 pannell. 나라면 판네루라고 읽겠지만, 팡을 강조해야하니

팡네루라고 해야하려나..



by 카멜리온 2012. 2. 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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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참 이것저것 마츠리도 많고, 기념일도 많다.

그래서 매번 이벤트가 바뀐다.

크리스마스면 크리스마스이벤트, 크리스마스끝나면 새해이벤트, 새해이벤트가 끝나면 성인의 날 이벤트,

성인의 날 이벤트가 끝나면 수험생 이벤트, 수험생 이벤트가 끝나면 절분 이벤트, 절분 이벤트가 끝나면 발렌타인 이벤트..

그 중에서 2월 3일은 '절분'이라는 날인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도깨비한테 콩을 뿌리는 날로 알고 있다.

1월 중순이후가 지나면, 각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는 빨간 도깨비 탈과 콩을 팔기 시작한다.

근데, 이 날은 에호마키(惠方巻)라고 하는, 김밥을 통째로 먹는 날이기도 하다.

좋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두껍게 싼 에호마키(마루가부리마키)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것저것 룰도 있고 한데

자세히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1월 말부터 여기저기서 마루가부리마키도 통째로 팔기 시작한다.





이렇게 편의점에서도 도깨비탈과 콩을 팔고 있다.



by 카멜리온 2012. 2. 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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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처음 왔을 때, 편의점 중 하나인 로손의 모든 매장에는 장근석이 광고하는 제품이 크게 붙어있었다.

근데 일본 편의점이 워낙 그런 판촉물을 금방금방 바꿔제끼기때문에 몇주동안은 또 장근석 얼굴이 사라졌었다.

근데 최근에 로손에 갔더니 뜨악.



거의 모든 로손에서 들어가자마자 입구부터 장근석 사진이 딱!

포스터나 브로마이드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클리어파일.

근데 이벤트 중이었다.

이벤트 대상 제품을 구매해서 점수를 모으면 저 장근석 클리어파일을 주는 그런 이벤트이었던 듯..

근데 더 경악스러운 것은...


장근석 빵 출시!

'못찌 푸루코기빵(쫄깃한 불고기빵)'

쫄깃한 하얀 빵 속에 불고기가 들어가있는 빵이었다.

그냥.. 불고기베이크 생각하면 될 듯.


그리고 하나 더,

'모카 코-히-메론빵(모카 커피 멜론빵)'

음.. 모카빵 + 커피번의 빵이다.

겉에는 커피맛의 비스켓이 씌여져있고, 내부에는 가염버터필링이 들어있다.



지금 저 두가지 빵의 주제는 '한국맛 탐방 페어'

즉, 쫄깃한 불고기빵과 모카커피멜론빵은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한국적인 빵이라고 내세웠다고 할 수 있다.

불고기빵이야 그렇다쳐도 모카커피멜론빵은????

사실 일본에는 한국의 그.. 약간 크면서 안에 건포도 들어가있고 모카쿠키가 덮여있는 일반적인 모카빵을 본 적이 없다.

그리고 한국에는 로티보이나 파파로티나 로티맘 등 커피번이 유행이었었는데, 일본에는 그런 가게가 없다.

물론 커피번을 파는 곳은 많이 봤다.

즉, 모카빵+커피번의 빵은 일본보다는 한국의 느낌이 강한 빵이라고 생각을 한 듯..

조금 더 지나면 다른 빵도 나올 듯..



장근석이 로손과 계약했다면,

패밀리마트에는 예전부터 계속 카라가 모델로 나오고 있다.

아니, 뭐 그냥 그렇다고.

지금은 발렌타인데이 광고중이네.


그리고 이건 덤으로.. 일본 미니스톱 문에 붙어있는 2AM  키친 페어를 알리는 포스터.

니네 얼굴을 일본에서 보게 될 줄이야. K-POP 넘버원 보컬그룹 일본상륙이라고 써져있는 걸 보면, 이제 데뷔하는건가?
by 카멜리온 2012. 1.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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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12월 중순 경, 새로운 멜론빵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카페오레 메론빵'



하얀 멜론빵이지만 속살은 검정색.

흡사 북극곰이군..

개인적으로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해서 커피맛 빵은 잘 안먹지만, 한번 구매해봤다.


외관은 이렇다. 뭔가 단단해보이진 않고 폭신해보이는 외관.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납작하면서 넓적한 모양새다.

무늬는 뭔가 마음에 드는 무늬.. 올록볼록 엠보싱.


멜론빵답게 위에는 설탕도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봤더니 속에는 커피맛 크림이 네모난 모양으로 들어있었다.

하지만 크림이 좀 얇은 모양.


먹어봤는데 이건..

스고이네

빵이 그냥..

맛있다..

크림 양이 적다보니 그리 달지않고, 은은한 커피향이 입안에 감돈다.

그리고 빵은 매우 촉촉해서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다.

쿠키는 빵과 크림에 비해 임팩트는 적지만, 어느정도 바삭바삭해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쿠키의 단맛은 크림의 단맛에 묻히는 정도.


이 빵으로 인해서 세븐일레븐의 이미지가 무지하게 좋아졌다.

꽤나 맛있었음.



내게 있어서 현재 편의점의 이미지

1위. 상크스 - 기본 멜론빵이 가장 맛있다. 그리고 후라노멜론빵이라든지도 좋았다. 

2위. 패밀리마트 - 휘핑크림 멜론빵이 맛있었다. 더블초코멜론빵이라든지도 괜찮은 제품이었다.

3위. 세븐일레븐 - 카페오레 멜론빵이 뛰어났다.

4위. 데일리 - 야마자키계 편의점이라서 별로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는 듯.

5위. 로손 - 니네는 빵도 맛없고, 가격은 비싸고. 황홀하게 녹아내리는 멜론빵은 나쁘진 않았지만.

ampm, 포푸라, asnas, 미니스탑 - 잘 모름.
by 카멜리온 2012. 1. 3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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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역의 위스테.

1층에는 이온도 있고, 브레드팩토리도 있고 이런저런 가게가 있는데,

브레드팩토리 말고도 베이커리가 하나 더 있다.

그게 바로 이 브랑지에.

뭔가 봤더니 FRESCO라는 일본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인듯 했다.

가게는 그냥 부스처럼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는 형태라 매우 작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한번 들어가봤다.


근데 전부 105엔. 세금포함가격.

근데 찬찬히 살펴보니 전부 과자빵과 조리빵 뿐.

크기는 조금은 작은 느낌이긴 하지만, 전부 기본적으로 105엔은 넘어보일 정도의 제품들이었다.


멜론빵은 메론빵, 초코메론빵 두가지를 팔고 있다.




간단해보이면서도 꽤나 여러종류의 과자빵과 조리빵을 팔고 있다.

맛있어보이는 것도 많고..


냉장실에는 까츠산도나 도그류나 버거류를 팔고 있는데 역시나 가격은 전부 105엔!!

까츠샌드가 이렇게 싼 곳은 처음 봤다.

물론 크기는 좀 작았지만..
by 카멜리온 2012. 1.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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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치 근처에 있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빵집 '타케우치'



위치를 자세히 알지 못해 꽤 찾아다녀야 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멀리서 봐도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금방 알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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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멜론빵이 아니잖아.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 멜론빵의 형태를 하고 있으니 그냥 멜론빵 종류로 하기로 했다.

크기는 작지만 눈에 띄던 이녀석.

오히려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안붙였기에 더 관심이 갔었을지도.

근데 로손의 빵들은 정말 맛이 없어서.. 정말.. 내가 4개정도 사먹어봤는데 그 중 3개가 쓰레기 빵이었음.

먹다 버릴 정도로.
 
그래서 '이것도 대실패일지도 몰러'는 각오를 가지고 샀다.


 


이렇게 잉글리쉬머핀모양의 크림빵(일본에서는 이런 모양의 크림빵도 보편적)위에 두꺼운 쿠키가 붙어있다.

쿠키의 무늬는 멜론빵의 그것을 연상시키고, 설탕까지 붙어있다.


반으로 갈랐더니 내부에는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차 있고,

쿠키는 무지 두껍고 바삭하고, 빵과 쿠키사이에는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비율이 괜찮은 듯.

이 정도 비율은.. 한국의 브레드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를 연상시킨다.

 2011/08/26 - [빵/맛있는 빵들!] - 브레드 팩토리의 슈크림소보루



멜론빵의 바삭하지 않은 쿠키와 확연히 비교되는, 두꺼운(대략 4mm)쿠키.

바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와작와작하다.

달진 않다. 그냥 쿠키의 식감만 준다.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있으니까 달지 않은 편이 확실히 나은 듯.


근데 정말 맛있긴 맛있었다.

크기가 조금 작았지만 괜히 크게 해서 퀄리티를 낮출 바에는 작게 해서 응축해 놓는 편이 낫지.

쿠키를 따로 구워서 붙인 듯한 멜론빵이었당.

 

실제로 따끈따끈베이커리에서 나온 스시멜론빵(쿠키와 빵을 따로 구운 후 크림으로 붙이는 멜론빵)이 이 제품의 모티브라고 함. 우왕.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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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오야상이 두루마리 휴지와 멜론빵을 잔뜩 사다 놓고 가셨다.


내가 멜론빵을 좋아하는 걸 알고있음.

근데 이렇게 많이 사오시다니! 헐ㅋ 감사


일본에서 두루마리휴지는 무조건 화장실에서만 쓴다. 그래서 토이레페파(화장실 휴지)라고 부른다.

by 카멜리온 2011. 12. 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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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8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일본 'Bread factory'의 '카메론쨩'/'메이플 메론'

예전에 갔던 그 브레드 팩토리다.

다시 갔을 때, 새로운 녀석을 발견.


바로 이 녀석!!


스위트포테이토 메론!

고구마 멜론빵이다. 밤이 들어간 고구마앙금이 속에 들어있다고 한다.

한정 상품.

게다가 얘 하나밖에 안남았어! 게다가 130엔밖에 안해!

어머 이건 사야되!



네. 그래서 질렀습니다.

보통 멜론빵과는 다르게, 유산지같은게 있네염.

근데 유산지는 아니고 투명필름임. 머핀틀 같은 것에서 구웠나봄.

근데 빵 자체는 유지가 많이 안들어가는데다가, 발효반죽이라서 필름에 안달라붙음.

다만, 위의 쿠키는.. 커피 번처럼 토핑을 뿌린 후에 구워서 굳힌 느낌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방식으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함!

물론 만드는 사람 맘이겠지만.

어쨌든, 고구마 조합의 멜론빵이라.. 아주 가끔 보긴 했지만, 뭔가 퀄리티도 그렇고 괜찮아 보이는 녀석이다.


겉의 쿠키는 정말 단단해 보인다..

딱 봐도 절대 촉촉하지도 않고, 얇지도 않아보임.

바삭하고, 두꺼워 보임.

노란색을 띄고 있다. 레몬색에 가깝다.

설탕은 전부 뿌려져있는 건 아니지만, 가장 윗부분에 살짝 뿌려져있다.
 


반을 갈라보았더니 이런 모양.

눈에 띄는 건, 고구마앙금과, 두꺼운 쿠키생지.



고구마 껍질 제대로 다 깎고나서 앙금으로 만들어 주셈.

앙금은 촉촉하고 달달하고 부드럽고 맛있다.

밤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씹히는 밤 알갱이는 없는 것 같고.. 단지 밤 향이 좀 나는 느낌.

하지만 고구마 향에 발리네여.


엄청 두꺼워보이는 쿠키생지.

빵은 촉촉하면서 부드럽다.

역시 머핀틀에 구운데다가, 쿠키가 두꺼워서 그런지, 수분이 거의 그대로 보존된 듯.


먹어본 감상은..

쿠키는 정말 두껍고 바삭바삭하다. 이제까지 일본에서 먹어본 멜론빵 중 가장 두꺼운 쿠키를 가진 멜론빵이었다.

역시 멜론빵은 바삭거리는 쿠키식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쿠키는 달지 않다. 단지 식감으로 그 존재감을 나타낸다. 향은.. 살짝 계란향이 나는 정도?

그리고 빵은 정말 부드럽고 맛있다. 빵 또한 촉촉한 식감과 높은 비율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고 있다.

이 빵에서 가장 대박이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속의 고구마 앙금.

전혀 달지 않지만 바삭하고 두꺼운 쿠키 + 역시나 전혀 달지 않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

각각 1번째, 2번째로 입 안에서 씹히며 '식감'을 담당하며, 앙금은 가장 마지막에 입 속에서 '맛과 향'을 담당한다.

달달한 고구마 맛의 부드러운 앙금이 빵과 쿠키와 어울리면서 뛰어난 조화를 이뤄낸다.

앙금 양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딱 적당한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멜론빵을 먹은 것 같다.

130엔이지만 이 녀석에게는 145엔을 줘도 괜찮을 듯 싶다.

가장 궁금한 건, 위의 쿠키를 어떻게 저렇게 두껍게 만들었는지 하는 것.

두꺼운데다가, 바삭하게 잘 구워졌는데, 그런 긴 시간동안 빵이나 쿠키가 캐러멜라아제가 되지도 않았다.

만약 쿠키생지가 아니라 토핑이라면.. 어떤 토핑인지도 알고 싶고.

그리고 토핑이라면, 위에 설탕이 있는 걸 보면, 토핑을 뿌린 후나 구운 후 그 위에 설탕을 나중에 일부러 뿌려야 할 텐데

일부러 그런 번거로운 일을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뭔가 멜론빵에 고다와리가 있는 사람이 있는 걸까?
by 카멜리온 2011. 12. 28.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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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서 발견한 '쯔부 이치고 메론빵(알갱이 딸기 멜론빵)'

딸기 멜론빵은 이것저것 봤지만 안샀었는데, 이녀석은 뭔가 더 맛있어보여서 한번 사봤다.


쯔부 이치고 라는 이름 답게, 쿠키생지에 딸기처럼 보이는 알갱이들이 쏙쏙 박혀있다.

그리고, 빵에는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느낌.

뚜껑을 까봤다.


아니 이런 개나리십장생같은. 진짜 니네는 참 크림 제대로 뿌려놓는 녀석이 한명 없냐.


잘 펴발라서 먹었는데, 음.. 괜찮은 맛이긴 하나.... 쿠키는 촉촉하고 끈적거리는 녀석이었고, 빵은 조금 퍽퍽했다.

 

빵이 퍽퍽하고... 쿠키가 촉촉 끈적거리면 말 다했지. ㅠㅠ


당연한 소리지만, 딸기맛이 강함.


그런데, 확실히 맛은 괜찮은 편.

 

이렇게, 이름답게 딸기 알갱이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왠지 더 신경쓴 느낌이잖아.

 

불량식품 같은 딸기 맛도 아니고 말이지. ㅇㅇ

역시 비주얼에도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제품을 통해 깨달았다.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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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도 초코맛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일본와서 본 블랙 멜론빵은 대충 5개는 되는 듯.

근데 더블초코?

궁금해서 사봤다.


다른 블랙 멜론빵과는 달리 깔끔한 외향을 갖고 있다.


뭔가 샌드되어있는 것 같은데 한번 열어볼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더블 초코'란게 초코크림 + 초코렛 이었냐?

근데 크림 좀 제대로 놔줘..


너무 언밸런스라서 밸런스를 맞춰주었다.


다시 뚜껑을 덮고 시식!

그보다, 빵의 쿠키부분은 이렇게 생겼다.

설탕알갱이가 보이고, 단단해 보이는 쿠키.

실제로도 촉촉하지 않고 바삭한 편이다. 그리고 초코맛이 강함.


빵 두께도 적당하고, 빵 자체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크림이랑 잘 어울려지고, 속에 들어있는 초코렛이 아작아작 씹혀서 무지 맛있다.

단점이라면 초코렛이 너무 딱딱해서 이빨에 껴...

너무 추워서 초코렛 개 딱딱해..


초코렛맛 쿠키도 맛있다.

단지 너무 달고, 초코맛 일색이라 질리는 편.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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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첫주에 봤던 멜론빵.

하지만 그 후에 보기가 쉽지 않았다.

어디서 봤었는지도 까먹었었고..

알고보니 로손에서 팔고 있었다.

내가 현재 일본에서 본 '블랙' 멜론빵은 모두 5개 정도.

이건 그 중 하나다.

멜론빵에는 초코칩이 들어가있고, 빵 가운데에는 판초코가 들어있다.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라고 되어있다.

한번 도전!


외형은 이러하다.

가운데에 꽤 두꺼운 크기의 판초코가 들어있고 빵은 반으로 갈라져있되, 단면의 90%가 잘려있고 10%정도에 해당하는 바닥부분은 잘려있지 않았다.

다만 10%뿐이라 엄청 달랑달랑거림. 팩맨같은 느낌임. ㅎ

겉 부분은 사진처럼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들고 초코코팅이 매우 짙다.

그리고 초코칩이 조금씩 박혀있음.

전자렌지에 1분을 돌려보았다.


접시 채로 전자렌지를 돌리고, 제자리에 갖다놓고 사진을 찍으니까 윗 사진과 똑같이 나와버렸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는....

 

바로...

초코렛이 녹아있다는 것!

근데 중요한게 있다면, 빵이 글쎄, 입으로 불어놓은 풍선을 입구를 묶은 다음에 갖고 놀다가 다락방에 넣어두고

깜빡하고 있다가 42일 후에 발견했을 때의 감촉이다.

무슨.. 약간 주름지는 느낌이 들면서 말랑말랑.

아냐.. 말랑말랑으로는 표현이 안되고, 울겅울겅 같은 느낌.


허나 사실, 전자렌지를 지나치게 오래 돌렸다.

이 멜론빵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다. 내 잘못이었네. 미안.

'황홀하게 녹아내려야 하는' 판초코를, 나는 핫초코로 만들어 버렸다.

빵 사이에서 겁나 뜨거운 핫초코가 흐르고 있는 이건 흡사 '염화와 같은 용암이 들끓고 있는 레드드래곤의 계곡'의 모습.

게다가 빵은 물에 3일은 불려놓은 유부의 느낌이지, 빵에 있는 초코칩은 녹아버려서 내 손을 달마시안으로 만들어버리지,

이게 바로 총체적 난국.



어메, 그래도 맛나네영.

가운데에 저 세로의 진한 초코 줄이 판초코가 있던 자리. 판초코가 녹아서 저렇게 되어있다.


시간이 좀 지나니 판초코가 살짝 굳어서 그나마 이런 형태가 되었다.

완전 초코맛 빵이었음.

쿠키부분은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는 단단하고 어느정도 두께도 있는, 마치 붉은귀거북 등껍질같은 녀석이었다.

허나 전자렌지를 돌렸더니 좀 말캉말캉한 자라 등껍질이 되었다고나 할까.

빵은 그냥 초코맛빵이고 생각보다는 맛있었는데... 독특하면서 뭐.. 그럭저럭 괜찮네.

by 카멜리온 2011. 12. 23.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