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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어드파파에 새로운 멜론빵슈가 나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바로 윗사진에 보이는 '초코칩 메론빵슈 チョコチップメロンパンシュー'

 

1년 전에는

 

 

 

멜론빵 슈크림을 판매했었다.

 

물론 저런 슈크림은 기간한정이라고는 해도 시즌마다 가끔씩 판매한다.

 

2012년 말 겨울에도 비어드파파에서 멜론빵 슈크림이란걸 판매하는 것을 봤었으니까.

 

사먹진 않아서 포스팅은 못했지만서도...

 

 

 

이번에도 하라주쿠에 있는 비어드파파에 갔다.

 

1년만의 재방문이거늘 하라주쿠는 여전히 사람이 바글바글하네.

 

비어드파파는 사라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여전히 손님은 거의 없는 것 같지만...

 

기간한정 초코칩 멜론빵 슈가 230엔이라고 쓰여있었고,

 

[쿠키생지도, 크림도 초코칩으로 파워업!한 슈]라는 설명도 함께 했다.

 

 

진열대에 잔뜩 쌓여있는 초코칩 멜론빵 슈

 

가장 많았는데, 기간한정이라 많이 만들어 놓은 건지, 아니면 안팔리는 건지...

 

잘 팔려서 많이 만든 것이겠지??

 

주문하니 바로 크림을 주입해서 포장해주었는데,

 

저번의 그 만화캐릭터 닮은 남자직원은 없었고 다른 젊은 여자직원이 건네주었다. 

 

 

비어드파파! ビアードパパ

 

한국에도 아직 매장이 몇개 있다. 미스터도너츠나 로티보이도 매장이 몇개 남아있는 것처럼....

 

비어드파파 한국매장은 최근에 가장 자주 봤던게 신림 포도몰에 있는 매장.

 

2011년 초인가에 사먹었던, 이 블로그에도 기록해두었던 비어드파파 슈는 서현이나 수내쪽에 있던 매장에서 구매한건데 지금은 이미 사라졌을 듯 싶다.

 

 

 

이번에 새로 구매한 코로코로코로냐의 멜론빵냐(feat 소라빵)와 함께 찍은

 

비어드파파 기간한정 초코칩 멜론빵 슈.

 

기간한정이라는 글자가 떡하니 쓰여있다.

 

 

크기는 여전히 작은 편이다.

 

과장 보태서 한입에도 먹을 수 있을 듯한 사이즈.

 

'초코칩 메론빵 슈'라는 이름만 보자면 이전의 '메론빵 슈'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인데,

 

실제론 한단계 위라기보다는 서로 동등한 위치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다.

 

물론 이전 멜론빵 슈보다 장치가 좀 더 많다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슈 위에 올라간 쿠키는 초코칩...이 들어갔다기보다는 초코마블이 있는 쿠키생지 느낌이다.

 

그래도 외견상 초코칩 멜론피같은 이미지가 강하긴 하다.

 

설탕은 묻어있지 않고 크랙도 자연스럽다.

 

 

밑면

 

밑면은 깔끔한 모습이었는데 저 원은 쿠키자국이 아닌 슈 바닥 자국.

 

그래도 쿠키 역시 깔끔하게 정리된 느낌이다.

 

 

크림 주입구

 

크림이 많이 들어있긴 한가 크기에 비해 살짝 묵직한 느낌이다.

 

 

 

 

단면

 

이번에 먹은 신주쿠 타카노의 슈크림과는 좀 비교되지만 이것 역시 크림이 꽤 많이 들어있었다.

 

 

 

 

내부의 크림은 묽은 편이었는데

 

크림에도 초코칩이 들어있었다.

 

그런데 이것도 초코칩...이라기보다는(흔히 초코칩이라 부르는 작은 준초콜릿말고 이것도 초코칩이라 부를 수 있긴 하지만) 초코쿠키분말같은 것이 들어있었는데,

 

그래서인지 크림의 색도 살짝 까만 색이 섞인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쿠앤크처럼.

 

 

바로 먹어보았는데

 

...

 

내부의 크림은 멜론크림이었다.

 

쿠키다이스가 섞인 일반 크림처럼 보이지만, 절대 멜론맛이 날 것같이 안생겼지만

 

멜론맛이 난다.....

 

 

예전부터 말해왔던 거지만, 화이트초콜릿이 아닌, 카카오매스나 카카오파우더가 들어간 초코맛과 멜론맛은 정말 안 어울리는 것 같다.

 

이 제품 역시 멜론맛과 초코칩 쿠키생지, 초코칩 크림이 입안에서 섞이니...

 

카오스를 만들어냈다.

 

쿠키는 빠삭빠삭해서 식감은 좋았으나

 

맛이 에러...

 

쿠키에서도 멜론향이 강하게 나고, 크림에서도 강하게 느껴진다.

 

예전에 멜론빵 슈는 쿠키가 멜론풍미가 강했고, 크림은 약한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쓸데없이 둘 다 멜론풍미가 강한 느낌....

 

그러면서 초코맛도 섞여.. 으으...

 

솔직히 비주얼은 먹음직스러우니, 쿠키와 크림에서 멜론향만 빼면 훨씬 괜찮지 않을까.

 

쿠앤크 느낌으로 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일본 슈 전문점 비어드파파 ビアードパパ에서 구매하여 먹은,

 

기간한정 '초코칩 메론빵 슈 チョコチップメロンパンシュー'였다.

 


by 카멜리온 2018. 2. 1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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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진구마에 - 하라주쿠에 갔다.

 

2016년 12월에도 여길 왔었는데 이번에도 12월에 왔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가 참 좋았다.

 

일주일 여행 내내 비나 눈이 온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하루만 흐리고 나머지는 다 맑다고... 역시 겨울에는 맑은 날이 많아서 좋아.

 

 

아침 일찍부터 여길 온 이유는, 쟈니스 샵이었나.

 

아라시나 칸쟈니에이토가 소속된 그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쟈니스 스토어가 여기에 있기 때문.

 

이 사진을 찍은 곳이 메이지 신궁 들어가는 입구 앞 횡단보도에서 찍은 것인데,

 

눈에 보이는 저 건물들 중 가운데에 있는 두 건물 사이로 들어가면 쟈니스 샵이 나온다.

 

어쨌든 쟈니스 샵가서 지하에서 사진들을 고른 후 1층에서 계산하고 나왔다.

 

사람들 엄청 많네... 죄다 일본인 여성들. 한국인은 보지 못했다.

 

 

배가 고파서 우선 밥을 먹으러 갔다.

 

2015년 9월이었나 2016년 4월이었나... 고베 레드락 본점에서 맛있게 먹었던 레드락이 떠올라서

 

레드락으로 향했다.

 

도쿄에는 레드락이 두 군데 밖에 없기 때문.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하라쿠주 原宿 에 있다. 나머지 하나는 타카다노바바 高田馬場

 

사실 스테키동, 로스트비프동으로 유명한 레드락을 갈지,

 

아니면 오꼬노미야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하라주쿠 맛집인 사쿠라테 桜亭 sakuratei 를 갈 지 고민했었는데

 

결국 레드락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하라주쿠 오꼬노미야끼 맛집은 사쿠라테인데 이 레드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여하튼 사쿠라테는 나중에!

 

하라주쿠 레드락은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 우리는 10시 40분쯤 도착했다.

 

어제도 이 시간쯤에 신주쿠 모토무라 규카츠에 줄 섰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갔더니 웨이팅 중인 사람들이 몇명 있었다.

 

우리 앞에 3팀! 6명 정도가 있었다.

 

생각보다 대기인원이 적길래 '뭐야.. 레드락이 인기가 없나?' 싶었는데

 

우리가 티켓판매기에서 티켓을 사는 동안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윗 사진이 티켓 뽑은 뒤에 줄 선 상태로 찍은 사진인데, 커플들이 몇팀 오고, 10대 남학생 5명 정도도 왔다.

 

아 하라주쿠의 레드락은 지하에 위치해있었다.

 

그래서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줄서는 구조.

 

모토무라 규카츠도 그렇고 다들 지하로 들어가네.

 

아 하라주쿠 레드락 위치는.. 하라주쿠 타케시타 스트리트 takeshita street 남쪽 입구 근처다.

 

메이지 도오리. 

 

 

저번에는 내가 로스트비프동 대, 아리는 스테이크동 기본 이렇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둘다 로스트비프동 대를 구매했다. 大ロースとビーフ丼

 

1150엔

 

표를 뽑은 후 줄 서서 오픈까지 기다리면 된다.

 

줄부터 서지말고 꼭 표를 뽑으시길... 오픈 전에는.

 

 

 

11시가 되자마자 입장을 시작했는데

 

우리는 입구로부터 4번째 떨어진 테이블에 앉았다.

 

테이블은 7개 정도 있고, 바 좌석도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가게 안에 있는 문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은 듯 했다. 그 안 쪽으로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꽤 넓어 보였다.

 

여하튼 하라주쿠 redrock은 고베 본점에 비해 자리가 많다는 것.

 

 

직원들은 열심히 음식 만드는 중.

 

 

아직 바 좌석은 하나도 차지 않았다. 아마 저 안 쪽부터 손님을 앉히는 것 같다.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온 상황인데도 밖을보니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11시 오픈 즈음 해서 줄 선 사람들이 많은 듯..

 

 

우리 앞에 서있던 사람들은 음식이 나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것 같다. ㅎㅎ

 

테이블 순서대로 음식이 바로바로 제공된다.

 

우리 앞에 있던 팀 중 한 커플만 중국인이었고 나머지는 일본인들이었다.

 

우리 뒤에 선 사람들도 일본인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뒤에 줄 선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이 꽤나 많았다.

 

하라주쿠에 있는데 레드락이 맛집이긴 맛집인지 현지 일본인들도 많이 오는구나.

 

 

 

 

드디어 나온 로스트 비프동.

 

고베에서 먹었을 때와 비교하면 비주얼이 살짝 다르다. 고기가 조금 더 잘게 썰려있는 느낌.

 

고베에서 먹은 로스트 비프 덮밥의 고기들은 한장한잘 넓적하고 깔끔하게 썰려있었는데

 

이건 좀 덜 깔끔하게 썰려있었다.

 

그래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지만.

 

 

 

 

 

 

아리의 로스트 비프동

 

이전에는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으니 이번에는 로스트 비프 덮밥을 먹는다고..

 

그 때 아리꺼랑 내꺼랑 비교하면서 먹어봤는데 음... 난 스테이크 덮밥보다는 로스트비프 덮밥이 더 입에 맞았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로스트비프동.

 

 

수북히 쌓여져 나오는 로스트 비프...!

 

 

이건 아리가 찍은 내 로스트비프동

 

확실히 고기가 좀 큼직큼직하진 않다. 하지만... 왠지 이게 더 맛있어보여.

 

 

 

 

 

 

먹었는데

 

와...

 

역시 Redrock!!

 

정말 맛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고베 본점에서 먹은 것보다 하라주쿠 레드락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일단 고기가 안 질겨!

 

고베 레드락은 스테이크도 그렇고 로스트비프도 그렇고 맛은 좋았지만 조금 질긴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여기는 고기가 아주 부드럽다.

 

고베 레드락의 로스트비프랑 스테이크가 질긴 정도가 100중 80이었다면

 

하라주쿠 레드락의 로스트비프 질긴 정도는 100중 17정도 되는 것 같다.

 

'맛은 좋은데 매우 질겨.. 먹기 힘들 정도야' VS '맛있는데 질기지도 않고 완전 최고!' 이런 느낌?

 

그때 그때 고기 상태에 따라 질긴 정도가 다르겠지만, 어찌되었든간 난 하라주쿠 레드락이 더 맛있다고 느꼈다.

 

물론 전체적인 맛은 고베 레드락과 동일.

 

 

 

 

노른자를 터트려서 섞어 먹기도 하고...

 

수북히 쌓인 고기 아래와 밥 사이에는 저기 보이는 저 고추가루가 살짝 섞인, 매콤한 소스가 들어 있어서 맛있고, 간도 딱 맞아서 짜지 않았다.

 

가끔 짜다고 하시는 분들을 봐서 걱정했지만, 내 입맛이 짠 편이 아닌데도 난 고베 도쿄 레드락 모두 안 짜고 적당한 간으로 먹었다고 본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다...

 

최고네.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줄이 이렇게 긴 상황이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여기가 줄이 끝이 아니고

 

 


 

보행자들 통행에 방해되지 않게

 

인도 저 옆쪽으로 또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맛있게, 든든하게 레드락 로스트비프 덮밥 먹고 나와서 하라주쿠를 구경하러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하라쿠주는 저번에도 많이 봤으니까 이번에 갈 곳은...

 

Sostrene grene 이랑 키디랜드, 도미니크 앙셀 베이커리 오모테산도, 그리고 다시 타케시타 takeshita 스트리트.

 

만약 여행 중에 하라주쿠에 가게된다면 한 번의 식사로 레드락을 고려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하라주쿠 추천 맛집, 로스트비프동과 스테이크동으로 유명한 레드락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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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유명 상점가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한 안내판.

 

 

이..이거..

 

멜론빵 슈크림??

 

게다가 기간한정이야!

 

뭐지? 하고 그 정체를 알아보니

 

 

어떤 만화캐릭터같은 아저씨가 슈크림을 팔고 있었는데.. 비어드 파파였다.

 

국내에도 들어와있는 ビアードパパ

 

오늘 신림역 포도몰 7층에서도 본 비어드파파.

 

이 블로그 완전 초창기 시절에 글을 써놓은 그 ビアードパパ

 

 

 

 

쿠키슈도 팔고있고 구운 초코 에끌레어도 팔고있는데

 

가운데에 땋하고 보이는 저것은 바로 기간한정 멜론빵 슈크림.

 

 

여기 이렇게 수북히 쌓여있는 이것이 바로

 

 

비어드파파의 멜론빵 슈크림 メロンパンシュークリーム

 

사실 이 제품을 처음 본 건 2012년 말이었다. 허나 사먹어보진 못했는데 말 그대로 기간한정이다보니 다시 만나기는 힘들었고, 그로인해 내 기억에서 잊혀졌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 하라주쿠에서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바로 하나, 크림을 즉석에서 주입한 멜론빵 슈크림을 건네받았다.

 

기간한정이란 표시가 땋 붙어있는, ビアードパパ의 막 만들어내는 공방!

 

 

요로코롬 생겼는데 쿠키 슈와 별반 다를 것 없는 것 같지만

 

비어드파파의 쿠키슈는 쿠키가 매우 적은 편이다보니 이 멜론빵 슈크림의 경우는 쿠키가 일반 쿠키 슈의 배 이상 올라갔다고 봐도 무방한, 꽤 실한 비주얼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가격은 230엔이지만 크기는 꽤 작은 편으로, 호빵보다 약간 더 작은 느낌.

 

 

둥근 모양으로 부풀게끔 만든 슈로, 위에 올린 멜론피의 크랙이 그리 심하지 않은걸 보아

 

쿠키가 소보로 수준인 일반 쿠키슈와는 다른 방법으로 제조하는 듯 하다.

 

조금 더 두껍고 밀도높은 쿠키를 올렸을테고 슈도 약간 덜 부풀게끔 했을 것 같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어쨌든 기간한정 비어드파파 멜론빵 슈크림을 바로 베어먹어봤는데

 

 

첫입 먹자마자 입안에 가득 퍼지는 이 향은...

 

멜론향!!

 

멜론향이 입안 가득하게 퍼지고, 슈 위의 쿠키는 바삭바삭 수준을 넘어서 빠삭빠삭했다.

 

빠작빠작이나 와작와작까지는 아니고 뭔가 빠삭빠삭한 느낌.

 

크림은 꽤나 시원하고 부드러웠으며 유지방 맛이 꽤 진했고,

 

위의 멜론피는 정말 멜론빵에 올려도 될 정도의 녀석으로 멜론향이 매우 강했다.

 

입 안이 조금 안정된 후에 크림만 따로 먹어봤는데 크림에서도 멜론향이 미약하게나마 느껴졌는데

 

물론 멜론피의 그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라 일반 디플로매트 크림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크림에는 바닐라빈이 아주 극소량.. 보이긴 한다.

 

비어드 아재.... 바닐라빈 좀 더 팍팍 넣어주세요.

 

 

먹을 때마다 크림이 마구 삐져나온다~

 

내가 이 슈크림을 먹고 있는 비어드파파 매장으로부터 꽤나 가까운 곳에

 

하라주쿠 상점가에서 꽤나 유명한 크로캉슈를 판매하고 있는 매장이 있는데

 

확실히 그 근처에 크로캉슈 들고 먹고있는 사람들 많더라... 나도 그들처럼 가게 옆에서 슈크림을 먹고는 있다만.

 

 

 

어쩄든 외관만 멜론빵인게 아니라 멜론풍미도 꽤나 강하게 나서 놀란 비어드파파의 멜론빵 슈크림이었다.

 

쿠키도 빠삭빠삭 좋긴한데, 역시... 슈는 슈인데다가, 크기가 조금 작아서 아쉽구만.

 

by 카멜리온 2017. 1.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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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3일 밖에 남지 않은 2016년의 겨울.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 2016년의 겨울.

 

 

새벽 3시 과묵하고 외로운 가로등 하나가 조심스레 노란 불빛을 내며 은은하게 밝히고 있는 작은 공원의 벤치 하나.

 

그 위에 2살배기 아기 베개처럼 폭신하게 쌓여있는, 마치 세상이 멈춘 것 같은 착각을 주는 새하얀 함박눈.

 

아무도 건드리지 않아 망가지지 않은 채 조용히 그 반짝거리는 새하얀 눈처럼 평온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현재를 그리워해본다.

 

 

 

각 계절마다 그 계절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난 고요하고 적막한 느낌의 겨울을 좋아하면서도 좋아하지 않는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지, 다들 일부러 반짝거리는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길고 긴 겨울밤을 다독거려주며 최대한 밝아보이도록, 흥겹게 보이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겨울만의 야경, 일루미네이션은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데 난 2016년의 일루미네이션은 일본 도쿄에서 즐겼고, 이를 2016년이 다 지나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2016년 12월, 일본, 도쿄, 야경, 일루미네이션.

 

 

 

 

 

 

 

 

하라주쿠 原宿 - 메이지진구마에 明治神宮前 앞의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경찰들이 횡단보도에 배치되어 관광객들을 통제하고 있다.

 

 

 

 

 

 

 

 

롯본기 六本木 의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저 멀리 도쿄타워까지 보인다.

 

 

하얀 불빛이었다가도

 

 

특정시간동안 이렇게 빨간 불빛으로 변하는 것이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두 가지 색 분위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지나가다 잠깐 들른 도쿄타워

 

 

도쿄 긴자 銀座 의 거리에도 이런 꽃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신바시 新橋 옆 시오도메 汐留 의 카렛타 caretta 일루미네이션.

 

 

 

 

 

 

 

2016년은 이렇게 가게되지만 새로운 시작이 될 2017년이 오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반갑게 맞이하여, 다시 마음을 다잡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

by 카멜리온 2016. 12. 2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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