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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CJ제일제당빌딩의 CJ푸드빌.

 

이 곳에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 직영점이 있는데 방문해보았다.

 

통밀크라상과

 

 

햄치즈통밀크라상을 발견했는데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햄치즈통밀크라상 선택.

 

 

토마토치즈난이라는 이름이었나 그 제품도 같이 골라서 먹었다.

 

 

햄치즈통밀크라상

 

크기는 살짝 작은 편. 볼륨은 뛰어나다.

 

일반 밀가루 반죽이 아닌 통밀이 들어간 반죽이라 결이 그렇게까지는 잘 나온 것 같지는 않다.

 

 

옆부분을 보면 흘러나온 치즈를 볼 수 있고 가장 끝부분의 결도 살펴볼 수 있다.

 

 

밑면

 

색은 괜찮아보이고 유지가 흘러나온 느낌도 없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롸상 내부에 멋진 결이 형성되어 있었고, 햄이 말려 들어있는 것 또한 눈에 띈다.

 

 

통밀이 들어가서인지 속결 색이 살짝 거무튀튀한 편이었으나 통밀 반죽으로 이 정도 기공이면 괜찮은 듯.

 

 

먹어봤는데

 

겉부분은 파삭파삭한 식감, 속은 촉촉하면서도 쫀쫀한 식감이었다.

 

 유분이 많아 손과 입이 버터범벅이 될 정도라 버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 진한 버터 풍미때문에 통밀 맛이 별로 안 느껴졌다.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햄과 치즈 역시 맛이 강하다보니 고소한 통밀 크롸상 반죽의 메리트는 거의 없는 느낌.

 

물론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크롸상 반죽보다는 조금 거칠면서 더 고소한 느낌이긴 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부의 햄은 짰고... 치즈 또한 짰다. 그래도 크롸상 자체가 버터풍미가 강할 뿐 짜진 않았으니 속재료의 짠 맛을 어느 정도 상쇄해 주었으나, 조금 싱겁게 먹는 내 입에는 전체적으로 짠 편이긴 했다.

 

그래도 속결이 좋아서 식감도 괜찮았고, 버터 풍미 또한 뛰어났던 통밀 크루아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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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에 있는 빵집, 마더스오븐에 갔을 때,


원하던 제품이 없어서... 크림치즈 통밀호두라는 제품을 구매했다.


이 정도 사이즈의 크림치즈가 주가 되는 빵이라면, 


 흰색의 빵에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똥그란 형태의 제품이거나,


아니면 호두가 들어가고 납작한 형태의 제품이거나 한 두가지 경우가 가장 많은 것 같은데.


이거는....


윗사진을 보면 분명 후자에 속하는 녀석 같은데.

 

 

오늘 사온 녀석은 뭔가 애매하다. 크기도 윗사진 녀석보다 작은 것 같고.


음... 이건 눌린 느낌이 없으니 전자에 가까울 듯.


하지만 호두가 들어있고 통밀이 들어있쥐.


 

빵은 작은 편이다.


위에서 말한, 흰색의 쫄깃하고 촉촉한 빵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제품은,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에서, 일반 단과자빵 정도의 크기 정도가 일반적인데.


이건 모닝빵보다 살짝 더 큰 크기에 속함.


2000원이라는 가격.


음.


 

근데 통밀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색이 꽤나 먹음직스럽다.


그리고 겉부분이 질깃하고 단단할 것 같은 느낌.


호두 분태는 빵 생지에 섞여들어가있다.


그리고.... 불안하게도 빵은 매우 가벼웠다.


 

밑면.


오옷..


저기, 저기 보이는 저거


저거 말여.


크림치즈 아녀?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나벼.


저렇게 밖까지 보일 정도면!




기대감이 상승했다.


반을 갈라봤다.










 

ㅠㅠㅠ


내 기대감은 한순간에 물거품이.


크림치즈가 보이긴하되 일단 지금 보이는 양은 매우 적어보인다...


크림치즈가 녹아서 사라졌나????




그래도 혹시 몰라. 먹다보면 많은 부분이 나올지도!!


 

단면도 꽤나 약한 연갈색의 빛을 띠고 있다.


빵 자체는 꽤 촉촉하고 맛있어보인다.


크림치즈가 조금 부족해보여서 슬플 뿐.


 

먹어봤는데


오오


역시 단면에 보이는 것보다는 크림치즈가 좀 들어있었다.


빵은 크럼은 촉촉했고, 조금 질깃한 크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통밀이라고 더욱 고소한 맛과 거친 식감.그런건 못느꼈고


그냥 빵 자체는 매우 담백했다.


근데 식감 정말 좋네.


 

크림치즈는 달콤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 맛. 별로 달지 않다.


근데 확실히 양이 적긴 한 것 같다.


빵 맛이 크림치즈맛을 눌러버림.


그다지 단거 안좋아하고, 은은한 크림치즈의 맛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괜찮을 듯.


 

다른 한쪽을 먹는데, 크림치즈가 나름 잘 보인다.


그리고 통밀의 느낌도 물씬..!


그런데 내가 고른 이 빵에는, 호두는 생각보다 많이 안들어있었던 것 같았다.


매우 작은 호두분태 9-10개정도.


호두가 다른 빵쪽으로 몰려갔나... 


 

근데 맛있긴 했다.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가서 쫄깃한 빵의 식감과 달콤하고 맛있는 크림치즈맛 만으로 먹었던 기존의 제품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 느낌???


통밀로 만든 빵맛이 주가 되고, 크림치즈는 단순히 보조만 해주는 그런 느낌이다.


의도한 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서도... -_-


어쨌든, 크림치즈 듬뿍 들어간 걸 좋아하는 사람은 실망할지도.




근데 확실히 빵맛이 좋네..


통밀 특유의 색과 느낌과, 광택나고 찌그러짐없는 깔끔하고 예쁜 외관때문인지는 몰라도,


먹다보니 뭔가 만족스러워졌다.


그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뭔가 고급스러웠다고 해야하나 ㅡ.ㅡ;;


보기랑은 확실히 달랐다.


이번에 고른 녀석은 예전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라


맨 처음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맛있게 먹고나니 그런 생각이 사라짐.


어....


그래도 솔직한 개인 의견으로는 크림치즈 더 들어있으면 좋겠다......


아무리 그래도. ㅇㅇ


by 카멜리온 2015. 1. 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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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에는 호밀이 들어간 빵이 몇 있다.

 

블루베리 호밀빵이 그러하고, 시골빵이라고 하는 제품에도 호밀이 들어가고.

 

호밀스콘에도 호밀이 들어가고.

 

맛남.ㅇㅇ

 

 

 

그리고 요 녀석은!

 

요거트 호밀빵.

 

요거트가 들어간 호밀빵이다.

 

모양이 알흠다움.

 

 

요건 호밀 함량이 꽤나 높았던 호밀빵.

 

 

 

 

그러나... 통밀이 들어갔던 빵은 시골빵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 신제품 많이 나옴!!

 

통밀 호박 브레드랑 전라도 통밀빵도 새로 출시되었고,

 

그리고!!!!!

 

 

최근 들어 팔기 시작한, 레즌 통밀빵이다.

 

하루에 2개씩 판매하고 있당.

 

 

 

출시 기념으로 레즌 통밀빵 한번 잡숴보겠음. ㅇㅇ

 

겉에 덧가루가 좀 많지만,

 

이런 빵은 원래 그게 뽀인트지. ㅎㅎ

 

 

통밀빵이라 그런지 색도 조금 검고, 투박함이 느껴진다.

 

칼집 사이로 건포도가 보임.

 

 

밑면.

 

 

단면샷.

 

통밀이 들어가서 속색은 꽤나 어두운 색이다.

 

 

 

보통 빵같은 느낌의 단면임.

 

다만 통밀이라 뭔가 묵직한 느낌이지.

 

 

 

대망의 시식!

 

냠냠

 

음.

 

음...

 

생각보다 꽤나 씁쓸하군.....

 

식감도 거칠고..

 

 

촉촉하면서 중간중간 씹히는 건포도가 산미와 감미를 선사해주었지만

 

빵 자체가 맛이 없다.

 

그냥, 건강해질 것 같은 맛임;;

 

호밀빵보다 맛있기야 맛있는 것같다만....

 

 

크러스트는 단단하진 않고 질깃한 타입이고,

 

내게 이 빵은 좀... 별로라서,

 

딸기쨈을 찍어먹었다능!! ㅋㅋㅋ

 

레즌 통밀빵.

 

몇년 전부터 건강빵이 트렌드라서, 시골빵 다음으로 매우 오랜~만에 나오게 된 신제품인데,

 

호밀빵보다야 낫겠다만 통밀도 ㅠㅠㅠㅠ

 

by 카멜리온 2014. 5.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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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라라뺑에 처음 가봤다.

 

이 근처는.. 뭔가 막다른 곳의 느낌인데, 잘사는 동네같은 느낌이구만.

 

 

12시간 저온숙성으로 빵을 만든다고 함.

 

월요일은 정기휴무일.

 

 

내부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빵집이었다.

 

카페형 베이커리라 내부에도, 외부에도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빵 진열대.

 

이 쪽에선 30종류 가량의 제품을 팔고 있었음.

 

다만 각 종류당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뭔가 빵이 적은 느낌이었다.

 

 

애플파이.

 

사과 호두 시나몬이 들어간 속이 꽉 찬 애플파이!

 

 

뺑오쇼콜라

 

크로와상 모양으로 만든 뺑오쇼콜라.

 

거기에 위에 초코토핑까지.

 

 

베리망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서 세가지 베리 잼을 샌드하고, 겉에는 아몬드 크림을 뿌려 구워낸 제품.

 

결국 크로와상다망드인데 잼을 샌드한거네.

 

유기농호밀크로와상

 

유기농 호밀로 만들었다는 크로와상.

 

이건 좀 땡기는데??

 

그보다...

 

여기...

 

무지 비싸다 ㄷㄷㄷ

 

일단 저 크로와상들도

 

크기가 엄청 작다.

 

내 주먹보다 작은 듯..

 

미니어처.

 

 

우드브릭.

 

이건 처음보는 제품

 

캬라멜넛트.

 

캐슈넛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캬라멜이 토핑된 페스츄리

 

 

허니넛

 

쵸코소보로

 

앙팡.

 

아..

 

이렇게 비싼 초코소보로빵은 처음보는 듯.

 

아.....

 

 

소보로, 블루베리 크림치즈

 

 

로즈

 

메이플크림과 아몬드 슬라이스

 

 

엣센

 

소시지빵인듯.

 

엣센뽀득이 생각나네. ㅋㅋ

 

 

음...

 

이것도 무지 작은 식빵이었다.

 

그.. 미숫가루 타먹는 물통 정도 크기만한 식빵임.

 

 

유기농 메이플 스콘, 유기농 플레인 스콘

 

 

레오쵸, 쏘바

 

쏘바는 도쿄팡야의 소바의 느낌이군.

 

소세지바게트의 준말. ㅋ

 

레오쵸는 레몬, 오렌지, 쵸코칩이 들어갔다고 함.

 

 

크림치즈 스틱.

 

이녀석도 크기는 크지 않다. 그냥.. 한 25cm정도 되는 길이.

 

 

깜빠뉴

 

단호박바게트

 

 

라라뻉 바게트

 

 

메이플칩

 

 

아몬드 러스크, 오트밀쿠키, 쵸코쵸코쿠키

 

 

이쪽도 진열대인데, 특이하게도 투명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ㅎㅎ

 

 

치즈깜빠뉴, 블랙올리브 포카치아, 살라미 포카치아

 

 

치아바타, 유기농 통밀 앙팡

 

 

담백한 통밀 반죽 속에 달콤한 단팥과 고소한 호두가 들어있어요. 국산팥으로 직접 끓여 더욱 맛있어요!

 

 

유기농 통밀 식빵, 치즈 식빵

 

 

잡곡 호두 식빵, 우유 식빵

 

식빵들 크기는 뭐, 작은 사이즈다.

 

 

진열대 바로 뒤에는 키친에이드, 수직믹서, 냉장냉동고, 파이롤러가 보인당.

 

크로와상을 비롯한 페스츄리를 직접 만드는 듯. 굿.

 

 

덱 오븐과 발효실 빵카 작업대가 보임.

 

 

 

 

 

드링크 및 커피

 

 

내가 라라뺑에서 산 건,

 

유기농 통밀 앙팡.

 

이런 제품은 부산에서도 몇번 보고, 서울에서도 몇번 봤지만

 

정작 사먹어본 적은 없었기에 구매해봤다. ㅎㅎ

 

사실 난.. 과자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단팥빵은 별로 안좋아함;

 

 

유기농 통밀 앙팡. 1900원.

 

유기농 통밀이래봤자 시중에 파는 그 유명한 유기농 통밀을 썼을테고,

 

반죽은.. 바게트같은 하드빵 생지인 것 같다.

 

계란과 유지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은 십자로 갈라져있고, 속에는 검은색 팥앙금이 들어있었음.

 

자세히보니 가운데에 호두하나를 꽂아놓았다. ㅎㅎ

 

빵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그냥.. 당구공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아니, 비슷한 크기인가?

 

여튼 쁘띠사이즈. ㅋ

 

 

밑면.

 

고소고소해보이는 빵생지다.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검정색 통단팥앙금이 듬뿍 들어있는 단면이 등장!!

 

우왕

 

 

국산팥을 직접 끓여 만들어낸 앙금이라고 하는데,

 

색이 붉다기보다는 검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빵은 생각만큼 단단하다거나 질기진 않았다.

 

물론 설탕의 단맛은 없고 바게트같은 맛.

 

고소함이 느껴지고, 전분이 분해되어 느껴지는 단 맛이 살짝 느껴짐.

 

통밀의 맛은.. 모르겠다.

 

그냥 바게트같은 느낌인데??

 

통단팥앙금은....

 

음....

 

전혀 달지 않았다.

 

진짜 설탕 엄청 조금 넣은 느낌??

 

설명에는 분명 '달콤한 단팥'이라고 써져있는데..

 

달지않은 단팥죽을 제외하고, 내가 먹은 단팥앙금 중 가장 달지않은 단팥이었다.

 

이런건 '단팥앙금'이 아니고 그냥 '팥앙금'이지. ㅇㅇ

 

 

그래도 작은 빵 속에 팥앙금이 듬뿍들어있었음. ㅎㅎ

 

그리고 호두가... 팥 앙금 속에도 3개가 더 들어있었다! 

 

 

위에 꽂혀있던 호두는 이 녀석.

 

구운 호두.

 

 

단팥앙금이 왜 검은색이 강한가 했더니..

 

검은깨가 많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뭐 다른 것도 들어있는 것 같은디.

 

 

팥앙금 속에 들어있는 호두.

 

호두는 엄청 큼직한 덩어리로 총 4조각이 들어있었다.

 

호두 한 알이 들어있는 거네.

 

뭐,

 

가격에 비해서는 내겐 그다지..였지만

 

그래도 전혀 달지않은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을 법한, 라라뺑의 달지않은 유기농 통밀 앙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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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수내에 있는 베이커리 차차 방문!

 

자세한 사진 및 설명은 아래 링크에

 

 

2013/08/08 - [빵/맛있는 빵들!] - 통밀빵과 단팥앙금, 호두의 조화! 경기 성남 수내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

 

 

 

 

 

 

통밀 팥빵과 통밀 소보루를 샀다.

 

각각 1400원.

 

통밀이 들어간 팥빵과 소보루라??

 

 

 

두둥.

 

베이커리 차차의 빵봉다리.

 

 

 

통밀 소보루 등장!

 

보통의 찍찍 붙이는 빵봉지가 아니라 커다란 포장비닐에 주름포장까지 해주는 꼼꼼함!

 

 

게다가 위에는 소보로가 아주 듬뿍!!!!

 

사실 내가 소보로빵을 살 때의 기준은 소보로의 상태. ㅋㅋ

 

뭐 이건 누구나 당연한건가.

 

이게 '통밀' 소보로빵이란 것도 선택의 이유였지만,

 

그보다 선택에 영향을 준 더 큰 이유는, 이 강용석 귀싸대기 후려칠만큼 고소고소해보이는 비주얼!!

 

 

아몬드 슬라이스가 중간중간 소보로에 파묻혀있다.

 

이것만 해도 그냥 소보로만 묻히는 것보다 더 비주얼에서 먹고 들어가는 듯.

 

게다가 설명 보면, 프랄린도 넣었다는데, 더욱 고소할 것 같다.

 

 

조금 징그러운 느낌.

 

마치 놀이터나 마당 가보면 흔히 볼 수 있는, 개미가 굴파놔서 똥그랗게 모여있는 흙덩어리 같다.

 

 

밑면.

 

게다가 개념이네. ㄷㄷ

 

밑에도 소보로를 붙여놨다. 이러면 먹을 때 밑에도 바삭해서 무지 맛나는데...

 

 

단면.

 

두둥!

 

아까 본 밑면에 붙여놓은 소보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근데 통밀 팥빵과는 다르게, 빵 단면이 그리 쩔어주는 느낌이 안남.

 

살짝 거무티티한 느낌도 없고, 속결도 그닥이고..

 

 

얘도 빵생지에 통밀 넣은거 아닌가??

 

아니면 소보로에 넣은거임???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바로 빵을 입속으로.

 

일단 단단하고 바삭한 소보로가 위턱 앞니에 느껴지고, 뒤이어 부드러운 빵 생지가 느껴졌다.

 

소보로는 그리 두꺼운 편은 아니었는데 바삭바삭.

 

빵은 통밀 팥빵 만큼은 아니었지만 폭신폭신한 타입이었다.

 

 

근데... 통밀 팥빵만큼의 임팩트는 없었다.

 

뭔가... 통밀의 구수함도 안느껴지고...

 

'통밀 다 떨어져서 하나도 안넣은거 아녀?'라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다만, 보통 소보로빵은 땅콩 풍미만 느껴지는 반면 이 소보로빵은 아몬드 풍미가 땅콩 풍미보다 조금 강한 편.

 

아몬드의 고소함에 통밀의 고소함이 묻혀버린 걸까. 흑흑..

 

통밀 팥빵은 단팥앙금이 많이 들어있었음에도 통밀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 통밀 소보로빵은 통밀이 전혀 안느껴짐. ㅠㅠ

 

그래도 빵 두께가 그리 두껍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은데다가

 

소보로 자체가 맛난 편이라 전체적으론 맛난 소보로빵이긴 했다.

 

 자! 이제 통밀맛만 나면 되겠군.

 

다이제 통밀을 먹으면 되겠군.

 

ㅜㅜ

 

맛있긴 했는데, 통밀 팥빵의 임팩트가 커서 그랬는지, 좀 약한감이 없잖아 있었던 '통밀 소보루'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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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내에서 유명한 빵집 베이커리 차차.

 

처음으로 가봤다.

 

가게 전면을 보니 작은 빵집 느낌.

 

 

내부에 들어섰는데, 진열대를 포함해서 매장은 4-5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쇼케이스 뒤쪽 직원 서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6-7평 정도?

 

 

근데 안 쪽으론 쭉 길게 공방이 있었다. 매장의 1.5~2배정도 면적으로 보임.

 

공방까지 포함하면 매장 전체가 20평가까이 될 것 같다.

 

이정도면 뭐, 그리 작은 빵집은 아닌 듯.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마늘바게트, 갈레트, 애플파이.

 

갈레트 파는 곳 오랜만이네 ㄷㄷ

 

 

다크체리 타르트, 블랙베리 피스타치오, 넛츠카라멜파이, 크랜베리 스콘

 

전체적으로 가격은 살짝 높은 수준인 것 같다.

 

 

크로와상, 블루베리자망드, 찹쌀모찌 페스츄리, 그린티 페스츄리

 

이쪽 진열대에는 페스츄리류가 많은 것 같다.

 

 

갈릭 난

 

 

베이컨 크림치즈, 크림치즈 어니언

 

 

차차 고로케, 누아레장, 갈릭 고다치즈

 

 

마롱 캄파뉴, 검은콩 찹쌀 바게트, 올리브차아바타

 

아니네, 꽤나 여러종류의 제품이 있다.

 

페스츄리류도 많지만, 조리빵류나 건강빵류도 진열되어있음.

 

 

벽쪽 진열대.

 

가장 위에는 식빵.

 

 

크로크무슈, 초코타르트, 에그타르트, 레몬타르트.

 

 

크림파스타 깔조네, 치킨데리야끼, 앙버터

 

종잡을 수 없는 제품 바리에이션;;

 

특이한게 많아서 좋긴허다. 허허허

 

 

크림치즈올리브 우유크림

 

 

소세지, 달콤고구마

 

 

브라우니, 코코넛머랭쿠키, 헤이즐넛머랭쿠키

 

 

아몬드 고르곤졸라, 후르츠 브레드

 

 

애플 캐롯, 현미 콩콩콩!, 베리치아바타

 

 

통밀무화과, 쇼콜라크랜베리, 크랜베리바게트, 단호박 캄파뉴

 

 

통밀 100%, 깜파뉴

 

베이커리 차차는 건강빵이 가장 많은 것 같다.

 

특히 이 통밀 100%는 유명한 녀석.

 

망캄에서도 70%랑 100% 본 것 같은데..

 

 

 

쇼콜라 비엔누와즈, 크랜베리 요거트

 

 

블루베리 브리오쉬

 

 

통밀 팥빵, 통밀 소보루

 

통밀 팥빵은 가득한 통팥앙금과 고소한 호두.

 

통밀 소보루는 프랑스 발로나사의 프라린을 넣은 고소함 가득 소보루.

 

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2개씩 포장되어있지만 1개씩도 구매 가능.

 

통밀 팥빵이 안보이지만

 

 

아직 철판 위에 있다.

 

냉철판에서 안식히고 철판에서 식히네.

 

 

냉장실에는 앙버터, 오랑주 쇼콜라, 블루베리 브리오쉬 등이 있었음.

 

 

타르트류와 리치 치즈스틱도.

 

 

케익 쇼케이스는 수시로 좀 닦아줍시다.

 

 

국내산 곡물을 매장에서 직접 제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국내산 통밀, 호밀을 사용함.

 

 

음료 메뉴판.

 

 

 

사실 건강빵 사러 간거였는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건강빵이 안땡겨서 통밀 팥빵, 통밀 소보로빵을 구매했다.

 

 

베이커리 차차

 

유러피안 브레드

 

 

이게 바로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다.

 

 

 

겉보기엔 보통 단팥빵인데...

 

크기도 보통이고, 무게도 보통이다.

 

검은깨가 뿌려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윗 부분이 찌그러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색도 보통이고

 

 

뭔가 검은색 반점이 반죽에 들어있는게 보인다.

 

 

밑면.

 

 

갈라봤다.

 

음..

 

뭔가 보통 단팥빵과 다른게 확 느껴진다?

 

 

과자빵에서 보기 힘든 엄청 커다란 이 기공!

 

단면을 보자마자 두근두근대기 시작하는 심장이 2초만에 왼쪽 가슴 속에서 외쳤다.

 

'오오 이 단팥빵 짱짱!'

 

그래서 가벼웠군!

 

빵이 매우 폭신폭신 킹오브폭신의 느낌.

 

 

게다가...

 

빵 속결의 색도 다르다.

 

흰색이 아니라 조금 거무튀튀 어두췸췸한 느뀜.

 

냄새를 맡아봤는데, 보통 빵의 냄새가 아니라, 고소한 곡물의 냄새가 난다.

 

이거시 바로 통밀의 내음새인가!

 

 

 

 

통밀에 빠져서 팥앙금을 놓칠 뻔했군.

 

팥앙금은 작은 빵에 꽤 만족스러운 비율로 들어있고,

 

단면에는 호두도 보이는 등,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단팥빵은 이래야지. 암.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질소따윈 용납하지 않는, 입속에서 고소하게 통밀 덩어리가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통밀 다이제의

 

늠름한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통밀은 위대하군요 다이제느님.

 

다이제(초코x) : 암. 위대하고 말고. 내 몸값만해도 2천원이 되었는 걸.

 

 

근데 내 입속에서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이것은 통밀덩어리가 아니고 호두분태였다.

 

호두가 많이도 들어있네.

 

빵 생지는 정말 통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진짜 이건... 빵 생지에 통밀 조금 넣은 것 만으로 이런 맛을 내다니 ㄷㄷ

 

솔직히 통밀팥빵이라고 해서

 

'에이 통밀팥빵이래봤자 통밀 조금 넣은걸로 구색갖춘거겠지 뭐. 별거 있겠나 똑같은 단팥빵이지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 기대를 깨부수는 녀석이었다. 으아앙!!

 

정말 대단한 맛과 식감이다.

 

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통밀의 맛...

 

 

빵과 단팥의 비율도 괜찮고, 무지 맛있었다.

 

아니, 사실 단팥앙금이 어땠는지는 뇌에 남아있지도 않다.

 

빵이 너무 대단해서 단팥이 묻힘. 맨틀까지 파고들어 묻힐 정도.

 

 

과자빵생지인데도 불구하고 통밀을 넣어서 풍미도 기가 막혔고, 발효도 잘 되어 속결이 예술이었던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었다.

 

또 먹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8. 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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