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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캐널시티 내에 있는 요괴워치 베이커리, 아캉베이커리.

 

アッカンベーカリー 라서 악캉베이커리라고 읽어야하는데 사실 저 악캉이란게 뭔지 잘 모르겠고..

 

오사카 사투리인 あかん(아캉)이 익숙하다보니 아캉베이커리라고 표기하게 되었다.

 

쨌든, 늦게갔는데도 불구하고 다섯종류의 멜론빵이 모두 남아있는 상태.

 

가격이 비싸서 그런 것 같다. 소비세 포함 안된 가격이 380엔이니...

 

(사실 가격에 비해서 퀄리티도 엄청 좋은건 아냐 소근소근... 앙팡만 뮤지엄 잼아저씨네 빵이 더 싸면서도 퀄이 좋은 것 같아 소근소근...)

 

 

 

Yo kai watch 라고 쓰여있는 비닐쇼핑백.

 

지바냥이 멜론빵을 들고있는 그림도 찾아볼 수 있다.

 

코마상이 들고있는 건 크림빵으로 추정된다.

 

 

아캉베이커리의 빵 박스.

 

여기도 yo kai watch....

 

妖怪ウォッチ도 보인다.

 

 

박스 측면

 

 

내가 사온 것은 인기 2위인 코마상과 인기 1위인 지바냥!

 

사실 이 둘이 가장 나았던 것 같다. 퀄리티가...

 

 

소비세 포함하면 빵 하나당 410엔정도.

 

지바냥빵은 빨간 멜론빵에 추가적으로 두 종류의 쿠키를 사용하였다.

 

얼굴과 눈을 담당하는 하얀색 쿠키. 총 3개가 사용되었고,

 

귀를 담당하는 분홍색 쿠키. 총 2개가 사용되었다.

 

코마상빵은 하얀 멜론빵에 추가적으로 두 종류의 쿠키가 사용되었는데,

 

귀와 뿔?을 담당하는 하늘색 쿠키. 총 4개가 사용되었고, 눈을 담당하는 하얀색 쿠키는 총 2개가 사용되었다.

 

그 외에 볼터치나 검은눈동자, 입, 코는 쿠키가 아닌 것 같다.

 

 

약간 불쌍해 보이는 지바냥 표정.

 

그리고 재미있는건...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것...!

 

잘 보면 지바냥의 한쪽 귀는 < 이런 형태인데, 실제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지바냥의 한쪽 귀가 저렇게 생겼다.

 

못 믿겠다면 지금 이 장면에서 스크롤을 위로 올려, 요괴워치 빵 박스에 나와있는 멜론빵 들고있는 지바냥의 귀를 확인해 볼 것!

 

 

지바냥빵의 단면.

 

빵의 볼륨은 괜찮은 편이고 기공도 나름 균일하다.

 

쿠키 두께는 보통인 편이며 빵 속색은 하얀색에 가깝다.

 

 

먹어보았는데...

 

아....압도적 맛없음....!

 

일단 식감부터가 좋지 않다. 쿠키는 전혀 바삭하지 않고 안익은듯한 눅눅한 식감이었으며 빵은 퍼석퍼석.

 

폭신폭신 보들보들 이런 식감이 아닌, 정확하게 퍼.석.퍼.석이었다.

 

그리고. 맛은.. 노맛이라고 해야하나, 80년대에 접할 수 있었던, 밀가루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그런 빵을 먹는듯한 그런 맛이 느껴졌다.

 

만들어진지 2일 지난 쇼트닝 넣은 모닝빵, 소보로가 다떨어져 빵만 남은 소보로빵 그런 애들보다도 맛없다고 보면 될 듯 싶다.

 

쿠키는 쿠키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무 맛도 나지 않았고, 아니 맛이 나긴했는데 오히려 없느니만 못한 맛이었다. 이게 대체 뭘까싶은 애매하게 불량스러운 맛.

 

 

그런 와중에 빵은 퍼석퍼석.

 

정말... 이건 비주얼에 모든 스탯을 몰빵한 듯한 그런 멜론빵이었다.

 

 맛있는 쿠키 배합을 사용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철저하게, 모양내기에 적합한 쿠키배합을 골라 사용한 것 같다.

 

비주얼도 중요하다지만 맛도 신경써주시오.

 

비싸서 요괴워치빵들이 안팔린 줄 알았는데 다른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구매하고나서야만이 알 수 있게되는 아주 중요한 이유........

 

요괴워치 아캉베이커리의 지바냥빵 ジバニャンパン 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9.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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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호텔 바로 옆의 캐널시티.

 

캐널시티에 입점해있는 가게들은 20-21시에 문 닫는 곳이 많으므로, 캐널시티에 도착하자마자 이곳저곳의 매장을 빠르게 돌아보기 시작했다.

 

최우선으로 가야했던 곳이 바로 이 요괴워치 빵집인 앗캉베이커리.

 

요괴워치 매장인 요로즈? yoroz 바로 옆에 앗캉베이커리가 위치해있는데, 다행히도 길찾기가 생각보다 쉬운 편이었어서 캐널시티 입구 도착 10분도 채 되지않아 앗캉베이커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일본에서의 오후 5시는, 빵집에 고를만한 빵이 남아있는 경우가 거의 없는 시간대이므로 '빵이 하나도 안남아있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선 상황이었지만.

 

 

 

가게에 들어서는데 보이는 지바냥.

 

그것도 한마리가 아닌... 두마리!!

 

 

 

내 걱정과는 달리.. 빵들이 많이 남아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꽤.. 상당하군. 380엔이라니...

 

예상보다 조금 높은 가격에 말없이 오른쪽 엄지와 검지로 턱을 부여잡고 미간을 찌푸리며 빵 다섯 종류를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다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주방에서 나와 캐셔에 조용히 서있던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저.... 설명이 없어서 그런데... 혹시 빵 속에 크림이나 잼같은게 들어있나요?'

 

 

내 질문에 살짝 당황한 듯 보이는 직원이 작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아뇨;; 그냥.. 캐릭터모양 멜론빵이에요'

 

 

 

 

아하! 그렇구나...

 

안에 아무것도 안들어있구나...

 

워낙 호빵맨박물관 - 잼아저씨의 빵공장에 익숙해져있어서인지..

 

안에 무언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게, 퀄리티도 좀 더 뛰어나고 속에 이런저런 필링이 들어있는 잼아저씨 빵공장의 빵들은

 

가격이 310엔인걸.

 

그 310엔도 당시엔 비싸다 생각했었는데 말이지. 그보다 더 비싼 380엔이면... 당연히 뭔가 들어있을거라고 생각하게 돼.....

 

 

 

인기가 가장 좋다는 지바냥!! ジバニャン

 

소비세 포함 안된 가격이 380엔!!

 

380엔의 8%가 추가되면... 410엔.

 

와... 최근 환율로 계산하면 한국 돈으로는 4200-4300원!

 

늦은 시간까지 5종류 모두 남아있는 이유를 알겠다....

 

비싸서 안팔리는 거겠지!

 

 

인기 2위라는 코마상 コマさん

 

 

지바냥이 멜론빵을 들고 있다!

 

 

토트백 750엔.

 

대인기.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조금 빈약해 보이지만...

 

수박냥이 보이는데 멜론냥은 없다.

 

 

이게 요괴워치 妖怪ワォッチ YOKAI WATCH 의 비닐쇼핑백.

 

잼아저씨의 빵공장 비닐쇼핑백과 거진 비슷하다.

 

 

빵 상자.

 

이것 또한.. 앙팡만뮤지엄의 잼아저씨의 빵공장 빵 상자와 사이즈도, 디자인도 거의 동일하다.

 

 

 

 

 

내가 구매한 건 인기 1위와 2위인

 

지바냥빵, 코마상빵

 

 

각 빵에 대한 리뷰는 밍순밍순 커밍순.

 

요괴워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캐널시티의 앗캉베이커리와 요로즈를 구경하는 걸 추천하는 바이다.

 

요로즈는 생각보다 넓은 편. 난 5분만에 다 보고 나왔지만....

 

 

 

 

 

 

 

 

 

 

by 카멜리온 2017. 9.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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