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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이온몰에 입점해있는 크로캉슈 자쿠자쿠. 크로칸슈 자쿠자쿠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에도 들어온 걸 본 기억이 있다. 분명... 잠실이었던 것 같은데.

 

도쿄 하라주쿠에서, 크레페만큼 유명한게 이 크로캉슈 자쿠자쿠인데 이 머나먼 미야자키에도 매장이 있을 줄은 몰랐다.

 

크로캉슈를 따라한 제품들이 한국에서도 많이 보였었지.

 

여하튼, 겨울이라고 신제품이 몇 보이는데

 

 

스트로베리맛 슈크림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이것 역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인 스트로베리맛 소프트크림.

 

 

이것이 일반적인 크로캉슈다.

 

하라주쿠에 가면 거의 항상 간식거리는 크레페.. 아니면 비어드파파 슈크림 정도였다보니

 

이 크로캉슈를 사 먹을 일은 없었다.

 

 

 

 

이게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인 딸기맛 슈크림인듯.

 

 

친구는 일반 소프트크림을 골랐고 나는 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스트로베리맛 소프트크림을 골랐다.

 

그냥 일반 소프트크림을 딸기초코에 찍은 뒤, 굳기 전에 각종 가루류들을 뿌려주는 듯 하다.

 

 

 

 

미야자키는 오키나와 다음으로 일본에서 더운 남쪽 지역이다보니,

 

낮에는 반팔을 입고 돌아다녀야 할 정도였다.

 

 

자쿠자쿠

 

 

역시 크로캉슈 단일 아이템으로는 힘들었는지, 소프트크림도 거의 메인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다.

 

 

먹어봤는데

 

음...

 

딸기초코도 진하고 달콤하고 좋은데...

 

 

초콜릿이 달아서 그런가 정작 아이스크림은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일본의 소프트크림은 솔직히 다 맛있는데

 

이건... 감흥이 없었어.

 

여타 소프트크림처럼 진한 우유맛 + 연유맛 + 생크림맛이 아닌, 그냥 새하얗기만 할 뿐, 유지방 풍미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먹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겉의 초코랑 콘 부분이 맛있으니 괜찮어~

 

 

미야자키 여행할 때에도 계속 날이 맑아서 좋았다.

 

낮엔 살짝 덥긴 했지만 막 뛰다니지만 않으면 얇은 바막 정도 입고 있어도 괜찮은 기온.

 

 

맛있게 먹은 미야자키 크로캉슈 자쿠자쿠였다.

 

그런데 이 콘 포장지 보니까 홋카이도가 그려져있는데... 자쿠자쿠가 홋카이도에서 시작한 브랜드인지, 아니면 홋카이도 우유를 쓰는건지 모르겠네.

 

그리고 그냥 한 가지 말해보자면... 미야자키는 이온몰 정도의 쇼핑몰이 아닌 이상은, 이런 브랜드를 만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미야자키를 오래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1.공항에 편의점이 없다.

 

2.요시노야나 스키야 같은 곳도 안 보인다.(지도 찾아보니 내가 있던 번화가에는 하나도 없고 조금 다른 위치에 2개 정도 있음. 마쯔야는 아예 없는 듯)

 

3.맥도날드도 요상한 곳에서 하나 본 것이 끝이고, 롯데리아도 외진 곳에서 하나 본 것이 끝. 내가 머물던 번화가에는 모스버거 매장 한 곳 뿐이었다.

 

4.스벅은 딱 두 곳 본 듯. 이온몰이랑.. 그 번화가쪽.

 

5.심지어 편의점도 별로 없다.

 

내가 있던 번화가는 미야자키역 앞 쪽의 츄오도리였는데, 그 외의 번화가는... 요시노야랑 스키야가 있었던 미나미미야자키 역 앞 쪽일 듯 하다.

 

미야코시티 쇼핑몰이라는 곳이 있어서 이 이온몰과 비슷한 느낌인 것 같고, 시간이 있었다면 그 쪽도 돌아봤을텐데...

 

여하튼 잠깐 갔던 미야자키는 조용한 분위기의 현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2. 2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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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바로 앞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매장에서 발견한 '올때 메로나'

 

사실 이 제품 찾으려고 몇달 간 돌아다녔는데 파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편의점이나 마트나 슈퍼나...

 

그런데 여기에 있다니 띠용

 

딱 3개 남아있었는데

 

 

그냥 메로나랑 바나나맛 메로나까지 있길래 같이 찍어보았다.

 

올때 메로나가 뭔가 줄무늬가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보이는데?

 

 

올때 메로나

 

칸탈루프.

 

기간한정이라고 크게 쓰여있다. 오오...

 

'올때 메로나'에서, '올때'는 'ALL THAT'

 

ㅎㅎ

 

ALL THAT MELONA

 

 

 

칸탈루프 멜론이라 함은, 적육멜론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레드멜론, 레드퀸멜론으로도 알려져있다.

 

 

유지방분 6%에 칸탈루프멜론 0.2% 함유

 

 

기간한정!

 

 

제품명

 

올때 메로나 칸탈루프

 

원재료명을 보면

 

후르츠시럽 - 가당냉동황도, 가당냉동사과다이스, 파인애플, 나타드코코 등이 들어있고

 

칸탈루프멜론시럽 0.4% 가 들어있다.

 

 

영양성분표

 

 

두둥

 

드디어 개봉

 

그런데 1200원이 작게 쓰여있는걸 이제야 발견.

 

800원 주고 샀는데... 기간한정 제품이라그런지 할인폭이 크진 않네.

 

 

 

올때 메로나는 이런 색이다.

 

칸탈루프 멜론을 사용했기에 그 색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듯.

 

모양은 일반 메로나와 동일한 것 같다. 직사각기둥의 스틱형태.

 

 

먹어봤는데

 

식감 역시 일반 메로나와 비슷하다.

 

살짝 쫄깃한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식감.

 

맛은...

 

음... 메로나....라고 하기엔 좀 많이 다른데??

 

멜론맛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멜론맛이 나는 것 같긴한데...

 

그보다는 어... 열대과일 느낌이 더 많이 나.

 

그리고 뭔가가 씹혀!

 

 

잘 보면 뭔가 박혀있는게 보인다.

 

 

먹다가 발견한 '무언가'

 

뭔가가 아이스크림에 박혀있는데 이게 한두개가 아니고 엄청 많았다.

 

이건... 파인애플 맛은 아니었고 황도일 것 같다. 황도같은 맛과 식감이야.

 

 

 

그리고 먹다가 또 나온 녀석.

 

이건 나타드코코같다

 

이렇게.... 파인애플과 황도, 나타드 코코 등이 '진짜' 들어있어서 중간중간 과일씹는 식감도 느껴졌다.

 

그런데 이게... 멜론맛과 섞여서 메로나라기보다는 열대과일맛이 많이 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느낌이 되어버렸다.

 

멜론맛은 원래부터 그리 강하지도 않았고....

 

과육이 씹히는 것은 좋긴한데, 칸탈루프 멜론이 메인이니까 멜론맛이 더 많이 나면 좋겠다.

 

칸탈루프 멜론과 전혀 상관없는 황도 사과 파인애플 나타드코코는 왜 들어있는지 궁금한 제품.

 

빙그레에서 나온 기간한정 메로나, '올때 메로나 칸탈루프'였다. 아직도 팔고있다면 한번 더 먹어볼까...??

 

아니.. 바나나 맛 먹어볼래 ㅎㅎ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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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10. 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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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크림으로 유명한 미니스탑

 

몇년 전에. 기본인 바닐라 맛과 바닐라+초코 맛 미니스탑 소프트크림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 미니스탑의 소프트크림은 새로운 맛이 자주 나오는 편인데,

 

올해에는 무려....!!

 

 

 

칸탈로프 멜론 맛이다.

 

'메론'이라고 쓰지 않고 멜론이라고 쓰는 것에서부터 신뢰성이 가는 군.

 

 

칸탈로프 멜론이란?

 

일반 멜론과 달리 주황색 과육과 높은 당도가 특징인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프리미엄 멜론입니다.

 

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레드멜론이라고 불리는데, 레드퀸 멜론, 칸탈로프 멜론이라고도 불리고 일본에서는 적육멜론이라고도 불리는 녀석이다.

 

머스크멜론과 칸탈로프 멜론의 관계는, 키위와 골드키위같은 관계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여하튼 미니스탑 칸탈로프 멜론 소프트크림을 발견하고 나서...

 

쉬는 날에 꼭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그렇게 몇개월 지나고....

 

결국 조기퇴근 한 일요일에, 집 가는 길에 미니스탑에 들러서 하나 사먹어보게 되었다. 

 

콘으로 주문해서 가격은 2000원.

 

아이스크림 색은 적육멜론....이라기보다는 망고와 관련된 듯한 색이다.

 

 

먹어보았는데

 

음...

 

으음....

 

칸탈로프 멜론 맛이 별로 강하지는 않다.

 

그리고 유지방 풍미도 거의 느껴지지 않네...

 

유지방이 풍부한 소프트크림의 그런 맛이 아니고, '물'이 주가 되는 듯한 아이스크림의 맛과 식감이었다.

 

이전에 먹었던 미니스탑 바닐라 소프트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다.

 

우유에 생크림같은 유지방을 추가로 넣고 우유향까지 추가로 넣었을 듯한, 유지방 풍미 풍부한 아이스크림인 백미당, 폴바셋, 파스퇴르 아이스크림과 비교하기는 뭣하지만

 

꽤 많은 차이가 났다.

 

이 정도면 중급 가격대의 부페에서 주는, 식물성크림과 물을 섞어 만들어 유지방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사알짝 불투명한 흰색 느낌의 아이스크림보다 약간 더 나은 수준이라 생각한다...

 

배가 고픈 상황이었음에도 맛있게 먹지 못할 정도.

 

조금 아쉬운 미니스탑 칸탈로프 멜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었다.

 

 

다 먹고나서 미니스탑 근처에 살고 있는 길냥이들을 구경했다.

 

여기 지나갈 떄 마다 보는 녀석들.

 

 

 

사람을 겁내지 않고 잘 따른다.

 

여기서 뭐 먹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리고 한 5분 거리에 있는 곳의 또 다른 길냥이.

 

이 동네도 길냥이가 매우 많은 것 같다.

 

이 길냥이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근처에서 주로 출몰하는데

 

애들이 귀여워해주는지 이 길냥이 역시 사람을 잘 따랐다.

 

깜깜한 밤, 퇴근해서 집 가는 길에 갑자기 내 앞 길을 막아서더니 쓰다듬으라고 인적도 드문 도로 한가운데에 발라당 눕는 녀석.

 

몇번이고 마주쳐서 놀아주고 갔는데

 

음...

 

만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좀 씻었으면 좋겠네 야옹아

 

털이 좀 끈적끈적해. 

 

 

그리고 이번 주말의 날씨 좋았던 출근길

 

요 며칠 간은 정말 가을 날씨같아서 좋았다.

 

선선하고 습도도 높지 않고...

 

빨리 가을이 되면 좋겠네. ㅎㅎ

by 카멜리온 2018. 7.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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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Haagen-Dazs 신제품이 나왔다.

 

그것도... 일본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 타입 하겐다즈로!

 

이번 2017년 12월에 출시된 신상인데, 이름은 '크리미 콘 캬라멜&마카다미아'

 

가격은 325엔으로, 소비세 포함하면 350엔이다. 원화로는 3500원 정도가 될 것 같은데, 요새 환율이 좀 내려갔으니 3350원쯤이라 보면 되지 않을까.

 

여하튼 설명에도 크게 써있다

 

'국내 최초의 콘 타입 国内初のコーンタイプ'

 

겉에 코팅된 초콜릿은 캐러멜 코팅,  내부의 아이스크림은 버터 스카치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속에는 마카다미아 넛, 콘 부분은 와플 콘.

 

잘 몰랐는데 세븐일레븐에서만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좋아서인지 제품이 별로 남아있지 않았다.

 

HD가 뭔가했는데 설마... 하겐다즈? ㅎㅎㅎ Haagen-Dazs를 HD로 쓰다니...

 

 

대망의 하겐다즈 콘 버전 아이스크림...

 

크리미 콘 Creamy Cone Caramel & Macadamia

 

크기는 한국의 콘 아이스크림들과 비교하면 아주 살짝 작은 느낌이다.

 

하겐다즈라서 그런지 괜~~시리 고급스러워 보인다!

 

 

뒷면

 

 

포장은 안쪽이 코팅되어있는 종이였는데, 손으로 찢는대로 아주 잘 찢어져서 벗겨내는데에 큰 무리가 없었다.

 

다만 절취선같은게 따로 있는 것은 아니라서 지멋대로 막 벗겨지니 벗겨지는 방향을 잘 컨트롤 해야 함....ㅎㅎ

 

 

음.... 포장을 벗겨내니 한층 더 작아졌다.

 

이 정도면 무리없이 두 입에도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이거 모양이....

 

 

귀여워.... 맨들맨들해서.....

 

일반적인 콘 아이스크림들은 위에 초코나 견과류, 과자 같은거 뿌려놓는데 하겐다즈는 그딴거 없다.

 

심플 이즈 베스트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헌데..... 캐러멜코팅의 저 포인트가 아무래도 신경쓰인다.

 

자꾸 쳐다보게 된다.

 

음... 생각해보면 저런 포인트가 있다는 것 만으로 이미 '심플'이 아니지 않을까.

 

자꾸 신경쓰이게 만든다고!

 

심플 이즈 베스트 취소.

 

 

먹어보았는데

 

캐러멜 코팅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았다.

 

이렇게 보기에는 뭔가 누가바같은 느낌이지만 맛은 사뭇 다르다.

 

일단 겉의 캐러멜 코팅이 매우 달아!

 

누가초코코팅 그런 것보다 단 느낌.

 

그런데 속의 아이스크림은 달콤하니..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고....

 

그리고 마카다미아 넛 분태가 오독오독 씹히는데

 

땅콩같은 것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맛.

 

아이스크림과 마카다미아 넛이 꽤 잘 어울린다.

 

 

와플콘은 꽤나 바삭바삭하니 맛있었고, 콘 내부는 화이트초코같은 걸로 코팅되어있는 듯 했다.

 

위의 캐러멜 코팅이 조금 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꽤나 맛있는... 하겐다즈의 명성에 걸맞는 듯한 맛의 아이스크림.

 

양은 뭐...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미니컵으로 먹는 것보다는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와플콘까지 있으니..

 

아이스크림은 적당히 달콤하고 버터풍미의 부드러운 맛. 거기에 마카다미아 넛이 조합.

 

맛있게 먹은 일본 하겐다즈 신제품, 크리미 콘 캬라멜 & 마카다미아였다.

 

한국에는 언제 출시될까.....!!!

 

 

by 카멜리온 2017. 12.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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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하겐다즈 리미티드에디션.. 그린티모찌와 아즈키모찌를 판매하고 있다.

 

리미티드에디션. 즉 한정판이라 잠시동안만 파는 것 같기에 작은 컵으로 사서 먹어보기로 했다.

 

작은 컵은 각각 4200원.

 

그린티모찌 Greentea mochi 는 말 그대로 그린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모찌가 들어있는 것이고,

 

아즈키모찌 Azuki mochi 는 아즈키(일본어로 팥 小豆)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에 모찌가 들어있는 것이다.

 

이미 이와 비슷한 제품을 먹었었는데...

 

 

바로 캐러멜&모찌바이트

 

사실 이번 두 제품은 이 캐러멜&모찌바이트 리미티드에디션이 인기가 좋아서 추가적으로 낸 제품이라고 한다.

 

 

일단 하겐다즈 한정판답게 알록달록한 색이 매력적.

 

이전에도 캐러멜 모찌바이트 caramel mochibite 말고 이런저런 한정판들을 먹어봤는데 대부분 다 독특한 포장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재료

 

그린티모찌는 크림, 탈지농축우유, 정제수, 모찌, 설탕, 난황, 그린티파우더

 

아즈키모찌는 크림, 아즈키빈페이스트, 탈지농축우유, 모찌, 정제수, 설탕, 난황이 들어있다.

 

재료면으로 보면... 그린티모찌보다는 아즈키모찌가 더 낫지않나 싶다.

 

아즈키빈페이스트가 꽤나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모찌도 정제수보다 더 많이 들어있는 듯.

 

저것만으로는 탈지농축우유가 둘 중 어느 쪽에 함량이 더 높은지는 알지 못하지만(사실 모찌도 어느 쪽이 더 많이 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굳이 따져보자면

 

그린티모찌는 크림과 탈지농축우유가 많은 우유우유한 아이스크림.

 

아즈키모찌는 크림과 아즈키빈페이스트가 많은 팥맛에 치중한 아이스크림 느낌이다.

 

그린티파우더가 적게 들어간 이유는 소량으로도 워낙에 강한 풍미와 색을 가질 수 있는 재료기에 그런거겠지만.

 

 

숟가락이 들어있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그린티모찌랑 아즈키모찌의 내부 아이스크림 보호 비닐 디자인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

 

왜 다름요??

 

 

두 아이스크림의 색.

 

 

그린티모찌는 그린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고, 아즈키모찌는 음... 비비빅의 느낌이 쪼끔 느껴지는 그런 색상이다.

 

 

바로 퍼보았는데 아이스크림을 뜨자마자 보이는 하얀색 모찌.

 

 

그에 반해 그린티는 모찌가 보이지 않았다.

 

 

먹어보니 아즈키모찌는 팥맛이 은은하게 나나.. 조금 단 편이었다. 그리고 떡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그린티모찌는 먹자마자 첫맛은 '쓰다'였는데 먹다보니 이것 역시 꽤 달구나.. 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단 맛이었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아즈키모찌가 더 단 것 같다. 녹차 풍미는 꽤 나는 편.

 

그런데 계속 먹어도 그린티는 떡이 안나와!! 걍 그린티 하겐다즈 아냐 이거??

 

 

밑바닥쯤 가서야 떡이 대거 출현했다.

 

결론적으로.. 그린티모찌에는 떡이 5개 정도 들어있었고, 아즈키모찌는 떡이 11개 정도 들어있었다

 

압도적으로 아즈키모찌의 승...

 

내가 뽑기 운이 좋지 않은 건지... 원래 그런건지.

 

생각해보니, 아까 살펴 본 원재료명이.. 그린티는 [정제수, 모찌] 순이었고, 아즈키는 [모찌, 정제수] 순이었으니 아즈키모찌가 떡이 더 많이 들어있는게 아닐까??

 

원래부터 그린티모찌가 아즈키모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떡이 더 적을 것 같은 이런 느낌적인 느낌.

 

여하튼 그린티모찌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떡이 조금 들어있어서 실망한 그린티모찌.

 

그에 반해 달긴 했지만 모찌도 그렇고 아즈키빈페이스트도 그렇고 재료가 충실하고 더 맛났던 아즈키모찌. 아주~ 키모찌~

 

먹다 남은 그린티모찌를 슈가에게 줘보았다.

 

 

 

바로 심기불편한 표정을 보이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남은 그린티모찌는 다시 집사가 가져가 잘~ 처리했다고 합니다.

 

 

by 카멜리온 2017. 11. 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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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에 오픈 홍대에 처음으로 오픈 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이하 메론빵 아이스)

 

世界で二番目においしい焼きたてメロンパンアイス

 

사실 오픈 준비는 강남 신세계에서 먼저 한 것 같은데 어찌된게 홍대인 이쪽이 본점이 되어버렸다.

 

하긴 신세계 강남점이나 명동 롯데 본점에 들어선 매장은 더 작고 결국엔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형태라 로드샵인 이 쪽을 본점으로 미는게 더 낫긴 했겠지.

 

이 멜론빵 아이스는 mochi cream 모찌크림 과 bake 베이크 브랜드를 일본에서 들여온 회사에서 들여와 운영하고 있다.

 

3년 전 2014년 6월 20일, 칸사이 최초로 문을 연 멜론빵 아이스 교토점에서 처음으로 멜론빵 아이스를 먹어보았고 그로부터 1년 후인 2015년 여름에는 도쿄 시부야점에서도 사먹었는데

 

내 평은 완전 극과 극이었다. 지금은 폐점해버린 교토점에서 먹었던 멜론빵 아이스는 정말 정말 맛있었고, 도쿄 내에 유일하게 있는 도쿄 시부야점의 멜론빵은 익지도 않아서 먹지도 못할 제품이었던데다가 매우 불친절해서 최악이었다.

 

과연 한국의 멜론빵 아이스는 어떤 맛일까!

 

 

 

가게 위치는 정말 좋은 곳이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교초등학교 옆에 있는데 평지인데다가 평지 코너에 자리잡고 있어서 눈에 잘 띄고 가게도 넓어보인다.

 

가게 자체는 6평 내외일 것 같은데 가게 전면부가 탁 트여있고 먹고갈 수 있는 공간도 가게 앞에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넓어보였다.

 

 

 

 

 

바쁘게 움직이시는 와중에도 친절하셨던 직원분. 혼자서 열심히 일하고 계셨다.

 

뒤에는 컨벡션 오븐이 2개 준비되어 있었고, 가게에는 멜론빵과 멜론빵 러스크가 진열되어 있었다.

 

 

 

현재 메뉴는 이렇게 네 종류.

 

바닐라 아이스크림, 말차 아이스크림, 초코 아이스크림, 일반 멜론빵(아이스크림x)

 

추가적으로는 멜론빵 러스크와 멜론식빵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아이스크림 들어간 녀석들은 4800원씩, 멜론빵만 파는 것은 2800원이었다.

 

 

매장에 진열되어있던 멜론빵들.

 

그런데 이 녀석들을 보자마자 나는 바로 멈칫...했다.

 

뭐지. 이 엄청난 위화감은....

 

 

 

.....물론, 난 이미 이 위화감의 정체를 잘 알고 있었다.

 

 

 

내 주먹만한 크기의 멜론빵이라니... 이만한 크기의 멜론빵. 보기 힘들어. 

 

분명 내가 일본에서 먹었던 멜론빵 아이스의 멜론빵들은 멜론빵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는데, 이건 삼립의 '라이언의 치즈케이크'보다도 작은 느낌이야.

 

멜론빵이 담겨있는 저 철판은 일반적인 빵 철판인데 저기에 빵이 24개가 들어있다는 건 꽤나 작은 사이즈라는 것...! 일반적인 사이즈의 단과자빵은 저 철판에 18개 놓기도 힘들다.

 

심지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파리바게트의 소보로빵조차 저 철판에 24개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저발효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크림치즈 들어있는, 흰색의 쫄깃한 빵인 '모찌 크림치즈' 정도의 이름으로 팔리는 작은 사이즈의 빵이라면 24개가 들어갈 것 같긴 하다만...

 

머리가 멍해져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채 4초간 얼어 있었던 나는, 그래도 이내 정신을 차리고 주문을 넣었다.

 

'멜론빵 아이스 녹차 하나랑 초콜릿 하나요'

 

 

주문과 동시에 직원분이 진열되어있는 멜론빵 두 개를 예열되어있는 컨벡션 오븐에 집어넣고 따뜻하게 뎁히기 시작했다.

 

손님은 우리밖에 없어서 주문 후에 그냥 주변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주문 시점으로부터 5-6분 지나자, 직원분이 우리를 부르셨다.

 

 

아이스크림 녹을라, 총알같이 뛰어가서 받음.

 

 

이게 바로 멜론빵아이스 녹차랑 초콜렛.

 

아이스크림을 샌드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빵은 여전히 좀 작아보였다.

 

대신 아이스크림은 정말 듬뿍 들어있었다는 것!

 

러스크도 하나 끼워준다. 저 러스크는 원래 기본 옵션인데... 나는 일본에서 사먹을 땐 받지 못했다. 실수로 빼먹은 거겠지...

 

 

데코로 녹차가루를 뿌려놓은 멜론빵 아이스 녹차.

 

 

찐득한 느낌의 멜론빵 아이스 초콜릿.

 

각각 4800원인데, 멜론빵 자체는 2800원이니까 아이스크림은 2000원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러스크는 서비스!

 

 

바로 먹어보았는데

 

음...

 

예전에 내가 먹었던 멜론빵 아이스와는 맛이 사뭇 다르다.

 

빵은 따뜻하고 아이스크림은 시원-해야하는데, 여기는 빵이 그리 따뜻하지 않고 아-주 아주 살~짝! 온기가 남아있는 느낌이었다.

 

물론 아이스크림은 엄청 시원!

 

여름이라서 아이스크림이 빨리 녹을 걸 감안하여 빵을 아주 조금만 뎁혔나보다 라고 생각.

 

또한 빵이.. 부드럽고 촉촉하진 않고 좀 단단하고 퍼석한 편이었다.

 

이전에 교토점에서 먹었던건 멜론빵 부분이 정말 가히 최강이었는데...

 

 

참고로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녹차풍미도 적절하고 단 맛도 적절. 단, 녹차의 쌉싸름한 맛은 별로 느끼진 못했다.

 

그래도 진하고 시원해서 만족스럽게 먹음.

 

 

멜론빵은 식감이 많이 아쉬웠지만 맛은 꽤 괜찮았다.

 

쿠키에서는 진하고 고소한 버터풍미가 강하게 났고, 빵 바닥은 적절히 기름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허나 확실히 빵이 발효는 조금 덜 된 것 같기는 했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적었으니까..

 

물론 위의 멜론피가 갈라진 정도를 보면 완전한 저발효는 아닌 것 같긴하다. 오븐스프링만으로 갈라지기에는 갈라진 쿠키 사이의 거리가 넓은 편이야.

 

만약 저발효가 아니라면 일본 현지의 멜론빵에 비해 반죽 중량이 적을지도 모르겠다...

 

 

 

부드러운 식감이 적고 조금 퍼석한 느낌이 나는 이유는, 버터 때문에 빵 바닥이 조금 지져지듯이 살짝 진하게 구워져서 파삭한 식감이 더 강해진데다가, 컨벡션에 구운 걸 다시 컨벡션에 넣고 뎁힌 것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초코아이스크림도 먹어봤는데 어... 초코 아이스크림이 녹차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취향 차이긴 하겠지만 우리는 둘 다 초콜릿이 더 낫다고 느꼈는데 불량스러운 초코맛이 아니었던데다가 꽤나 초코맛이 진했기 때문.

 

 

빵이 따뜻했다면 이 정도 먹어들어간 상황일 때, 아이스크림 절반은 이미 물이 되어 줄줄 흐르고 있어야 했을텐데 전혀 변함없었다.

 

빵은 따뜻하게! 아이스크림은 시원하게! 라는 멜론빵 아이스의 차밍포인트를 한국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빵 밑면.

 

 

앉아서 먹는 중에 다시 한번 바라 본 멜론빵과 멜론빵 러스크.

 

 

이건 매장에서 가져온 팜플렛.

 

 

판매중인 제품들.

 

 

맨 뒷장에는 [갓 구운 것에 대한 집념]이라고 해서

 

[결코 빵을 미리 구워놓지 않습니다.

 

향긋한 프리미엄 버터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반드시 매장에서 구운 즉시 제공해 드립니다.

 

이것이 최상의 맛을 전해드릴 수 있는 비결입니다.]

 

라고 쓰여있었는데

 

음...

 

'갓 구워서 제공'이라.....

 

솔직히 좀 현실성이 떨어지긴 하지...

 

2차발효까지 잘된 반죽을 오븐에서 10-15분은 구울텐데 회전율도 문제고... 손님 몰리는 타임에는 비효율적인데다가

 

빵의 발효는 멈출 수가 없다보니 미리 구워놓는 것이 불가피하지.

 

빵 발효 억제를 위하여 2차발효 완료 단계에서 급속냉동시키거나 아니면 저온으로 발효시킨다하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굽는 시간에 해동시간까지 추가되기 때문에 갓 구운걸 제공하기 더 어려워진다. 

 

예전에 로티보이 같은 커피번 전문점에서도 갓 구운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했고 매뉴얼로 두긴 했지만,

 

많은 가맹점들이 미리 구워놓은 걸 뎁혀서 주곤 했지.

 

 

내가 이번에 먹은 멜론빵 아이스는,

 

일본 현지의 멜론빵 아이스와 비교하면 많이 아쉬웠던 맛.

 

물론 일본도 매장에 따라, 만드는 사람에 따라, 방문 시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겠지만서도

 

교토에서 처음 먹어 본 멜론빵 아이스의 맛과 풍미, 빵과 아이스크림의 조화가 너무나도 완벽했었기에 비교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가격도 차이나!

 

일본 현지의 멜론빵 아이스의 가격이 예전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사먹었을 때 당시에는 350엔이었고,

 

한국은 4800원....!! 물론 이 정도 가격차이는 이해가 간다.

 

한국에선 4000원인 짜장면이 일본가면 배는 비싸지고, 한국에선 18000원인 양념치킨 한마리가 일본에선 2500엔정도 하니깐.

 

그리고 일본 버터를 사용한다니까 재료값도 만만찮겠지. 멜론빵이 [빵 + 쿠키]다보니 재료원가가 비싼 편이니까.

 

 

 

음... 내게는 아이스크림보다는 멜론빵의 맛과 식감이 더 중요했는데 홍대본점에서 먹은 멜론빵은 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 원인을 따져보자면...

 

우선 교토에서 먹었던 멜론빵 아이스는, 내가 거의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기 때문에 갓 구운 멜론빵을 먹은 것 같다.

 

아니면 홍대본점에서 가져온 저 팜플렛에 쓰여있는 것처럼 그 매장은 오픈시간이니 뭐니에 상관없이, 정말 '갓 구운 멜론빵'만을 제공했을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 매장이 폐점해버려서 확인 할 방도는 없지만.

 

 

어쨌든, 갓 구운 멜론빵에 담아 준 바닐라아이스크림은 정말 엄청난 맛이었는데,

 

빵은 쫄깃하면서도 매우 부드러웠고 버터풍미가 진하며 쿠키는 바삭달콤했고,

 

따뜻하다못해 뜨거웠던 멜론빵과 매우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대비가 엄청난 맛의 조화를 보여주었다.

 

역시 빵은 갓 구운 것이 진리죠.

 

[갓 구운 멜론빵 + 차가-운 아이스크림과 뜨거-운 빵의 조합 + 발효가 적정선까지 진행되어 식감과 빵 자체의 풍미가 뛰어난 빵]

 

 이 세 가지가 맛의 차이를 가져온 게 아닌가 싶다.

 

멜론빵의 버터 풍미 자체는 일본의 그것과 거의 동일했지만 요는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 갓 구워낸 제품인가, 온도는 적당한가

 

이것들이 다른 결과를 가져온 것.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적정 발효점에 이른 빵 반죽을 구워내서 따뜻할 때 제공할 때'랑,

 

'발효가 조금 부족한 반죽을 구워낸 후, 포장없이 진열해 두었다가 열풍으로 제품 속 수분까지 날려주는 컨벡션오븐에 재차 뎁혀서 제공하되, 그리 따뜻하지도 않은 빵을 제공할 때'랑은 확연히 다르긴 하겠지..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지만 일본에서 먹을 때 만큼의 포스는 느끼지 못했던, 조금은 아쉬웠던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메론빵 아이스' 홍대본점의 녹차맛, 초코맛이었다.

 

운이 좋으면 갓 구운 멜론빵을 먹을 수 있을지도...

 

 

 

 

by 카멜리온 2017. 7. 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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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서 토이박물관을 구경 후 시오도메 카렛타 겨울 일루미네이션을 보러 돈키호테 방향으로 향하던 중 들른 상크스에서 아리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역시 하겐다즈지!

 

기간한정으로 두 개 골랐는데, 하나는 이 크런키 크런치 라즈베리 커스터드

 

하나는 크리스피 샌드위치 말차퐁듀

 

어.. 그런데 크리스피 샌드위치 말차퐁듀는 2012년에도 먹고 리뷰까지 쓴 녀석인데 기간한정이라니.. 매년 이 시즌에만 나오는 기간한정제품인가보네.

 

 

 

크런키 크런치 라즈베리 커스터드

 

겉에 라즈베리와 휘앙티누 등이 라즈베리 초콜릿과 함께 아이스크림에 코팅되어있는 녀석이다.

 

 

크리스피 샌드위치 말차퐁듀.

 

말차 초콜릿으로 코팅된 말차아이스크림을 말차과자로 샌드해놓은 제품.

 

 

이 제품은 아이스크림 속에는 라즈베리소스가 들어있다고..

 

그리고 아이스크림 자체는 커스터드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라즈베리 커스터드!

 

 

먹어봤는데

 

겉의 초코는 꽤나 달았고....

 

휘앙티누와 라즈베리 크런치 등이 파삭파삭 씹혀서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의 커스터드 맛은.. 음... 솔직히 잘 모르겠네..

 

속의 라즈베리소스랑 겉의 라즈베리 초코코팅때문에 라즈베리 맛 일색이었다보니 말이지.

 

처음에는 몰랐지만 먹다보니... 너무 달아서 좀 먹기 버거울 정도였다.

 

내 입에는 크리스피 샌드위치 말차퐁듀가 더 잘 맞았다. 심하게 달지도 않고 말이지! 역시 말차 아이스크림은 진리인가..

 

by 카멜리온 2017. 1.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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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과 GS25편의점에서 하겐다즈 겨울 한정판을 판매하고 있다.

 

그 이름하여 하겐다즈 캐러멜&모찌바이트

 

9900원이나 멤버쉽할인받아서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

 

현재는 딸기치즈케이크인가.. 그 하겐다즈 제품도 한정판으로 판매중인 것 같다.

 

 

캬라멜&모찌바이트가 아닌 캐러멜&모찌바이트

 

떡과 캐러멜이라니... 어떤 맛일까.

 

 

모찌바이트 18%에 캐러멜스윌 7% 캐러멜베이스 4.8% 함유

 

유지방은 12.82%

 

한통 다 먹으면 1149kcal!!

 

엄청난 칼로리!!라고 하고 싶지만 생각보다는 적네. 하겐다즈 크기가 조금 작다곤 해도 보통 2000은 넘을 느낌인데.

 

 

원재료명. 원산지는 프랑스.

 

 

 

 

개봉하니 이렇게 생겼다.

 

딱봐도 캐러멜과 떡이 보인다.

 

아이스크림은 색때문인지 호두아이스크림 혹은 콩가루아이스크림 느낌이 난다.

 

 

 

먹어봤는데...

 

캐러멜이 조금 달긴 하지만 떡이 쫄깃하고 맛있고..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떡 크기는 내 검지 손톱만한 크기로, 먹기에 불편함이 없었지만 하나하나 스푼으로 퍼낼 때마다 빈공간이 쑥쑥 생긴다는 큰 단점이..;;

 

그래서인지 둘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아무리 그래도 하겐다즈 한 통을 둘이 다 먹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빈 통만 남아버렸다는 엄청난 이야기.

 

리미티드 에디션이지만 취급하는 점포는 소량씩 지속적으로 입고하는 것 같다.

 

CU랑 GS25 편의점에서 팔지만 파는 곳은 그리 흔치 않은 듯.

 

CU 여섯군데 돌아다녔는데 파는 곳 두 곳 보았고, GS25도 다섯군데 중 한군데에서만 팔고 있었다.

 

하겐다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봐야 할 제품.

 

특히 이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 후 이틀만에 매진된 히트상품인 '하나모찌'와 비슷한 제품인지라 이미 그 맛에 대한 검증은 끝난, 매우 맛있는 제품이다.

 

물론 캐러멜을 그리 좋아하지 않거나 평균이상의 단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입에 안맞을 수 있다. 그래도 구구보다는 덜 달다고 생각!

 

하겐다즈 2017 겨울한정판 캐러멜&모찌바이트였다.

 

 

by 카멜리온 2017. 1. 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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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는 편의점마다 팔고 있던 가리가리쿤 아이스바.

 

가리가리쿤은 한국의 아맛나나 누가바 같은 느낌의,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 중 하나다.

 

여러가지 맛이 있는데 이번에 나온 것은 바로.. 멜론빵맛!!

 

멜론맛도 아니고 멜론빵맛. ㅋㅋㅋ

 

멜론빵맛이라서 가리가리쿤 리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름에 리치가 붙어있다.

 

 

가리가리쿤의 모양.

 

가리가리쿤은 몇번 먹어봤는데 음.. 내가 보석바를 안먹어봐서 비교는 힘들 것 같고

 

여하튼 얼음 알갱이가 들어있어 와작와작한 그런 아이스크림이다.

 

가리가리쿤이라는 이름부터가 딱 와작와작한 느낌이 나지..

 

 

바로 먹어봤는데

 

아이스바는 부드러운 타입이지만 속에 오독오독 씹히는 커다란 얼음알갱이들이 들어있었고

 

그런 얼음알갱이들과 함께, 멜론빵 맛을 내기 위해 투입된 듯이 보이는 존재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먹어봤는데

 

쫄깃쫄깃한 식감.. 그리고 맛은.. 어??

 

정말 멜론빵맛인데??

 

아이스크림에서 멜론빵 맛이 나는게 아니고.. 정말 저 속에 들어있는 이상한 녀석들로부터 멜론빵 맛이 느껴져!

 

 

얼음알갱이는 투명하지만 멜론빵맛 애들은 딱 봐도 색과 질감이 다르다. 황토색에 수분이 부족한 질감.

 

그런데 정말 생각보다.. 맛있다 이거.

 

시원한 아이스크림에 오독오독한 얼음알갱이와 함께, 멜론빵맛이 농축된 듯한 쫄깃한 녀석들.

 

이 녀석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원재료를 살펴보기로 했다.

 

 

보니까.. 세번째에 써져있는 저것.

 

쿠키.

 

 

멜론빵 쿠키를 작은 입자로 만들어서 아이스크림 속에 넣어버린 거였구나.

 

아이스크림 속에서 냉기때문에 조금 더 쫄깃해진 듯 싶다. 그런데 확실히 이거.. 정말 맛있었다.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멜론빵 쿠키가 아이스크림 속에 쏙쏙 박혀있는 신기한 멜론빵맛 아이스크림,

 

'일본의 가리가리쿤 리치 - 메론빵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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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 교토에.. 특이한 멜론빵 가게가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바로, 世界で2番目においしい焼きたてメロンパンアイス(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멜론빵 아이스)라는 가게.

 

도쿄 쪽에만 매장이 몇개 있을 뿐, 그 외의 지역에는 매장이 없었는데

 

내가 방문하는 2014년 7월로부터 딱 한달 전인 6월에 교토에 생겼다고.

 

오오.. 정말 나이스한 타이밍이로구만.

 

칸사이쪽에는 이 교토의 매장이 최초 오픈이다. 오사카에도 없고 고베에도 없고 나라에도 없어! 오직 교토만!

 

지도를 찾아보니 가라스마라고 하는 교토에서 가장 큰 번화가에 위치해있다.

 

그 근처에 들릴 일도 있고, 그 근처 넷카페에서 머물 생각이었던지라 반드시 방문하기로 결심.

 

사실, 교토 이곳 저곳 구경하다가 뒤늦게 이 번화가에 도착해서, 마트도 들리고 편의점도 들리다가 이 가게 앞을 지나갔는데

 

그 때는 문이 닫혀있었다.

 

일단 넷카페로 ㄱㄱ

 

그리고 다음 날, 사전에 오픈 시간을 조사해두고 넷카페에서 나오자마자 가게로 다시 향했다.


 

 

다른 가게들은 아직 안 연 곳이 많았는데, 다행히 이 곳은 오픈!

 

오오..

 

설마 내가 이 가게 멜론빵을 먹을 수 있게 될 줄이야!

 

멀리서 봐도 초록초록 멜론빵 느낌 물씬나는 아웃테리어다.

 

 


 

가게 자체는 작았고, 설비도 단순했다.

 

오븐 발효실 빵카 아이스크림냉장고 정도가 전부인 듯.

 

물론 저 뒤쪽에 창고나 작업대, 믹서, 냉장실, 냉동실 등이 있겠지.


 

앞에 붙어있는 오픈 전단지.

 

[줄선다해도 먹고싶어! 화제의 식감!]

[행렬이 생기는 가게. 신감각 스위츠]

 

6월 20일에 2개 매장이 동시에 오픈한다고 한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이 교토점.

 

멜론빵 아이스의 가격은 단돈 350엔이다.

 

조금 비싼 느낌이지만, 먹을만한 가치는 있지.

 

물론.. 멜론빵에 겨우 아이스크림 껴준 것 뿐이잖아? 라는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맛이 궁금하긴 하다.


 

히데라고 하는 직원에게 받음.

 

바로 멜론빵을 꺼내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샌드해서 종이에 넣어 건네준다.

 

 


 

2014년 7월.. 더운 여름.

 

네.

 

드디어 만났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멜론빵 아이스.

 

빵이 매우 따끈따끈하다.

 

빵 위에 쿠키가 마름모꼴 격자무늬로 덮여있는 멜론빵. 맞네요.

 

크기는 살짝 큰 편이다. 아이스크림때문인지 무게도 꽤나 묵직. 350엔이니 뭐.


 

 

쿠키는 바삭해보이지만.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빵 색과 쿠키색은 거의 비슷하고, 황토색-갈색 계통.

 

꽤 맛있어보이는 외관이다. 색이나 생김새나.


 

재미있는건, 매우 따끈한 멜론빵을 갈라 아이스크림을 샌드한 제품이다보니

 

요렇게 순식간에 아이스크림이 녹아내린다는 것.

 

허.. 미쳤네 ~~

 

사진 찍고있을 틈이 없어.

 

받는 즉시 먹어야 하는 멜론빵아이스!


 

 

바로 먹어봤는데

 

??

 

띠용

 

엄청 맛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어!!

 

이렇게 맛있을거라곤!!

 

 

멜론빵이

 

생각 이상으로 매우, 부드러웠다

 

따끈따끈해서 더 부드럽기도 한거겠지만서도

 

정말 최고의 빵 상태였다.

 

폭신하고 부드럽지만, 촉촉하기도 해.

 

식감이 정말 마음에 든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유지가 꽤 많이 들어가는 빵 반죽일 것 같다.

 

부드러움과 촉촉함 그 뒷편에 유지 특유의 그 럭셔리한 풍미가 가득 느껴져.

 

계란도 꽤 들어갔겠지만 버터풍미가 더 강했다.

 

브리오슈에 가깝지 않을까.

 

 

위의 쿠키부분은 물론 바삭바삭한 식감.


 

이 따끈따끈한 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한번에 먹으니 가히 최고의 맛..

 

차가운데, 따끈해.

 

이 언밸런스함이 절묘하다. 아니 언밸런스가 아닌가? 이 조합 자체가 끝내주는 건가?

 

왜냐하면...

 

빵은 따끈해야 맛있고

 

아이스크림은 차가워야 맛있는데, 그 둘을 '맛있는' 그 상태 그대로 합쳐놓은 것이니까.

 

아이스크림 식감도 너무 단단하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했다.

 

원래는 젤라또처럼 쫄깃한 타입인데, 녹아내리다보니 부드러워졌다고 할 수 있겠다.

 

하..

 

누가 이런 기막힌 걸 만들어냈는지..

 

먹는 내내 감탄.


 

 

사실 아이스크림 자체의 맛은 엄청 뛰어난 수준은 아니었다. 워낙 일본엔 엄청난 아이스크림들이 많아서 말이지..

 

그래도 일본 유제품답게.. 꽤나 농후한 유지방의 맛과 은은한 바닐라풍미가 좋았다.

 

아이스크림 자체보다는... 내가 놀랐던 건 '메론빵 그 자체의 맛'과 '따끈한 메론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화'

 

이 두 가지.

 

멜론빵이 정말 맛있었거든.

 

위에도 몇번이나 말했지만, 따끈해서인지 식감은 내가 맛본 멜론빵들 중 최상위에 드는 편이고, 맛 또한 정말 좋았다.

 

쿠키부분도 살짝 유지의 고소함이 느껴지면서 계란의 부드러운 풍미도 느껴지며 바삭바삭.

 

빵은 폭신하면서 부드럽고, 그와 동시에 촉촉.

 

나는 단언할 수 있다.

 

이 멜론빵은 방금 막 구워낸 거라는 걸.

 

 

이런 가게들 특성상, 사전에 구워낸 걸 손님이 오면 뎁혀서 혹은 붕어빵처럼 계속 따끈하게 뎁혀놓은 상태로 준비해두었다가 팔 가능성이 높은데

 

이름이 아무리 '갓 구운 멜론빵 아이스'라고는 해도,

 

빵은 발효라는 과정이 필요하고, 발효는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힘들기 때문에

 

이를 더디게 하기 위해 냉장숙성이라는 좋은 공정을 추가한다고는 해도 손님이 올 때마다 반죽을 꺼내서 굽기에는 조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러한 빵의 특성 상 적시의 빠른 제품 공급이 힘들기때문에

 

정말로 갓 구운 멜론빵을 주는 경우는 흔치않을 거다.

 

손님이 올 때마다 구워내서 판다면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회전율도 좋지 않을걸.

 

호떡이나 붕어빵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그 시간이..

 

물론 2차발효까지 '끝난' 생지를 아예 급속 '냉동'해서 얼려두었다가

 

손님 오면 급속 해동해서 구워내면, 갓 구워낸 제품 제공까지 걸리는 소요시간 감축에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서도

 

그러려먼 꽤 좋은 설비를 갖춰야하고 그렇게 하더라도 제공까지 걸리는, 더이상 줄일 수 없는 한계 소요시간이 15분 가량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그것 또한 유효하지 않다고 본다.

 

결국, 붕어빵이나 와플처럼 미리 구워놓았다가, 따끈하게 유지시키고.. 따끈한 상태로 제공하는 방법을 택하는 수 밖에 없는데,

 

내가 가게에 방문한 시점이 가게 오픈시각으로부터 별로 되지않았다보니, 내가 받은 이 멜론빵은, 분명 뎁혀놓았던게 아니라 방금 막 구워낸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더더욱 맛있다 느꼈을 것이다. 방금 막 구워냈기에 엄청 맛있다고 느꼈고, 사실 이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하는데에 방해요소로 작용될 수 있겠지만

 

이 제품 자체가 '방금 막 구워낸 따끈한 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조합'이 컨셉이라면, '방금 막 구워내서 맛있을 수 밖에 없다'라는 부분을 제품 평가 시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본다.

 

그 왜, 케이크나 파운드 등의 제과류와는 달리 빵들은 갓 구워낸게 가장 맛있잖아.

 

 

그러한 상태의 빵을 제공하는게 빵집으로선 매우 어려운 부분인데, 그걸 가능케했으니 후한 점수를 받을만 하지.

 

 

 

쨌든, 방금 막 구워낸 제품이라 그런지

 

멜론빵 껍데기인 쿠키도 정말 식감도 좋고, 맛도 최고였다..

 

하..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최강의 멜론빵..

 

굳이 아이스크림이 없었어도 꽉 찬 별 5개를 다 줬을 그 멜론빵..


 

 

물론 아이스크림도 괜찮았다. 맛은 평범하다지만, 빵과 함께하니 시너지효과가 매우 대단.

 

정말 잘 어울리는걸 이 두 녀석.

 

와플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긴 하지만, 그것과 비교하는게 이 멜론빵아이스한테는 실례인 것이라 감히 생각해본다.

 

빵 정말 폭신하고 부드럽고 맛있어...

 

마음같아선 하나 더 사먹고 싶어...


 

 

너무 맛있어서 가게 앞 쪽에서 이거 계속 먹으며

 

오오 와.. 진짜 와.. 하.. 나... 정말..

 

계속 감탄하며 한입 먹고 음미해가며 사진 찍고

 

한입 먹고 음미해가며 사진 찍고 ㅋㅋㅋ

 

지나가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건 당연지사.


 

사진으로 보이는 저 빵의 질감.. 단면..

 

멜론빵 쿠키의 질감.. 볼 때마다 침이 고인다.

 

정말 저건 먹어봐야하는데.. 흐..


 

 

아이스크림도 들어있다보니 양이 제법 된다.

 

마지막 부분까지도 음미해가며 깔끔하게 야금야금.

 

멜론빵 자체는 그리 달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의 단 맛은 있다.

 

그런데 이게 아이스크림의 단 맛에 묻히거나, 서로 경쟁하거나 하는게 아니었고, 스타일이 다른 단맛인지라 오히려 조화가 됨.


 

 

포장해준 종이에 인쇄된 문구.

 

아기자기하고 마음에 든다.

 

정말 맛있게 먹은 멜론빵 아이스.

 

차갑게 먹어야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는 멜론빵의 절묘한 조화.

 

구매하자마자 먹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런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의 엄청난 맛. 따끈함과 시원함이 입속에서 스펙타클하고 퐌타스틱한 하모니를 연출!

 

아이스크림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그 자체만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방금 막 구워낸 맛있는 멜론빵.

 

교토에서 정말 내 인생에 남을만한 멜론빵을 먹은 듯 하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갓 구운 멜론빵 아이스. 이름 잘 지었네.

 

 

 

*이 글은 2014.08.25 11:28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사족1 - 이 이후로 2015년 9월 10일에 도쿄 시부야 渋谷 에 있는 世界で2番目においしい焼きたてメロンパンアイス에서도 동일한 멜론빵을 사 먹었는데 사장이 엄청나게 불친절했던데다가 제품도 엄-청나게 맛이 없었다. 조만간 그 글을 올릴 예정.

 

*사족2 - 이 때 당시에는 이 교토 매장이 칸사이에서 최초의 매장이자 유일무이한 매장이었는데 현재는 오사카에도 오픈해서 성황리에 영업중이고, 일본 전역에 꽤나 매장 수가 늘어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6. 11. 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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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떠오르는 꽃은 역시 코스모스.

 

광교 아브뉴프랑 옆 경기도청사 부지에 코스모스가 잔뜩 피어있어서 구경가봤다.

 

도심 한 가운데의 공터에 피어있는 만개한 코스모스 군집이란!

 

하지만 구경나오신 분들이 그리 많진 않았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개통되었지만 아직도 유동인구가 그리 많지는 않은 신도시라서...

 

물론 상주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1년 전 풍경을 떠올려 비교해보니 이제야 좀 사람냄새 나는 곳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에 가장 처음으로 온 것은 2014년 초였는데, 아는 동생과 블랑제리박이라고 하는 빵집을 방문하기 위해 왔었다.

 

당시에 일하고 있던 곳 제품들과 유사한 제품이 매우 많은 곳이어서 '설마..'라는 생각에 구매는 하지 않았기에 포스팅도 없다.

 

그 빵집은 작년 말 혹은 올해 초에 문을 닫았지만.

 

 

어쨌든 코스모스.. 색이 정말 예쁘다.

 

그런데 내 기억 상의 코스모스와 조금 다른 모양인 녀석들도 많다.

 

외래종 코스모스가 국내에 많이 퍼져있다던데, 어떤게 외래종인지는 잘 모르겠다.

 

날이 따뜻해서인지 귀여운 꿀벌들이 매우 많았는데 이 꽃 저 꽃 뒤적뒤적하며 윙윙 날아다녔다.

 

 

 

 

코스모스 정말 많아.

 

 

꿀벌~~

 

 

 

 

 

 

 

 

유채꽃도 피어있었는데 꿀벌은 꽃을 가리지 않는구나.

 

 

여길 봐도 저길 봐도 코스모스.

 

 

 

 

 

그리고 아리와 함께 광교 아브뉴프랑의 소복 매장으로 향했다.

 

아브뉴프랑도 정말 많이 이용했네.

 

빌리엔젤 아티제 한촌 니뽕내뽕 다쯔미 아비꼬 948키친 버거킹 스타벅스 교촌치킨 보바타임 칠보면옥 달담빵 지아니스나폴리 롤링핀 롯데마트 면채반 제일제면소 계절밥상 등등..

 

소복 매장은 이 날 처음으로 방문했다.

 

 

진한 녹차맛을 그대로 담다.

 

소복 녹차 아이스크림 5200원.

 

녹차의 깊고 진한 맛과 곡물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녹차 아이스크림

 

 

메뉴판

 

 

소복 아이스크림은 쌀과 현미를 베이스로 만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아이스크림이라고.

 

단품은 5200원, 아메리카노 세트는 8200원에 판매중이다.

 

 

 

모형.

 

 

우리가 주문한 건 소복 녹차 아이스크림과 소복 아이스크림.

 

각각 5200원.

 

 

다른 주문이 없었음에도 주문 후 10분 가까이 흐른 뒤에 제품이 나왔는데

 

받아보고 알게 되었다.

 

어... 이것저것 넣어서 비주얼 이쁘게 장식해주네.

 

아이스크림에는 아이스볼도 하나씩 들어가있다.

 

아이스볼은 사각사각한 식감이고, 속에는 떡이 들어있다.

 

 

새로 나온 소복 녹차 아이스크림.

 

나오자마자 녹기 시작한다.

 

 

 

 

아래쪽에는 호박꿀? 같은 것과 떡, 삶은 단호박 조각, 호박씨를 비롯한 각종 견과류 등이 들어있다.

 

그래서 아래 쪽은 겁나게 달다는 사실.. -_- 나한텐 무리한 단 맛이오.

 

아이스크림 자체는 꽤 맛있었다. 기본적으로 현미... 미숫가루 비슷한 맛이 깔려있어서 고소한 아이스크림.

 

녹차 아이스크림은 씁쓸한 맛이 강한 편이라 일반 소복 아이스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단 것 같은 느낌.

 

 허나 녹차 맛 저변에 미숫가루같은 맛이 깔려있어 일반 녹차아이스크림과는 사뭇 달랐다. 녹차 + 미숫가루 아이스크림맛.

 

 

코스모스와 함께 2016년의 가을도 끝나간다.

 

 

 

이번 할로윈에는 딱히 재미있게 놀지 못했다. 이래저래 조금 바빴어서...

 

 

그래서! 작년 할로윈 때 사진으로 대신. ㅋㅋ

 

마지막 예비군 훈련 다녀오고 찍은 사진. 항상 지긋지긋했는데 이제부터 안갈거 생각하니 조금 섭섭하기도 하네.

 

 

머리 바꾸기 전의, 작년 아리 할로윈 짤.

 

 

지나가다가 공사 완료된 것 같아서 괜히 찍어 본 잠실 롯데타워.

 

내년 2월에 123층 전망대 개장 후, 4월 즈음에 그랜드오픈 할 예정이라던데

 

555m의 높이에서 바라보는 서울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에... 이 글은 망했어.

 

 기.승.전.망대라니...

 

by 카멜리온 2016. 11. 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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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치로루 초콜렛.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좋은 키나코모찌 ; 인절미 콩가루 맛 초콜렛.

 

그게 일본에서는 아이스크림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

 

나온지는 꽤 된 듯 싶다. 포장지에 '모찌 소스 15% 증량!!'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으니.

 

 

 

이것이 바로 일본의 키나코모찌 아이스 바.

 

きなこもち ICE BAR

 

포장지가 키나코모찌 초콜렛과 동일해! ㅎㅎ

 

정말 치로루 초코에서 발매한건가봐.

 

 

 

요 정도 크기.

 

생각보다 아이스크림 길이가 짧구만. 정사각형 될랑말랑하는 세로 가로 비율인데.

 

 

겉에는 키나코 초콜렛이 코팅되어 있었다.

 

이건 마치 누가바의 초코코팅과 비슷한 맛과 두께야.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맛이 좀 다르지만... 이건 인절미맛이 나고, 누가바 초코는 이것보다 찐하고 달콤한 초코맛에 누가초코맛이지.

 

몇개 사서 열심히 먹고 있는 살짝 큰 사이즈의, 진짜 키나코모찌 초콜릿과 비교해봤다.

 

포장 거의 똑같아. ㅎㅎ

 

 

 

 

아이스크림에서도 키나코 맛이 느껴진다.

 

그리고.. 중요한건 내부에 떡이 들어있다는 것!

 

이거 가장 비슷한 제품은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인절미 아이스크림.. 뭐였지. 인절미통통이었나.

 

그거랑 비슷한 맛이긴한데 상위호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엄청 맛있다는 것..

 

솔직히 별 기대도 안했고, 오히려 치로루 초콜렛의 명성에 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 제품이었는데

 

 

아니.

 

 

그건 경기도 오오오산이었다.

 

 

 

물론 누가바같이 초코코팅된 아이스크림을 싫어하는 아리는 별로 안좋아했지만서도.

 

치로루 키나코는 그냥 초콜렛이 짱이라고 하는 아리님.

 

뭐 사실 식품업계에서 오리지날보다 더 뛰어난 응용제품이라는 것은, 전례를 봐도 그 수가 매우 적은 편이긴 하지.

 

.일본 편의점에서 발견한, 일본 치로루 키나코모찌 아이스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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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맛 아이스크림 하면 역시 메로나!

 

하지만 멜론맛 아이스께끼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은데..

 

그 중 하나인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멜론'

 

 

국산 멜론 퓨레시럽 0.2%

 

부드러운 멜론 아이스크림 속에 시원한 세빙이 들어있다고 함.

 

일단 포장지는 고급스럽게 잘 만들어놨는데 과연 맛은 으뜰까?

 

 

아이스밀크로 분류되어있길래

 

'그래봤자 우유는 조금 들어가있고 나머진 식물성유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정제수, 식용얼음, 백설탕, 혼합분유, 가당연유, 올리고당, 물엿, 액상과당, 가공버터, 멜론퓨레시럽, 정제소금 정도가 들어있다.

 

 

최대한 우유로 만들려고 노력은 한 듯..

 

공장 대량생산 공정이다보니 시유로 만든건 아니지만 분유와 연유를 상당부분 넣은 것 같다.

 

그런데 사실 이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멜론'은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밀크'라는 제품의 어레인지 버전인데,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밀크'는 내가 좋아하던 서주 아이스주처럼 우유맛을 강조한 아이스크림이다.

 

그래서그런지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밀크'는 성분에 우유가 들어있음. 그런 제품이 기초가 되는 녀석이다보니,

 

이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멜론'도 알게모르게 우유맛이 강조되는 듯 싶다.

 

 

보통 아이스바처럼 생김.

 

색은 연한 멜론색.

 

 

먹어봤는데

 

2가지 층으로 이루어져있었다.

 

일단 속부분은 '와'처럼 미세한 얼음알갱이로 이루어진 멜론맛 아이스크림이었고,

 

부드러운 보통 멜론맛 아이스크림이 0.7mm정도의 두께로 그 세빙형 아이스크림을 감싸고 있는 구조였다.

 

 

그래서 속부분은 아삭아삭 미세한 얼음알갱이의 식감이 느껴졌고,

 

겉 부분은 부드럽고 쫄깃한 아이스크림의 식감이 느껴졌당.

 

맛은.. 겉부분은 조금 연한 메로나 같은 느낌.

 

속부분보다는 겉부분이 우유의 부드러운 맛이 더 많이 났다.

 

속부분의 얼음알갱이는 물을 얼려서 만든거라 우유맛이 덜 다는 듯. ㅇㅇ

 

어쨌든, 뭔가 고급스런 맛의 멜론맛 아이스크림!

 

롯데의 아이스를 머금은 순수멜론 이었당.

 

일단 이건 '멜론'이라고 써져있어서 좋네. ㅋㅋㅋ

 

by 카멜리온 2013. 9.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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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서 하겐다즈를 세일하고 있었다.

 

198엔!!

 

기간한정인 '살구 타르트 맛'이라는 게 있어서..

 

한번 사와봤다.

 

 

살구타르트 맛이라..

 

 

눈에 띄는 건, 살구소스, 버터쿠키 정도.

 

일본에서는 하-겐닷쯔 라고 부르는구나.

 

 

영양성분표

 

 

먹어봤는데..

 

헐..

 

무지 맛있음.

 

이거 뭐야.. 무서워.. 왜 이리 맛있노.

 

 

상큼하고 달달한 살구맛이 강하게 나면서, 중간에 버터쿠키가 씹힌다.

 

물론 눅눅한 맛인데, 맛있음.

 

 

이거 진짜 맛있다.

 

살구타르트맛.

 

누가 만들어냈냐. 칭찬하고 싶네요.

 

 

나중에 또 갔더니 이번에는 믹스베리 커스터드 맛을 세일하고 있었다.

 

오.. 이건 상식적인 맛이구나.

 

구매.

 

 

라즈베리퓨레, 라즈베리 과즙, 딸기퓨레, 바닐라향이 들어있음.

 

바닐라랑 난황들어갔으니 커스터드라 이거냐.

 

 

 

근데 이거 왠지 싸보이는디. 무늬가.

 

아 근데 맛있다.

 

베리 맛이 진함.

 

근데 나한텐 좀 시큼한 맛이 강한 듯.

 

원래 시큼한 맛은 별로 안좋아해서..

 

살구 타르트 맛이 믹스베리 커스터드 맛보다 5배는 맛있었다.

 

믹스베리는 더 먹고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살구 타르트는 지금이라도 한번에 2개까지 먹을 수 있음.

by 카멜리온 2012. 7. 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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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가 세일 중이라 구매!

 

원래 248~278엔 정도 하는 녀석인데 198엔에 팔고 있었당. 

 

항상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인 크리스피 샌드위치 2개 납치!

 

 

녹차 클래식과 캬라멜 커스터드 맛.

 

 

캬라멜 커스터드 맛.

 

 

칼로리는 이 정도.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속 포장이 나온다.

 

 

겉포장도, 속포장도 이렇게 깨끗하게 뜯겨짐.

 

역시 하겐다즈!

 

 

오오.. 생각보다 크기는 작았지만 뭔가 맛있어보인다!

 

 

바삭해보이는 과자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샌드되어있다.

 

 

바삭! 와작!

 

씹어먹으니 오호라

 

과자 사이에 있던 건 아이스크림이긴 한데, 초콜렛으로 두껍게 코팅이 되어있었다.

 

아이스크림 전체가 두껍게 코팅이 되어있었고, 그걸 위 아래로 과자를 붙여놓은 모양새.

 

초콜렛은 와작와작 부숴지고, 과자는 바삭바삭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완전 달콤부들시원!

 

캬라멜소스가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커스터드 맛의 아이스크림이었다!

 

맛있었당.

 

 

이건 녹차 클래식.

 

한국에서도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이놈도 역시 녹차초콜렛으로 두껍게 코팅되어있었다.

 

 

 

살짝 녹은 상태라 아이스크림이 조금 질퍽한 상태였는데

 

헐ㅋ

 

무지 맛있었음

 

녹차맛이 이렇게 맛있었을 줄이야..

 

녹차 관련 음식들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이게 가히 최강인 듯.

 

바삭한 과자와 와작하고 달콤한 초콜렛, 그리고 녹차맛의 시원하고 향긋하고 달달한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캬라멜 커스터드보다는 녹차 클래식이 3배는 맛있었다.

 

근데 이거.. 단점이..

 

먹다보면 아이스크림이 막 여기저기서 삐져나와;;

 

녹기전에 먹어야 할 듯.

 

계속 모리나가의 쟘보 초코 모나카 아이스크림만 먹었었는데

 

하겐다즈로 갈아 타....진 못하겠다.

 

비싸서. ㅠㅠ

by 카멜리온 2012. 7.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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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도 초코파이가 있다.

당연히 있겠지. 맨처음에 만든게 미국으로 알고 있으니까..

미국 -> 일본 -> 한국 이 순서로 만들어졌겠지 뭐.

근데 한국에는 오리온 초코파이 정, 롯데 쵸코파이, 크라운 초코파이 정도가 있고,

지금은 안나오는 것 같지만 드림파이나.. 내가 좋아하는 하지만 증오하는 가나파이도 있고 한데,

일본은 더 많은 회사에서 더 많은 초코파이가 나오는 것 같다.

물론 몽쉘처럼 마쉬멜로우가 아닌 크림이 들어있는 녀석들도 당연히 무지 많다. 하지만 그 녀석들은 초코파이가 아냐.



정말 많은 회사에서 초코파이를 만들어내지만 나는 이 롯데 초코파이를 가장 많이 본 듯 싶다.


모리나가에서 만든 가토 쇼콜라.

한국으로 따지면.. 가나파이 정도 될 듯?

가운데 들은게 크림이라면 카카오몽쉘.


롯데에서 낸 쁘띠 초코파이랑 쁘띠붓세.

쁘디 붓세는 티라미스 바닐라 맛. 다른 종류도 있다.


롯데의 딸기맛 초코파이.


이렇게 듣보잡 회사에서 만든 초코파이도 엄청나게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이것도 듣보잡회사.


처음 발견한 Tomorion의 초코파이.

톰 오리온 인지, 토모 리온인지(아마 두가지 모두를 사용하는 중의적인 표현이겠지만)

오리온인것 같은데 뭔가 처음 보는 느낌이다 일본에서.

하지만 한국의 오리온 초코파이 정도의 포스는 아닌 듯.

뭔가 깔끔해 보이는 외관인데 별로 관심도 없어서 조사해보기는 귀찮음.


아이스크림 초코파이.

롯데회사꺼다.

마쉬멜로우 대신 아이스크림을 넣은 듯.

별로 먹어보고 싶진 않네...
by 카멜리온 2012. 2. 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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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아주 간혹가다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예전에 구리코에서 나온 카푸리코와 거의 동일한 느낌의 과자다.

2011/11/18 - [먹을거리] - [일본과자]아이스크림같지만 과자야! 구리코의 'caplico' 2종류

대신 이건 크기가 매우 작음.

이름은 뿌꾸뿌꾸 타이. 번역하자면 뻐끔뻐끔 도미 정도 되겠다.

좀 더 한국에 맞춰서 바꾼다면 뻐끔뻐끔 붕어 정도?

왜냐면 한국의 붕어빵이 일본에서는 도미빵이니까..

어쨌든, 겉으로 보면 한국의 붕어싸만코 아이스크림을 연상케하지만, 과자다. 초코렛 모나카 과자.


메이토라는 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잘 모르는 회사임.

이 곳에서 만든 제품은 초코렛쪽에서 한번 본 것 같음.


열면 이런 녀석이 나온다.

크기는 컴퓨터 마우스 비슷한 크기? 여성이 한손으로 움켜쥘 수 있을 정도.

붕어싸만코보다 작다.


내가 산건 초코맛이었는데, 갈라보면 예전의 그 카푸리코와 같은 기공이 큰 초코렛이 들어있다.

맛은 괜찮은 편.

가격은 50엔정도 한다고 보면 된다. 싼 곳은 45엔정도면 살 수 있고, 비싼 곳은 60엔정도..


현재까지 발견한 맛은 초코, 딸기, 흑설탕 세가지가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1.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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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명한 회사 중 하나인 구리코..

[특히 오사카에서 유명하지..]

일본에 왔을 때부터 '왜 아이스크림이 상온에 있지?'라는 생각을 들게해준 과자가 세종류 있었다.

그 중 2종류를 소개하려고 한다.

구리코에서 만든 '모나카 caplico'와 '자이언트 caplico'

뭔 뜻인지는 나도 모름.

우선 자이언트 카푸리코부터 보자.


두둥

딱 봐도 이건 아이스크림 콘이다..

특히 일본에서 유명한 '자이언트'라고 하는 아이스크림이랑 봉지 색만 다르지 꼭 닮아있다.

(자이언트는 우리나라의 월드콘 부라보콘 같은 녀석)

현재 확인된 바로는 딸기맛과 이 바닐라 초코맛 두가지가 있다.(근데 일본과자시장이 원래 그렇듯,

파란 포장은 3종류의 봉지가 있다.. 자체캐릭터가 그려진 것도 있고, 원피스 캐릭터가 그려진 것도 있고..)


봉지를 까보니 이런 녀석이 얼굴을 내밈.

진짜 자이언트처럼 쿠키가 위에 얹혀져 있다더니 정말이다..



전부 까보니 외관은 이런 모습. 봉지에 비해 제품은 매우 작고 초라하다;;


대가리는 이렇게 생겼다.

정말 아이스크림 같네-_-


한입 베어먹었다.

딱딱하진 않고 정말 아이스크림 같은 맛이다.

맨 윗부분은 꽤나 기공이 작은 화이트초코렛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그 아랫부분은 전부 기공이 큰 화이트초코렛으로 되어있다.

윗 사진에서도 대충 확인할 수 있다. 기공의 차이.. 저게 엄청난 식감의 차이를 불러온다.


좀 더 먹어들어가다보면 화이트초콜렛이 아닌 밀크초콜렛이 나온다.

기공이 커서 꽤나 부드러운 식감.

아 근데 씬발! 바닥의 뿌스러기같으니!

바나나킥급이네 부스러기가..


겉의 콘 부분은 그냥 과자같은 맛이었다.

한마디로.. 신기한 맛이었음. 이 과자..


이건 새로 나온 녀석.

빨간포장과 파란포장은 자주 봤는데 금색 포장은 처음.

딸기 과즙이 들어간.. 고-쟈스 릿치(Gorgerus rich)한 딸기맛 이라고 한다.. 기간한정일 듯.




이건 흔히 사먹을 수 있는 카푸리코 스틱. 초코맛 바닐라맛 딸기맛 총 9개가 들어있다.


이건 검색해서 알게 된 유바리멜론맛!!

먹고 싶다..

이 이외에도 많은 맛들이 있다.



다음으로, 모나카모양을 한 카푸리코를 보도록 하자.


위의 자이언트카푸리코도 그랬지만 한국에서는 아이스크림으로 오해할 수 없는 모양새.

전체적은 구성은 자이언트카푸리코와 마찬가지일 것 같다. 화이트초코와 밀크초코가 들어있는 모나카형 초코과자.


겉 모습은 이렇게 허접하게 생겼음.


하지만 반을 갈라보니, 자이언트 카푸리코보다도 훨씬 기공이 큰 초코렛 녀석들이 나온다.

그래서 식감이 훨씬 부드럽다.


이렇게 기공이 크다보니 제품 자체도 더럽게 가볍다.

초코렛의 맛과 모나카와 초코렛의 식감이 꽤나 좋다.


너무 달다는 것이 문제지만, 일본와서 오랜만에 만족할 만한 과자를 먹어보게 되었다.

근데 더럽게 달다. 일본과자는 달고 짜고 두종류밖에 없네 시밤

하긴 음식도 짠맛 단맛을 한번에 모아놓으니...

한국에는 없는 특이한 일본 과자, 카푸리코였다.
by 카멜리온 2011. 11. 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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