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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 새로 생긴 뚜레쥬르에 방문해보았다.

 

신림역은 강남역이나 건대입구역처럼 유흥으로 발달된 상권이면서 비싼 곳이다보니 소형 개인 빵집이 없고 좁은 곳에서 만들어 점두판매하는 오래된 느낌의 시장빵집 같은 곳 두 군데가 전부라 할 수 있는데

 

기존에 있던 파리바게트 외에 새롭게 뚜레쥬르가 오픈해서 반가울 따름.

 

 

심지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다.

 

이 와중에 출시된지 1년 정도 된 슈크림 소보로가 이 곳에선 꽤 독특한 느낌이라.. 구매했다.

 

 

이 슈크림소보로는 올해 초.. 1-2월 정도에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다.

 

신제품이지만 기본제품이라 할 수 있는 소보로빵과 커스터드크림빵(슈크림빵)을 합쳐놓았을 뿐인 제품인지라

 

기존 양산빵에서도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제품이지만 역시나 소보로빵이니까 사먹어보려 했으나,

 

우연히 시식빵 한조각을 직원이 주길래 받아먹었는데, 엄청나게 달아서 구매하지 않았던 제품이다.

 

그 대신 구매한 것이

 

 

 

여하튼 이번에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다른 여러 곳에서 슈크림소보로를 세네번 보았는데, 그 때마다 제품 모양이

 

좀 납작하면서도 가운데 소보로는 움푹 파여있고, 소보로가 '소보로답게' 올려져있었으나

 

신림에서 본 이 제품은.. 빵 볼륨도 납작하지 않았고, 소보로가 소보로라기보다는 하나의 쿠키처럼 되어있는, 즉 멜론빵같은 형태였기 떄문이다.

 

 

뭐, 워낙에 위에 올라간 쿠키 색이 소보로의 색이다보니 멜론빵같은 느낌이 덜하긴 하지만, 소보로빵을 접한 적 없는 일본인들이 이걸 본다면 분명 멜론빵이라고 오해할 것이다.

 

소보로 위에는 슬라이스아몬드가 몇개 올라가있었고, 분당도 뿌려져있었다.

 

 

밑면.

 

밑면을 보면 바로 이상한 걸 깨달을 수 있다.

 

일반적인 소보로빵이라면 이런 밑면은 나오지 않는다. 소보로가 작든 크든 몇개의 덩어리로 분리되어서 빵에 붙어있으니..

 

이러한 밑면은 하나의 쿠키를 밀어펴서 빵 반죽을 싸버리는 멜론빵이 가지고 있다.

 

즉 이건.. 사실 위에 올라간게 소보로이기긴 하되, 제조공정은 멜론빵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

 

매뉴얼대로라면 아마 소보로를 '소보로형태로' 빵에 잘 묻히는 것일텐데 소보로 제조 시 실수를 했다거나 아니면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거나 해서 빵을 싸듯이 토핑해놓은 것 같다.

 

뭐.. 위에 올라간 쿠키가 소보로 색에 소보로 맛이나고 소보로 배합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일본에는 소보로빵이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일본에선 이 제품에 필시 '메론빵'이라는 이름을 붙였겠지만

 

한국에선 소보로빵이라 이름을 붙일 것이다.

 

멜론빵을 더 좋아하는 나로서도 이 제품은.. 아무리 소보로를 쿠키처럼 만들어 위에 올렸다고는 해도, 위에 올라간 녀석이 소보로 색, 소보로 맛, 소보로 배합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 없으니.. 멜론빵이 아닌 소보로빵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이런 것 때문에 조금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소보로라는 이름을 안쓰고 비스킷이라는 이름을 쓴 '비스킷 팥빵'이 그러했다. 결국엔 이것도 소보로빵이라고 결론내렸지만.

 

 

단면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데

 

 

자세히보면 바닐라빈시드가 두세개 보인다.

 

그리고 음.. 다른 많은 뚜레쥬르의 슈크림 소보로들이 왜 전부 가운데가 움푹 파였는지 궁금했는데

 

커스터드크림 포앙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였구나..

 

여기도 사실 밑부분 빵이 두껍고 윗부분 빵이 얇아서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긴 했으나 그 정도가 덜한 편이다.

 

나는 이거 만들 때 일부러 가운데 움푹 들어가게 만드는 건줄 알았는데 의도치 않은거였나보네..

 

 

 

먹어보았는데

 

소보로빵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소보로가 하나로 이어져있다.

 

소보로는 바삭하진 않고 좀 눅눅한 타입.

 

 

헌데 역시나.. 맛이 소보로맛 그 자체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며 중간중간 실제 견과류도 씹히는 느낌.

 

크림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맛있는 커스터드크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한 믹스형 커스터드크림은 아닌 듯.

 

완전 저렴한 믹스형 커스터드크림은 화학적인 맛에... 유지도 이상한 거 써서 먹으면 머리가 아프니..

 

 

중요한 건, 이전에 느꼈던 것처럼 역시나 이 빵은.. 엄청나게 달다는 것이다.

 

커스터드크림도 꽤나 단데, 소보로도 달아

 

게다가 분당까지 뿌려져있어서 단맛의 정점을 찍는 듯.

 

 

소보로를 잘 보면 이렇게 작은 견과류들이 박혀있는데 땅콩으로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땅콩분태보다는 좀 더 작은 입자다.

 

땅콩이 잘게 갈려 들어간 땅콩버터같은걸 소보로에 넣지 않을까 싶다.

 

 

역시 기본빵인 소보로빵 + 슈크림빵이다보니 기본은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달다는 것이 흠이며... 조금 느끼한 면도 있다.

 

오히려 단팥빵 + 소보로빵이나, 단팥빵 + 슈크림빵, 단팥빵 + 크림빵이 더 괜찮을지도..

 

단팥이 생각보다 조합이 좋구나~ 커스터드크림도 그 자체로는 정말 맛있는데 말이지.

 

물론 이 제품도 소보로가 좀 덜 달고, 커스터드크림도 더 맛있게~ 만든다면 더욱 괜찮은 제품이 될거라 생각한다.

 

뚜레쥬르의 '슈크림 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7. 11. 3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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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신세계 경기점에 새로 오픈한 이흥용과자점에서 눈이 가는 제품을 만났다.

 

바로 이 비스킷 팥빵.

 

세간에서는 보통 소보로단팥빵, 소보로팥빵 정도로 불리는 녀석이다.

 

 

오븐에 구워 기름지지 않고 밤과 팥이 들어간 바삭한 빵.

 

사진을 보면 성형은 (커스터드)크림빵처럼 해놓았다. 야구글러브 같은 모양.

 

이 제품의 설명에는, 이전에 바질 크로칸트 글에서도 언급한 것이지만 필요하지 않은 문장이 들어가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븐에 구워 기름지지 않고' 라는 부분.

 

사실 도너츠나 고로케 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종류의 빵들은 오븐에 굽는 제품이고, 특히 이런 소보로 단팥빵의 경우는 오븐에 굽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저 문장을 굳이 넣을 필요가 없다고 본다.

 

저 문장은... 역시 대전 성*당의 튀*소보*를 인식해서 넣은 것이 아닐까. 아니 거의 모든 사람이 나처럼 생각할 것이라 본다.

 

그리고 이 제품은 이름도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 소보로팥빵이 아닌 '비스킷팥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

 

이건 튀*소보*처럼 하나의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여 고유명사화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을 것이고, 다른 소보로팥빵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한 의도도 있을 것이다.

 

허나 이러한 이름은, 내겐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 준다.

 

소보로팥빵이 아닌, '비스킷팥빵'이라서 이걸 소보로빵으로 봐야할 지, 멜론빵으로 봐야할지 모호해진다는 것.

 

소보로와 스트로이젤, 크럼블, 비스킷, 쿠키, 멜론피(일본한정)의 경우, 그 상관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소보로 ≒ 스트로이젤 ≒ 크럼블 / 비스킷 ≒ 쿠키 (≒ 멜론피)

 

소보로와 스트로이젤과 크럼블은 그 재료와 쓰임새가 조금씩 다르지만 제조공정, 질감, 형태 등은 거의 비슷하다.

 

그리고 비스킷과 쿠키는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미국에서 쿠키라고 부르는게 영국에서는 비스킷이라고 부르니까.

 

다만 KFC의 비스킷같은 경우는 쿠키라기보다는 영국의 스콘을 미국에서 부르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즉 영국 스콘 ≒ 미국 비스킷, 영국 비스킷 ≒ 미국 쿠키.

 

그리고 멜론빵 위에 올리는 것은 절대 소보로나 스트로이젤, 크럼블이라 부르지않고 비스킷이나 쿠키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멜론빵 위에 올리는 비스킷이나 쿠키를 멜론피, 멜론껍데기라고 부르고.

 

즉, 이 비스킷 팥빵의 경우에는 위에 올라간 것이 소보로이지, 절대 비스킷이라고 부를 수 없는 물건인데 이름이 이러하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비스킷 팥빵이라는 이름만을 듣고 그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면 나같은 경우는 멜론빵 비슷한 제품이 떠오른다.

 

만약 비스킷 팥빵이 찍혀있는, 저 위 두 장의 사진을 보지 않은 사람이 '비스킷 팥빵'이라는 이름을 듣는다면 그 사람 역시 하나로 합쳐져있지 않은 형태인 소보로같은게 붙어있는 빵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비스킷/쿠키같은 것이 올라가있는 빵을 떠올리지 않을까.

 

다만 이러한 문제는 좋게 좋게 합리화하여 끼워맞추기 식으로 해결할 수 있긴 하다.

 

소보로팥빵과 비스킷팥빵의 '소보로'와 '비스킷'을 동일한 구조로 보지 말고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것이다.

 

소보로팥빵의 '소보로'는 [빵 '위'에 '소보로'가 올라가있다.]를 의미하고, 비스킷팥빵의 '비스킷'은 [빵 자체가 비스킷처럼 바삭하다. 비스킷 같은 식감이다.]를 의미한다고 보면 되는 것. 

 

그래서 결국... 나는 이 제품을 멜론빵이 아닌 소보로빵의 일종으로 보기로 했다.

 

이름의 '비스킷'이 [빵 '위'에 '비스킷'이 올라가있다.]라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다고 보았기 때문인데, 사실..... 음... 아무리 봐도 이건 소보로빵이잖아~~~~

 

이름이 저래도 외관으로 보면 이건 소보로빵이다. 색도.. 질감도.. 위에 올라가있는 녀석도.

 

끝.

 

 

비스킷 팥빵

 

다른 빵들은 이런 전용 포장지가 없는데 특별취급 받는 비스킷 팥빵.

 

이흥용과자점에서 이 제품을 팍팍 밀려고 하는 느낌이 잘 전해진다. 사실 이런 제품이 한국에선 인기가 좋기도 하고.

 

 

느림의 미학

 

 

비스킷 팥빵은 이렇게 생겼다. 크기가 작지는 않은 편. 시중의 소보로단팥빵과 비슷하거나, 아주 약-간 더 큰 정도.

 

다만 대부분의 소보로팥빵들이 그러하듯 이 제품 또한 볼륨은 그리 좋진 않다.

 

위에 올라가있는 소보로는 매우 고소해보이는 질감이고... 땅콩버터는 반드시 들어갔을 거라 본다.

 

 

잘 보면 땅콩분태들도 소보로와 함께 있는 걸을 알 수 있다.

 

 

밑면.

 

밑면 색이 진한 편. 그냥 이 빵 자체가 전체적으로 색이 진하다. 고소함과 바삭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많이 구운 듯 싶다.

 

 

단면.

 

제품들을 빨리 빨리 만드느라 앙금 포앙하는 과정에서 빵 윗 부분보다 아랫 부분을 더 두껍게 만들어버린 것 같다.

 

빵 단면은 생각보다 하얀 편이고 발효는 적당히 잘 된 듯.

 

 

단면조차 뭔가 고소해보여;;

 

 

먹어보았는데...

 

이야 확실히.. 맛없기 힘든 조합이다.

 

소보로는 완전 바삭바삭한 식감이었고, 달콤했으며, 매우~ 고소했다. 고소함의 극치를 달리는 군.

 

내부의 단팥빵은 적당히 촉촉하며 달콤했다.

 

물론 소보로도 좀 많이 단 편인데 팥앙금까지 더해져서 전체적으로는 좀 많이 달긴 했다. 그러나 이런 류의 제품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맛일거라 생각.

 

 

빵은 엄청 폭신하진 않았으나 아랫부분은 살짝 질깃하면서 나름 괜찮은 식감이었다. 뻑뻑하거나 퍼석하진 않았으니..

 

팥앙금에는 작은 밤 조각이 몇개 들어가있긴 했으나 그 수는 많지 않았다. 이건 역시 복불복인듯.

 

2300원이라는, 소보로팥빵치고는 사알짝 높은 가격이긴 했으나 제조공정도 좀 더 많아지고 맛도 좋으니... 괜찮다고 생각한다.

 

죽전 신세계 경기점 이흥용과자점에서 만난 '비스킷 팥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0. 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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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비빵을 필두로 하여, 롯데제과에서 이런저런 자사 제품 콜라보 빵을 출시하고 있는 중이다.

 

스카치 캔디 미니 호떡도 그러하고, 오늘 발견한 크런키소보로와 빠다코코낫 빵 또한 그러하다.

 

크런키와 레쓰비 모두 소보로빵으로 만들어냈다는 것은, 뭔가 특징을 잡는데에는 소보로빵만한게 없다는 방증인 것 같다.

 

물론 일반 크림빵처럼 만들어도 되지만 그건 좀 평범해보여서 1200원 받기 쫌 그러니까 크림빵 위에 소보로를 추가하여 좀 더 포인트를 준거겠지.

 

우선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롯데 크런키소보로다.

 

아주 단순한 포장.

 

롯데제과의 롯데빵들 같은 경우는 요즘들어 이런저런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전부는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포장들이.. 뭔가 단순하고 올드한 느낌이 강하다.

 

리락쿠마빵, 포켓몬스터빵, 마음의소리 빵같은 캐릭터빵 포장들이 그나마 나은 편.

 

그런데 롯데는 소보루라고 표기하지않고 소보로라고 바르게 표기했네.

 

하긴 소보로는 일본어고 롯데는.....(어 응. 거기까지)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참고로 가장 처음에 나온 레쓰비빵은 업소명 및 소재지가 '롯데제과주식회사 /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원명로'로 되어있는데 빠다코코낫 빵과 이 크런키소보로는 제조원과 유통전문판매원 두 가지로 나뉘어 적혀있다.

 

제조원은 '롯데제과(주)/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유통전문판매원은 '에스델리/대전시 대덕구 문평동로'

 

 

두둥

 

이것이 바로 롯데의 크런키 소보로.

 

언제나의 한국의 공산품 소보로처럼, 둥근 모양이 아닌 뭔가 메주처럼 찌그러진 형태의 소보로빵이다.

 

생각보다 크기는 작다.

 

그도 그럴것이 이 제품. 90g이야. 크림이 들어있고 소보로가 올라간 빵인데 90g이면 전체적인 크기가 작을 수 밖에 없다.

 

이 제품의 특징은, 소보로와 빵 모두 초코색이고 소보로와 함께 크런키의 '크리스피 퍼프'가 빵에 토핑되어있다는 것.

 

 

 

 

그런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비주얼은 좀 별로다... 갈색 소보로 덩어리들 사이에 박혀있는 크리스피 퍼프의 모양과 분포, 크기가... 뭔가를 떠올리게 해..

 

 

뚜껑을 열어보니 속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는데, 그렇다면 소보로 빵 크림 모두 초코!

 

트리플 초코!

 

 

크림은 적당한 양이 들어있는 듯 하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확실히.. 적지않은 초코크림.

 

과연 이 크런키소보로는 크런키같은 식감 혹은 맛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먹어보았는데

 

....

 

유통기한이 매우 많이 남아있는, CU 편의점에 들어오자마자 구매하고 바로 먹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피 퍼프가 매우 눅눅했다.

 

이건 크런키의 크런치하고 크리습한 식감이 아니잖아.

 

오히려 저 크리스피 퍼프가 이에 끼면서 짜증을 유발했다. 그리고 제품 전체적인 식감에 엄청난 방해. ㅡ.ㅡ;

 

나머지는 솔직히 공산빵치고는 먹을만 했는데... 초코소보로, 초코빵, 초코크림...

 

크런키에 초점을 맞춘답시고 넣은 장치인 크리스피 퍼프가 오히려 발목을 잡은 꼴이 되었다.

 

맛? 크런키 맛은 안나고 그냥 초코소보로빵 맛.

 

이상, CU 편의점에서 발견한 롯데제과의 신상품, 롯데 크런키소보로였다.

 

아 이것도 사람들이 이름 많이 헷갈려하겠네.

 

크런치소보로 크런치소보루 크런키소보로 크런키소보루 등등..

 

정식명칭은 크런키소보로!

 

 

by 카멜리온 2017. 7. 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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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른 서울 낙성대역 쟝블랑제리에서 팥소보루를 구매했다.

 

저 옆에 있는 멜론빵은 2년 전에 먹었던 거네.

 

쟝블랑제리는 예전부터 인기있는 빵집이었지만 요 몇년간 방송에 잊을만 하면 나오고, 잊을만 하면 나오고 하다보니 전보다도 훨씬 더 손님이 많아져서

 

기존 제품 가지수를 20%가량 줄이고, 인기있는 제품들 위주로 더욱 대량생산하고 있는 듯 하다.

 

어쨌든 가격 대비 제품 크기와 중량이 꽤나 엄청나기 때문에, 즉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인기있는 빵집.

 

가성비의 '성능'을 크기와 중량만으로 판단할 순 없지만 그 둘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긴 하니까...

 

 

쟝블랑제리에서 많이 산 것 같은데 정작 글 쓴건 세가지 제품밖에 없다는 사실에 놀랐다.

 

대부분 선물로 주었거나 먹고 글을 안쓴 것 같다.

 

초코범벅이나 맘모스, 단팥빵 등 분명 먹었는데...

 

 

 

어쨌든 살펴보자 쟝블랑제리의 팥소보루.

 

가격은 2000원이며 엄청난 묵직함과 크기를 자랑한다.

 

원래 빵 무게는 잘 안재지만 궁금해서 한번 측정해보았다.

 

 

 

210g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공산품 양산형 단팥빵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80-90g 정도이다.

 

소보로가 붙은 단팥빵이라고 해도 100g정도의 중량일 것인데 그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빵집에서 파는 단팥소보로빵도 많이 나가봐야 130g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꽤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위에는 고소해보이는 소보로가 듬뿍 묻어있는데 많이 갈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2차발효를 약간만 한 후 빠르게 빠르게 구워내는 듯 하다.

 

소보로에는 초코칩도 박혀있다.

 

 

밑면

 

팥앙금 싸는 것도 엄청난 속도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다.

 

 

단면

 

속에는 단팥이.. 가장자리까지 잘 들어차있긴 한데 가운데 빵 밑부분이 조금 두꺼운 편.

 

그에 반해 윗면은 얇다. 소보로를 찍을 때 빠르고 강하게 찍어서 그럴 거라고 추측.

 

 

확실히 2차발효가 적은 느낌이 든다. 허나 소보로가 아주 두껍게! 실하게 묻어있다는 것이 장점.

 

 

먹어보니...

 

소보로와 단팥앙금 둘 다 힘이 있다.

 

소보로는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매우 바삭와작한 식감이며 달콤하고 고소하다.

 

단팥앙금은 심하게 달지 않으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한편, 쩐내가 나지 않는 호두분태가 들어있어 오독오독 고소한 견과류의 맛도 느낄 수 있다.

 

빵은 그냥 이 둘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뿐. 폭신하거나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고 조금 뻑뻑하고 퍽퍽한 식감.

 

 

그런데 확실히 소보로와 단팥의 존재감이 엄청나다보니 괜찮은 맛.

 

 

팥이 많이 들어있는 편은 아니었으나 가장자리까지 잘 들어가있어서 먹는 내내 밸런스가 괜찮았다.

 

 

단팥앙금은 직접 주문제작한다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쯔부앙과 코시앙을 반반 섞어 놓은 듯한 앙금이었고 호두분태 또한 많이 들어있었다. 단맛도 적당하고...

 

 

지금도 단팥빵과 맘모스빵을 구매하기 위해 엄청난 손님들이 몰리고 있는 쟝블랑제리.

 

예전에 비해 제품 종류가 조금 줄어들어서 선택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인기 좋은 서울의 유명 빵집이라고 할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7. 2. 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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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아간 수원역 파바.

 

여기는 케이크도 많고 제품도 종류가 다양해서 좋다.

 

역시 유동인구 쩌는 상권의 파바에 가야 해.

 

오늘도 보니까...

 

처음 보는 애들이 많네. ㅡ.ㅡ;

 

 

 

여름 상품으로 보이는, 생크림 커피번.

 

 

치즈생크림 치즈번.

 

허.. 이거 먹어볼껄 저번에 먹은 치즈번에 생크림 혹은 치즈생크림이 들어간 버전같은데.

 

허나 이거 먹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들고다니면 크림이 가버릴 기온이었기 때문에 패스.

 

 

여름제품으로.. 멜론빵에 크림을 넣는게 아니고 커피번이나 치즈번같은 애들한테 크림을 넣네.

 

 

 

그리고 발견한 소보루크림치즈데니쉬.

 

이거.. 4월인가 5월쯤 신제품으로 나온건데, 파는 곳을 거의 못봤다. ㅡ.ㅡ;

 

자매품으로.. 소보로대신 코코넛채가 올라간 데니쉬가 있는데, 그거는 그나마 간혹 본 듯.

 

매월 나오는 파바 신제품 중에는 소보로가 안 들어간 제품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것 또한 그 달의 신제품 중 소보로가 올라간 녀석!

 

신제품으로 나온지 몇개월 지났기도 했어서 이제는 못만나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

 

한 여름인 7월에.

 

설명을 보면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감싼 데니쉬 위에 고소한 소보루가 토핑된 데니쉬]

 

음..

 

'데니쉬'를 강조하고 싶어서인가, 문장 하나에 두 번이나 들어갔네.

 

 

어쨌든, 내가 이거 먹고 싶어했던 이유는

 

일본에는 멜론빵과 페스츄리를 접목한 경우를 수 없이 봐왔는데, 국내에서는 소보로와 페스츄리를 접목한 경우를 거의 못봤기 때문이다.

 

 

2015/02/2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멜론빵 + 데니쉬 페스트리, 야마자키의 '버터 메론 데니쉬(バターメロンデニッシュ)' ★★★★

 

2015/09/13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에비나(海老名)SA 멜론빵전문점 포르토가루(ぽるとがる)의 '메론파이(メロンパイ)' ★★★★★

 

2015/09/13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고베야 레스토랑(神戸屋Restautant)의 '메로크로와상(メロクロワッサン)' ★★★★☆

 

2014/09/2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야마자키의 '데니쉬 메론빵(デニッシュメロンパン)' ★☆

 

2014/08/20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고베 빵집 하우네베야(ハウネベーヤー)의 '메론빵' ★★★★

 

2014/01/29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패밀리마트의 '바삭한 식감 샌드(초코)' ★★★

 

2013/12/1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일본 Pasco의 '마카롱 식감 휘핑 딸기' ★★★★

 

2013/12/0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오사카 빵집, 나루토야(鳴門屋)의 '메론 데니쉬' ★★★☆

 

2013/05/11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야마자키의 '휘핑크림이 들은 메론데니쉬' ★★☆

2014/01/2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로손100의 '멜론휘핑크림샌드(초코)' ★★

 

2012/08/0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고베야의 '케이크 메론' ★★★★

 

2012/03/25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부드럽고 바삭한 멜론빵. 오사카 Gloire의 '데니쉬 메론빵' ★★★★☆

 

2012/03/25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 ★★☆

 

2012/02/2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케이크와 데니쉬와 멜론빵의 합체! 로손의 '메론 케이크 데니쉬' ★★★★☆

 

2012/06/0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둥그런 데니쉬 멜론빵. 야마자키의 '와작와작 메론빵' ★★★

2012/04/24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고베야의 '팥 메론빵' ☆

 

2012/02/2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야마자키 데일리편의점의 '초코 메론 크로와상' ☆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Vie de France ★★★★ / Cook house ★★★★ / Kobeya의 멜론빵 ★★★

 

 

 

대충만 찾아도 이 정도.

 

그에 반해 한국에서 만난거라면...?

 

 

이거 하나가 끝인 듯 싶다.

 

이것도 결국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을 모방한거였지.

 

데니쉬 멜론빵.

 

 

아 물론 소보로빵에 대한 적극성은 상대적으로 덜했으니 단순 비교는 힘든가.

 

 

 

두둥 이것이 바로 파리바게트의 소보루크림치즈데니쉬

 

이름이 기니까 약칭 '소쉬' ㄱㄱ

 

 

2500원인데 이 정도 크기와 묵직함이면 가성비는 꽤 괜찮은 거 같다.

 

소보로도 실하고 말야.

 

크기는 가로 15cm에 세로 11cm 정도는 될 듯 싶다.

 

 

소보로는 꽤나 진한 갈색에.. 맛깔스럽게 생겼다.

 

바삭바삭해보이고, 땅콩분태가 박혀있는 것이 특징.

 

요새 파바 소보로는 땅콩분태는 완전 기본이더만.

 

 

 

데니쉬 페스츄리라는 걸 알 수 있는 옆면.

 

 

밑면.

 

페스츄리. 맞습니다.

 

밑면 색도 괜찮네.

 

 

갈라봤다.

 

속에..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있어!

 

 

데니쉬라는 걸 알 수 있다.

 

크림치즈는 새하얀 색.

 

그리고.. 잘 보면 크림치즈 속에 노란 뭔가가 들어있다.

 

사과같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설명엔 그런거 없었다고!

 

 

 

소보로는 매우 바삭바삭했기때문에 자르는 중에 완전 다 부서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자 이제 먹어봅시다.

 

네. 시식.

 

 

 

일단 가장 이쪽 소보로와 데니쉬 몇장 정도만을 먹어봤는데

 

소보로.. 맛 기똥차네.

 

당 때문에 조금 끈적거리는 식감도 없잖아 있었지만

 

기본 베이스는 고소고소에 달콤. 바삭바삭.

 

땅콩 맛도 느껴지지만 소보로 자체의 단맛과 고소한 맛이 더 강렬했다.

 

근데 빵 위에 이 정도로 소보로를 쿠키처럼 덮어버리면 멜론빵으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라고 하고 싶지만

 

형태는 소보로가 아닌 것 같아도 맛은 '소보로맛'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으니 그건 불가능.

 

이건 '소보로'가 맞슙니다~

 

 

 

 

이제 본진 시식.

 

음..

 

음..

 

맛있다..

 

크림치즈와 소보로와 데니쉬페스츄리의 조합!

 

크림치즈는 내가 좋아하는 그런 크림치즈 맛.

 

 식감은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청량감도 적당히 느껴지는 크림치즈.

 

데니쉬는 결이 느껴지는 식감으로, 바삭하지는 않지만 고소한 유지풍미가 진했고, 부드럽다고 하면 부드러운 그런 식감이었다.

 

 

진짜 맛있네.

 

이건 모양으로 보나 포맷으로 보나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과 유사하다.

 

멜론쿠키 대신 소보로를 올리고, 커스터드크림 대신 크림치즈를 넣은 그런 제품인데

 

당연하지만 파바꺼가 더.. 퀄리티가 좋다.

 

아 그런데 크림치즈에.. 파인애플같은거 들어있는거 원래 그런건가?

 

과육이 몇 개씩 씹히는데.. 아무리 봐도 그런 설명은 없잖아;

 

파인애플은 갑자기 쌩뚱맞기도 하고.

 

매장에서 만드는게 아닐테니, 파인애플&크림치즈 들어가는 다른 빵 만들다가 크림치즈 통에 들어간 파인애플이 여기에 이물질로 들어갔을리도 없을텐데.

 

뭐... 계획된 재료겠지.

 

 

이건 다른 페스츄리 애들과 마찬가지로 냉동되어온 걸 매장에서 구워서 파는 걸텐데 왜 팔지않는 매장이 많은 걸까??

 

이리 맛있는데..

 

아마 팔아도 별로 남는게 없다거나, 아니면 내 생각과는 다르게 실제론 잘 안팔려서 그렇겠지..

 

아니, 그래도 맛있다구. 이런거 국내에서 맛보기 힘들텐데, 그나마 대기업이니까 가능한 제품.

 

본사에서 만들어져 나온거라 모양도 균일하고 퀄리티도 균일한데. 맛난데..

 

뭐, 그래도 먹어봤으니 괜찮.

 

만족한 제품, 파리바게트의 '소보루크림치즈데니쉬'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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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가로수길의 르 알래스카.

 

못보던 제품이 몇가지 보이네.

 

그리고..

 

시식 있는 르 알래스카를.. 5년만에 처음 본다!! ㅡ.ㅡ;

 

빵 몇 종류는 시식이 준비되어 있어!

 

 

처음 보는 제품인 먹물 크로와상.

 

블루치즈 향이 나면서 파마산 치즈의 풍미를 더한 크로와상.

 

정말 사고 싶었는데, 음. 다음 기회에.

 

 

그리고.. 항상 먹고 싶어하던 슈보로....를 안사고!

 

그 옆의 찹쌀 소보루.

 

이 녀석을 골랐다.

 

완두, 팥, 밤, 호두가 들어간 쫄깃한 찹쌀 소보로.

 

 

두둥.

 

찹쌀 소보루.

 

크기에 비해 꽤나 묵직하다.

 

거의 발효가.. 없는 빵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 이거 빵 맞긴 맞아??

 

완전 납작한 빵으로, 직경 18-19cm 정도의 제품.

 

위에는 커다란 입자의 소보로들이 듬뿍 올라가있고, 색은 황갈색-진갈색

 

 

 

두께는.. 요렇다.

 

1cm를 겨우 넘길 듯한 두께.

 

 

밑면.

 

음.. 쿠키??

 

 

그래도 단면샷은 찍어줘야죠.

 

반으로 갈라서 단면..을 찍으려 했으나 잘 보이지 않는다!!!

 

 

가까이서 찍어봐도 어두워.

 

저 까만 부분이 찹쌀반죽이라 봐도 무방할 듯.

 

잘 보면 팥배기와 완두배기도 보인다.

 

 

먹어봤는데

 

음...

 

상상 이상으로 질기다.

 

아니, 딱딱하다고 헤야하나.

 

이가 약한 사람은 먹지 못할 듯 싶다.

 

뿌드득. 마치 억지로 관절을 반대로 돌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겨우 한입 뜯어먹음.

 

 

 

 

안에는 호두와 팥, 밤이 들어있었는데 호두도 단단. 팥도 단단. 그나마 밤이 덜 단단한 편.

 

적당히 달콤하고 고소한데, 찹쌀 부분이 너무 질겨서 먹기 힘들다.

 

어... 에... 이거...

 

빵이 아니군요.

 

네.

 

발효된 부분을 찾아보기 어려워.

 

 이건 그냥... 찹쌀과 소보로 덩어리에 밤, 호두, 완두, 팥을 넣은 녀석.

 

분명 맛은 좋다. 괜찮아.

 

그런데 식감이.....

 

 

쫄깃하면 좋겠는데, '질기다'의 정점에 서있어.

 

속의 곡류 견과류도 단단해서 먹을 때마다 빠작 빠작 소리가 나. 치아가 단련돼.

 

제품 색과 맛, 재료 자체는 괜찮았으나, 식감이 모든 걸 앗아간, 르 알래스카의 찹쌀 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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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보로빵에 마늘을 더한 제품, 갈릭 소보루.

 

드디어 먹게 되었다!

 

슬슬 사라질 때 쯤 되지 않았나 싶어서 구매.

 

실제로, 이제는 파는 곳이... 매우 적은 듯.

 

설명을 보면

 

[고소한 마늘칩과 달콤한 소보루 토핑 듬뿍]

 

[마늘 풍미 가득한 아몬드 크림]

 

[먹을수록 입맛 당기는 달콤한 소보루에 고소한 마늘 풍미의 매력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브레드]

 

1400원!

 

 

 

파바의 일반 바게트와 거의 동일한 크기다.

 

 

 

허나 소보로 자체는 기본 소보로빵의 그것보다 입자도 작고, 양도 적은 느낌.

 

특이한게 있다면 빵 정 중앙 꼭대기에 마늘칩이 올라가 있다. 파슬리도 뿌려져있어서 갈릭바게트 특유의 느낌을 구현해냈다.

 

 

 

 

 

요게 바로 마늘칩. 꽤 끈적거려보인다.

 

그리고 소보로에는 땅콩분태가 섞여있는데

 

호오 호오..

 

빵 겉부분에 소보로 + 마늘소스 + 마늘칩 + 파슬리 +땅콩분태의 조합이라..

 

 

밑면.

 

색은 살짝 진해보인다.

 

 

단면.

 

내부에는 마늘 풍미의 아몬드크림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포앙할 때 여얼정이 들어가지 않았구마잉.

 

완전 윗부분에 아몬드크림이 몰려있다.

 

아래쪽에 빵이 몰려있고 ㅡ.ㅡ;

 

 

소보로가 붙어있는 빵껍데기 바로 아랫부분에 몰려있는 아몬드크림.

 

빵은 부드러워보인다.

 

 

먹어봤는데, 빵은 확실히 부드럽다. 허나 수분도 살짝 부족한 듯.

 

먹자마자 느낀건...

 

마늘소스맛 강해!! 라는 것.

 

내부의 아몬드크림에서도 마늘향이 났지만, 소보로에서 특히나 강한 마늘향이 느껴졌다.

 

소보로는 바삭하진 않고 그냥 눅눅 끈적한 타입. 땅콩분태가 오독오독한 식감을 줄 뿐.

 

 

허나 소보로와 마늘소스, 마늘 부분이 꽤나 달았다.

 

소보로 자체도 단 편인데 마늘소스가 꽤나 달짝지근한 타입.

 

일반적으로, 갈릭바게트같은 빵들은 그냥 '마늘 맛'보다는.. '달달한 마늘맛'으로 소비자들 입맛을 사로잡으니까 말여.

 

'달다'라는게 중요하거든. 중요한 포인트거든. 마늘 소스가 달다는 것이.

 

그래서.. 이 갈릭 소보로빵도.

 

 

 

 

달아.

 

 

그래도 전체적으로 심심하지 않은 녀석이라 참 마음에 들었다.

 

밍밍하지 않아.

 

마늘 맛 나고.. 기름지기도 하고.. 달달하기도 하고.. 고소하기도 하고.. 짭짤하기도 하고..

 

예-전에 이마트에서 파는 갈릭번인가. 그거 먹고 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못먹었던게 한이었는데

 

파리바게트의 갈릭 소보루로 그 한을 푸는구만.

 

사실, 마늘소스를 발랐다 라는건, 조리빵에 가까운 느낌이자네.

 

왜냐면 기름지고.. 파슬리 뿌리는 느낌이고.. 소자이빵 재료라 할 수 있는 마늘이 주 재료니께.

 

근데 그 조리빵의 재료를 과자빵에 접목시켰다는것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마늘빵 + 소보로빵.

 

갈릭바게트, 혹은 갈릭러스크.

 

그걸 소보로빵 버전으로.

 

 

꽤 맛있게 먹었다.

 

위에 올라간 찐득하고 촉촉한 마늘칩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고, 신경 쓴 느낌인 것 같고 말여.

 

꽤 괜찮았던 제품.

 

매월 나오는 파바 신제품들 보면, 소보로를 사용하는 제품이 꼭 들어있는데,

 

이는 소보로빵.. 혹 과자빵이 빵 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이지.

 

다음에는 어떤 소보로빵을 낼 것인가...!

 

파리바게트의 '갈릭 소보루'였다.

 

by 카멜리온 2016. 6. 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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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강남에 갔는데 카카오프렌즈샵이 7월에 오픈한다고 하더라.

 

호오~ 대단하군 카카오. 라고 생각.

 

그 며칠 후에 강남에 다시 갔을 때, 가끔씩 들려주는 강남 파리크라상을 가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파리크라상이 안보이는 것이었다.

 

뭐지??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파리크라상 자리에 카카오프렌즈샵이 생기는 것이었다. ㅡ.ㅡ;

 

엥 뭐지...

 

찾아보니 임대료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서 자리를 내줬다고.

 

알고보니 그 반대편에 있던 파리바게트랑 뚜레쥬르도 사라진지 오래였다.

 

파바자리는 이미 뉴발란스로 바뀌어 있었다는 사실. ㅡ.ㅡ; 뚜레쥬르 자리는 아직 임대가 붙어있고...

 

파바자리가 원래 임대료가 7000이었는데 계약기간이 만료하자 조물주보다 위대하신 건물주님께서 1억 4000까지 불렀다고 ㄷㄷ

 

그래서 결국 파바도 나가고, 뚜레쥬르도 나가고, 파바 윗 층에 있던 투썸플레이스도 나가고, 파리크라상도 나가고, 파리크라상 윗 층에 있던 카페베네도 나가고

 

...... 강남 대로변에는 이제 카페랑 빵집 전멸데스.

 

생각해보면 강남에서 ABC뉴욕제과가 38년만에 사라진거랑 카페베네의 마인츠돔이 1년도 채 안되서 사라진 것을 떠올려보면

 

빵집은, 힘들구만;;

 

어쨌든 뒷골목상권으로 이전한 뚜레쥬르랑 파리바게트를 다 가봤는데(파리크라상도 뒤로 옮겼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가보진 못했다.)

 

확실히 규모가 많이 작아진 느낌.

 

 

 

그런데... 파바에서 신제품 발견.

 

여기 초코크림 소보로부터 오른쪽으로 쭈루룩 죄다 신제품인데, 내 눈에 들어오는 건 소보로뿐!

 

 

'초코크림 소보루' CHOCO CREAM STREUSEL BREAD

 

1800원.

 

[달콤바삭한 소보루가 듬뿍]

 

[헤이즐넛 풍미 가득한 초코크림]

 

[헤이즐넛 풍미 가득한 초코크림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룬 소보루빵]

 

호오.. 그냥 초코크림도 아니고 헤이즐넛 풍미 가득한 초코크림이래!

 

 

구매.

 

크기는 파리바게트 일반 소보로빵과 거의 비슷한 크기다.

 

크림이 들어있어서 약간 더 무게가 나간다.

 

소보로는 꽤 실하게 붙어있고 두께도 상당해 보인다.

 

소보로도 초코색, 빵도 초코색이다.

 

 

밑면.

 

개념있는 제빵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은, 소보로빵 밑바닥에도 소보로를 듬뿍 묻혀주는 것입니다.

 

네. 

 

이것만큼 중요한 게 없죠.

 

 

가까이서 살펴보니... 소보로가 정말 먹음직스럽네.

 

그런데 무엇보다도.. 색감이 참 좋다.

 

헤이즐넛이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헤이즐넛 느낌이 나는 초코 색이야. 누텔라(소근)

 

그리고 땅콩분태도 많이 붙어있다. 호오

 

 

문제의 초코크림.

 

빵을 구워내고 냉각 후 반으로 갈라서 크림을 샌드하는 형식인데

 

꽤나 정성스럽게 가장자리까지 잘 샌드해주었다.

 

감격.

 

초코크림 빛깔도 좋네.

 

 

바로 먹어봤는데..

 

오오...

 

소보로 완전 바삭바삭 맛있어.

 

아이스팩이 깔려있는 진열대 위에 진열되어있었고, 그리고 소보로 두께가 상당했음에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바삭한 식감의 소보로.

 

 이 소보로는 많이 달지않으면서 고급스러운 초코맛을 내고 있었다.

 

빵은 부드럽다기보다는, 조금 강하게 구워져서 겉부분이 조금 쫄깃한 느낌.

 

그래도 초코크림과 소보로와 나름 잘 어울렸다.

 

 

 

크림은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존재감이 기대보다 미미했지만, 그래도 시-원하면서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선사해주었다.

 

헤이즐넛 맛이 확실히 느껴질 정도의,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초코크림이었다.

 

음.

 

허접한 그런 초코소보로가 아니네이거.

 

소보로도 그렇고 초코크림도 그렇고 솔찮이 고급진 느낌이구마이거.

 

파리바게트의 '초코크림 소보루'. 만족스러웠다.

 

 

 

by 카멜리온 2016. 6. 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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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에서 나온 주종발효 트윈초코소보루.

 

이걸 처음 본게 작년 예비군 훈련 갔을 때였으니까.. 나온 지는 반년도 훌쩍 넘었을 것이다.

 

이제까지 삼립/샤니에선 둥근 초코소보로빵만 만들었는데, 갑자기 이런 타원 형태의 초코소보로는 뭐란 말인가.

 

관심이 갔는데 생각보다 맛있어 보여서 구매.

 

다른 여타 삼립 양산 과자빵들과 마찬가지로, 이 녀석도 주종으로 발효시켰다고 크게 적어놓았다.

 

이름부터가 주종발효 트윈초코소보루인걸 뭐.

 

무게는 이제까지의 초코소보로빵들보다는 약간 더 무거운 편이다. 105g

 

이름이 일반 초코소보로도 아니고, '트윈'을 붙여놓았는데 과연 무엇이 '트윈'에 해당하는 부분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어주는 제품.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성분표

 

 

 

 

 

두둥. 내 눈 앞에 나타난 주종발효 트윈초코소보루.

 

이름이 좀 기니까 주트루라고 부르기로 하자.

 

마치 입술모양같은 주트루.

 

이제까지 이런 모양의 초코소보로빵을 본 적이 없었다!

 

신기하군.

 

빵에는 코코아가루가 들어가서 초코초코한 색이고, 소보로는 일반 소보로색.

 

그런데 소보로 인간적으로 넘 적게 붙여놓은거 아니냐.

 

 

 

초코소보로빵임에도 불구하고 소보로와 함께 초코칩이 함께 빵 외관에 붙어있지 않다니.. 대신 초코칩의 자리를 땅콩분태가 대신하고 있다.

 

 

밑면.

 

밑면에는 그래도 나름 소보로가 좀 붙어있네.

 

요새 소보로빵에 소보로를 위에만 붙이는 곳이 어디있나. 요 정도는 기본으로 가줘야 함.

 

 

 

빵을 가르려고 했는데..

 

요렇게 윗면 절반만 뜯겨버렸다.

 

어.... 뭐야 이거..

 

당황. 손에 초코크림 잔뜩 묻히고 당황. 어....

 

그런데 그 당황으로부터 2초 뒤, 불현듯 뭔가가 떠올랐다.

 

아하!

 

이게 바로..

 

'트윈'에 해당하는 부분이구나!!

 

바로 트윈모드 ㄱㄱ

 

 

두둥.

 

이것이 바로 트윈모드.

 

그렇다. '트윈'은.. 마치.. 쌍쌍바처럼 빵을 절반으로 뚝 나눠서 2개로 만들 수 있기에 붙여진 이름이었던 것이다.

 

빵계의 쌍쌍바. 그것이 바로 주트루.

 

처음에 별 생각없을 때는, 트윈을 '더블'정도로만 생각했다.

 

빵에도 코코아가루 넣고, 속에 초코크림, 초코칩 정도 넣으면 초코 장치가 여러 개 중첩되니까

 

그를 표현하기 위해 '더블', '트윈'같은 수식어를 붙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그랬다면 정말로 '트윈'이 아니고 '더블'이나 '트리플'을 택하였겠지.

 

트윈과 더블은 비슷해보여도 사실 뜻이 매우 많이 다르잖아.

 

게다가 초코빵+초코크림+초코칩 정도의 장치는 이제껏 잘 써오던 기본 중의 기본인데, 갑자기 생색내면서 '더블'을 붙일리가 없잖아.

 

 

어쨌든,

 

손으로 가볍게 잘라도 요렇게 반으로 뚝 나뉘는 주트루.

 

칼이 없어도 나름 깔끔한 단면샷 가능하군요.

 

 

 

 

 

내부에는 초코크림과, 초코칩이 들어있다.

 

이건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 지금은 어떤 이름으로 나오는지는 모르겠다만 여하튼 현재는 라인프렌즈 빵으로 나오는 그 제품에 들어있는 초코크림&초코칩과 동일한 녀석임에 틀림없으리라.

 

 

 

먹어봤다.

 

'트윈'이라는 장치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원래부터 조금 길쭉한, 타원 형태인 이 주트루는, 반으로 쪼개자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사이즈가 되었다.

 

손에는 초코크림을 칠갑했지만 입은 깔끔.

 

빵은.. 꽤나 퍼석했다.

 

이런 공장 양산빵 등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일반 빵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어쩔 수 없는 퀄리티의 차이. 그 정도는 최대한 참작하며 글을 쓰는 편인데

 

그래도 이건 좀 많이 퍼석하네.

 

주종을 넣어서 부드럽고 쫄깃하게 만들었다는데도 말이지...

 

게다가 이거 만든지 별로 되지도 않은건데도 이런 식감이라니.

 

만든지 별로 안된 제품인줄 어떻게 아냐고?

 

이 빵, 유통기한이 4월 28일까지인데.. 내가 사먹은 날이 4월 20일이었나 21일이었나..

 

여하튼 유통기한이 최소 일주일 넘게 남아있던 녀석이었다. ㅡ.ㅡ; 유통기한 길어....

 

 

 

빵 자체의 식감은 이제 넘어가고..

 

초코크림과 초코칩은 역시나, 로켓단의 못말려 초코롤을 떠올리게 하는 군.

 

별로였던건, 내부의 초코칩이 너무 맛없다는 것.

 

식감면에서도 조화가 안되고.. 조금 단단한 크레용같은 식감인지라.. 혼자 자꾸 이빨에 끼고..

 

잘 녹지도 않아 ㅋㅋㅋ 식물성유지와 백설탕과 코코아가루로 만들어진 준초콜릿이다보니..

 

차라리 이전처럼, 소보로와 함께 초코칩이 있었다면 오히려 더 나았을 것 같다.

 

소보로의 나름 단단한 식감과 함께 씹힐테니..

 

지금은 초코크림과 함께 있다보니 식감 차이가 너무 잘 느껴져.

 

소보로는 그다지 영향력이 없었지만 가끔가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주긴 했다.

 

오히려 땅콩이 더 임팩트가 있었네. 땅콩 맛 가득.

 

 

 

기대하고 먹었는데 좀 많이 아쉬웠다.

 

초코크림도 양이 그리 많지 않고.. 빵은 퍼석하고.. 소보로는 적고, 초코칩은 따로 놀고.

 

내세울 수 있는거라면 빵 크기와 초코크림 맛 정도려나.. 초코크림 자체는 아무리 마가린 크림이라고는 해도 맛있긴 하니까.

 

빵 크기는.. 예전보다는 확실히 더 커진 것 같고.. 대신 가격도 덩달아 올랐으니 논외 대상. ㅡ.ㅡ

 

반으로 쪼개서 먹을 수 있다는 특이점은, 뭐, 재미있긴 한 것 같다.

 

빵계의 쌍쌍바, 빵계의 더위사냥.

 

삼립의 주종발효 트윈 초코소보루였다.

 

 

by 카멜리온 2016. 4. 2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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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파바에 들렸는데 처움 보는 빵이 있었다.

 

매장에서 구워내는 빵이 아닌, SPC 공장에서 각 매장으로 보내는 듯한 포장이라 그리 눈에 띄진 않았지만

 

그래도 내 눈에 포착된 그것.

 

 

바로 초코소보루빵.

 

따로 단면 사진까지도 붙여놓을 정도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제품이다.

 

네임택에는 '이달의 신제품'이 붙어있어서 '아 이거 내가 처음 봤을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적극적인 포지셔닝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100원으로, 나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새까만 소보로빵이었다.

 

설명을 보면

 

[프랑스산 코코아의 깊은 풍미와 달콤한 화이트 초코칩의 맛있는 만남]이라고.

 

 

매장에서 구워내는게 아니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신제품인데다가 시꺼먼 소보로빵이라 마음에 들었다.

 

갈색 코코아가 아니라 새까만 코코아야!

 

다른 파바에서 하나 사왔는데.. 음.. 처음에 봤던 그 녀석보다 많이 작은뎁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사왔다.

 

이 매장에서도 1100원에 판매중.

 

 

65g이라고 하는데 음.. 65g같지않은데.. 더 무거워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커야 한다고. 

 

 

무지.

 

 

 

spc공장 엄청 많다. F7까지 있네. 역시 성남시 공장이 짱이지.

 

 

어쨌든 이 녀석... 꽤 작다.

 

기계로 만들테니까 크기는 분명 같을텐데.. 저발효가 되지 않았을텐데..

 

원래 이 크기 맞겠지.

 

1100원짜리잖아.

 

......

 

생각해보니 어느새 빵 1100원이 저렴한 가격이 된걸까.

 

양산빵들의 경우는 2000년대 후반까지도 분명 5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600원 되고, 조금씩 또 백원 백원 오르다가 지금은 왠만해선 1000원이 넘어감.

 

파바에서 파는 단팥빵 크림빵 소보로빵 등의 단과자빵 애들도 보통 900-1100원인 상황.

 

다만 얘네는 빵집에서 파는거니까 그 정도 가격이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든다. 양산빵 사먹느니 빵집 빵 사먹지.

 

그러다보니 이 초코소보루빵처럼 여러 장치가 있는 특수한 단과자빵이 1100원이면 꽤나 저렴하다고 느껴지네.

 

물론 그 가격으로 팔기 위해 크기를 줄인 듯 :)

 

 

크기는 일반 단과자빵보다 작은 편이다.

 

그 왜, 빵집 갔을 때 소보로빵 사먹으려는데 '어? 이거 좀 작지않나.....아아아..?'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소보로빵만한 크기다.

 

소보로는 매우 시꺼먼 타입. 그리고.. 생각보다 두껍게 붙어있다. 역시 소보로는 실해야지!!

 

 

밑면

 

화이트초코칩이 빵 반죽에 들어있다보니 밑바닥에서도 화이트초코칩을 발견할 수 있다.

 

대조되는 흰검인지라 눈에 잘 띈다.

 

 

두꺼운 딥다크한 소보로.

 

갈라진 틈 사이로 갈색의 빵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살짝 촉촉해보이는 속결.

 

화이트초코칩도 살짝 보인다.

 

확실히, 빵 색이 소보로 색보다 덜 검다.

 

 

먹어봤는데

 

코코아파우더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꽤 밀도가 높은 식감.

 

촉촉하지만 그와 동시에 뻑뻑하기도 하다.

 

제품이 엄청 많이 달지는 않다. 딱 단과자빵 수준의 단 맛. 

 

두꺼운 소보로도 달다기보다는, 초코의 풍미와 소보로의 고소함이 더 부각되는 편.

 

소보로는 두껍다보니 겉은 바스러지는 식감이되, 속부분은 조금 눅눅한 식감.

 

 

전체적으로 달콤한 편이지만, 초코풍미가 진해서인지 엄청나게 달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그.. 브라우니 그런 느낌? 달긴 달되 초코맛이 강렬해서 뭔가 덜 단 것 같이 느껴지는 그런 맛.

 

.......허나, 내부에 화이트초코칩이 적잖이 들어있다보니 화이트초코칩까지 먹게 되는 경우에는 꽤 단 편;;

 

화이트 초코칩은 살짝 느끼하면서, 빵과 소보로보다 더 달았다.

 

 

 

솔직히 또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초코풍미가 진한 것과, 소보로가 두꺼운 것과, 소보로의 색 등은 정말 마음에 들었지만

 

제품 크기와, 전체적인 식감과, 맛이 내 타입은 아니었기에... 사람마다 기호가 다 다르니까.

 

파리바게트의 신제품, 초코소보루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3. 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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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보정동 까페거리에 위치한 빵집,  더블유 스타일. W style.

 

오랜만에 방문했다.

 

 

겨울 느낌 물씬 풍기는 W style.

 

거의 대부분 전에 봤던 제품과 동일...했지만!!!

 

 

 

전에는 못봤던 멜론빵이 추가되어있네.

 

근데 품 to the 절 ㅠㅠ

 

물어보니 이 시간대에는 보통 품절된다고..

 

다음에는 예약전화하고 와야겠다.

 

 

 

여전히 퀄리티가 좋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뭘 살까 하고 계속 돌면서 구경 중에...

 

 

 

 

모카크림치즈빵을 발견.

 

꽤나 큰 소보로빵이잖아??

 

근데 모카맛인데다가, 크림치즈가 들어있어!

 

W style은 시식도 꽤나 푸짐해서, 내가 이번에 방문했을 떄는

 

쿠키, 케익, 파운드, 구움과자 등을 제외한 '빵류'에서는,

 

식빵과 단과자빵 일부, 건강빵 일부 등을 빼고, 70%정도 비율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시식할 수 있게 해놓았다.

 

모카크림치즈도 시식이 있어서 먹어보니

 

오오 맛있네.

 

그래! 오늘은 이걸 고르겠어!

 

전에 링~링~과 함께 골랐던 베이컨치즈베이글이 바로 옆에 있다.

 

저것도 무지 맛있었는데. 포스팅은 안했지만.

 

 

링~링~은 저번에 먹어봤으니 패스.

 

 

구매한 모카크림치즈빵과 외계인빵,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하드빵 두 조각.

 

 

모카크림치즈빵의 자태.

 

두둥.

 

그냥 커다란 소보로빵이다.

 

이름만 보면, 소보로빵이라는걸 떠올리기 쉽지 않다.

 

모카빵을 떠올리는 건 가능하겠지. ㅇㅇ

 

어쨌든, 이건 꽤나 묵직한 모카크림치즈빵.

 

직경이 20cm는 될 것 같은데?? 내 한뼘이 23cm니까. 꽤 큼.

 

위의 소보로는 색이 매우 짙고 두툼두툼한게 팍팍 느껴져서, 무지 고소할 것 같은 느낌도 팍팍!

 

소보로 실하게 붙어있어서 좋네.

 

그래. 소보로빵은 이래야지. 이래야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한다고!

 

 

밑면. 빵 자체가 커피색인가보다.

 

색은 살짝 진하지만 허용범위 내.

 

 

단면.

 

 

내가 시식했던 것보다... 크림치즈가 적게 들어있는 것 같은디.

 

단면보고는 조큼 실망.

 

빵은 역시 커피색이 맞았다.

 

 

결국 이건, 모카빵 + 소보로빵 + 크림치즈의 조합인 듯.

 

단면을 보니.. 밤다이스랑 건포도..가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소보로 매우 두꺼워! 맛나겄소!

 

 

 

 

 

한입 먹어봤는데

 

오.. 생각보다 빵 촉촉하고 탄력성 좋네.

 

그리고... 소보로의 존재감이 기가 막혔다. ㅡㅡ;

 

땅콩맛이 엄청 강해!

 

땅콩버터를 넣은 것 뿐 아니라 땅콩분태 혹은 좀 더 곱게 간 땅콩가루를 소보로와 섞었을 것 같은 그런 맛.

 

물론 나쁘지 않다. 나는 좋아. 이런 맛. 고소고소하다.

 

물론 달기도 달다. 소보로. 식감은 아슥아슥.

 

빵에서는 커피향이 살짝 나는 편. 그리 강하진 않다.

 

크림치즈는 꽤 달고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

 

이거.. 빵도 소보로도 크림치즈도 죄다 괜찮네?

 

 

다만 크림치즈 양이 조금 아쉬울 뿐.

 

그런데 저 밤다이스처럼 보이는 녀석은.. 생각보다 식감이 별로 단단하지 않았다.

 

맛도 그리 밤맛이 안나는 것 같고..

 

고구마다이스일지도.

 

 

포장이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열되어있던 녀석인지라 빵 가장자리는 조금 퍼석했던게 단점.

 

내가 방문했던게 오후 6시가 넘었었으니, 이 빵이 언제 나왔을지는 몰라도 조금 퍼석할 수 밖에 없을 듯.

 

 

건포도와 고구마다이스? 밤다이스로 추정되는 녀석.

 

사실 밤맛도 안나고 고구마맛도 안나 ㅡㅡ; 그리 달지도 않다. 그냥 식감이 조금 부드러울 뿐.

 

그리고.. 먹다보니 느낀건데, 호두분태도 들어있었다.

 

꽤 신경 많이 썼네.

 

빵 생지에는 커피엑기스, 호두, 건포도, 밤다이스 등이 들어갔고,

 

빵 에는 크림치즈를 넣었고,

 

빵 위에는 매우 고소한, 땅콩맛이 강렬한 소보로를 드음뿍 두껍게 얹었으니.

 

 

 

 

그리고 사실, 크림치즈가 적은 것도 아니었다.

 

포앙하는 과정에서 빵 가운데 아랫면이 두꺼워지다보니, 빵 가장자리 쪽에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가있는 상황.

 

맛있네~ 이 모카크림치즈빵.

 

W style.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매번 방문할 때마다 나의 이 빵집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높아져만간다.

 

제품들도 맛있고, 퀄리티도 좋고, 센스도 좋고, 서비스품질도 좋고, 멜론빵도 팔고 말이지. ㅇㅇ

 

조만간 멜론빵 사러 또 가야겠네!

 

이제까지 사 먹어본 4종류 빵 말고도 먹어보고 싶은게 몇 있으니.

 

더블유 스타일의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모카맛 소보로빵, 모카크림치즈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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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르뽀미에!

spc계열의 빵집. 파리바게트랑 형제같은 느낌의 빵집이다.

대신 컨셉이 홈메이드 스타일의 빵집. ㅇㅇ

그런데 가맹사업시작하고나서 몇년 되지않아 점포수가 많이 줄어들고..

지금은 점포가 늘어나는 것 같지도 않는 느낌이지만...

2010년쯤 자주 가던 르뽀미에 두군데가 전부 사라졌던 안타까운 기억을 떠올리며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반가워하며 들어갔다.

빵이면 다 좋기때문.

spc 계열 떡집인 빚은과 같이 운영되고 있었다.

그래서 빵은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은근 많네?

다만 12시즈음에 방문했는데 모든 빵이 다 나와있었고 제빵사는 퇴근한 듯.. ㄷㄷ

밥먹으러갔을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빵이 다 나와있었으니.

달지않고 담백한 바게트 롤치즈.

개당 500원

식빵들

단팥이 3배 완.소 단팥빵

1500원.

정말 크고 묵직-했다.

르뽀미에에서 느낀거라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라는 것?

그윽한 커피향 가득한 커피번 1600원

도너츠류. 900원 1000원 등등의 가격.




크로와상은 800원.

페스츄리류도 팔고 있다.

호박처럼 생긴 마늘바게트 2500원

우유생크림&초코소보로 900원
딸기 가득 생크림 소보로 2500원

모카먹은 입술 2000원
카스타드롤에 우유생크림 2000원

왼쪽 두 녀석은 크기가 꽤 큰데다 퀄도 좋던데 말이지.

모카먹은 입술은 내 한뼘23cm보다도 더 긴 길이였으니.. ㄷㄷ



진한 초코 쇼콜라 피자 1800원

빚은 쪽의 옛날쌀찜케익 옥수수 블루베리 모시



러스크 1200원

물론, 파바나 뚜쥬처럼 다른 공장에서 미리 포장되어 나와 진열만해서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다.

콩고물로 버무린 찹쌀 꽈배기, 옥수수빵

동그란 녀석이 옥수수빵이라고.



조리빵.

내가 구매한 건...

보자마자 딱! 삘이 왔던, 우유생크림&초코소보로라고 하는 녀석.

이게 단 돈 900원이라니..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게다가.. 이 녀석을 고른 이유는...

예전부터 이것저것 연구, 실험을 해보고 있는데,

그 중 여태까지도 꽤 신경쓰이는 녀석과 많이 닮아있기 때문.

국내에서는 그리 많이 보기 힘든 비주얼인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크기는 일반 과자빵보다는 조금 작은 편이다.

소보로는 꽤나 작은 입자로 적게 붙어있고,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다.

코코아가루는 빵생지에만 들어간 타입.

그리고 반을 갈라서 우유생크림을 샌드한 형태.

밑면.

코코아가루가 갈색계통이 아닌, 흑색계통이라 꽤나 시꺼먼 빵이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환상!

일단, 위에 적게 올라간 소보로가

매우 빠삭빠삭, 오독오독하다.

매우 단단해서 식감이 돋보여!


그러면서 빵에서 나는 코코아가루 특유의 살짝 씁쓸한 맛이, 분당과 크림과 빵과 소보로의 단맛을 깊이있게 꾸며주고 있고,

충전물 샌드형의 가장 큰 장점인, 충전물을 듬뿍 넣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잘 살려서,

우유생크림도 듬뿍! 들어있어 좋았다.

다만 크림은 동물성 100%는 아닌 것 같고, 식물성이 어느 정도 섞여있는 느낌.

살짝 느끼한 맛이 있지만 단맛이 약한 편이라 좋았다.

크림 많이 들어있음..

전체적으로 조화도 좋고 식감도 맛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않는다.

그런데도 가격은 겨우 900!

그리고 또한, 신의 한수라고 느낀거라면..

일반 과자빵보다 조금 작게 만든 크기.

이러한, 크림이 듬뿍 들어가는 제품은, 많이 먹으면 금방 질릴 수가 있는데

크기가 작다보니, 먹다가 물릴~~ 어? 좀 느끼하나~~?? 질릴거같은데에에?~~
라고 생각 될 즈음에 빵이 이미 사라져있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크기 선택도 좋은 듯 싶다. 그로 인해 가격도 3자리수를 형성할 수 있고 말이지.

그리고 손도 덜 가면서 일본의 수많은 빵들처럼 지나치게 복잡하지 않은, 하지만 여러가지 장치가 되어있는, 복잡한걸 그리 선호하지않는 한국에서는 적당한 수준의 그런 제품이었던 것 같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생크림이 많이 들어있어도 역시 식감이 꽤 가볍기때문에

빵과는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

이런경우는 역시 초코버터크림이 잘 어울릴 것 같긴하다.


900원으로 만난, 우유생크림이 들어있는 맛있는 초코소보로. 르뽀미에의 우유생크림&초코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5. 4. 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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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매장이 바뀌었지만, 사진을 깜빡하고 안찍어서 예전 사진으로...


지금은 제과기능장이 아니라, 명장이 되신!!


매장도 더 커졌고, 백화점에도 입점했고, 수원에도 들어선 것 같다.


빵 퀄리티가 정말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곳! 가까이 있다면 아마 자주 방문했을 것 같다.


 

후앙의 소보로빵.


 

납작한 소보로빵이 아닌, 볼륨감 있는 소보로빵!



바삭하고 고소해보이는 소보로도 듬뿍 붙어있는, 황갈색의 맛있어보이는 소보로빵!


냄새는 고소한 땅콩냄새가 강하다.


버터냄새도 어느 정도 느껴짐. 고소고소하구만.


 

반으로 갈라봤다.


 

빵부분은 촉촉하다기보다는 꽤 부드럽고 폭신해보이는 타입이었다.


먹어봤는데


아~ 이상적인 소보로빵의 맛과 식감!


소보로는 매우 두께도 적당하며 매우 바삭바삭 고소하고 달콤했고,


빵은 은은한 단맛을 내며, 폭신폭신 부드러웠다.


빵의 볼륨감이 좋다보니 소보로의 맛이 조금 진해야 전체적인 밸런스가 맞을텐데


소보로의 맛이 진해서 괜찮았음.


고소한 땅콩의 맛이나, 달콤한 맛 둘다 꽤나 진했기에,


'소보로빵의 정석이란 이런것이여'라는 느낌을 거침없이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소보로의 식감도 매우 바삭바삭해서, 부드러운 빵의 식감 속에서 부각되어 훌륭하기 그지없었다.


맛있었던 후앙의 '소보루빵'


이것 하나만으로도 후앙에 또 가고싶어졌다.


멀지만 않으면 자주 갈텐데.....

 

by 카멜리온 2015. 1.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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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바뀐 정식명칭은 롯데월드타워.


그 롯데월드몰에 들어서있는 김영모과자점에 다녀왔다.


김영모과자점은 여기저기에 몇군데 있는데, 내가 방문한 곳으로는 이곳이 4번째다.


생각보다 구석에 있어서 찾기 힘들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리 넓어보이지 않지만.. 안쪽으로 꽤나 넓은 구조의 매장이었다.



치즈먹물바게트 


 

눈길이 가던 마카다미아모카.


 

마늘바게트 인기 2위!


 

생크림앙팡, 슈크림빵


 

후루마쥬크림페스트리, 아몬드크루아상


 

김영모Ver 앙버터!


바게트 앙상블.


 

인기제품 몽블랑을 러스크로 만든 몽블랑러스크!


 

버터라우겐


 

골드모카. 가격이 좀 쎄지만, 먹어보고 싶었던 녀석.


 

마카롱 브레드 - 크림치즈


 

마카롱 브레드 - 호두


 

뺑 오 쇼콜라


갈레트 아몬드


 

쇼숑파이


 

초콜릿 브리오슈


 

인기1위인 몽블랑!


 

고구마 페스트리, 초콜릿트위스트, 시나몬 페스트리, 크랜베리 초코칩 페스트리


 

슈톨렌과 미니 슈톨렌-후르츠


 

페스트리쑥떡쑥떡


 

각종 바움쿠헨!


그린티, 쇼콜라, 딸기, 오랑주, 아몬드 등등여러가지 맛이 있다. 


 

트위스트 페스트리


 

사과 패스트리, 크림치즈 페스트리, 마롱 페스트리


 

딸기 페스트리, 망고 페스트리


 

위의 페스트리 시리즈도 화려해서 좋았지만, 이 타르틴같은 애들도 다른 곳에서는 보기힘든 녀석들이라 꽤 마음에 들었다.


소시지&메쉬, 차슈스테이크, 크리미머쉬룸, 데리야끼치킨.


대신 그만큼 가격이 후덜덜..


 

과자빵


 


견과류듬뿍녹차빵


하프타임


 

오니옹 크렌베리


소시지 페스트리


 

치킨커리고로케, 크림치즈고로케


 

커스터드 생크림 브레드


초콜릿 커스터드 생크림 브레드


보자마자 감탄이 나왔던 녀석들이다.


커스터드 생크림 브레드는 예전에 먹었던 박종근 과자점의 생크림 슈 소보로와 거의 비슷한 제품.


초콜릿 커스터드 생크림 브레드는 


예전에 먹었던 안스베이커리의 초코생크림소보루와 비슷한 것 같다.



어쨌든, 꽤나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라 구매하기로...


둘 중에 뭘 살까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초콜릿 커스터드 생크림 브레드로 결정! 


 

 

크기는 꽤나 크고, 무게도 묵직하다.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그렇겠지.


빵 자체도 초코색이고, 소보로도 초코색이다.


 

생크림 또한 초코색이요, 그 아래에 있는 커스터드크림도 초코!!!


완전 초코초코하구만.


 

소보로빵 자체도 큰 편인데, 그걸 갈라서 크림을 두껍게 샌드해서인지 더더욱 엄청난 크기로 느껴진다. 


위에는 마법의 가루인 분당이 뿌려져있다.


 

코코아가루가 듬뿍 들어간 소보로는 꽤나 바삭바삭해보이고,


아몬드슬라이스 쪼가리와 땅콩조각들이 잔뜩 박혀있어서 더욱 고소해보인다.


 

반으로 갈랐는데 ㅋㅋㅋㅋㅋㅋ


짱이네 진짜


크림이 빵보다 두껍다!!


 

빵은 생각보다 폭신폭신한 타입으로 보이고,


그보다 아 이 주체할 수 없는 크림...


아주 환상적이구만 그냥.


코코아가루가 조금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생크림이 아주 두껍!게 샌드되어있다.


 

배고파서 바로 한입 냠냠


소보로는 매우 바삭바삭했고,


빵은 촉촉하다기보다는 폭신한 식감이었으며,


크림은 매우 시원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주었다.


그리고 아래쪽에도 빠삭빠삭한 소보로가 두껍게 묻어있어서 식감이 정말 좋았다.


역시 소보로는 위아래에 다 묻히는게 진리여.


 

근데, 겁나 달다 이거.


내 예상보다도 더 달다.


소보로는 빠삭빠삭하면서 고소하지만, 일단 초콜릿 맛이 꽤 많이 나고, 꽤나 달았다.


소보로 자체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 듯.. 그리고 분당까지 뿌려져있으니...


식감은 정말 바삭바삭 최고였다. 아몬드와 땅콩까지 있어서 더더욱 고소했고...


허나 달아!!


빵은 폭신폭신하고 많이 달진 않았지만,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는 크림이... 너무 달아서


빵만으로는 상쇄가 안될 정도였다.


소보로의 단맛도 감당못하고 있는데 뭘...


맨 아래에도 소보로가 있고 말이지.


 

그리고, 초코 생크림도 달았지만,


가장 압권이었던 것은 바로 이 초코 커스터드크림.


이건.. 커스터드크림이 아니라 가나슈 아냐?? 라고 느낄 정도로 엄청나게 달았다.


식감은 분명 커스터드크림에 코코아가루 섞은, 그런 식감이긴 한데, 엄청나게 달다는게 문제.


게다가 이 커스터드크림도 생각 외로 많이 들었어. OTL


내가 볼 땐, 초코 생크림이든 초코 커스터드크림이든 둘 중 하나만 들어있었어도 달다고 느꼈을텐데,


둘 다 들어있어서 정말 엄청엄청엄청나게 단 제품이 되어버렸다. ㄷㄷ


이건 거의 쪼코케익 수준의 당도인 것 같다. 


먹다보니 머리가 아플 정도.


하지만 빵은 절대 안남기는 주의이다보니.. 억지로 다 먹어치우긴 했는데


정말 속이 늬글거릴 정도였다. 


분명 맛있긴한데, 초코 좋아하는 사람들은 만족스러울 맛이긴 한데..


식감도 좋고 말이지.ㅇㅇ


근데.. 너무 달다는게 문제였다.


이거와 더불어서 같이 산 마롱페스트리도 엄청나게 달았는데 말여.


생각해보니, 김영모과자점에 구비되어있는 제품들.. 인기1위인 몽블랑을 비롯한 제품들은 꽤나 달구나.


다시 올라가서 사진을 확인해보니.. 이 매장에 구비되어있는 제품들 중, 하드빵 몇가지 사진 안찍은것을 제외하고는, 왠만한건 다 단 제품인 것 같다. ㄷㄷ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조금만 덜 달게 해주면 참 좋을텐데...


초코생크림의 양을 조금 줄인다거나, 초코커스터드크림의 단맛을 더 억누른다거나 하면 좋겠다.


정말 너무 달아... 달콤한 초코매니아들에겐 제격이겠네.


비주얼은 최고였지만 내게는 너무 달았던,


소보로부터 빵, 생크림, 커스터드크림까지 초코일색인 '초콜릿 커스터드 생크림 브레드'였다
.

by 카멜리온 2015. 1. 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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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에서 나온 경성 소보루크림치즈.

 

여름에 잠깐 포스팅한적이 있었는데, 반년만에 먹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크림치즈, 단팥, 대추단팥?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것 같은데, 대추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전설의 제품!!

 

나는 가장 관심이 가는 크림치즈를 골랐다.

 

양산빵으로 크림치즈 소보로를 파는 건 처음이지 않은가?

 

몇년간 꾸준히 인기가 좋은 커스터드 소보로빵이나,

 

 단팥 소보로빵, 그 외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초코소보로빵 정도나 볼 수 있었지.

 

 

항상 그림은 날 배신하기에

 

참고하지 않겠다.

 

눈도 두지 않겠다.

 

근데 신기한게, 그냥 크림치즈가 아니고,

 

'크림치즈카스타드'가 들어있다고 써져있다. 27.84%

 

 

 

 

 

영양성분표

 

 

두둥.

 

이것이 바로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

 

샤니와 삼립의 기술 수준은 계속 향상되는 것 같긴 하지만..

 

소보로빵을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샤니의 초코N소보로빵인가.. 가장 기본적인 초코칩 멜론빵.

 

그것도 예전부터 계속 빵 모양도 안좋고, 소보로빵치고 빵 크기도 작고, 소보로 양이 적절치 않아서

 

손이 가지 않는 제품 중 하나인데,

 

이러한 다른 소보로빵들도 모양이 심하게 뒤죽박죽이고 소보로양이 망..이라 소비심리가 작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 제품은 계속 포스팅하려고 생각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마음에 차지 않았기에 구매할 수 없었다.

 

그나마 이게, 내가 본 동 제품 중 가장 잘 나온 제품인 듯.

 

 

소보로가 어느 정도 들어있고, 땅콩분태가 다닥 다닥 소보로와 함께 빵에 붙어있다.

 

빵 자체 크기는 꽤 작은 편이다. 무게도 가벼운 편. 

 

크림치즈가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파리바게트의 소보로빵과 비교하면 거의 2/3수준의 무게로 추정.

 

 

 

반으로 갈라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사진과 많이 다르군.

 

최근에 낚인 그것이 떠오른다....

 

 

 

 

그나마 빈 공간이 보이는게, 크림치즈가 들어있긴 한 듯.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

 

빵밖에 없어!!

 

그냥 땅콩버터 섞은 소보로맛이 나는 소보로빵 맛이다. ㅡ.ㅡ;

 

그것도 퍽퍽하고 맛이 별로인...

 

 

혹시나 싶어서 계속 먹어들어가는데도

 

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건 황량한 빵사막뿐.

 

 

결국, 나머지 한쪽은다 먹을 때까지 크림치즈의 맛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크림치즈카스타드 27.84%는 어디간거요?

 

 

다른 한 쪽을 한입 베어물었더니,

 

오!

 

이 쪽에 크림치즈가 다 몰려있었네!!

 

크림치즈가 꽤 많이 들어있었다.

 

근데 크림치즈가 흰색이긴 흰색인데... 뭔가 살짝 투명한 느낌이난다.

 

쇼트닝같은 느낌??

 

크림치즈카스타드라서 그런건가.

 

맛은 크림치즈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말이지.

 

근데 별로 맛있는 크림치즈는 아닌 것 같다...

 

내가 먹어본 크림치즈 중에서도 꽤나 맛없는 축에 든다...

 

 

다른 한 쪽에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있긴 했는데,

 

생각보다도 별로였다.

 

소보로는 땅콩분태도 씹히고, 꽤나 고소하고 달콤해서 소보로로써의 존재가치는 충분한 듯.

 

다만, 이 빵이 다시, 내 입에 들어갈 일은 없을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들었다.

 

크림치즈카스타드가 들어간 땅콩소보로빵, 삼립의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4. 12. 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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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에서 나온 카카오톡 빵.

 

그 중.. 초반 멤버 중 하나인,

 

무지 & 콘이 만든 소보루만쥬를

 

계속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ㅎㅎㅎㅎ

 

 

 

영양성분표.

 

만쥬라 지방과 콜레스테롤 낮은건 알겠는데 당류가 생각보다 높지않네.

 

제품은 작지만 70g이다.

 

 

Muzi & con

 

저 토끼는 사실 단무지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단무지를 키워 무지를 만든, 말없는 정체불명의 악어 콘!

 

음... 무지를 만든 녀석이 콘이구나.

 

콘이 뒤에서 조종하는건가??? 배후세력??

 

근데 악어보다 단무지가 더 크다니.

 

미니어처 악어인가보다.

 

근데 무지 이름은 단무지에서 따왔을텐데 콘은 왜 CON일까?

 

크로커다일... 혹은 엘리게이터... 전혀 접점이 없는데.

 

음....

 

음...

 

콘...

 

옥수수..

 

음....

 

혹시 GON을 보고 만든 캐릭터인가?

 

그래서 CON이라는 이름이 붙었을지도...

 

 

재료.

 

땅콩과 땅콩버터, 합성착향료(피넛츠향)을 보니.. 땅콩맛이 좀 나겠구만.

 

 

두둥.

 

이것이 바로 무지와 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콘이 무지를 만들었으니, 콘은 무지도 만들고 소보루만쥬도 만든거네.

 

소보루만쥬와 무지는 같은 레벨인거네.

 

쨌든, 이 만쥬는.. 보통 만쥬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물론, 보통 소보로빵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라서... 가격이 1000원이면 조금 비싸지않나 생각했었는데

 

가격은 600원!

 

아하. 괜찮네.

 

 

위에는 커다란 소보로가 아닌, 자잘한 소보로가 아주 듬뿍 붙어있다.

 

그리고.. 매우 작은 땅콩분태가 잔뜩 들어있다.

 

이건.. 샤니 땅콩호떡에 넣는 그 땅콩같구만. 사이즈가 딱.

 

 

밑면.

 

띠부띠부씰이 들어있다.

 

이 띠부띠부씰... 라인 자꾸 갈아타면서 꽤나 장수하는구만.

 

치토스 따조도, 죠리퐁 종이스푼도 멸종된 이 마당에.

 

어쨌든, 이걸로.. 소보루만쥬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밑면.

 

 

띠부띠부씰은 또치닮은 오리가 나왔다.

 

이름은 두배.

 

 

소보루만쥬의 단면.

 

음.. 만쥬가 꽤나 납작한 타입이라,

 

생각보다 속의 백앙금이 적었다고 느꼈다.

 

자를 때의 느낌은..

 

'아아- 꽤나 슈분이 부족한 만쥬로균.' 이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들정도의 경도를 가지고 있었다.

 

 

 

한입 먹어봤는데

 

땅..땅콩맛이 강하군!!

 

소보로에서도 땅콩맛이 어느정도 느껴지고, 땅콩분태고 존재감있게 씹힌다.

 

향도 땅콩향이 꽤 강함.

 

물론 전체적인 맛은 땅콩맛이 깔려있는, 단맛이 강했다.

 

소보로쪽도 달달하고, 백앙금도 달았다.

 

만쥬도 둘에 좀 밀리긴하지만 달콤한 편임.

 

다만....

 

자를 때 이미 느꼈지만, 수분이 매우 부족하다.

 

만쥬생지가 쫀득하거나 촉촉한 식감이 전혀 없고

 

퍽퍽함.

 

심지어... 백앙금조차 퍽퍽해 --;

 

거의 가루가 되기 직전인 것 같아 백앙금.

 

 

먹을만하긴 했는데 퍽퍽함을 어찌 할 방도가 없었다 --;

 

소보로 부분은 기대이상으로 존재감이 좋았다.

 

솔직히 만쥬나 슈에 붙어있는 소보로는... 조금 허접한 경우가 많아서,

 

이것도 별 기대는 안했었다.  딱 보기에도 두꺼워보이지도 않고...

 

근데 소보로가.. 땅콩맛도 강하고, 만쥬 생지나 백앙금도 수분이 부족한 만큼,

 

이 소보로 또한 매우매우 수분이 부족하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었다.

 

거기에 땅콩분태까지 더해져서, 식감 자체는 굿.

 

 

요렇게..

 

땅콩이 듬뿍.

 

소보로도 바삭바삭.

 

중간중간 설탕도 보이는 듯 하다.

 

 

먹다보니 조금 짭잘한 맛이 느껴졌다.

 

소금이 조금은 많이 들어간 것 같다.

 

짠 맛이 단 맛을 부각시켜주는 역할도 하지만서도,

 

이 소보루만쥬같은 경우는, 이렇게 단 맛인데도 그걸 넘어서서 짠 맛이 느껴질 정도니...

 

 

나는 먹는다! 전부! 짜고 달고 퍽퍽하더라도!

 

 

조금 심하게.. 기대 이상으로 수분이 부족해서 좀 놀라긴 했지만,

 

가성비로 보자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

 

물론.. 또 사먹을 것 같진 않다.

 

다름엔 다른 카톡빵을 먹어봐야징!

 

근데 이게 600원이면, 브라우니샌드 그것도 가격이 좀 저렴하려나?

 

다른 카톡빵들은 1000원정도 할 것 같은데..

 

by 카멜리온 2014. 11. 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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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빵집 몽블랑제에서 초코칩 소보로를 발매했다.

 

사실 나온지는 1년정도 된 것 같다. 작년 가을에도 먹었던 기억이...

 

가격은 1000원인데 

 

요새 샤니 삼립 빵들도 대체적으로 1000원전후(라고는 해도 1000원 이상이 더 많은 것 같다)인 상황인지라,

 

그리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정확한 빵 이름은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너도띄어쓰기가좀필요할것같구나이름이긴것같아.

 

 

 

샤니/삼립이나 기린의 초코소보로같이, 빵생지에는 코코아가루가 들어가서 빵은 초코색이되

 

소보로에는 코코아가루가 들어가지 않아서 보통의 소보로색인 그런 초코칩 소보로가 아닌,

 

CU편의점의 '초코가득 초코크림 크런치'처럼, 소보로조차 초코색인 초코칩 소보로다.

 

빵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 크기.

 

물론 이름처럼 초코칩도 박혀있는 것이 특징.

 

 

 

 

근데 소보로빵인데 소보로가 별로 없다는 것도 특징.

 

어허허허

 

게다가 소보로가 눅눅해보인다.

 

어허허허

 

 

밑면.

 

 

 

초코크림이 샌드되어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 적중!

 

일단 뚜껑까서 보이는 크림은 충격적이진 않은 편.

 

다만 빵은 완전하게 잘려있지않아서 크림이 절대 들어가있을 수 없는 부분이 존재했다.

 

 

크림은 초코맛 크림이겠지.

 

뚜껑을 덮고 반으로 절단해봤는데

 

 

 

 

크림 두께가 장난아니었네 ㄷㄷ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아아 초코맛 진하다..

 

크림 많다..

 

매우 달다..

 

 

 

이 세가지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빵 식감은 촉촉한 편. 소보로는 많이 눅눅해서 별 특징이 없었다.

 

워낙 양도 적었고.

 

 

먹을 때마다 옆으로 삐져나오는 초코크림은 매우 달면서도 쫌 느끼했는데

 

식감은 부드럽다기보다는 뭔가 입자가 있는듯한, 삐직삐직하면서 미끌거리는 식감이었다.

 

빵도 촉촉하고 크림도 촉촉하고 소보로도 촉촉해서 전체적으로 촉촉한 빵.

 

 

중요한건 빵도 달고, 소보로도 달고, 크림도 달다.

 

그냥 달다.

 

크림은 많아서 좋긴했지만, 개인적으론 지금보다는 크림 양이 더 적은게 빵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

 

초코칩 소보로빵인데도 불구하고 초코칩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초코칩도, 소보로도 단단한 식감이 아닌, 빵과 크림과 마찬가지로 촉촉한 식감이었던지라 식감적으로 구분이 힘들었다.

 

존재감 거의 없음의 느낌. 응.

 

초코칩 씹으면 초코맛이 강하게 느껴져야 할텐데, 빵도 크림도 소보로도 죄다 초코맛이니 묻히고...

 

 

그래도 뭐 가격에 비하면 괜찮았던 초코칩 소보로빵인 것 같다.

 

크기도 작지않고 크림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묵직하고 전체적으로 초코맛도 진한편이고. ㅎㅎ

 

개인적으론 단맛만 조금 조절하고 소보로가 바삭하면 괜찮을 듯!

 

by 카멜리온 2014. 10. 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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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포스팅했던 쿨~ 녹차 브레드인데..

 

아직 여러매장에서 팔고있긴 한데, 이렇게 아예 격자무늬가 없는 경우도 있더라.

 

여기 파바 제빵기사가 메뉴얼대로 안한듯.

 

 

 

 


 

이 매장은 무늬가 또 조금 달랐당.

 

넓직 넓직하게..

 

이건 도쿄팡야 스타일인데.


 

파바의 새로운 제품 중 하나.

 

바나나 한송이라는 녀석인데.. 크림같은건 안들어있는 것 같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다.

 

겉에 머랭느낌의 토핑물이 뿌려져서 구워졌고, 그 위에 분당이 뿌려져있는듯?

 

바나나 모양이고, 바나나향이 나는 것 같다.


 

이번 여름에 인기가 좋았던 쿨데니쉬와 마운틴슈크림.

 

둘다 데니쉬 페스츄리 제품.


 

모든 매장에 있진 않았는데, 파바 특정 매장에서 발견한 모카 소보루빵.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과 동일한데 가격은 2배!!


 

생크림 소보루빵과 쿨레몬크림소보루빵.

 

쿨레몬크림소보루빵은 먹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레몬페이스트 넣은 크림 샌드했겠지 뭐.-_-


 

파바의 쿨레몬크림 소보루빵이 파리크라상에서는

 

'소보로, 레몬크림을 물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더 비쌀 것 같다만... 파리크라상이니깐.


 

그 외에도 우리 땅콩으로 만든 소보루빵이라는 것도 파리크라상에서 팔리고 있고..  2500원!

 

우리 땅콩, 우리 단팥으로 만든 단팥 소보루 빵이란 것도 27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야!! 소보로빵이 2500원들이 넘어가!


 

여름에만 반짝 나타나는 하와이언 페스트리

 

이쁘네. 뽜인애뽈에 토치질도 해놓고...

 

4100원!


 

크라상 위에 과자를 덮어덮어.

 

결국 크로와상 다망드인가.


 

검은 포카차에 빨간 토마토 하얀치즈

 

주홍 포카차에 노란 감자 하얀 치즈

 

초록 포카차에 연두 아보카도 분홍 베이컨

 

화려하다.. 맛있겠다..



키슈도 판다.

 

햄 끼쉬, 참치&토마토 끼쉬


 

베네치아의 블루베리보트

 

 

역시 파리크라상은 퀄리티가 끝내주는구만...


 

다음은 신세계백화점 빵집인 더 메나쥬리.

 

쫌 오래된 사진이긴 한데...

 

'품격있는 단팥빵'시리즈들.

 

밀크버터 단팥빵, 명가 단팥빵, 크림치즈빵


 

개성넘치는 단팥빵들이다.

 

근데 메나쥬리빵이 파리크라상이랑 맞먹을 정도로 비싸다보니.. 가격들이 후덜덜..

 

크기는 오히려 보통 단팥빵보다 작은 느낌인데도..

 

 

이야! 단팥빵들이 2500원들이 넘어가!

 

 

 

같은 계열인 이마트 밀크앤허니에서는 팥앙금을 얼마나 늘렸다더라...

 

어쨌든 기억은 잘 안나는데 포앙하는 팥중량을 일정량 늘린, 그래서 크기도 큰!

 

 프리미엄 왕 단팥빵! 1900원!

 


 

더메나쥬리 갈 때마다 항상 보게되는, 먹어보고 싶지만 입맛만 다시게하는 녀석.

 

모카앤초코렛


 

이것도 꽤 된 사진인데.. 홈플러스 빵집인 몽블랑제.

 

여름에 생크림모카번 블루베리생크림번 초코생크림번 세 종류가 나왔다.

 

생크림 모카번은 원래 있는거구나.

 

맛있겠다! 역시 홈플빵집(구 아티제블랑제리, 현 몽블랑제)은 멜론빵류를 많이 만들어내는구만!

 

하고 빵 보러갔는데


 

.... 생각했던거랑 많이 달라서... 패스.

 

근데 이거 금방 사라졌다..


 

위 애들 금방 사라지고 생긴게 바로 이 쿨브레드 두 종류.

 

생크림찹쌀떡, 그린티슈크림.

 

이건 여름내내 팔았던 것 같다.

 

 

 

다른 몽블랑제에 갔는데, 이번 신제품은.. 우유크림빵과 모카크림소보로.(지금은 또 다른걸로 바뀌었다)

 

근데 모카크림소보로는 안파나.. 여기저기 갈 때마다 저거 없음.

 

 

그보다 이 건포도치즈브레드..

 

 

초코크림빵...

 

이 두녀석은 위에 토핑물계 쿠키가 있어서 왠지 땡기는걸.

 

 

그리고 2011년 초에, 하도 할인을 해대서 엄청엄청 많이 사먹었던 시나몬 롤빵.

 

저거 무지 맛있는디. ㅋㅋ

 

앤티앤스프레즐같은 겉은 조금 단단하지만 속은 나름 부드러운 빵에, 시나몬설탕이 말려 들어있고,

 

위에는 소보로계 쿠키가 올라가서 구워진 녀석.

 

예전엔 크기도 엄청 컸었다. -_-

 

근데 여긴 아직도 아티제블랑제리 포장비닐쓴다.

 

 

그리고.. 대전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거북이' 빵이 사라지고 '메론빵'이 생겼다.

 

결국 귀두하고 사지를 만드는게 귀치않았나 봄.

 

초코송이는 아직 건재.

 

 

 

이게 '메론빵' 프로토타입인 '거북이'와 초코송이 초기버전.

 

 

그리고 올만에 이마트빵집인 밀크앤허니갔는데,

 

거북이멜론빵...

 

자꾸 머리가 커져만간다?????

 

가장 오른쪽 녀석 보면 머리크기하고 몸크기하고 거의 비슷해졌어.

 

 

델리만쥬 포장된거 미니스탑에서 파는걸 봤었는데, 이젠 씨유CU에서도 델리만쥬를 판다.

 

10개에 2000원. 오오.

 

즉석피자도 나름 괜찮다던데.

 

 

그리고 CU의 아티세리 그 때 올리고 못올린 빵들.

 

역시 종류 참 많다니까.

 

얘네는 예전애들 그대로다. 초코가득 초코크림크런치와 크림치즈 커피번.

 

 

먹어보고 싶은 크런치초코롤 페스트리, 동글동글 모닝점보.

 

 

그리고 샤니 카카오톡 빵.

 

새로운 녀석 발견.

 

NEO의 뱅글뱅글 시나몬롤.

 

천연발효종을 넣었다고 여기저기 써있던데....

 

 

 

맛나보이는 샤니의 조리빵들.

 

오른쪽 녀석은 먹어봤는데 왼쪽녀석은 아직 못먹어봤다..

 

 

기린의 처음보는 빵들.

 

밀크롤롤 치즈롤롤 러블리치즈머핀 러블리초코머핀 크림애크림(딸기&화이트맛)

 

 

 

샤니에서 나온 넛츠타르트, 스트로우베리타르트.

 

이제 타르트도 파네..

 

 

르 알래스카의 찹쌀소보루.

 

팥배기 완두 호두 찹쌀이 들어간 소보로빵이라니!!!!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네.

 

 

전에 찍었던 녀석이지만 그거 화질이 안좋았어서..

 

슈보루.

 

초코칩이 박혀있는데다가 속에는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알래스카크로아상.

 

기본 크로와상..같은 이름인데, 혼당과 아몬드라니.

 

 

 

블루베리소보루.

 

걍 블루베리잼 들어있는 미니식빵같은거에 소보루토핑이 올라간듯.


by 카멜리온 2014. 9.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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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주재근 베이커리. 서울과 경기지역에 몇 곳 있는 것 같다.

 

언제였지.. 작년이었나... 재작년이었나? 이 쪽 지역에 왔다가 발견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한번 찾아가봤다.


 

흑임자 소보루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 옆의 슈크림토스트도 다른 곳에서는 못본 녀석이네.

 

커스터드크림을 넣고 토스트로 만들어낸 제품.

 

어쨌든, 흑임자 소보루라니.. 맛있겠네.

 

구매했다.

 

주재근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본사는 경기도 광명시이고, 본점 역시 경기도 광명.

 

직영점도 두 곳 존재하고, 분점도 여러곳이 있다.


 

재미있게도, 뒷면에는 JUBELL 파티세리에 대해 써져있었다.

 

 매장 개수가 주재근베이커리와 상이한 것으로 보아 동일한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사온 흑임자 소보루를 살펴보자.


 

가격 2000원이지만 빵 크기는 보통 소보로빵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무게가 훨씬 묵직함.

 

빵 위에 소보로도 꽤나 듬뿍 올려져있고, 두께 또한 상당하기때문에 비주얼은 만족스럽다.

 

보통 소보로빵과의 구별을 위해 위에는 검은깨를 뿌려놓았다.


 

소보로에는 아몬드슬라이스가 들어가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비주얼이 살고, 더욱 고소해보인다.

 

밑면.


 

반으로 갈라보았다.

 

흑임자앙금이 가로로 쭉! 듬뿍 들어있다.

 

검정색이라 그런지 눈에 확 띈다.

 

흑임자 소보로같은 경우는 특이한 제품이긴하지만 그래도 성남쪽에서는 파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안데르센 과자점에서도 팔고 있고, 시오코나에서도 팔고 있고.

 


 

빵은 꽤나 납작하다. 이건 내가 가져오다 눌린게 아녀. 원래 납작한겨.

 

그도 그럴것이, 소보로빵의 경우에는 위에 올리는 소보로의 무게에 의해 빵이 눌리기 쉬운 제품이다.

 

그런 소보로 빵에, 빵 내부에 수분으로 인해 공동을 생기게하는 필링을 넣게 되면, 빵이 납작하게 될 가능성은 더더욱 커진다.

 

단면을 보니 빵은 보통 단과자빵 생지일 것 같다. 부드러운 타입.

 

소보로는... 자르기 전에도 느꼈지만 꽤나 두꺼워 보인다. 빵과 앙금과 소보로 두께가 각각 1:1:1의 비율을 가지는 듯.

 

바삭바삭 고소하니 맛있겠네.

 


 

한입 바로 먹어봤다.

 

빵 부분이 생각보다 적다. 그래서인지 맛은 소보로와 흑임자의 맛이 강하고, 식감은 소보로의 식감이 강하다.

 

흑임자앙금은, 고소한 검은깨의 맛이 일품이다. 그러면서 살짝 달콤하고 맛있다.

 

크림치즈와 흑임자 페이스트를 섞은 앙금이라 추측.

 

소보로는 단단한 식감에, 꽤나 고소하다. 아몬드 슬라이스가 중간중간 씹히며 존재감을 나타낸다.


 

검은개 앙금 겁나 많이 들었엉. ㄷㄷ

 

빵보다 앙금과 소보로가 더 많아!!

 

소보로빵으로써, 앙금이 들어간 빵으로써 바람직한 비주얼이군.

 

허나 빵이 너무 적으면 빵으로서의 정체성이 상실되고 맛의 조화가 깨지니 빵도 적당히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아 물론 이 제품이 빵이 적어서 아쉬웠다라는 말은 아니다. 이 빵 정도면 괜찮은 듯.


 

맛있다. 흑임자앙금이 겁내 달았으면 못먹을 뻔 했다.

 

앙금도 많이 들어있고, 소보로 또한 달달한 편이니.

 

그래도 다행히 앙금 자체가 그리 달지않고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소보로는 두꺼운데다가 꽤나 오밀조밀하게 빈틈없이, 빵 윗면을 전부 뒤덮고 있어서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맛과 식감적인 면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2000원이지만 가성비가 끝내준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럽고, 소보로도 만족스럽고 검은깨 앙금도 만족스럽고. ㅇㅇ

 

꽤 대단한 제품.


 

다만 맨 처음 칼로 빵을 잘랐을 때도 느꼈지만, 흑임자 앙금을 만들 때 제대로 안섞은 듯 싶다.

 

위 사진처럼 크림치즈가 그대로 남아있는 부분을 몇군데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도 저 부분은 저 부분 나름대로 크림치즈 소보로빵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었지. ㅋ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4. 9. 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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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나름 좋아하는 GS25 편의점의 PB인 그랑스위트(Grand sweet).


이번에 아티쉐리(Artisserie)로 브랜드명이 바뀌나보다. 


대부분의 GS25의 빵들이 아티쉐리로 변경되어있었다.


위 두 제품을 살펴보면 칼로리까지 동일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제조원도 동일.


그랑스위트에서 아티쉐리로 바뀌면서 사라진 빵들도 있고, 새로 생긴 빵들도 있다.



편의점 PB빵 중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듯 하다.


요렇게 단팥듬뿍빵, NEW땅콩샌드도 있고



애플베리 더블잼빵.




카스타드 듬뿍빵.



이건 아직 그랑스위트지만.. 그랑스위트의 바나나크림빵은 처음봐서...



애플송송 소보로패스트리



촉촉한 스위트 고구마.



빵속까지 크런치 듬뿍빵.


빵 속에도 소보로가 들어있다는건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샤니/삼립의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


이건 머핀이 크랜베리해.



이건 패스츄리가 살구살구해.



이건 치즈로 사과사과해.



이것도 최근에 포장디자인이 바뀐 듯 하다.


가격 와.. 장난없네.


500원이었던게 6년전쯤이었던거같은데. 1년에 100원씩 오르는 느낌.




이건 요거트로 블루베리해.


과일이 상큼상큼해는 이 4가지 외에도 '롤케익이 딸기딸기해'였나.. 한 종류 더있는데 볼 수가 없었다.



다음은 샤니/삼립의 카카오프렌즈 빵!


맨 첨에 보고 이제 하다하다 별거 다 만드는구만. 카카오톡 빵이라니..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끄..끌려. 생각만큼 인기도 좋더라.


4인방인 TUBE튜브의 우리동네 땅콩꿀호떡, APEACH아피치의 피치피치해, 


MUZI&GON무지앤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NEO네오의 초코롤케익


여담이지만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의 히든멤버가 'APEACH의 피치피치해'가 아닐지.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애들.


JAY-G제이쥐의 디스코치즈스틱.



MUZI&CON무지앤콘의 리얼 브라우니샌드.


브라우니라서 유통기한이 긴게 특징.



FRODO의 밤알송송패스츄리.


이건 배고플때 먹어봤는데 꽤나 달아서 난감... 밤다이스가 들어있지만 앙금형태로 들어있는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요새는 송송 이란 단어가 유행인가? 이 포스팅에만 해도 ~송송 이라는 이름의 빵이 3종류나 되니...




그리고 요새는 또 편의점 상품들이 거대화되는게 추세인 것 같다.


뭐, PB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수요에 맞게 크기변경이 좀 더 유동적이다 라는 것도 있으니.


GS25의 '위대한'시리즈는 올해 여름에 2종류의 빵도 출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윗사진에 나온 '위대한 크림 단팥빵'


120G에 460kcal인, 보통 단팥크림빵과 비교했을 시 33%가량 증대된 스펙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은 거의 비슷함.


이 외에도 위대한 단팥빵도 판매하고 있다.


CU의 자이언트 시리즈와 GS25의 위대한 시리즈는 언제봐도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



세븐일레븐의 PB인 'THE 커진'의 경우에도 빵 2종류를 볼 수 있었다.


THE커진 단팥이랑 크림빵.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30% UP했다고 한다.



THE커진 땅콩크림 소보로



이에 질세라 샤니/삼립의 경쟁사인 KIRIN에서도 커다란 소보로크림빵을 출시.


더욱커진 소보로&크림빵.


근데 이건 정말 장난아니다;;;



이 빵의 경우는 무려 670kcal를 자랑!!


빵 무게도 150G이나 나간다.


실제로 엄청 묵직함. 한국에서도 개당 600kcal가 넘는 봉지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니.. ㄷㄷ


무서운 걸 만들어냈구나 기린~


근데 이거 찾기가 더럽게 힘들다.


실제로 이거 딱 한번 보고 더이상 볼 수 없었음. --;




기린의 기본 소보로빵인 이 해피소보로의 중량, 칼로리와 비교하면 위 제품의 위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90g에 363kcal.


그래도 이것도 꽤 상당하네. 보통은 80에 330정도 할 듯 싶은데.



보네스뻬의 초코송송 소보로.


샤니/삼립의 초코소보로가 워낙 별로라서 그런지, 다른 초코소보로를 보면 눈이 간다.



롯데의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삼립의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빵, 경성 소보루단팥빵.


이 외에도 경성 대추단팥빵이라는 애도 있다고 하는데 발견할 수 없음.



내가 자주 먹었던 샤니/삼립의 막걸리로 발효시킨 카스타드 소보루.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카스타드 소보루, 크림 소보루, 단팥크림빵, 단팥빵, 슈크림 단팥) 중에서는


카스타드 소보루랑 단팥크림빵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그 옆의 샤니/삼립의 초코칩 소보루빵은...


초중고딩때는 많이 먹었는데 점점 모양도 그렇고 소보로양도 그렇고 답이 없어서 안먹게 된 녀석.


저걸 먹을 바에는 기린의 초코소보로 먹는게 훨씬 낫더라. 



그리고 코알라가 양산빵부문에서 철수하고나서, 샤니/삼립과 기린(롯데/보네스뻬)뿐인 양산빵 시장에, 


간혹 새로운 회사가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이번엔 부성 베이커리 라는 곳을 발견.


소보루, 완두앙금 소보루





시나몬롤, 빵케익.


생각보다 신기한 제품들을 파는군..



빵케익의 경우는 빵 속에 케익이 들어있다.


일본에서야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



카스테라.



다음은 샤니의 '이달의 상품' 시리즈.


이건 매달 바뀌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개월간 유지되는 걸 보니... 몇개월마다 바뀔 듯 싶다.


현재는 4종류인 것 같다.


동글동글 치즈볼, 밀크스틱팡, 한아름 땅콩 소보루.


이 세가지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제품들.


그렇다.


'이달의 상품'이란 말 그대로, 기존의 제품 중 몇가지를 뽑아(선정 기준은 모름) 저렇게 대량묶음으로 판매하는 느낌.



4종류라며 나머지 한 종류는 뭐여?



나머지 한 녀석은 놀랍게도.. 이 메론 카스타드 빵이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지 않은 제품.


엄청 먹어보고 싶은 녀석이긴 하나, 딱 봐도 커스터드크림에 멜론색/향/맛을 내는 레진이나 농축액을 섞었겠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커스터드 크림빵을 만들어내는 기계에서 만든 듯 모양도 크기도 동일하다.



보름달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명한 바로 그 빵.


삼립의 크림빵.


51주년이라고 하는데 초코크림빵이 몇개월 전에 출시되었다.


맛있을까?


오리지날 크림빵은 살짝 오렌지의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그 크림이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지.



샤니의 쫀득한 쑥페스츄리.


독특한 제품.


먹어보고 싶은데 찾기 어렵다. 딱 한번 보고 빠이짜이찌엔.



기린의 크림애크림. 땅콩&화이트.


빵 두 군데에 수평으로 칼집을 내서 각기 다른 크림을 넣은 제품.


일본 양산빵 시장에서는 흔한데 국내에서는 음.. 처음 아닐까?


간혹 편의점 가면 있었던 것 같긴 했지만서도.



샤니의 쫀쫀한 아몬드군.


예전에 나왔던 초코 슈퍼문과 비슷한 유형의 제품.


크기는 더 작지만 아몬드가 추가됨.



이제 델리만쥬를 편의점에서도 판다. 주로 미니스탑.



고려당에서 제품을 다 내놨네.


갈릭러스크.



이건 그냥 기존 제품인데 내가 좋아하는거라 올림.


기린의 딸기품은 아모르, 초코품은 아모르.


붓세타입의 빵인데 꽤나 맛있다.


많이 먹었는데 요샌 안먹네.




by 카멜리온 2014. 8. 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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