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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편의점, 세이코마트 seico mart 의 PB제품 멜론빵 중 하나

 

'데니쉬 메론빵'이다. 이건 '초코&휘핑크림'맛인데,

 

나중에 '커스터드&휘핑크림'맛도 발견했지만 그건 사먹지 않았다.

 

신상품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니 이게 커스터드&휘핑크림맛보다 나중에 나왔거나, 아니면 둘 다 최근에 나왔거나 한 듯.

 

세이코마트의 기본 멜론빵과 초코칩 멜론빵, 그리고 매장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멜론빵과 초코칩 멜론빵 이렇게 총 네 종류도 있었는데

 

그건... 먹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가게되면 그 때에나 도전해볼까.

 

데니쉬 멜론빵(초코&휘핑크림)

 

어디에서 만든건가 싶어서 살펴보니..

 

삿포로파리 札幌パリ 라는 곳.

 

홋카이도에만 유통 판매하는 제빵회사인 것 같다.

 

야마자키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양산빵답게, 마가린을 사용한 데니쉬이고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갔다는 것을 원재료명에서 살펴볼 수 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세이코마트의 데니쉬 멜론빵.

 

이런 삼각형 형태의 데니쉬 멜론빵이야 많이 봐왔고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아무리 마가린을 사용했다고는 해도, 데니쉬 페스츄리 + 쿠키 + 초코크림 + 휘핑크림인데

 

128엔이라는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 가능하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공장빵인데다가 일본이니 가능하고 생각하지만서도.

 

 

쿠키에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는 습을 먹고 살짝 촉촉해진 상태였다.

 

구매한 바로 다음 날 먹었는데, 소비기간 막바지였으니..

 

쿠키는 설탕이 묻어있고, 일반적인 쿠키색을 보여주고 있었다. 

 

 

옆을 보니, 뭐야... 빵 생지는 또 초코 생지였어?

 

은근 장치가 많네.

 

옆면에는 초코크림과 휘핑크림을 주입한 주입구가 보였다.

 

 

밑면

 

쿠키생지가 철판에 닿아 구워졌기에 진하게 구워진 형태.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내 생각보다 깔끔한 단면이었다.

 

오오.. 뭐 이리 깔끔해 니네

 

내부의 기공도 뻥 뚫려서 시원-하고

 

휘핑크림이랑 초코크림 양도 괜찮은데??

 

 

쿠키 두께는 조금 있는 편이었다. 빵은 위에 말한대로 초코빵반죽.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초코크림 색감이랑 질감이 좀 내 타입이 아닌 것 같은데...

 

과연 맛은 어떨지....!

 

 

먹어보았는데

 

음... 쿠키의 설탕은 아삭아삭 씹히고, 쿠키는 촉촉해져서 솔직히 별 존재감은 없었다.

 

데니쉬는 수분이 부족하고 좀 퍼석한 편.

 

일본의 봉지빵 데니쉬는 거의 대부분 이런 식감이지만... 그래도 좀 많이 퍼석하네.

 

역시 소비기간 임박해서 그런가. 아니면 초코빵이라서?

 

코코아파우더가 들어간 빵은 대체적으로 좀 더 퍼석하고 거친 경향이 있으니까.

 

 

휘핑크림은 식물성크림이지만 그래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며 달콤했고,

 

초코크림은 초코커스터드크림같은 식감이었다.

 

맛은...

 

우려한대로 조금~~은 불량식품스러운 맛.

 

 

휘핑크림이 초코크림보다는 약간 더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초코크림이 더 맛있었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다.

 

헌데 쿠키는 촉촉하고 존재감 없어, 빵은 초코빵인데 색감빼고는 식감이나 맛이나 그닥이야,

 

크림 둘은 많이 들어있긴 한데 막 맛이 뛰어나진 않아.

 

장치는 많았지만 뛰어난 수준의 양산형 제품은 아니었다.

 

역시 맛이 중요하긴 한 것 같다. 초코크림 하나의 맛이 더 뛰어났으면 평가가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홋카이도에 있는 편의점, 세이코마트의 '데니쉬 메론빵 - 초코&휘핑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0.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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