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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2019년 1월 1일이네요!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거의 한 달 가까이 블로그를 쉬었네요 ㅠㅠ

 

 

 

 

2019년 1월 17일 저녁 7시에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빵집에 카멜리온이 방영되었습니다.

 

이제 거의 3주가 다 되어가네요.

 

가게 오픈하고나서 여기저기서 문의는 많이 받았습니다. 강남 신논현역 입점문의나 제주도 월정리 베이커리 카페 콜라보 문의나 H 백화점 식품관 입점 문의 등등... 그런데 저는 제 꿈을 다른 사람이나 부모님의 도움도 없이, 대출 없이 이루고 싶어서 애초에 무리하지 않고 작게 시작한 것이었고, 시작한지 아직 1년도 안 되었고 이 작은 가게 하나도 제대로 안정화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사업확장은 절대로 무리일 것 같았기에 전부 거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그냥 제가 좋아하는 멜론빵을 자유롭게 만들고 싶을 뿐이었구요.

 

다만 잡지나 신문 등에 기사가 올라가는 것은 가게 운영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기에 수락했는데,

 

그런 와중에 방송국 SBS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연락이 온 것은 오픈 7개월째인 작년 10월이었으나, 제가 개인 일정 등이 많아 준비를 할 수 없었던 터라 개인 용무들이 해결된 뒤로 미루게 되어 1월이 되어서야 촬영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방송국에서 연락이 온 것은 처음이 아니고 작년 6월경에도 종편쪽에서도 연락을 받았었는데,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곳이었으나 금전적 요구를 하길래 거절했습니다...

 

공중파 프로그램은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지 않더라구요.

 

 

 

 

 

 

 

 

 

방송으로 인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서 '멜론빵'이 6위를 차지했더라구요.

 

국내에 멜론빵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제 바람이 어느정도 이뤄진 것 같아 기뻤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상호명이 언급되지 않는데도 신기하게 '카멜리온'이 실시간 검색어 18위까지 올라가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ㄷㄷ 여한이 없네요. 원빈 아래라니!!

 

 

 

 

 

 

 

이건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친구 한 명이 보내 준 실시간이슈 랭킹입니다.

 

 

 

 

 

 

그리고 방송 나가기 전 1월 8일자 내일신문에는 저희 가게 기사가 올라갔는데요,

 

리포터님께서 방송 나간 거 보시고 다시 연락을 주시고 2차 방문해주셔서.. 이번 주나 다음 주에 또 하나 올라갈 것 같아요.

 

어쨌든 방송이 나가고 나서...

 

 

 

 

 

 

 

 

 

정말 손님분들이 엄청 많이 와주셔서 ㅠㅠ 바빴습니다.

 

11시에 오픈하면 40분만에 다 품절되고, 다시 열심히 만들어서 17시에 재오픈해도 40분만에 다 품절되고를 반복했어요. 방송의 힘이 어떤 것인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진짜 어제까지 거의 3주간 3-4시간 자가며 일했네요. 원래도 4-5시간만 자가며 일했는데 그건 그래도 개인시간을 빼고 4-5시간이었는데 지금은 개인시간도 없이 일끝나자마자 가서 자고 바로 일을 반복.

 

휴무일인 월요일도 계속 이런저런 일을 하느라 쉬질 못했네요. 블로그도 못하고...

 

 

 

 

그리고 설날인 오늘도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직원들은 쉬게하고

 

이제까지 제빵사 일을 10년 가까이 했는데, 아무리 빡세게 굴리는 악덕한 곳이었어도 명절 당일에 근무한 적은 없더라구요.

 

추석 때에는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에 쉬었기에 이번에는 반대로 설 전날과 설 당일에는 오픈을 해보았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컴퓨터를 하려면 가게에 나와야하기 때문에 빵을 절반 정도로 적게 만들어 진열해두고 컴퓨터나 할 생각으로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글 좀 많이 써야겠어요! 아 그리고 대신 설 다음날과 다다음날인 수요일 목요일에 휴무일을 가질 예정입니다.

 

빨간날이 아닌 날에 해야할 것들이 있어서 목요일에 볼일 보러 다니려구요.

 

요새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해서 스트레스받아 잔뜩 먹어대다보니 살이 많이 쪄서 더 스트레스이기도 하네요 ㅠㅠ 새벽 6시부터 일하는데 보통 첫 끼를 저녁 8시쯤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방송효과가 이제 곧 떨어질 것 같으니 건강신경쓰며 다시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

 

오랜만의 글인 것 같은데 이런 내용이라 죄송하네요. 성심당 멜론빵이나 이래저래 쓰고 싶은 글들이 참 많아서... 열심히 써야겠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9. 2. 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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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 1호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2호입니다.


예약케이크들 사진인데, 디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비슷해요~


크리스마스 택은 이렇게 있고... 사실 주문했는데 아직까지도 안 온 택이 있어요.


이 녀석들 ㅠㅠ


당연히 우유생크림으로 만들고, 속에도 딸기가 듬뿍 들어갑니다!


케이크 박스는 1호가 더 좋아서, 1호를 추천드리고 있어요! 장식 꽂기에도 더 좋더라구요. 2호 박스는 낮아서 딸기 큰 거 케이크에 올리면 딸기가 윗면에 닿을 정도입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문의나 예약주문은 카카오톡 camelion 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인스타 DM도 가능해요~

12월 31일까지 아무때에나 주문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월요일인 24일은 가게 문 열구요,  27일 목요일이 휴무일입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2. 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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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12월이 되었습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12월은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개인적으로 제가 꽤 좋아하는 시즌인데요.

 

그런 12월에, 카멜리온에서는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슈톨렌은 발효를 하기에 분류가 빵이긴 한데 식감은 과자에 가까운 과자케이크...같은 독일 정통 발효빵입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조각씩 잘라서 먹는 유명한 제품인데요.

 

겉면에 버터로 코팅하고, 설탕과 슈거파우더로 추가 코팅하여 보존성이 좋은 디저트입니다.

 

슈거파우더 막이 달콤하지만, 내부는 견과류 때문에 고소하고, 건과류로 인해 새콤하고, 반죽 자체는 담백한 그런 재미있는 제품이에요.

 

카멜리온에서는 조금 색다른 2색 슈톨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카멜리온의 슈톨렌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통 헤이즐넛을 적당하게 잘 구운 뒤 반으로 썰어줍니다.

 

분태를 사용하거나, 믹서로 갈아도 되지만

 

이 큼직큼직한 헤이즐넛의 크기와 식감을 살리려면 하나하나 썰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통아몬드 역시 잘 구워준 후에 1/3~1/2 사이즈로 하나하나 잘라줍니다.

 

이 헤이즐넛과 통아몬드를 굽고 썰어주는 과정은 슈톨렌을 만드는 당일에만 실시합니다.

 

구운 뒤 시간이 지난 견과류는 산패되어 견과류 쩐내가 날 가능성이 높고, 신선도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시나몬과 넛메그를 넣고 구운 견과류를 잘게 다져서 섞은 일반 슈톨렌 반죽을 하나하나 얇게 펴서 그 위에 썰어 둔 '통아몬드 1/2~1/3'와 '통헤이즐넛 1/2'을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블랙카카오를 넣어 반죽한 슈톨렌 반죽'에 반년 넘게 리큐르에 절여두어 숙성시킨 견과류를 섞어서,

 

그것 역시 밀어 편 후에 위의 견과류 위에 올리고,

 

아몬드 파우더와 비정제당, 우유로 직접 만든 마지팡이라고 하는 달콤한 아몬드 필링을 길쭉하게 성형하여 올립니다.

 

'

 

그리고 돌돌 말아주면 이런 형태.

 

반죽끼리 맞닿는 이음매 부분을 전부 잘 여물어주고,

 

2차 발효 후에 우유물을 바르고 오븐에 구워냅니다.

 

 

제품이 어느 정도 식은 후, 잘 녹인 스마시버터(액체화된 버터)에 2회 담가서 버터로 코팅을 해줍니다.

 

버터로 코팅 된 제품은 설탕을 묻혀서 설탕 막을 형성해 주고, 이 상태로 하루 휴지를 줍니다.

 

하루 휴지 준 슈톨렌을 슈거 파우더를 듬뿍 묻혀 코팅 해주면 슈톨렌 생산공정은 완료됩니다.

 

 

완성된 카멜리온 슈톨렌의 단면.

 

이건 위의 제조공정 사진들을 찍기 전에 '테스트 버전'을 만들고 찍은 사진으로, 견과류는 절반 수준으로밖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실제 판매 제품들은 견과류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테스트 제품 제조 후에, 견과류가 적다고 생각하여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조가 끝났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슈톨렌,

 

'생산'이 끝났다면, 이제는 '포장'

 

슈톨렌 하나하나 랩핑하여 이렇게 준비해 준 후,

 

 

 

또 이렇게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종이로 포장, 끈으로 묶고, 택으로 데코레이션.

 

하나하나 포장을 해주면 드디어 완성입니다.

 

 

 

 

2018년 12월 2일부터 판매 시작했구요, 현재는 픽업 예약만 받고 있습니다.

 

1차 제조 슈톨렌이 예약이 많이 들어와서 수량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내일부터 2차 슈톨렌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 문의 받고 있고, 카카오톡이나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의 연결은 아에 있는 로고를 누르시면 됩니다.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위 로고를 클릭하면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선물로도 좋고 크리스마스 되기 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슈톨렌.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그리고 저번 달 11월에 신제품으로 홍차크림멜론이 나왔습니다.

 

멜론크림빵 후속 제품으로, 우유생크림과 홍차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위의 쿠키는 홍차잎을 직접 넣어 홍차향이 좋은 홍차쿠키입니다.

 

홍차잎으로 인해, 포장된 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쿠키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자주 방문해주시는 단골 손님께서 집에서 직접 찍어 올리신 사진을 허락맡아서 올립니다.

 

 

 

이런 형태로, 우유생크림과 홍차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우유생크림은 거의 달지 않게 만들고, 홍차커스터드크림은 살짝 달콤하지만 쌉쌀한 맛도 나고 홍차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크림입니다.

 

 

이건 다른 신제품인 제주녹차멜론입니다.

 

일반적으로 업장에서 사용하는 말차나 녹차파우더는 클로렐라가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녹차제품은 빛에 노출되면 색이 녹색에서 회색빛으로 변하는데, 클로렐라를 섞음으로써 그런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며, 제조단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클로렐라를 15-30%가량 섞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런 제품을 쓰면 클로렐라의 씁쓸한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걸 녹차나 말차의 맛, 향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참 많죠.

 

저희 제주녹차멜론은 제주 유기농 녹차 가루만을 사용해서 클로렐라 성분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주녹차멜론은 겉에는 바삭한 녹차쿠키, 속에는 달콤한 녹차 커스터드크림을 넣었습니다.

 

 

이것도 단골 손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허락맡아 직접 올렸습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으로,

 

 

바삭한 녹차쿠키의 식감이 특징이고, 녹차크림도 듬뿍 들어있어서 녹차멜론빵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찾으시는 제품입니다. ㅎㅎ

 

물론 홍차크림멜론도 잘 나가구요, 요새는 홍차크림멜론때문에 기존 인기 1위인 멜론크림빵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카멜리온의 신제품 홍차크림멜론, 제주녹차멜론

 

그리고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인 슈톨렌 많이 사랑해주세요~~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2.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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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는 수 많은 라운지가 있다.

내 카드로 인천공항에서 갈 수 있는 곳은 스카이 허브 라운지 두 곳과 마티나 라운지 두 곳.

사실 저번에 홋카이도 갈 때에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 가려고 했는데

내가 포항 놀러갔을 때 카드를 잃어버렸어서.. 정지 후 재발급 받았더니 카드 조회가 안 되어서 입장이 불가했었다.

하필 일요일이어서 카드사 전화 통화도 안 되었고...

그래서 이번에 재 도전! 일 년에 최대 2번까지만 무료 이용 가능.

저번에 갔던 곳은 인천공항 동편 스카이 허브 라운지였는데, 이번에는 서편으로 왔다.

사실 좌우대칭일 뿐이지 겉모습은 완전 똑같음.

가격은 성인은 39달러(약 44000원), 소인(37개월~10세)까지는 17달러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은 카드혜택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듯.

입장인원 1+1 혜택있는 카드들도 많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현대카드는 본인 무료입장에 동행자는 30% 할인이었나 그런 걸로 알고 있다.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좌석이 많고 넓은 편이었다.

오전 8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는데도 30명 정도가 여기저기 퍼져서 라운지를 이용하고 있었다.


음식 코너

부페처럼 담아 먹는데 채소 종류도 많고 따뜻한 음식들도 많고 비빔밥이나 또띠아를 해 먹을 수 있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국이나 스프도 있고 면류 밥류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작은 컵라면도 잔뜩! 짜파게티랑 신라면. ㅎㅎ

그리고 이렇게 빵이나 잼 버터 등도 준비되어 있고,

음료수나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음료 냉장고에 캔 음료도 많은데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음료들도 많았다.

시리얼과 요거트 코너.


나는 깐풍기가 참 맛나보여서 깐풍기를 적당히 그릇에 덜어와 먹었다.

음식은 자주 바뀐다고 들었는데 깐풍기는 존맛탱....

배고파도 도착해서 먹을 걸 생각해서 조금만...

두 그릇 먹고 캔음료 하나 마시고 나왔는데

다음에는 여유롭게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 라운지를 즐길 수 있기를..
by 카멜리온 2018. 11. 2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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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야자키 갔을 때 미야자키 이온몰에 있는 스튜디오 클립에서 산 산타와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인 것 같은데 철로 만들어져 있고 귀엽게 생겨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개당 11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

 

 

 

이 루돌프 역시 studio clip에서 구매한 건데 이건 1200엔 정도 했던 것 같다.

 

다른 애들도 있었는데 루돌프가 귀엽게 생겨서 얘만 구매.

 

그리고 그 옆의 커다란 금 솔방울도 크리스마스 장식인데 리스랑 걸면 이쁠 것 같아서 샀다.

 

2000엔 정도로 기억.

 

 

우연히 돈키호테 미야자키에서 발견한 리락쿠마 크리스마스 가랜드.

 

약간 메이드인 차이나 느낌이 나는 퀄리티지만 검색해보니 국내엔 이런 제품 없어서 바로 사봤다.

 

딱 하나 남아있기도 했었고...

 

생각보다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됐어.

 

 

 

 

9월에 홋카이도 갔을 때 사온 애들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양

 

작지만 상당히 비싼 녀석이다. 오히려 이런 목조 인형들이 비싸던데... 교토에서 2014년에 사 온 카멜레온도 그렇고...

 

 

그래서 일본에서 사 온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요렇게!

 

좀 더 많이 사 올 걸 그랬나... 사실 국내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기에...

 

 

요것드은 국내에서 구매한 것들.

 

10월 말에 다시 잠실 버터에 갔는데 할로윈이 끝나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쭉 진열 판매하고 있길래 찾다가... 저 글자로 된 가랜드가 없어서 홍대 버터로 갔더니

 

저게 있어서 바로 겟

 

그리고 별 모양이랑 달 모양 전구도 각각 1개씩 구매했다. 전구들은 각 7000원씩.

 

가랜드는 15900원이었나


그런데 홍대 버터는 잠실 버터보다 직원이 불친절한 편이고, 잠실 버터는 제품 환불/반품도 까다롭지 않은데에 반해 홍대 버터는 '크리스마스 제품은 반품 안 되세요~'이러고나서 전구들도 '전구들도 반품 안 되세요~' 이러고 아예 영수증에 교환불가 도장을 쾅 찍어 주었다.


홍대 버터 첫 구매인데 산 제품들 그냥 모두 반품 불가. ㅎㅎ


반품 할 생각도 없었지만.



 

그리고 작은 리스는 2015년 크리스마스 때 구매했던 녀석.

 

 

그리고 정 중앙의 산타는...

 

 

11월 12일에 잠깐 수원에 들렀는데

 

생각해보니 여기에도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 생긴걸 잊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들렀더니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수원점도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아주 잔뜩 진열해 놓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거 있나 찾다가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돌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발견한 X-mas 느낌 메모꽂이

 

그런데 산타 하나 빼고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 나

 

산타는 하나 남았길래 바로 구매했다.

 

귀엽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착했다.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지마켓, 옥션 등에서 대규모 할인을 진행했는데

 

11월 초에 이것저것 구매하고 이거는 장바구니에 담고 기다리다가 11월 11일에 딱 구매.

 

가장 저렴한 건 아니고 내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으로 골랐다.

 

가게가 크지 않으니 작은 사이즈로...

 

한 20분 정도 조립하고 잎 펴고 셋팅하고 하니 이런 형태.

 

 

전구를 연결하고 전구캡까지 씌워 준 형태.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거의 반값에 구매한 트리인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도 엄청 많이 딸려 온다.

 

 

장식물 다 장식하니 이런 비주얼.

 

오오... 생각 이상으로 이쁜데???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에 불을 켜면 이렇다.

 

반짝이는 패턴은 13가지인가? 여하튼 꽤나 많아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불빛도 좋고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반짝반짝하는 불빛도 좋고.

 

 

그리고 불을 끄면 이런 느낌.

 

잘 산 것 같다. 나중에.. 정리할 때는 참 힘들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저렴한 것 찾는 분들에게는 이걸 추천하고 싶다. ㅎㅎ

 

이것보다 더 큰 트리도 있고 비싼 트리도 있고 더 저렴한 트리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될 듯.

 

 

그리고 매년 11월 11일.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로 인한 대규모 할인을 11월 12일 17시까지인가 진행하는데

 

이번에도 기다리고 있다가 잔뜩 구매했다.

 

이번에 113달러어치 주문. 할인 쿠폰들도 많아서 25달러 정도 할인 받은 상황

 

구매한 제품 중에는 요렇게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많다.

 

배송비가 무료인 경우도 많고 제품 자체가 싸서 너무 좋은 알리 익스프레스. ㅎㅎ

 

크리스마스 끝나기 전에 도착할런지는 의문이지만서도....

 

 

 

작년에도 애용했고 올해에도 급할 때에는 구매하고 그랬는데

 

광군제 때와 비교하면... 자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

 

자기네들 써놓은 것은 '광군제 10-40% 할인' 이렇게 써놓는데

 

위의 초시계의 경우도 광군제일 때는 3.12달러,

 

평소에는 3.20달러. 걍 0.08달러 차이일뿐...

 

심지어는 광군제 할인행사때 더 비싸지는 제품들도 많다. ㅡ.ㅡ;

 

같은 제품인데 광군제 할인가가 4.12달러

 

몇개월 전에 구매했을 때에는 3.92달러...

 

그래도 얼마 차이 안 나고 애초에 워낙 저렴하고 배송도 무료니까 그러려니 하는 상황. ㅎㅎ

 

알리에서 주문한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빨리 도착해야할텐데... 30일 내로 오면 성공이고 45일 지나서 오면 다음 해에 사용해야 할 듯.

 

크리스마스 용품 사는 분들은 알리 익스프레스. 특히 광군제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빨리 오지 않는다면 다음 해에 사용....

 


by 카멜리온 2018. 11.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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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공항 宮崎空港 에 처음 도착했다.

큐슈에 있는 공항 중 나가사키 공항, 카고시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 다음으로, 네번째로 온 곳이다.

첫 인상은...

작다!! 라는 것

그래도 국제선도 있는 곳인데 많이 작은 느낌...!

출발하기 전에 공항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편의점이 없다는 것!!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일본 편의점에 미야자키 공항에는 없다.

그러니까 미야자키 공항 도착해서 편의점 가려 하시는 분들은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네.

편의점 없는 일본 공항은 처음이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화장실의 남녀 그림이 골프치는 사람으로 되어있다는 것.

안 그래도 한국인 일본인 구분없이 골프클럽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미야자키가 골프로 유명한 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찾아보니 골프장 엄청 많음. 심지어 공항 주변에도 잔뜩...

내가 그간 듣고 봐와서 가지고 있는 '미야자키'의 이미지는

1.시골
2.미야자키 규(미야자키 소)가 유명
3.일조량이 많다
4.따뜻한 남쪽지역
5.망고가 유명
6.타카치호 계곡

이 정도였는데

골프가 유명한 곳이구나...

그리고 서핑보드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좀 보였다.

아무리 그래도 11월인디 서핑을....???


미야자키 공항 로비

공항은 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주로


이런 오미야게 상점 기념품 상점 등이 위치.

3층은 식당가였다.

4층..이라기보다 꼭대기 층은 옥상인데, 활주로를 볼 수 있는 환송처로 되어있다.



남쪽 나라라서 그런지 열대림들이 많다. 하긴 미야자키보다 북부에 위치한 후쿠오카에도 많은 나무인데 뭐...






미야자키 비짓트 버스 패스를 어디서 사야하나 찾다가 발견.

그런데 그냥 동네 할아버지가 직원으로 계시는 느낌... 엄청 천천히 느긋하게 준비해주신다.



Visit miyazaki bus pass

 비짓트 미야자티 버스패스는... 기존에 1000엔이었는데 1500엔으로 오른 상황 ㅠㅠ

1200엔도 아니고 1.5배가 늘다니 너무 하는군.


그래도 버스요금을 보면 납득된다.

미야자키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관광지인 아오시마 青島까지만도 편도 500엔

그 외에도 선멧세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 편도 1270엔, 우도신궁 鵜戸神宮 편도 1330엔 오비 편도 1910엔

미야자키역 宮崎駅 까지는 440엔이다.


공항 앞 버스 정류장


지도와 유명 관광지들


우리는 바로 아오시마/선멧세니치난/우도신궁으로 갈 계획이라 니치난/오비행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 배차간격이 커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함...

미야자키는 모든 곳이 그랬다. 버스 배차간격이 기본 1시간에 1대.

시간 배분도 잘 하고 시계를 계속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11시 55분쯤에 버스정류장 도착해서 버스 시간을 보고 12시 14분 차를 탔다.

이스타항공에서 가는 비행기 중 11시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있는데 그거면 니치난/오비행 버스 11시 39분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우리는 내릴 때에 15분 정도 정체되어서 비행기에서 11시 20분 넘어서 내리고, 위탁수하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입국 심사도 늦어져서 11시 35분 넘어서 나와서 그걸 못 탐.

사실 버스 시간도 몰랐지만. ㅎㅎ;;

아 그리고 공항에 편의점이 없지만.. 니치난/오비 방향 관광 가는 사람들은 꼭 뭐라도 사들고 가길 추천한다.

우도신궁이나 아오시마에도 편의점이 없음... 먹을거 파는 곳도 엄청 적다.

by 카멜리온 2018. 1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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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물건 좀 구경도 하고 사러 서울 여기저기를 구경다녔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삼성 코엑스.

 

사실 서울에서 내가 자주 가는 번화가는 홍대나 잠실, 강남이지 삼성 코엑스는 많이 가는 편은 아니다. 그런데 삐에로쑈핑 구경할 겸, 그리고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도 들를 겸, 그리고 현백 파르나스몰도 오랜만에 구경할 겸 가보았다.

 

요지경 만물상 삐에로쑈핑

 

아트박스나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다이소, 영풍문고, 버터, 교보문고 핫트랙스, 텐바이텐, 이케아 말고도 구경할 곳이 더 생겼어!

 

일본의 돈키호테같은 곳이다.

 

 

사실 할로윈 용품을 사러 갔는데...

 

음 여긴 그닥 땡기는 건 없네.

 

 

 

오랜만에 찾아간 곤트란쉐리에 파르나스몰점은 멜론빵을 새로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멜론빵... 2900원이야! 크기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스콘만한 크기인데...

 

크림도 안 들어있는 것 같고.

 

 

그리고 찾아간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여기는 잠실에 있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다.

 

 

할로윈 용품들 많이 팔고 있긴한데....

 

괜찮고 저렴한 거 많긴 한데...

 

 

 

 

 

 

그런데 매장에 진열되어있는 이런 애들이 별로 안 보여서...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몇가지가 품절되었다고 한다.

 

내가 딱 원하는 그런 호박 가랜드랑 호박 종이등이 다 품절.

 

ㅠㅠ

 

다른 것들이라도 살까 하다가... 잠실에 있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에는 있을지도 모르니 거기서 한번에 다 사자! 하고 일단 잠실로 가기로.

 

 

 

 

 

 

 

가다가 발견한 곳인데 여기도 접시나 각종 생활용품들 꽤 신기한게 많아서 구경할 만 했다.

 

코엑스에서는 그 외에도 카카오프렌즈스토어나 별마당 도서관 등 구경할만한 곳이 많다.

 

이번에도 들르긴 했는데 딱히 특별한 건 없었던.

 

 

배가 고파져서 들른 크라이 치즈버거

 

삼성역에 있는데, 이전에 이웃 티스토리 블로거 분 블로그에서 보고... 나중에 삼성역가면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다.

 

 

 

 

음료는 종류도 많고 마음대로 무한 리필 가능.

 

 

 

가격도 저렴하다.

 

사실 나는 감튀나 탄산음료를 좋아하지 않아서 햄버거는 보통 단품으로만 먹는 편이다.

 

버거킹에서도 항상 와퍼 등 버거만 단품으로만 주문하고, 맘스터치에서도 싸이버거 등 버거만 단품으로 주문.

 

헌데 여기서는.. 왠지 세트로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일단 B 세트로 주문해봤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버거킹이라서 와퍼를 자주 먹다보니...

 

커다란 와퍼에 익숙한 상태라서...

 

크라이 치즈 버거는 버거 자체가 크진 않다고 느꼈지만, 내용물은 꽤나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다.

 

 

패티는 패스트푸드와 수제햄버거. 아니, '수제'햄버거라는 말은 안 좋아하니까 그냥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고급 햄버거'라고 부르자.

 

여하튼 패스트푸드에서 사용하는 그런 냉동 패티 퀄리티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여 만드는 고급 햄버거 패티 퀄리티의 중간급 되는 퀄리티의 패티로 보인다.

 

양상추도 푸짐하고 토마토와 양파까지.

 

그리고 크라이 더블치즈버거라서 치즈와 패티가 더블로.

 

 

어 그런데 패티 빨개.

 

하나는 안 빨간데 하나는 빨갛다.

 

괜찮으려나...

 

 

 

버거는 맛있었는데 음료는... 시럽을 안 갈아줬는지 탄산만 강하고 단 맛 없이 쓴 맛만 났다.

 

그래서 두 모금 마시고 안 마심. 감튀는 막 튀긴거라 맛있어서 다 먹었지만.

 

직원에게 음료 시럽 갈아야할 것 같다고 말해주고 나왔다.

 

 

그리고 도착한 잠실.

 

잠실 들르면 항상 가는 곳은 아우어베이커리와 이성당.

 

아우어베이커리에서 새로 나온 쑥 인절미빵도 봐주고... 4000원

 

 

 

단팥 슈크림 빵도 봐주고... 3600원

 

 

 

인절미 크림 크루아상도 봐주고... 4200원

 

 

카야 크루아상. 이건 신제품은 아닌데 걍 찍어봤다.

 

 

누텔라바나나

 

 

이거 못 먹어본 건데.

 

 

예전에 압구정 아우어베이커리 가서 매장에서 먹었던 더티초코

 

4300원

 

오오 맛있겠다.

 

 

그리고 이성당의 '쌀 메론빵'

 

요즘엔 크림 들어간 멜론빵은 안 파나보다.

 

 

 

 

할로윈이라고 나온 듯한 모찌모찌크림치즈.

 

 

 

 

그리고 예전에 에비츄 부스가 있던 곳에 몽쉘 생크림 케이크 부스가 생겨있었다.

 

그랜드 오픈!

 

 

수제로 만드는 프리미엄 몽쉘 샵.

 

오리온 초코파이가 프리미엄 제품을 내니까 롯데도 자기들 나와바리에 하나 냈구나. 몽쉘 샵. 

 

 

그리고 라인 프렌즈 샵.

 

여기에 원래 없었는데... 생겼네??

 

카카오 프렌즈 스토어보다 좋은 위치에 있잖아??

 

 

할로윈이라고 할로윈 제품 판매하고 있었다. 아까 갔던 코엑스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에는 할로윈 제품같은 건 없던데...

 

 

그리고 도착한 버터.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가기 전에 버터부터 구경해줬다.

 

 

여기 엄청 많이 팔아!

 

아트박스도 이 정도로는 많이 안 팔던데.

 

 

이런 코너가 두 곳이나 된다. 꽤 많은 종류.

 

 

 

그리고 도착한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음... 그런데.. 여기가 아까 코엑스 매장보다 더 없는데???

 

그나마 박쥐 가랜드 하나 있네.

 

여기도 직원에게 물어보니까 내가 찾는 애들은 다 품절되었다고...

 

그래도 어쩔 수 없지 ㅠㅜ 여기서 사가지고 가야겠다.

 

필요한 물건 몇개 구매하고는, 바로 옆에 있는 동구리공화국. 한국에서는 도토리의 숲.

 

토토로 구경하러 갔다.

 

잠실 오면 꼭 들르는 곳들.

 

위까지 올라가는건 귀찮아서 패스. 그래서 이번엔 김영모 제과점이나 카카오프렌즈 스토어는 패스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 홍대에도 생겼다고 해서 홍대로 ㄱㄱ

 

홍대 연트럴파크 건너편에 열심히 공사하던 그 건물이 완공되었더라.

 

오랜만에 와서 몰랐네... 건물이 AK&이었나 그랬는데, 많은 매장들이 입점해있었다.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도 여기에 있다고.

 

거기 가는 길에 층에서 발견한 빵집, 퍼블리크.

 

 

 

그리고 퍼블리크 옆에 있던 여기... 이름은 모르겠는데 여기도 재미난 것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할로윈 용품들도 조금 판매하고 있고.

 

 

르타오도 들어와있음. 제주김만복도 들어와있고.. 여하튼 핫한 것들은 꽤 들어와있는 것 같다.

 

 

4층에 있는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홍대점.

 

 

어 그런데 여기도.. 내가 찾는 애들은 없네.

 

그냥 그 제품들은 품절인가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그 건물에 입점해있는 ENTREE라고 하는 빵집(?)

 

 

이런 것도 있네. ㅋㅋ

 

 

 

그리고 홍대 좀 구경하다가 돌아간 집 근처 이마트.

 

이마트에서 그냥 필요한 것만 사고 가려다가 할로윈 용품도 팔고 있다고 해서 한번 그 코너로 가보았다.

 

 

오잉 얘네들 왜 여기있어.

 

게다가 저렴해...!

 

버터보다 저렴하고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랑 비슷해!

 

 

그리고 파는게 은근 많았다. 이런 진열대가 3-4개 정도 되었으니까.

 

 

 

 

호박바구니도 다른 곳들보다 저렴한 편.

 

개인적으로 다이소 제품은 너무 흔할 것 같아서 안 샀고... 아트박스는 이미 저번에 다녀와서 물건 하나 사와서 버터나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제품들 괜찮은 거 있으면 그거로 쓰려고 했는데...

 

이미 많이 사왔는데...

 

이마트에서 파는 것들이 더 괜찮네.;

 

 

 

콘 인형!!

 

 

라이언 호박!!

 

 

 

이 가랜드 세트가 끌린다.

 

 

 

이거 난 못입겠지?

 

 

그래서 사온 것들.

 

버터에서 4개 사고,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서 2개 사고, 이마트에서 2개 구매했다.

 

전에 아트박스에서 구매한 것까지 포함하면 대략 10개.

 

 

 

아트박스에서 사온 애들.

 

나무에 진열해두었다.

 

 

버터와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에서 사온 애들.

 

 

이마트에서 사온 녀석.

 

 

이마트의 카카오프렌즈 가랜드.

 

 

밤 되면 호박 전구들이 빛난다. ㅎㅎ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할로윈 좋아좋아.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위 로고를 클릭하면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0.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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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정말 가고 싶었던 그곳에 다녀왔다.

 

바로... 요지경 만물상 삐에로쑈핑!!

 

한국의 돈키호테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예 대놓고... 일본 돈키호테를 따라했으니까.

 

돈키호테 회사가 한국에 다른 이름으로 오픈했다든지, 아니면 한국에서 로열티를 주고 오픈했다든지 싶을 정도의 유사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일까.

 

뭔가 좀 많이 별로인 느낌이다.

 

삐에로 싫어하는 사람도 은근 있고... 받침이 없어서 발음이 어렵진 않은데 돈키호테에 비해 1음절 더 긴 5음절이고... '삐에로 + 쇼핑'인지라 고유명사라고 하기 어려운 상호명이고...

 

뭐 나는 구경하고 소비만 하면 되는 입장이니까 패스!

 

 

 

여기는 출구

 

 

삼성역 코엑스에 중국인 관광객도 많아서인지 중국어도 붙어있다.

 

내부 느낌은 정말 돈키호테 느낌 그 자체!

 

심지어 글자들도 돈키호테의 그것들을 따라했다.

 

진열대나 진열방식 또한 돈키호테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일본의 돈키호테는 많이 좁은 곳이 대부분이고, 그러면서 사람은 많아서 좀 쇼핑하기 힘든 편인데

 

이 곳은 유동인구가 많은 삼성역 코엑스 특성 상, 통로를 넓직넓직하게 해놓았다.

 

그래서 돈키호테 특유의 그 답답한 느낌은 좀 덜한 편.

 

아 물론 돈키호테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다는 거지, 많이 넓진 않다.

 

그리고 내가 갔을 때에는 월요일 오전인지라 사람이 별로 없기도 했고.

 

 

휴족시간 비슷한 휴족휴면 판매중

 

 

동전파스 비슷한 탑동전패드 판매중

 

음... 이거 디자인 너무 일본 동전파스 따라한거 아니냐... 사람얼굴까지 있었음 빼박인데.

 

 

당연히 과자들도 파는데 한국과자인게 신기. ㅎㅎ

 

돈키호테같은 풍경인데...

 

 

이런 일본 제품들도 판다. 이로하스까지.

 

 

 

 

카카오프렌즈 애들도 보이고

 

 

코카콜라나 도라에몽, 키티 코너도 있다.

 

 

그리고 관광객들을 겨냥한, 한국 관련 제품들도 판매중이다.

 

 

할로윈이라고 이런 진열대도.

 

 

드럭스토어답게 화장품을 비롯하여 렌즈도 잔뜩 준비되어있다.

 

 

돌리윙크 등의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제품들도 잔뜩 있다.

 

뭐 이런건 올리브영이나 롭스나 왓슨스같은 기존 드럭스토어에서도 구매가능하긴 하지만... 중요한 건 '몇 호'냐지.

 

 

 

 

계산대

 

이 시간에도 짧게나마 줄이 있다.

 

 

캐셔 옆에서 간단식사류도 판매중

 

 

샴푸 린스 음식 등등

 

 

이 쪽은 좀 좁은 편... 화장품이 많다.

 

 

돈키호테처럼 옷도 판매중이고

 

 

가방 양말 등도 판매중

 

 

일본 제품들도 많다.

 

 

물론 돈키호테와 똑같이 거의 모든 잡화와 소형가전 등을 다루고 있다.

 

 

아무리 봐도 돈키호테 풍경이야 이건.

 

 

그리고 구석 가니까 이런 곳도 있었는데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이 있는 곳 같다.

 

스티커사진기도 있고 자신만의 교통카드 만드는 기계도 있음.

 

 

 

 

삼성코엑스라서 단층일거라 생각했는데...

 

지하로도 갈 수 있다??

 

하긴 코엑스가 지하층도 있긴한데... 그런데...

 

모든 가게가 단층이었는데... 여긴 뚫어놓았어!

 

뭐 돈키호테급 규모가 되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

 

 

내려가자마자 보이는 풍경.

 

생활용품이랑 장난감 등이 보인다.

 

 

 

 

 

과자코너인데

 

아... 뭔가 많이 어색해 ㅋㅋ

 

돈키호테라면 특이한, 잘 모르는 과자들 많을텐데

 

여기는 다 어디선과 봤던 과자니...

 

그런데 지하는 돈키호테 느낌이 좀 덜 난다.

 

특히 이 과자매대는 일반 마트같은 느낌.

 

 

 

스퀴시 50% 할인중!

 

멜론빵은 없었다.

 

 

 

 

코스프레용품도 많고

 

 

이렇게 인형이나 피규어 등 장난감 코너는 꽤나 컸다.

 

 

 

비싸보이는 술들도 팔고

 

 

한국 전통주도 판매중

 

주모오오오오~~

 

 

여기도 죄다 술, 안주코너

 

 

할로윈 용품들도 판다.

 

 

라멘코너도 있었는데 일본 제품들이 꽤 많은 것 같다. 소스나 와사비도 있고...

 

 

그런데 이치란을 팔 줄은 몰랐네 ㅡ.ㅡ;;

 

일본보다야 당연히 비싸겠지만... 한국에서도 이제 직구 아닌 오프라인으로도 이치란을 구할 수 있게되었구나.

 

 

 

그리고 모든 돈키호테에 있는 성인샵은 삐에로쑈핑에도 있었다.

 

당근 들어가봤는데

 

들어가니까 일본 돈키호테와는 달리...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듯.

 

신분증을 확인하려고 해서 민방위라고 했는데

 

계속 웃기만하고 신분증 보여주셔야한다고 해서 지갑 정말 안 가져왔다고 그러니까 다음부터 가져오셔야 한다고 하고 넘어갔다.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인지라 19금 코너 구경하고 있는 사람은 대여섯명 뿐이었는데

 

내 생각보다 제품이 훨씬 많아서 놀랐다.

 

돈키호테에서도 꼭 가는 곳이긴 한데 돈키호테보다 뭔가 더 많은 것 같냐...

 

일본 성인용품뿐 아니라 한국 성인용품샵 제품들까지 모여있는 듯 하다.

 

 

19금 들어가는 곳 앞에는 이런 코스프레 코너가 있고...

 

 

반려동물 코너도 있어서 이렇게 냥냥이나 댕댕이가 좋아하는 물건들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일본 개인 미니화로대 세트도 판매하는데

 

오.. 규카츠 생각나네

 

있으면 좋긴 하겠는데 막상 먹으려면 감질맛나서 걍 한국식 짱 큰 불판에다 구워먹을듯

 

 

자동차용품도 팔고

 

 

멜론빵 스퀴시도 발견

 

무려 한국에서 만든 제품이었다.

 

사진만보면 일본 돈키호테 느낌인데 말이지.

 

 

짱구 코너도 있다.

 

 

 

 

 

통일 탄력 핵폭탄팩을 마지막으로

 

삼성역 무역센터 코엑스 내에 입점한 한국의 돈키호테, 삐에로쑈핑 구경을 마무리했다.

 

재미있긴한데 내가 관광객입장이 아닌 것은 차치하더라도 뭐 살만한게 딱히 있는 것 같진 않다.

 

음...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니

 

과거에 일본 살 때에는 돈키호테는 잘 가지도 않고 만약 간다해도 구경만 쪼끔하고 사진 않고,

 

필요한 생필품들은 보통 집 근처 저렴한 다이코쿠드럭스토어나 이온, 라이프, 업무슈퍼 등에서 산 걸 보면...

 

관광객입장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 같긴하다.

 

지금은 놀러가면 만엔어치 넘게 사고 500엔 할인받고 면세까지 받고 그러는 곳이 돈키호테니까....

 

여하튼 지금 이 삐에로쑈핑은 관광객 많은 동대문 두타에도 생긴 것 같은데

 

이 기세라면 명동 홍대 잠실 강남에도 조만간 생길 것 같네.

by 카멜리온 2018. 10.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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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입니다~

인스타에는 이미 올렸는데 블로그에는 너무 늦게 올리게 되었네요.

10월 초부터 할로윈 기간한정 멜론빵 3종을 판매하고 있고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9월 신제품으로, 속에는 체다치즈, 할라피뇨, 소스, 페페로니가 들어있고

위에는 파마산치즈, 페페로니, 옥수수 쿠키가 올라간 제품입니다.

매콤하니 맛있는 멜론빵이에요~



이건 할로윈 제품은 아니고 10월 신제품인 '밤밤'인데요,


속에는 충남 공주의 국산 통밤과 밤 크림치즈 앙금이 듬뿍 들어있어요~

이건 찍은지 좀 된 사진이고 현재는 밤 맛을 더 내기 위하여 넣는 통밤 양을 늘렸습니다!




가을에 딱 어울리는 멜론빵인 밤밤도 요즘 잘 나가고 있어요~


이건 기존의 양버터의 할로윈 버전인 '고양버터'입니다.

별을 보고 있는 검은 고양이가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단팥앙금과 이탈리아산 고급버터를 샌드해드리고 있는 제품으로, 단과자빵 + 바삭한 쿠키 + 버터 + 단팥의 조합이 극강인 제품이에요. 더운 여름이 끝나고 재 출시된 양버터가 거의 바로 할로윈 버전이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최근, '단호박'을 제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잭 오 랜턴'입니다.

이 제품은 쿠키가 단호박쿠키이구요, 속에는 


얍!


진한 말차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직접 만드는 말차 커스터드 크림인데 단 맛을 조금 낮추고 말차의 쌉쌀한 맛이 잘 느껴지게끔 만들었어요~


쿠키가 바삭할 때 드시면 최고입니다. ㅎㅎ


이 제품 역시 잭 오 랜턴, 고양버터오ㅓ 함께 할로윈 제품인데요.

기존의 누텔라네가 초코듬뿍으로 바뀌고, 그 초코듬뿍이 할로윈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름은 여전히 '초코듬뿍'인데요.

속에는 초코칩이 아닌, 가나슈가 듬뿍 들어있어요. 가나슈는 생크림과 초콜릿을 섞은, 굳지 않는 찐-한 초콜릿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치즈 퐁듀의 그런 질감이에요.




이 초코듬뿍 할로윈 버전은 하트눈 해골 모양입니다.

원래는


이 팬더 모양이었죠.


할로윈 이벤트는 이 할로윈 제품 3종 중 2개 구매시마다 멜론빵 러스크를 드리는 이벤트입니다.

멜론빵 러스크는 총 네 종류로, 아무거나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쿠키들은 파는 제품은 아니고 이벤트 한정 쿠키들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이벤트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0.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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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에는 세번이나 왔지만 매번 하트브레드 앤티크를 들르지 못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일 먼저 하트브레드 앤티크부터 방문!

 

나고야에서 시작한 유명한 빵집으로, 2016년 12월에 오모테산도 점에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전에는 나고야에서 5개 매장에 방문했고, 오사카에는 아베노에밖에 없어서 아베노 갈 때마다 들르는 빵집. 후쿠오카 하카타역 1층에도 있다.

 

2014/07/16 - [빵/빵을 구경하자!] - 2014년 1월에 본 일본 빵과 스위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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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6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일본 빵집 Heartbread Antique(하트브레드 앤티크)의 '극상버터 메론빵(極上バターメロンパ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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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 [빵/빵을 구경하자!] - 2016년 12월 도쿄의 빵 과자 디저트 외

 

유명한 긴자점에는 2017년 12월, 첫 방문! 

 

들어가는 입구는 내 예상보다 작았다.

 

하지만

 

 

 

하트브레드 앤티크 특유의 인테리어와 그 분위기가 가득한 내부!!

 

 

물론 가게 내부도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 거고,

 

한 줄로 쭉 서서 빵을 고르며 가다보면 계산대에 금새 도착하는 동선이다.

 

물론 줄은 하나 밖에 없고 자동적으로 밀려들어가는 시스템... 지나가는 위치에 있는 빵을 못 고르면 다시는 고르지 못한다고 보면 된다.

 

고민할 시간이 부족해!

 

 

 

후라노잼 - 멜론 富良野ジャム メロン

 

오렌지색에 숙성된 후라노 멜론을 사용하여 생생한 그 맛을 재현!

 

 

 

 

 

크리스마스 시즌인지라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많았다.

 

 

 

링 슈톨렌  L 사이즈

 

세일중이라서 1280엔

 

링 모양 슈톨렌은 처음인데.. 다음에 가면 사봐야겠다.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상징이자 대표 메뉴! 시그니처인 매지컬 초코링 マジカルチョコリング

 

이전에도 말했던 거지만 원래 이름은 천사의 초코링 天使のチョコリング 이었나.. 그런이름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매지컬 초코링이라는 이름이 되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상품명에 문제가 생겨서, 모리나가 森永 제과와의 재판의 결과에 따라 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 그 유명한 모리나가 제과랑 재판까지 했다는 것은, 하트브레드 앤티크도 꽤나 유명하고 인지도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겠네.

 

그리고 이 매지컬 초코링을 언급할 때마다 말하는 거지만,

 

이걸 고대-로 따라한 제품이 한국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도 나왔었다. 꽤 오래 전에.

 

 

버섯 퐁듀

 

또 하나의 인기 작인 치즈프랑스 계열 제품인가보다.

 

 

이게 치즈프랑스.

 

근데 고다 치즈프랑스다.

 

긴자 고다 치즈프랑스.

 

기존의 치즈프랑스와는 다른 듯. 긴자점 한정이니...

 

 

드디어 등장~! 매지컬 초코링.

 

페스츄리 속에 초콜릿을 듬뿍 넣은, 이거 하나 다 먹으면 1800 칼로리정도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듯한 그런 제품이다.

 

현재까지 1500만개가 팔렸다고 한다.

 

2017년 9월에 후쿠오카에 있는 하트브레드 앤티크에 갔었을 때에도 몇만개 팔렸다고 쓰여있었는데 계속 갱신 중인듯.

 

 

천사의 초코링 때의 흔적이 남아있는 동상.

 

천사가 초코링을 들고 있다.

 

 

오픈시간은 9시부터 21시까지.

 

 

긴자점이라서 그런지... 엄청 돈 많아 보이는 현지 손님들이 많았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키르훼봉 그랑메종 긴자점 グランメゾン銀座店

 

이 곳은 2015년 9월에 왔었는데 그 때는 오전에 갔고, 이번에는 오후에 가서 그런지 손님 수가 상당히 차이났다..

 

오후에는 손님이 바글바글.

 

지하의 카페에서 먹으려 했는데 웨이팅이 1시간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포기.

 

 

 

그 유명한 키르훼봉의 백딸기 白イチゴ 타르트

 

선행판매라던데 없었다.

 

아직 판매개시를 안한 것인지, 품절인 것인지...

 

 

 

긴자점 한정인 '사과와 허니밀크 타르트 リンゴとハニーミルクのタルト '

 

다행히 이건 있었다.

 

 

 

 

2017년 크리스마스 기간한정 메뉴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만 판다고.

 

 

다행히 이것도 팔고 있었다.

 

輪花型 イチゴのティラミス  핀 꽃잎모양 타르트 - 딸기 티라미스

 

밀크티 풍미.

 

 

특선제품인 이게 없어!!

 

 

 

이것도 특선인데, 화이트초코크림과 시즈오카현산 빨간볼 타르트.

 

정확히는 빨간볼 - 베니홉뻬 紅ほっぺ 는 시즈오카현에서 나는 딸기 품종인 것 같다.

 

그 딸기로 만든 타르트라는 것. 역시 겨울이라 딸기 타르트가 많네.

 

 

 

그리고 긴자에 오면 항상 들르는 그 곳.

 

키무라야. 木村屋

 

 

그리고 매우 유명한 식빵전문점(?) 긴자 센트레 더 베이커리 La cantine centre The bakery セントル・ざ・ベーカリー 

 

잼과 버터와 제공되는 각기 다른 식빵 3종을 마음에 드는 토스터를 가져와서 직접 구워, 비교해가며 먹을 수 있는 食パン食べ比べ 토스트 세트메뉴가 가장 유명한 곳이다.

 

잼만 나오는 세트, 버터만 나오는 세트, 잼과 버터가 모두 나오는 세트. 세가지 세트가 준비되어있다.

 

식빵은 각각 한 조각씩 총 3종류가 나오는데, 잼과 버터 + 식빵 세 쪽 이 세트가 1700엔.

 

식빵은 일본식, 영국식, 미국식 3종류라고 한다.

 

 

 

칸사이 쪽에도 비슷한 컨셉의 가게가 한 군데 있고, 국내에는 석촌호수 옆 일명 송리단길로 불리기 시작한 그 곳에 라라브레드라는 곳이 비슷한 컨셉이다.

 

내가 알기론 시부야에 있는 그 Viron이 낸 빵집으로 알고 있는데, 센트레 베이커리는 이미 몇년 전부터 빵 관련 일본 잡지나 책에 올라와있던 유명한 곳이라 와보고 싶었다.

 

2015년 2016년에는 이 쪽까지 올 시간이 없었어서...

 

 

 

 

그런데 이번에도 사람이 많고 시간은 없었어서 들어갈 순 없었다. 식빵 비교세트 한번 즐겨보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겠네... 좀 더 여유롭게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스케쥴은 도쿄역 캐릭터스트리트 구경 및 도쿄역 주변 빵집 탐방, 그리고 히비야 공원의 크리스마스 마켓인지라 센트레 더 베이커리를 뒤로하고 바로 도쿄역으로 향했다.

by 카멜리온 2018. 7.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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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소보로입니다.

빵 중량 대비 2.5배 중량의 소보로를 묻혔어요~


아래쪽에도 소보로가 듬뿍 묻어있습니다. 소보로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제품이에요.

이 소보로는, '버터 + 계란 + 설탕 + 물엿 + 땅콩버터'라는 소보로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재료 외에 우유와 아몬드파우더, 옥수수가루,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컨벡션으로 구워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소보로를 먹는 듯한 소보로빵입니다.

묵직하게 만들어서 팔지만.. 저렴하게 14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제 멜론이 저렴해지고 있어요!

7980/8900 하던 멜론 외에도 6980원짜리가 보이기 시작했네요.

멜론으로 멜론발효종 외에도 추가적으로 이것저것 만들게 되었습니다.


멜론... 매우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참외 느낌이 많이 나지만요.


이 멜론은 사과 깎는 느낌으로도 잘 깎이더라구요 ㅎㅎ



씨 부분이 가장 달콤하고 멜론향도 많이 나니 엑기스 궁물을 사용합니다!

혼자 사진 찍기는 참 힘드네요.


이 멜론으로는 멜론청 멜론잼 멜론퓨레 등을 만듭니다.


그리고 한달 전 쯤 새로 출시된 제품인 '단호박'입니다. 블로그에는 안 써놨더라구요...

신제품들 인스타에는 다 올려놨는데 블로그는 업뎃이 느리네요.

단호박은 말 그대로 단호박 멜론빵입니다.

다만 쿠키는 녹차쿠키예요. 단호박과 녹차는 또 은근 잘 어울려서 말이죠.


내부에는 단호박 페이스트를 넣어 만든 단호박 크림치즈랑, 직접 삶고 손질한 단호박 슬라이스 조각들이 들어있습니다.

쿠키는 바삭바삭 속은 촉촉 부드러운 멜론빵입니다.









그리고 누텔라가 들어간 누텔라네 제품은 요렇게 팬더 얼굴로 바뀌었어요!

누텔라네를 좀 더 귀엽게 만들고 싶었기에...


테스트로 만들어 본 사이타마 - 원펀맨 멜론빵.

속에는 양파 바질 크림치즈를 넣어봤습니다
사이타마라서 빵 사이에 타마네기를...




이것도 테스트로 만들어 본 건데요 언제 팔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단팥빵도 스누피 느낌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이건 한 2주 전부터 이 모양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댕댕이 단팥이라는 이름입니다.


그리고 멜론크림빵!

멜론맛 멜론빵을, 멜론크림 멜론빵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내게 되었습니다.

멜론 퓨레를 넣어 만들고 있어요~


크림은 멜론생크림과 멜론커스터드크림 두 종류입니다.

멜론생크림은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지는 동물성 생크림이구요 멜론커스터드크림도 저가형 믹스크림이 아니고 직접 끓여 만들고 있어요.

커스터드크림레는 바닐라빈시드도 넣어서 잘 보시면 점이 콕콕 찍혀있습니다. ㅎㅎ



크림을 최대한 듬뿍 넣고 있어요. 차갑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출시 직후부터 인기가 좋아 자꾸 일찍 품절되다보니 만드는 양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본 멜론빵인 프랑스버터멜론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만들고 있어요!



맛있는 멜론크림빵 드시러 오세요~!


by 카멜리온 2018. 6. 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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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만들고 있습니다.

 

과자같은 파트 수크레로 만든 타르트가 아닌, 페스츄리같은 파트 브리제로 만든 타르트입니다.

 

파이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무랑 그 다망드라고... 저번에도 올렸던 아몬드 머랭쿠키입니다.

 

단 맛을 많이 줄이고 쪼개지는 것 없게끔 만들어봤어요.

 

원래 그 캐러멜라이즈되는 그 쪼개지는 부분이 포인트이긴한데 이것도 이것대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식감은.... 오리지날 버전과 비슷하지만 왠지 이게 더 파삭파삭한 느낌입니다.

 

솜사탕이랑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 구워진 에그타르트.

 

역시 맛있는 것 같아요~~

 

생크림과 우유, 달걀, 설탕으로 만들었으니 맛없기... 힘들겠죠.

 

 

치아바타입니다.

 

풍선처럼 나왔어요~

 

 

 

그리고 이번에 구운 쿠키입니다.

 

쿠키틀 수집이 취미라서 많은 쿠키틀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 이... 다람쥐가 귀여운 것 같아요.

 

 

쿠키 이름은 아몬드람쥐입니다.

 

5월에는 카네이션을 들고 있다거나 한 제품으로 만들 예정이에요~

 

 

저번주와 이번주에도 멀리서 찾아와주신 분들이 많으셨는데... 가장 멀리서 오신 분은 무려.. 충북...!!

 

그런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데 맛이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만들어야겠습니다.

 

찾아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8. 4. 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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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에 키나코네 누텔라네 양버터 블랙앤화이트를 올렸는데 사쿠라네를 제대로 올린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오늘 올려봅니다.

 

4월 한정제품이라 2주 후면 사라질 제품입니다... 생크림 넣은 제품을 냉장쇼케이스에 넣고 판매할까 고민하고 있긴한데 어찌되었든 사쿠라네는 4월까지만 나와요...

 

찾는 분들이 많으셔서 많이 만들어두고 있어요!

 

 

 

 

 

사실 사쿠라네는 발효점 및 굽는 온도, 시간 등을 찾을 때까지 오래 걸렸어요..

 

구워진 빵이 질기지 않게 적당히 구워야하고, 그리고 과발효되어 퍼지는 것 없이... 볼륨좋게, 촉촉하게, 그러면서 쿠키는 바삭하게 구워지되, 색이 나지 않는 그 아슬아슬한 타이밍을 잡아야 하는데(+크림 채우는 타이밍 및 포장 타이밍)

 

오븐이 꼬이기도 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잘 나와요!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 질기지 않고, 밑 색도 연하고 볼륨도 좋은 등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빵으로...

 

크림 배합도, 산딸기를 더 늘려서 조금 더 산딸기 맛이 잘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크림이 동물성 생크림이라서 금방 상할 수 있기에 가급적 빨리 드셔주면 감사하겠다고, 구매해가시는 고객분들께 부탁드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멜론빵도 조금 왔다갔다 하다가 이제 좀 안정되어 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엔 빵 위에 쿠키를 올리는 것이 아닌,

 

쿠키를 빵 밑에 타르트처럼 붙이는 제품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신제품 테스트 시, 보통은 어느 정도 제품을 구상한 뒤에 제조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소보로 멜론을 없앤 뒤 갑자기 즉흥적으로 만든 제품이라.... 많은 수정과정을 거치게 될 것 같습니다.  

 

 

소보로 멜론을 대신해서 나오는 제품이라 고소함에 치중하려고 빵 속에는 아몬드크림을 듬뿍!! 넣고, 빵은 아몬드로 코팅했는데

 

초콜릿 코팅을 해서 초코 + 아몬드 맛으로 가게 되었네요.

 

아래의 타르트지는 일반 멜론빵 쿠키와는 전혀 다른 배합입니다. 좀 더 와작한 식감이에요.

 

 

단 하루만 팔고...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맛은 괜찮은데 좀 더 다듬은 다음에 출시해야 할 것 같아서요.

 

 

문제점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아래의 타르트지가 잘 안보인다는 것...

 

그냥 평범한 작은 빵 처럼 보여서...

 

 

밑면을 보면 타르트지인 쿠키가 붙어있습니다.

 

 

사실 타르트를 형상화한 제품이기도 해서 타르트에 많이 사용하는 아몬드크림을 필링으로 채택했는데...

 

필링 자체를 바꾸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몬드 머랭쿠키도 만들어보고 있어요.

 

 

책을 보다보니 이 아몬드 머랭 쿠키가 나와있길래 놀랐습니다. 이런 우연이...

 

원래 유명한 제품이에요.

 

 

그리고 주말이나 평일 가릴 것 없이.. 루리웹이나 블로그, 인스타 보고 멀리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정말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제대로 된 대접을 못해드려서... 여러가지 방안을 찾아보고 있어요...

 

그리고 드시고 가고 싶으시다는 분들도 꽤 있으셨어서

 

급하게 앉을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벤치가 도착했네요.

 

 

 

 

홀이 비좁았었는데 약간 넓히고, 벤치를 두었습니다.

 

주문하시고 기다리는 동안 앉아 계실 수 있게, 아니면 놀러오셔서 대화 나누실 떄에 앉으실 수 있게, 짐이라도 내려 놓으실 수 있게, 간단하게 앉아서 드시고 가실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에그타르트도 만들고 있습니다!

 

사실... 버터크림 만들 때 이탈리안 머랭 때문에 흰자 쓰고.... 머랭쿠키 만들 때도 흰자 쓰고.... 하다보니 노른자만 잔뜩 남아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전전전 업장에서 일할 때 하루에 100개 이상씩 만들던 제품이라 오랜만에 하니까 너무 재미있네요.

 

저렴하게 파니 많이들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4. 1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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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멜론빵 열심히 만들고 있는 카멜리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제품들 간략히 소개하려고 해요!

 

 

 

처음 볼 친구는... 쿠키앤크림 맛이 나는 제품인 블랙앤화이트라는 멜론빵입니다.

 

쿠키에는 설탕도 묻히지 않고 무늬도 내지 않아 바삭한 식감은 덜하지만

 

꽤나 맛있고 잘나가는 제품입니다.

 

제가 고객분들로부터 '멜론빵이 멜론맛 나는 빵 아니에요?' 다음으로 많이 듣는 질문이,

 

'이 빵들은 모형이에요?'라는 질문인데...

 

프랑스버터 멜론, 올블랙과 더불어 이 블랙앤화이트에 대해 그런 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이 멜론빵 위에 슈거파우더를 뿌리지 않았는데, 그랬더니 모형인줄 알고... 구매하시는 분이 적더라구요.

 

만능 데코인 슈거파우더를 뿌리니 판매율이 올랐다는 사실.

 

 

신제품 중 하나인 누텔라네 nutellane 입니다.

 

하얀색 쿠키가 특징인 제품이죠.

 

 

몇차례 수정을 거듭해서 지금 이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빵 반죽 종류, 쿠키 종류, 내부의 필링 종류, 필링 배합, 필링 중량, 빵 중량, 쿠키 크기, 쿠키 설탕 유무 등등 전반적으로 싹 다 바뀐 것 같네요.

 

많이 큰 것은 아니지만 꽤나 묵직한 녀석입니다.

 

 

내부에는 로스팅한 견과류와 누텔라를 섞은 필링이 들어가있습니다.

 

누텔라는 단팥앙금보다 무려 4배나 더 비싼 필링이죠....

 

 

견과류를 섞었기 때문에 무작정 달기만 한 것은 아니고 고소한 맛과 오독한 식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위의 쿠키가 바삭할 떄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누텔라는 비닐포장을 해둬야하기 때문에...

 

저녁 때쯤 먹으면 그리 바삭하지 않아요.

 

 

다음 제품은 키나코네 きな粉ね 입니다.

 

 

이 제품도 많은 테스트를 거쳐 이 모습이 되었는데요,

 

완벽하게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계속 이 외관으로 가고 있습니다.

 

 

키나코네 역시 일반 빵과 달리 '멜론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바삭한 쿠키가 빵을 둘러싸고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전체적인 식감과 맛은 쫄깃하고 달콤한 크림치즈떡 + 부드러운 빵 + 바삭한 쿠키 + 고소하고 은은하게 달콤한 인절미콩가루.

 

이런 느낌입니다.

 

 

 

키나코네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콩가루를 열심히 묻혀야 하죠!

 

 

원래는 키나코네 역시 쿠키에 비정제당을 묻혀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노렸지만, 단 맛을 줄이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서 일반 쿠키로 만들고 있습니다.

 

키나코네는 인절미가루가 묻어있어서 그런지 출시 이후로 단 하루 빼고는 계속 품절된 제품이에요.

 

평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건 신제품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제품인데... 바로 멜론빵의 앙버터 버전,

 

'양버터'입니다.

 

최근에 일본 손님들께서 방문하셨는데

 

이 제품 네임택에 쓰여있는 Sheep Butter 를 보고... 이해를 하지 못하시기에 이름이 어째서 양버터인지를 설명드렸는데

 

제 설명이 부족했는지.. 이해하신 척 하고 그냥 넘어가신 것 같았습니다. ㅠ_ㅠ

 

노력해야겠네요..

 

 

 

이 제품은 내부에 통팥앙금과 버터를 샌드해놓았습니다.

 

앙버터가 국내에서도 유행한지 이제 10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앙버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저도 양버터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받네요.

 

 

그 중 대표적인 질문 두 가지는,

 

 

 

1.이거 안에 치즈예요?

 

2.렌지에 돌려 먹는 건가요?

 

 

 

인데요, 이대로 드셔서 팥앙금과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풍미를 즐기시는 제품입니다!

 

앙버터라는 제품 자체가 먹기 전 까지는 부담되는 비주얼이죠. 맛도 없을 것 같고...

 

하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버터와 팥의 조화가 엄청나서 십중팔구는 또 먹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앙버터 먹기 전까지는 '그런걸 어떻게 먹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먹고 나서..... 앙버터에 빠져 살았던 기억이 있죠....

 

 

보통 앙버터는 치아바타나 바게트 등 하드계열 빵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멜론빵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삭한 쿠키 역시 버터풍미를 내는 멜론빵 쿠키이고, 빵이 고율배합이다보니 질기지 않고 폭신하여 색다른 앙버터를 즐기실 수 있어요.

 

가리쿠로 멜론과 더불어 추천하는 제품이 양버터입니다!

 

매번 양버터만 잔뜩 구매해가시는 고객분들도 몇 분 계셔서 기쁠 따름입니다.

 

 

 

 

누텔라네 키나코네 양버터 모두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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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4. 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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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한 지 시간이 꽤 흘렀는데요..

 

일하는 중간중간 새삼스레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꿈이 아닐까 하구요.

 

제가 그토록 염원하던 멜론빵들을 만들어내고 있으니까요.

 

몸은 고단해도 일하는데에 있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도 없어서 좋네요.

 

이제까지 근무했던 많은 빵집들... 솔직히 긍정적으로 목표의식 가지고 열심히 일했다고는 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곤 했거든요.

 

매출이 떨어지거나 제품이 많이 남거나 특정 제품이 안 나가거나 하면 책임감 때문에 스트레스,

 

사람들간의 파벌, 갈등, 노사분쟁으로 인해 스트레스,

 

모든 직원이 합심해야 제대로 된, 맛도 외관도 괜찮은 제품이 나오는데 그게 안되니 스트레스 등등..

 

그런데 지금은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고, 책임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고, 제품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어서 좋네요.

 

할 것은 여전히 무진장 많지만 이는 큰 스트레스가 되지도 않구요..

 

모르는게 약이라고, 오픈 초이기에 모르는게 많아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겠지만요.


 

 

여하튼 멜론빵을 만들면서....

 

과거의 한 부분 한 부분이 떠오릅니다.

 

일본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신기한 멜론빵을 만날 떄마다 기뻐했던 순간들, 이런이런 멜론빵을 만들거라고 다짐했던 순간들, 빵집 여기저기에서 근무하면서 멜론빵만 만드는 그 날이 언제 올까 하고 궁금해했던 순간들...

 

꿈만 같다고 또 생각하게 됩니다.

 

최대한 모양도 이쁘게... 그리고 맛은 좋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독특한 제품들을 제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는 지금..

 

보람차고 좋네요.

 

일 끝난 뒤에는 가게에서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개인적인 일들을 마무리 짓는데, 이 시간들 또한 좋습니다.

 

 

 

루리웹이나 블로그, 인스타보고 인천이나 남양주, 일산 등 멀리서도 와주신 분들이 정말 많으셨는데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덕분에 4-5시에 품절되어 SOLD OUT 붙이고 문 닫은 날이 많았어요.

 

드셔보신 분들 중, '이 제품은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이 제품은 맛이 없었다...'라고 느끼신 분들은 인스타나 블로그에 댓글이나 DM으로 의견 남겨주시면 의견 반영하여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금토일에는 제품을 더 많이 만들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평일에도 많이많이 만들고 있긴 합니다.

 

내일은 테스트 끝난 누텔라를 결합한 멜론빵이 새로 나올 예정이구요, 다음 주에는 매콤한 닭고기를 사용한 제품이 나올거예요.

 

그리고 잠깐 팔았던 제품들이지만 워낙에 찾는 분이 많은 리얼 쇼콜라 멜론이나 카페오레 멜론, 하마쵸멜론은 조만간 테스트 거친 뒤에 재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꿈만 같은 하루하루, 사랑하는 멜론빵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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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3. 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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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찍은 사진이지만... 제가 좋아하는 가리쿠로멜론입니다.

추천메뉴이기도 해요.

가리는 와작하다는 뜻이고 쿠로는 까맣다는 뜻입니다. 제가 먹어 본 7백 종류의 멜론빵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게 먹은 제품을 비슷하게 재현해보았습니다.

가리 - 와작한 쿠키 + 오독한 초코칩 + 바삭한 하겔슈거

쿠로 - 단 맛을 낮춘 이탈리안머랭과 프랑스산 버터로 만든 블랙카카오 버터크림 + 백설탕&식물성유지 덩어리 초코칩이 아닌 카카오매스 카카오버터 덩어리 진짜 초코칩 + 촉촉하고 폭신한 블랙코코아풍미 빵

만드는데에 손이 많이 가는 녀석이지만.. 손이 많이 갈 수록 맛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멜론빵이다보니 맛있게 만들고 싶어서 재료도 마가린, 준초콜릿, 저가 코코아파우더 등을 사용않고 좋은 재료들로 엄선했어요.

원래는 일본 오리지널 제품처럼 위에 자라메당을 붙였었는데 식감이 지나치게 강하고 달아서 우리나라에선 좀 안 될 것 같기에...... 하겔슈거로 변경해보았습니다.


요즘에 날이 따뜻해지고 있어서 버터크림이 실온에서도 흐물거리기 시작하네요.

4월부터 어찌하지....


아 토요일 일요일에도 오픈시간과 동시에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오늘은 평일인데도 주말보다도 더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신 것 같아요...

오후 1시경에 제품 절반 정도가 품절되어서 빵 여러 종류를 2차 3차까지 구워냈는데도 5시에 다 품절 되었네요. 5시 이후로도 계속 찾아와주셨는데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수가 없었네요...

내일은 판매되는 양 보고.. 추가로 구울 때 좀 더 많이 구워보겠습니다.

ㄹㄹㅇ에서 보고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 만들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8. 3. 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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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황이라고 한다면 티스토리로부터 선물이 도착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선물을 받으니 뭔가 기쁘네요....!

 

 

무광 흑간지 모나미 볼펜이 가장 눈에 띄네요.

 

 

모나미 153 뒤에는 티스토리라고 적혀있습니다.

 

 

티스토리 감사합니다!

 

요즘 많이 바빠져서.... 자주는 못하더라도 블로그 활동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획에 있었던 냉장쇼케이스 제품들...은 아직은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우선 음료수로 잔뜩 채워봤습니다.

 

나중에는 한 줄씩 세울 것이긴 한데...

 

전부 멜론맛이에요.

 

 

 

 

크레용신쨩(짱구) 라무네 멜론맛

 

제주사이다 아임멜론

 

토모마스 머스크 멜론 사이다

 

뽀로로 멜론

 

 

 

 

 

쿨피스 멜론맛은 단종이라 아쉬웠어요.

 

 

 

멜론빵 위에 묻히는 설탕은 백설탕이 아니고 비정제 사탕수수 원당이다보니

 

색이 노르스름하고 덩어리지고... 맛도 좀 독특합니다.

 

쿠키 표면의 누르스름함에 의문을 품는 분들이 계셔서요...

 

 

몇몇 제품들은 1차 2차 3차 나눠서 굽고 있습니다..

 

역시 노화가 덜 진행된 것이 맛있으니까요.

 

 

통밀 멜론은 단 맛을 낮추기 위해 쿠키에 설탕을 안묻히고 쿠키 배합에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식감을 달리했지만...

 

역시 설탕을 넣을 때의 빠삭함과는 비교할 수가 없기에

 

조금이나마 설탕을 묻혀 바삭한 식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신제품인 '사쿠라네'입니다.

 

이름을 단순 일본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사실 한국 영화 대사입니다. 

 

이 옆에 오함마 멜론을 만들려다가 말았습니다.

 

 

이 제품 이후로도 신제품으로 '단 파빵'이 나왔습니다.

 

팥이 들어있는 파 모양 멜론빵인데... 좀 더 테스트 해보는 중입니다. 어렵네요....

 

 

 

사쿠라네에는 산딸기잼과 생크림이 들어가는데요

 

크림 넣기 전 제품 무게의 80%에 육박하는 무게만큼 크림을 듬뿍 주입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과 메이플 크림치즈는 3월 기간한정으로만 하려다가... 아직 벚꽃이 피지도 않았는데 3월 기간한정이면 말이 안될 것 같아서 3,4월 한정으로 바꿨습니다.

 

이미 리얼 쇼콜라 멜론, 카페오레 멜론, 하마쵸 멜론 등등 많은 제품들이 나왔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조만간 블랙앤화이트 등 몇몇 제품도 다른 제품으로 바뀔 예정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새벽의 골목길도 녹색녹색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동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골목입니다.

 

 

비오는 감성터-지는 밤이었는데 안 그래도 좋아하는 골목길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길냥이들도 많던데....

 

 

안정적입니다.

 

 

 

내일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방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지금보다 좀 더 여유가 생기면 꼭 블로그랑 인스타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직도 정신이 없네요.

 

by 카멜리온 2018. 3. 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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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일요일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다행히도 준비한 제품을 거의 다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좀 많이 준비해서... 많이 남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토요일에는 이렇게 두 개 남아서 일곱시에 문 닫고...

일요일인 오늘도 두 개가 남아서 다섯시에 문을 닫았습니다.

보통 밤 열시까지는 가게 열어 둘 생각이었는데.. 일찍 끝나니 좋네요!!

일찍 끝나서 신제품 몇가지 만들어보는 중이에요.

많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by 카멜리온 2018. 3. 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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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아는 빵집 사장님 좀 뵈러 전주 간 김에 전주 한옥마을에 들렀습니다.

한옥마을에 왔는데 평범한 곳에서 숙박하긴 좀 그렇고 한옥 스테이가 유명하길래 좋은 곳 있나 여기저기 찾아봤어요.

평일이라서 그런가 공실은 많더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금요일 밤을 시작으로 주말에 관광객이 많다고 합니다.

어쩐지 전주한옥마을 인지도치고는 사람이 뭔가 적~다 싶었는데.

한옥 펜션은 엄청 많았습니다만 아무 곳에나 예약은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세 군데 정도 둘러봤어요. 대충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했구요.

결국 세 곳 중 선택하게 된 곳은 이 곳이었습니다. 아랑궐이라고 하는 곳인데 여성분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보여주신 한옥 방도 괜찮더라구요.

가격은 세 곳 모두 비슷비슷한 걸 보니 어느 정도 기준 가격은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물어보니 주말엔 평일의 2배 정도 가격이라고 하네요. 헌데 주말 가격도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아랑궐

한옥숙박체험 이라고 써있네요.

전주 Jeonju ジョンジュ Arang gwol Hanok stay 

 

마당에서 바라 본 입구 모습이에요.

 

이 나무그네는 한옥펜션이라면 꼭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봤던 곳 중에는 없는 곳도 있더군요.

어차피 겨울이라 추워서 안탔지만....

 

방입니다.

한옥 스테이 펜션의 방은 어떤 구조로 되어있을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전주 와서 확인해보았네요.

그런데 펜션마다 조금씩 다르게 지은 거 같아요. 다른 두 곳은 또 이런 느낌이랑 달랐거든요.

그런데 전 여기가 방이 넓고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곳은 같은 복층이라도 계단 위치나 모양도 다르고... 텔레비전 위치 및 화장실 입구 등등 방 형태와 구조도 다르더라구요.

각각 취향이 다를테니 어디가 더 낫다고 말하긴 힘들겠지만요. 어쨌든 세 군데 비교했을 때, 전 여기가 가장 좋더라구요.

 

한옥에 복층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ㅋㅋㅋㅋ 복층 한번 올라와 봤습니다.

좀 무섭긴 했어요. 사다리계단 올라가는 것도 그렇고 내려올 때도...

 

그렇지만 뭔가 좋더라구요. 평범한 한옥에서는 느낄 수 없는 기분??

 

복층은 이렇게 생겼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바닥이 차가웠습니다..

겨울에는 복층에서 자려면 전기장판이 있어야 할 듯 싶습니다.

아 그리고 한옥 숙박 체험 펜션의 방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저 천장!!

모든 곳의 천장이 저렇게 생겼더라구요. 진짜 한옥 천장.... 할머니집에 온 듯한 느낌. 생선 가시 같은 느낌.....

 

정겨운 느낌...

 

전체적으로 매우 깨끗한 방이었는데 한옥 스테이라 그런지 이렇게 한국 느낌 나는 아이템들이 방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목조랑 한지 느낌들도 많이 나고...

하긴 이 정도는 되어야 '한옥 체험'이겠죠.

 

벽에 걸려있던 건데 이것도 한국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한지에 캘리그라피가...

 

요랑 이불이에요. 한옥이라 그런지 알아 본 모든 한옥 스테이 방엔 침대가 없었습니다.

이거 깔고 이불 덮고 자는데 바닥이 온돌처럼 따뜻해서 매우 좋더군요. 기분 탓이겠지만 잠이 더 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한옥이라 더 아늑한 느낌이에요. 겨울이라 그런가..?? 



 

화장실인데 오히려 화장실보고 놀랐네요. 생각보다 넓고 분위기 있어서...

이 쪽은 사실 한옥 느낌이라 하긴 그렇지만 푸세식을 방에 들여놓을 순 없었겠죠.

좌변기가 있는데 음.. 시멘트같은 벽이 그나마 한국느낌이 나는...?? 여하튼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좋네요. 생각보다도 넓었구요.


 

헤어드라이기랑 샴푸나 바디소프 등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하루 머물어 본 결과,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한옥 스테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느낌이고.... 나중에 다른 곳에서도 한번 머물어보고 싶어졌지만 여기도 방마다 조금씩 달라서 여기 또 와도 괜찮을 것 같네요.

아랑궐이라고 하는 전주 한옥마을 한옥 펜션. 추천드립니다. 전주가서 한옥마을 관광하며 한옥 스테이 경험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ㅎㅎ

 

물론 메인은 역시 한복입고 전주한옥마을 돌아다니는 것이구요! 빌리는 거 말고 본인 소유의 한복 가져오셨다면 한옥마을 숙소에서도 입고 다녀도 느낌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아쉽게도 제가 아랑궐에 숙박했던 12월 초에는 이벤트 같은 게 없었는데, 다음 달에 또 오시라면서 말씀하시더라구요.

 

2018년 1월에는 한 달 내내 특가 할인을 할거라고......

 

1월에 전주에 또 갈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게되면 꼭 아랑궐에서 머물도록 해야겠네요.

 

 


by 카멜리온 2017. 12. 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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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예술의 전당에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뮤지컬 첫 공연은 처음 보는데 과연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네요.

 

8시 공연 시작이었는데 7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이제까지 가본 곳은 성남 아트센터, 블루스퀘어, 동숭아트센터, LG 아트센터였는데 이번에는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지나가보기만 했던 예술의 전당에는 첫 방문이라 더 기대되었습니다.

 

 

햄릿 얼라이브

 

이번에도 관람객 중에는 외국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본사람도 꽤 많아보였고 서양인들도 몇명 볼 수 있었습니다.

 

 

3층(무대 관람석 기준 2층) 표 받는 곳에는 이런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배우들에 대하여 나와있네요.

 

 

2층(무대 관람석 기준 1층)에는 이렇게 햄릿 왕좌 메인 포토스팟이 준비되어 있었고

 

 

MD 판매소도 준비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굿즈를 구매하고 계셨습니다.

 

프로그램북은 15000원이었네요.

 

 

저희는 1층 관람석을 예매해서 1층으로 입장했는데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광경은 이러합니다.

 

작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크다고 하기도 애매한 규모였습니다. 물론 관람석이 2, 3층까지 있으니 그것까지 고려하면 확실히... 작지는 않네요.

 

눈에 가장 띄었던 것은 관람석의 단차!

 

이렇게까지 단차가 있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이건 뭐 극장으로 따지면 용산아이맥스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제가 앉은 곳은 11열이었는데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러했습니다. 약간 좌측에 앉았구요.

 

뮤지컬을 보는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사각지대도 없었고... 한 5-6자리 더 좌측으로 갔다면 사각지대가 생겼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좌석간 단차가 높다보니 뭔가 탁 트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직원에게 물어보니 뚜껑 달린 생수는 반입 가능하다고 해서 사서 들어갔습니다. 커튼콜까지 사진촬영은 금지구요.

 

 

 

 

자... 이제... 뮤지컬 본 느낌에 대하여 간략하게 써보자면...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원하지 않는 분은 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첫 공연이라서인지 아직 실수가 좀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첫 공연이 전부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이제까지 본 뮤지컬 중에서는 가장 많은 실수를 발견할 수 있었던 작품입니다.

 

차츰차츰 배우들간의 합도 맞게 되고, 모두들 각 역할에 대해 숙련숙달되고 수정해야할 부분은 수정해나가면서 나중가면 더욱 완벽해지겠죠.

 

홍광호 배우가 분한 햄릿이 어머니인 거트루드에게 안기고나서 5초 정도 둘 다 아무 대사 없이 정적이 흐른 적이 있는데

 

일부러 그렇게 연출한 것 같지는 않고 잠시 대사를 잊어버렸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3초정도의 정적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라디오방송이든 뮤지컬이든 뭔가 준비하거나 하는 동작이 없는 상태에서의 5초가량의 정적은 꽤나 큰 부분이니까요.

 

그 외에도 등장인물들 등장 시 조명이 너무 일찍 들어오거나, 너무 늦게 들어오거나 한 느낌도 세번 정도 받았습니다.

 

등장인물이 등장해서 이미 무대 중앙에서 말을 하고 있는데 조명이 들어오지 않았다거나, 아직 무대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조명이 들어왔다거나 한 경우도 있었구요.

 

사실 마지막에 커튼콜도, 막이 내려가는 타이밍과 음악의 핀트가 어긋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네임 마지막에 칼을 휘두르는 장면에서도 휙 하고 지나가야하는 스포트라이트 하나가 1초정도 늦게 지나간 것도 있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들은, 애초에 연출이 그러할 수도 있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어색하다고 느낀 것들입니다.

 

허나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의 무대는 매우 큰 편은 아니었으나 시설이 굉장히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 장면을 만들어주는 무대 장치의 연출들이 꽤나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공포탄 빵야빵야도 있구요 ㅎㅎ

 

 

이제 배우들 이야기로 들어가자면...

 

홍광호 배우는 역시 독보적인 클래스를 자랑했습니다. 매번 말하는 거지만 전달력도 좋고 성량도 뛰어나고 연기도 잘하며 네임도 끝내주는...

 

그런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홍광호 배우와 견줄만한 분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왕으로 나온 클로디어스 양준모 배우가 괜찮았네요.

 

오필리어로 분한 정재은 배우는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어워즈 올해의 신인상을 받은 배우인데, 목소리도 작고 전달력도 그리 좋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미친 연기를 할 때 뭐라고 하는지 잘 안들렸구요...

 

햄릿의 스승이자 이해자인 호레이쇼 역을 하신 최용민 배우는 연기는 좋았는데 역시나 다른 배우들에 비해 목소리가 작은 편이라 알아듣기가 힘들었습니다.

 

거트루드나 폴로니어스, 레어티스는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아 다만 죽은 햄릿의 아버지 유령과 햄릿이 서로 붙잡고 번갈아가며or동시에 외치는 네임은 뭐라고 말하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더군요. 아무리 홍광호 배우라고 해도 두 사람이 동시에 소리치니 전달력이...

 

 

 

그 외에, 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등장인물들의 복장이었습니다.

 

분명 맨 처음부터 현대식 수트를 입고 나오고, 청바지와 간지나는 코트를 입고 나오는데

 

중간중간에는 또 중세시대 느낌이 나는 복장들도 있고... 아니, 거의 모든 복장이 중세시대와 현대의 느낌을 동시에 나게끔 연출한 것 같았습니다.

 

햄릿의 친구인 길든스턴과 로젠크랜츠의 복장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리고... 마이크가 지나치게 좋은건지 배우들의 헉헉 거리는 숨소리가 아주 크게 잘 들리더군요.

 

 

햄릿이라는 극 내부적인 부분을 보면... 햄릿의 내용 거의 그대로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동생이 왕인 형을 독살하고 그 왕비도 차지하며 왕까지 되는 상황... 그 속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비극적인 이야기들..

 

나름 재미있게 봤지만 첫 공연이다보니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네요. 아 그리고 2부가 조금 짧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매번 앞쪽에서 보다가 이번에는 좀 뒤쪽인 11열에서 보게 되어서인지 느낌도 다르더군요. 배우들의 표정을 더 자세히 볼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극에 몰입하기보다는 정말 말 그대로 '관람'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상, 뮤지컬 잘 알지못하는 일반인의 리뷰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니 가볍게 읽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ㅎㅎ

 

 

뮤지컬을 다 보고 나오니 10시 30분을 막 넘겼더군요. 그리고 밖에서는 흰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겨울 밤, 내리는 눈을 맞으며 집으로 돌아가니 나름 기분좋더라구요.

 

예술의 전당에서 본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첫 공연! 홍광호 주연!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1. 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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