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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오키나와 놀러가서 선물을 사왔당.

 

 

이름하여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원조 베니이모 타르트'

 

오키나와 명과라고 한다. 12개입.

 

 

 

오키나와산 베니이모의 자연의 맛을.

 

베니이모는 적고구마 정도로 보면 됨.

 

 

베니이모 타르트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써져있다.

 

따뜻하게 먹어도,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고 함.

 

 

 

칼로리는 1개당 111kcal.

 

 

이렇게 생긴 녀석이 12개가 들어있다.

 

뭔가 오키나와풍의 포장봉지같은 느낌 ㅋㅋ

 

 

천천히 살펴보며 먹어보장.

 

 

이렇게 생겼다.

 

네녀석이 오키나와에서 오사카까지 온 베니이모타르트렸다!

 

 

근데 색깔이 완전 보라색임.

 

가지나 포도를 떠올리게 하는 그 색.

 

모양은 꽃무늬로 고구마무스를 짜놓았다.

 

밑에 있는 건 타르트.

 

 

아 근데.. 타르트가 엄청나게 말랑말랑함;;

 

거의 편의점에서 파는 치즈케이크같은 질감임.

 

타르트는 원래 대부분 딱딱한 편이지 않나?

 

 

먹어봤는데..

 

정말.. 정말 희미하게 고구마 맛이 난다..

 

근데 그것 뿐.

 

단맛은 거의 없다.

 

음..

 

씹는 맛도 없다. 고구마부분도, 타르트부분도.

 

타르트는 좀 버터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살짝 단맛이 있음.

 

먹다보니 목이 메인다 컥..

 

생각보다는.. 맛이 없었음;;

 

보통 고구마보다는 단 맛이 적나보다

 

by 카멜리온 2012. 5. 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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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 나온 '홋카이도메론빵(휘핑크림들어있음)'

 

 

 

 

오랜만에 샛노란 멜론빵이구나.

 

 

후라노멜론을 사용한 멜론크림을 싸서, 멜론맛 비스켓생지를 씌우고, 우유맛 휘핑크림을 넣은 멜론빵데스.

 

 

452칼로리. 어허헝...

 

 

각종 멜론관련 첨가물이 들어간다.

 

 

외형은, 고베야의 멜론빵이라면 전부 똑같으니 뭐.. 이젠 지겹다 이 모양도 --;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뭔가 단순하고 투박한 모양.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선명하다.

 

그리고 언제나와 같이, 빵 가운데 부분이 촉촉하게 변해서 살짝 눌려있다..

 

빵은 머스크멜론의 속 색을 따라서, 샛노란 색을 뛰어넘어 거의 주황색에 가까운 색을 가지고 있다.

 

향은 멜론향 듬뿍.

 

 

설탕은 쿠키 위에 살짝 뿌려져있음.

 

허나 가운데로 갈 수록, 쿠키가 촉촉해져서 설탕이 습기에 녹아버려서인지, 보이지 않는다.

 

 

고베야의 멜론빵 껍질은, 절대 바삭하지 않아..

 

그게 진리임.

 

 

쿠키는 잘 덮어져있다.

 

 

반으로 갈라보니, 언제나와 똑같이 적은양의 크림 --;

 

오오 한결같은 고베야!

 

제조기계가 똑같으니 어쩔 수 없겠지..

 

빵 직경을 9등분으로 나눈다면, 딱 1/9만큼의 면적에 해당하는 부분에만 크림이 들어있다.

 

 

볼 때마다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니네.

 

 

흰색의 휘핑크림이 들어있고, 그 밑에는 후라노멜론을 사용했다는 멜론크림이 진하게 들어있다.

 

근데 이건 너무 적어..

 

원래는 꽤 넣었을 테지만, 빵을 구우면서 대폭 수축했겠지.

 

근데 이건 진짜 인간적으로 너무하구나.

 

크림이 수축하고 남은 자리에 휘핑크림 넣을거니까

 

결과적으로 멜론크림은 저 정도 양이 되게끔 레시피를 만들었다는 거잖아.

 

 

빵은 기공은 조밀조밀하나 좀 거칠어보인다.

 

쿠키생지는 두껍지 않고.. 눅눅해보인다.

 

 

한입 먹어보았다.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 않다.

 

그리고 전혀 바삭하지 않다. 그냥 눅눅함.

 

빵 생지는 촉촉하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고, 부드럽지도 않고...

 

그냥 퍽퍽함. 물기가 많아 퍽퍽한게 아니고, 그냥 메마른 빵 맛.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은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멜론크림은 맛을 거의 느끼지조차 못했다.;;

 

너무하지 않냐 너네.

 

빵 색깔이랑 봉지는 매우 맘에 들었는데..

 

 

 

사기 전에는 '어머 이건 사야되 이건 분명 별4개이상은 될 것 같앙'

 

먹고 난 후에는 '아 쉬발 이게뭐임 장난하나'

 

사기당한 느낌.

 

고베야의 멜론빵 시리즈는 이제까지 정말 맘에 드는 경우가 없었다..

 

간혹 '오 이거 괜찮네'싶은 것도 있긴 했었지만..

 

야마자키에 대항하려면 파스코와 고베야 후지빵 너네들이 좀 힘좀 써야지 이게 뭐냐

 

이러니까 맨날 야마자키에게 털리지.

 

좀 더 좋은 제품 만들어 주길 바란다 고베야!

 

by 카멜리온 2012. 5.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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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발견한 이런저런 바움쿠헨들.

 

화이트초코 바움쿠헨, 메이플슈가 바움쿠헨, 점보 바움쿠헨 등등

 

 

뿍카 처음보는 맛.

 

소금 바닐라맛.

 

살짝 알갱이가 큰 소금이 과자에 붙어있는 듯.

 

 

팍쿤쵸 밤맛.

 

 

팍쿤쵸 요구르트맛. 

 

 

새로나온 죽순마을 바나나맛이랑 버섯산 포도맛...

 

바나나맛은 바나나맛 초코렛 + 초코맛쿠키의 조화.

 

포도맛은 거봉 + 머스캣 2중 초코렛.

 

 

코에다볼.

 

카라가 같이 찍혀있네.

 

 

고베야와 구리코의 콜라보 상품!

 

뿟칭 푸딩 찜빵.(찐빵이라고 하면 한국식 찐빵을 떠올릴까봐 부득이하게 찜빵으로 씀)

 

캬라멜맛 찜빵 + 푸딩맛 찜빵의 조화에 속에는 푸딩맛 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크기는 더럽게 작음.

 

 

이게 바로 구리코의 빅 뿟칭푸딩. 꽤 유명한듯.

 

 

후지야의 룩.. 넥타 복숭아 맛.

 

 

오레오 초코렛바 미니 포켓백. 신상임.

 

 

새로 나온 캬라멜콘.

 

새콤달콤한 믹스베리맛.

 

근데 왜 이상한 여자얼굴이 그려져있냐 하면...

 

 

란마1/2, 이누야샤, 시끌별녀석들 등을 그린 초 유명만화가 '타카하시 루미코' 특별판?이기 때문.

 

즉, 봉지에 그려진 저 여자얼굴은 타카하시루미코의 그림체.

 

 

이건 또다른 녀석. 벌꿀버터맛.

 

 

근데 이 만화가는 누군지 모르겠구만.

 

 

카페오레 콜론 / 밀크캬라멜 콜론.

 

길쭉하게 만든 콜론이다..

 

콜론봉.

 

 

콜론 고베커피맛 / 콜론 우지말차맛

 

고베커피는 대체 뭐지??

 

고베가 외국인들 많이 살았던 곳이라 커피도 유명한가?

 

 

코알라마치 칸사이한정

 

 

쿠마모토서프라이즈 쿠마모토돈코츠라멘.

 

오키나와소바..

 

일본와서 라멘이나 인스턴트라멘같은걸 거의 안먹었는데, 쿠마몽 나와있어서 찍었당.

 

근데 가격이 장난없네.

 

 

가루보칩스 진한딸기맛.

가루보칩스 초코맛.

 

 

가루보큐브 아몬드맛.

가루보볼 초코맛.

가루보큐브 초코맛.

 

 

가루보미니 딸기맛

가루보미니 초코맛

가루보(스틱형) 초코맛

 

 

가루보 미니 초코맛 편의점팩

가루보 미니 깊은 말차맛 편의점팩

 

음.... 가루보...

 

한국으로 수출하려면 영어표기를 없애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키구루미돈카츠! 중후소스맛.

키구루미 에비후라이! 타르타르소스맛.

 

이건 과자와 튀김의 퓨전인가.

 

 

가루비의 포테토칩스.

 

'비밀의 맛'... 도쿄편 / 오사카편.

 

대체 무슨 맛인데 비밀의 맛인가.

 

 

새로 발견한 초코후레이크 요구르트맛.

 

 

새로발견한 크리스피초코 바닐라아이스맛.

 

 

우스카와 단팥(오구라)+말차크림 맛.

 

 

런치팩 오구라&밀크크림(기간한정)

런치팩 바나나크림&휘핑크림(기간한정)

 

 

말차오구라마운트휘핑케이크.

말차관련 상품들은 4월 중반부터 쏟아져나오는데 요즘에는 오구라가 많이 보이네. 

 

 

내가 좋아하는 빵. 우사기노홋뻬 커스터드&휘핑크림맛.

 

이제까지 4가지 맛을 본 것 같은데 이 맛은 원래 있던건지 새로나온건지 모르겠네.

 

 

 

 

 

로이스에서 나온 화이트 커리.

 

로이스라고 하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상자 맨 위에 보면 아니나 다를까 초코렛이..!

 

초코렛으로 맛을 낸 카레임.

 

 

홋카이도가 발군이라고 불리는 화이트카레.

닭의 맛을 베이스로 코코넛밀크, 홋카이도우유, 생크림으로 순하게 만들고,

화이트초코렛과 코코아버터를 카쿠시아지로 사용했습니다.

 

아...

[닭 베이스 + 코코넛밀크 + 우유 + 생크림 + 화이트초코렛 + 코코아버터 + 씨푸드]라니.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음료. 라무네.

 

그냥.. 사이다 맛.

 

엄청 옛날부터 있었던 음료.

 

 

식당에서도 라무네를 팜.

 

칼피스도 팔고..

 

칼피스 망고맛.(기간한정)

 

근데 칼피스는 역시 오리지날이 최고인듯.

by 카멜리온 2012. 5. 22.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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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学でわかる お菓子の「なぜ?」

 

과학으로 알아보는 제과의 [어째서?]'

 

*'과자'라는 단어가 가지는 일반적인 이미지가, 한국의 경우와 일본의 경우가 조금 다르기 때문에 서명만큼은 '제과'로 번역했습니다. 

 

 

 

이 책은 동경제과학교 출신 책임자 형이 추천해준 책으로,

 

그 쪽에서는 수학의 정석처럼 기본 교과서가 되는 참고서라고 한다.

 

동경제과학교 양과자부문 나왔으면 아마 누구나 한권씩은 가지고 있을거라고...

 

재미있는건, 표지를 보면 알 수 있듯..

 

감수한 곳이 동경제과학교가 아니라 츠지제과전문학교라는 것이다.

 

 

부제에 써있는

 

'기본 생지와 재료의 Q&A 231개'가 수록되어있다.

 

책은 조금은 두꺼운 편이지만 전체적으로 적당한 사이즈라서 딱 좋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과학적으로 제과 파트의 이것저것에 대해 접근하여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매우 좋은 책이다.

 

빵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다.

 

 

 

 

목차를 보면

 

1번째 파트로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가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케이크를 언제쯤부터 먹기 시작했는지,

 

롤케이크의 스펀지 생지가 터져서 말기 어려운 것은 왜인지,

 

레시피에 쓰여있는 농도의 생크림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외, 마카롱 마들렌 시퐁케익 등등에 대하여도 쓰여있다.

 

 

2번째 파트에는 '과자 만드는 방법의 [어째서?]'가 있는데

 

크림도감과 과자도감이 있고, 챕터 1에는 공립법 스펀지 생지에 대하여 쓰여있다.

 

이게.. 챕터마다 꽤나 자세하게 쓰여있어서 이론적인 부분에 큰 도움이 된다.

 

 

 

 

챕터 2에는 별립 스펀지 생지, 챕터 3에는 버터 생지, 챕터 4에는 타르트 생지

 

 

 

챕터5에는 파이 생지, 챕터 6에는 슈 생지, 챕터7에는 초콜릿, 챕터8에는 크림이 있다.

 

 

 

 

크림 챕터에는 커스터드 크림, 이탈리안 머랭, 버터 크림, 앙글레즈 소스, 아몬드 크림 등이 있으며,

 

3번째 파트에는 '과자 재료의 [어째서?]'가 있고

 

계란, 밀가루, 설탕,

 

 

 

 

우유/생크림, 버터, 팽창제/응고제/향료/착색료 등이 챕터마다 자세히 나와있다.

 

 

아직 한국에는 이 정도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보지 못한 것 같다. 꽤나 흥미로운 정보가 수록되어있는 책으로....

 

제과파트에 대하여 더욱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며 이론적으로 이해하고, 연구와 개발을 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2017년 11월 추가

 

이 책은 2017년경에 '베이킹은 과학이다'라는 제목으로 한국어 번역본이 출간되었습니다. 다들 극찬을 하길래 뭔 책인가 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이라 바로 원서명을 보니 '과학으로 알아보는 제과의 [어째서?]'였네요.

좋은 책이 번역되어 나와서 다행입니다. 저도 하나 사려구요!!

 

by 카멜리온 2012. 5. 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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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도 꽤 유명한 곳이었다.

 

비고노미세.

 

어느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작은 베이커리인데 꽤 유명한 곳.

 

 

선라이즈.

 

 

 

하우네베야

 

이 곳은 현미빵이 무지하게 인기있는 곳.

 

 

사먹어보고 시었던 멜론빵이었다..

 

버터가득한 데니쉬생지로 만든 멜론빵.

 

 

이 곳도 유명하던 것 같던데.. 구테..

 

자가제천연효모를 사용하는 베이커리라고 함.

 

 

바삭바삭 멜론빵.

 

변하지않는 소박함이 맛있는 심플한 멜론빵.

 

 

고베 다이마루 식품관의 폴.

 

 

폴은 언제나 이런 정통 프랑스빵을 팔고 있지.

 

그래서 멜론빵 따윈 볼 수 없지.

 

그래서 난 폴을 안가지.

 

 

그 대신, 폴의 확장판인 폴 보쿠스는 맘에 들지.

 

 

 

사람 졸 많음;;

 

일본은 진짜 베이커리나 마트 빵코너가면 사람들이 미친듯이 빵 집으러 러쉬들어옴;;

 

 

못보던 녀석을 발견했다.

 

'바삭한 메이플 메론'.

 

딱 보니 오독오독멜론빵 같은 느낌이구나.

 

 

이렇게 생겼음.

 

납작한 멜론빵 계열.

 

 

내가 좋아하는 크로캉도 있어서 사진 한방 찍어주고.

 

 

기본 멜론빵.

 

 

후라노 멜론.

 

이것도 본지 참 오래되었는데 먹고싶다먹고싶다 하면서도 한번도 먹어보질 못했네.

 

 

고베 산노미야 역 근처에 있는 로겐 마이야

 

 

멜론빵인데 모양이 특이하다;;

 

 

이건 메이플멜론빵.

 

 

안데르센 발견.

 

 

선라이즈..

 

네 녀석은 '선라이스'가 아니라 정확히 '선라이즈'구나.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 상품.

 

토끼 크림빵 ㅋㅋ

 

 

이것도 어린이날 기념 상품.

 

코이노보리 모양의 빵이다.

 

속에는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함.

 

 

여기도 돈ㅋ가 있네.

 

 

'파인쨩'

 

파인애플 잼과 파인애플 말린 것을 넣은 빵.

 

겉에 멜론빵처럼 생겨서 찍었다.

 

골든위크 한정 빵.

 

 

'오렌지 메론빵'

 

마멀레이드와 크림치즈가 들어있다 함.

 

골든위크 한정 빵.

 

 

'덩어리가 살아있는 딸기멜론빵'

 

골든위크 한정 빵.

 

 

'멜론빵다(멜론판다)'

 

속에 초코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골든위크 한정 빵.

 

 

피로시키 파는 곳..

 

피로시키만 전문적으로 파는 곳은 처음봤다;;

 

 

카레 피로시키, 러시아 피로시키

 

 

아 여기부터는 고베는 아닌데..

 

우메다에 있는 호코우라는 곳인데.. 그냥 같이 덤으로 올림.

 

멜론빵이 참 맛있게 생겼다.

 

 

 

커스터드멜론.

 

근데 저 크림이 커스터드크림 맞음?

 

 

후라노멜론크림이 들어있다는 이번달 한정상품, '쿠인시 메론'

 

인기상품인 쿠인시에 후라노멜론크림을 넢었습니다!

 

5월 한정 쿠인시!

 

 

이렇게 생겼음.

 

그냥 길쭉한 모양의 빵.

 

 

다른 쿠인시들도 팔고 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빵을 팔고 있음.

by 카멜리온 2012. 5. 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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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7 - [일상/Camelion일기장] - 드디어.. 드디어 책을 입수했다.

 

 

 

2012년 2월에 츠타야에 예약구매한 바로 그 책!

 

오늘도 멜론빵.

 

새 것으로 사서 녹색 띠지도 둘러져 있었는데 어딘가로 사라졌다. 워낙 많이 봐서...

 

 

프론티어 멜론빵 덕후  줄여서 프멜덕의 책.

 

사실 내용은 별거 없고, 이런 책을 누가 살까?? 싶기도 한데 나같은 애가 사겠지 뭐. ㅎㅎㅎㅎㅎㅎ

 

by 카멜리온 2012. 5. 1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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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빵, 스위츠하면 고베다.

 

그런 고베에서도..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 이스즈 베이커리.

 

근데 고베에서 조금만 싸 돌아다녀도 이렇게...

 

 

 

여러군데에 분포되어있는 이스즈베이커리를 볼 수 있다.

 

체인점은 아니고 본점분점형식.

 

 

 

 

 

 

 

인기 넘버원이라는 '스카치 에그 카레빵'.

 

 

인기 넘버3라는 '빵 드 크림'

 

 

뭐 이렇게 이런저런 빵을 많이 팔고 있다.

 

 

'크렘 오란제'

 

 

메론빵같은 껍질을 가진 녀석.

 

 

쇼콜라 마카롱이라는 녀석이었다.

 

초코렛으로 잔뜩 이루어진 녀석.

 

 

멜론빵 발견♡

 

 

아 멜론빵이 아니야.

 

선라이즈였다.

 

'미니크리스피 선라이스'.

 

아 근데 선라이스구나. 선라이즈가 아니고.

 

제 2회 빵 그랑프리에서 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한다.

 

브리오슈 생지에 바삭바삭한 비스켓생지를 씌워 구워낸 빵.

 

 

네 녀석이 멜론빵이구나?

 

 

팥앙금과 휘핑크림이 절묘!

 

'극상의 앙금휘핑'

 

브리오슈 생지에 유기재배 팥으로 만든 앙금과 47%의 유지방 생크림이 들어있다.

 

아주 구체적이군 너네..

 

 

드디어 발견!

 

이게 멜론빵이구나!

 

 

 

아.. 아냐.. 이건 '샹피니옹 선라이스'다.

 

이 녀석에 관한건 바로 다음 글에서 다루기로 하겠으니 패스.

 

 

드디어 찾은 멜론빵.

 

메론맛 생지에 자가제 버터크림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구매!

 

 

이스즈베이커리의 봉투

 

 

이게 바로 이스즈베이커리의 멜론빵이다!

 

오오오오오

 

하나하나 살펴보자.

 

일단 빵 쿠키부분의 줄무늬는..

 

한 점에서 3갈래로 나뉘어 뻗는 형태.

 

 

겉에는.. 설탕이 뿌려져있지않다.

 

그리고.. 전혀 바삭해 보이지않아;; 촉촉해보여 오히려.

 

이건 쿠키생지가 아니라 빵생지같은데??

 

색은 살짝 멜론색을 띄고 있다.

 

물론 멜론향도 난다.

 

샌드형식이기에 뚜껑을 까봤다.

 

 

오옼

 

ㅋㅋ

 

이게 자가제 버터크림이라는 건가.

 

크림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역시 이름값하는구나 이스즈베이커리!

 

 

자가제 버터크림은... 보통의 휘핑크림이랑은 좀 달랐다.

 

일단 아주 살짝 노란 빛을 띄면서, 조금 더 물기가 많으며 진득하다고 해야할까.

 

 

빵 생지는 매우 부드러워 보였다.

 

그리고 역시나 멜론빛을 띄고 있다.

 

멜론맛 빵 생지니까..

 

 

반으로 뜯어보았는데 크림 대폭발

 

 

빵 두께의 크림의 비율도 내가 아주 좋아하는 비율.

 

 

먹어본 결과...

 

아..

 

이건 대박임.

 

아오 진짜

 

이건..

 

오 시풋..

 

기절할 것 같음

 

쩌네 진짜

 

다른 말이 필요없다.

 

그냥 입에서 빵이 살살 녹는데

 

빵에서는 화학적인 느낌이 아닌, 향긋한 멜론향이 나고,

 

크림은 정말 버터향이 나면서 고소하게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지고

 

기가막혔다 진짜

 

쿠키생지가 전혀 임팩트가 없었지만

 

그걸 제쳐두고서라도 크림과 빵이 끝내준다.

 

빵은 촉촉하진 않고 부드러운 편이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고

 

버터크림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을 주면서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을 선사해줬다.

 

아 글 쓰는 지금도 침이 나옴

 

정말 평범해보이는, 별거 없는 멜론빵 같은데

 

정말...

 

이스즈베이커리의 위대함을 깨달았다

 

고베가면 이스즈 멜론빵 머겅 두번 머겅

by 카멜리온 2012. 5.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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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에 갔는데 오이시스에서 나온 멜론빵을 발견.

 

 

스위트포테토 메론

 

 

참외모양의, 오무라이스 틀을 이용해 만든 앙금류가 들어있는 옛 멜론빵 / 선라이즈 스타일의 제품이다.

 

대신 겉의 쿠키 색이 일반적인 이런 제품의 쿠키 색보다 더 노르스름한게... 고구마 느낌이 난다는 것이 특징.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위의 쿠키는 엄청!!!나게 두꺼웠고

 

속에는 고구마 앙금이 들어있었다.

 

틀에다 넣어 구워내서 그런지 빵은 꽤 기공도 작고 밀도가 높아 뻑뻑할 것 같은 질감이다.

 

 

 

윗 부분 쿠키 두께... 엄청난데???

 

 

바로 먹어봤는데

 

쿠키는 두꺼웠음에도 불구하고 와작하다기보다는 눅눅하게 스윽 잘 씹히는 식감이었고, 빵은 확실히 좀 뻑뻑했다.

 

탄력성이 있긴한데 이건... 조금 더 발효되었으면 하는 식감.

 

 

 

전체적으로 고구마 맛이 많이 나긴 했다.

 

쿠키는 색만 고구마색이려나?? 싶었는데 쿠키에서도 고구마맛이 꽤 나고, 앙금에서는 쿠키에서 나는 것보다 3배정도는 더 강렬하게 고구마맛이 느껴지고.

 

속의 고구마앙금이나 겉의 쿠키나 단맛이 거의 안느껴진다는 것이 독특하다고 하면 독특하다 할 수 있겠다.

 

빵은 뻑뻑하고... 쿠키는 눅눅한 타입. 고구마 풍미는 잘 느껴지긴하지만 단 맛이 거의 없고..

 

심지어 속의 고구마앙금도 수분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아. 쿠키가 눅눅하다고는해도 수분이 많아 촉촉한 그런 느낌이 아닌, 뻑뻑하게 바스러지는 그런 식감인지라 이 제품은.. 정말 고구마를 먹은 것처럼 뭔가 음료수가 절실해지는 그런 느낌을 잘 구현해냈다는 것이 특징.

 

빵도 쿠키도 앙금도 오히려 내 체내수분을 앗아가;;;;

 

오이시스의 느낌이 딱 나는 그런 제품이었다.

 

오이시스의 스위트포테토 멜론이라는 고구마형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5. 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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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빵과 스위트로 유명한 도시, 고베!

 

고베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라면 역시 이스즈베이커리.

 

고베에 갔을 때, 이스즈 베이커리에 들렸었는데 꽤 이름있는 녀석을 발견했다.

 

 

바로 이 멜론빵!

 

아니, 여기서는 선라이즈라고 부르니까 바로 이 선라이즈!!

 

이게 왜 유명하냐 하면..

 

 

제 2회 빵 그랑프리 효고에서 Grand Prix상을 수상한 제품이라고 한다.

 

이름은 샹피니온 선라이즈.

 

사실 맨 처음에는 '챰피온(챔피언) 선라이즈'인줄 알았었다.

 

그랑프리에서 좋은 상 받았다고 써놔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 줄 알았지..

 

근데 자세히 보니까 챔피언이 아니고 무슨.. 처음 듣는.. 샹피니온..

 

대체 샹피니온이 뭐지? 하고 검색해봤다.

 

champignon이었다..

샹피뇽. 버섯이란 뜻.

 

프랑스 빵 중에 버섯처럼 생긴 빵이 있는데, 이름이 샹피뇽이다.

 

근데 그거랑은 상관 없는 듯. 얘도 그냥 버섯처럼 생겨서 샹피뇽인 것 같다.

 

설명에는 '브리오슈 생지에 바삭바삭한 비스켓 생지를 올려서 구웠습니다'라는, 어느 멜론빵에서나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그런 문구.

 

브리오슈생지로 멜론빵 만드는 것 정도는 이제는 전혀 특별한 것이 아니게 되어서.

 

어쨌든, 살펴보기로 하자.

 

 

노란 빛의, 머핀같은 모양의 멜론빵이다. 아니, 선라이즈다.

 

 

 

 

쿠키생지에는 설탕같은건 뿌려져 있지 않고,

 

쿠키생지는 촉촉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바삭해보이지도 않는다.

 

으스러지는 식감일 듯..

 

무늬는 그냥 자연스러운 크랙.

 

 

근데 이런 종류의 멜론빵은 윗 대가리 부분만 쿠키생지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빵은 특이하게도 거의 빵 전체 부분이 쿠키생지로 뒤덮여있다.

 

쿠키생지라기보다는, 토핑을 뿌려서 구워낸 느낌..

 

반을 갈라보자.

 

 

안에는 당연히 아무 것도 없다.

 

근데 여전히 노란 빛의 생지. 이런 노란빛의 생지를 만들려면.. 계란과 유지가 무지 많이 들어갔을 듯. ㄷㄷㄷㄷ

 

브리오슈를 뛰어넘어서 거의 팡도르 급이다.

 

생지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 뭔가 계란과 버터의 중간냄새?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인다. 발효도 잘 된 것 같고..

 

다만 그다지 촉촉해보이진 않음.

 

바로 먹어봤다.

 

 

아..

 

이건.. 저 기공 보임?

 

이거 진짜 솜사탕 같음.

 

베어 먹는 느낌도 안나고 입에서도 살살 녹아 사라짐

 

난 내 이가 사라진 줄 알았다;; 왜 씹는데 씹히지가 않냐!!!!!

 

맛은 살짝 계란향이 감돌고 단 맛은 아주 살짝 나는데도 엄청나게 맛있다!!

 

브리오슈 생지로 만든 멜론빵 많이 먹어봤는데 이건 차원이 다르다. 이게 진짜 브리오슈인가!!!

 

 

 

솔직히 별 기대 안하고 먹었다.

 

안에 뭐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멜론빵이라 생각해서..

 

단지, 상 받은 상품이라고 하길래 그냥 사본 것 뿐이지.

 

근데 이건 내 상상을 130%뛰어넘는 맛이다!

 

브리오슈가 왜 리치한 제품인지, 이 샹피뇽 선라이즈를 먹고나서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하긴 그 정도의 재료가 들어가는데 맛이 없으면 안되지.

 

 

빵 부분은 거의 시퐁케이크 뺨 후려칠 정도의 부드러움이었고,

 

중요한 건 쿠키생지인데,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식감도 아니었다. 그냥 눅눅한 타입?의 쿠키아닌 빵의 느낌이었다.

 

빵이랑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였는데, 빵보다는 20%정도 더 질기고(질기다고 해도 빵에 비해서 그렇다는 거임.)

 

맛은 빵맛이랑 거의 비슷한데, 빵맛보다는 50%더 진해서 쿠키부분도 맛있긴 맛있었다.

 

다만 이런 식감은 쿠키생지라고 하질 못하겠음;;

 

그냥 브리오슈 생지가 구워질 때, 가장 열을 많이 받고, 수분이 가장 많이 날라가서 좀 더 질겨진 빵 겉부분이라는 생각이..

 

그래도 진짜 맛있었다.

 

샹피니온 선라이즈보다 챰피온 선라이즈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듯.

 

아 진짜 맛을 글로 설명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정말 잘 만드는 곳에서 팡도르를 먹으면 이런 식감과 맛이 나올지도?

by 카멜리온 2012. 5. 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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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이 빵을 선물로 주셨다.

 

빠네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어! 이거 이미 내가 아는 빵인데..

 

빠네 포르치니에서 멜론빵을 사먹어본 적이 있지.

 

 

2012/02/17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작지만 알찬 베이커리, Pane porcini의 멜론빵 ★★★☆

 

이 빠네 포르치니에서 유명한 빵 2개중 하나가 바로 이 '쫄깃쫄깃빵'

 

사먹어본 적은 없음.

 

손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집으로 가져와서 퇴근 후에 집에서 천천히 살펴보며 먹어보았다.

 

 

 

 

 

판촉물이 같이 들어있었는데 포르치니에 관한 정보.

 

흐음.. 포르치니가 빵집만 있는게 아니었다.

 

이탈리아식당 '타붸르나 포르치니'도 있고, 이탈리아주점 '바 포르치니'도 있음.

 

 

 

 

세 가게 모두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조금 찌그러지긴 했지만

 

바로 이게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원래는 정사각형의 모양임.. 눌렸음 OTL

 

 

4개의 빵을 틀에 넣어서 발효시켜 구워낸 빵으로,

 

위에는 설탕과 설탕물이 올라가있다.

 

찐득찐득 달콤달콤해 보이는구만.

 

 

배고프니까 빨리 먹도록 하지.

 

빵을 쭉 갈라보았다.

 

그러자.. 엄청나게 쫀득쫀득해보이는 빵결이 뙇!!!

 

 

단면은 이렇다.

 

보기에는 '뭐야 보통빵이잖아?' 이럴 수 있겠지만

 

 

진짜 먹어본 사람만 암..

 

이 촉촉하면서도 묵직하면서도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이 맛!!

 

 

 

빵 자체는 담백한데 위에 있는 설탕 토핑으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이는가 이 쫀득쫀득하고 달콤해 보이는 빵이?

 

 

보이는가 촉촉해보이는 빵결과 기공이?

 

 

 

진짜 식감이 쫄깃쫄깃 탄력성도 죽여주고 촉촉하니 맛있었다.

 

쫄깃한 빵이라는 거 은근히 흔한 아이템인데,

 

뭔가 다른 재료로 효과를 주지 않고 쫄깃함 만을 내세운 빵이다보니 오히려 더 특색있고 맛있었던 것 같다.

 

이 빵의 비밀을 말해보자면

 

 

 

 

2010년 9월 14일에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 빵은 밀가루와 쌀가루를 4:1의 배합으로 블렌드.

쫄깃한 식감과 밀가루의 풍미, 코팅된 설탕의 단맛이 포인트라고 한다.

 

책에서 봤음.

by 카멜리온 2012. 5. 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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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푸라편의점의 '메론빵'

야마자키 회사

 

 

포푸라편의점의 '초코쿠헨 메론빵'

야마자키회사

 

그냥 이제까지 봐왔던 그런 초코쿠헨같은 멜론빵일듯.

 

 

로손의 '아몬드쿠키빵'

야마자키 회사

 

속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을 것으로 추측.

 

 

야마자키의 '메론빵 샌드' 시리즈.

 

작년에도 나왔던 제품.

 

쯔부앙(단팥앙금), 커스터드, 딸기크림 세가지 맛이다.

 

작년 판매개수 甲이 바로 커스터드맛.

 

이번에 새로 출시된 게 딸기크림맛이다.

 

 

 

쯔부앙과 커스터드 '메론빵샌드' 단면.

 

 

딸기크림맛 단면.

 

쿠키생지와 딸기크림 전부 핑크색.

 

 

하지만 메론빵 샌드는... 포장이 비호감

 

저 중 복장의 이상한 할방탱이는 뭐지?

 

메론빵샌드는 먹고 싶지 않다..

 

 

패밀리마트의 '떼먹을 수 있는 메이플메론빵'

패밀리마트의 빵들은 전부 야마자키에서 만든다.

 

 

패밀리마트의 '초코휘핑크림 데니쉬 메론'

 

내가 싫어하는 제품을 모아놨군..

 

초코 + 데니쉬...

 

 

아마 네녀석도 먹을 일 없을 듯.

 

 

패밀리마트의 '더블메론'

 

멜론빵은 아니지만.. 메론이 들어가서!

 

메론과즙을 넣은 생지에, 멜론크림을 접어넣고 부드럽게 구워냈습니다.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뙇!!!

 

 

 

상크스에서 새로 나온 '쫄깃 머스크 메론빵'

야마자키 회사

 

 

미니스탑의 '메론크림샌드'

다이이치빵 회사.

'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

후지빵 회사.

 

'휘핑크림 인 메론 - 딸기'

쿠키색도, 휘핑크림 맛도 딸기로 변한 '휘핑크림 인 메론'

고베야.

by 카멜리온 2012. 4.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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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레.

 

일본에서는 고프르라고 하는데,

 

고프르는 고베의 명물!

 

고베 명물하면 고베규랑 고프르지.

 

고베 후겟도의 고프르가 가장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면,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당당히 14위를 차지할 정도.

 

그것도 풍월당이라는 이름도 들어가있음.(다른 오미야게는 딱히 특정가게 이름이 들어가있지는 않다)

 

No.14 - 神戸風月堂ゴーフル(兵庫県)

 

가게에 오신 손님이 선물로 사오신 거라서 먹어보았다.

 

 

 

 

큰 상자가 2개 들어있었다.

 

 

 

 

흰색 상자에는 6장의 고프레가 들어있다고 한다.

 

2매입 3봉.

 

재료를 보니 커피, 말차, 홍차

 

 

검은 박스도 6장의 고프레가 들어있는데 3매입 2봉.

 

 

고프레에 대한 간략한 설명.

 

'프랑스의 과자에 일본의 마음을 넣고 싶어..

그런 생각가짐으로부터 1927년, 당시의 장인의 열정을 쏟아부어

겨우 실현시킨 맛 [고프레]

그 어떤 시대에서도 계속 사랑받으며, 부드럽고 맛있는 맛을 제공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얇게 구운 생지에 바닐라, 딸기, 초코크림을 부드럽게 샌드했습니다.

상쾌한 맛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프레는 고베 후게츠도의 등록상표입니다.'

 

 

 

커피, 홍차, 말차 세가지 맛인 '고프레 오 구테'에 대한 설명.

 

'구테는 프랑스어로 맛을 즐기다라고 하는 의미로, 향기와 맛을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부터 '고프레 오 구테'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게 고프레 오 구테의 3봉지.

 

홍차, 녹차, 커피 순

 

 

이건 보통 고프레.

 

2봉지인데 각각 3장씩 들어있다.

 

1봉지에 들어있는 맛은 바닐라, 딸기, 초코.

 

 

 

말차맛을 먹어보자.

 

 

필통보다 우월하게 큰 거대한 고프레;;

 

 

 

파삭하고 깨끗하게 갈라지는 고프레.

 

 

말차 크림이 들어있다.

 

얇게 구운 고프레 생지가 맛있어 보인다.

 

 

얇지만 크림은 꽤 많이 들어있당.

 

 

 

먹어봤는데..

 

음? 정말 말차맛이 난다.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좀 달달했다.

 

역시 일본 과자다보니 달군;;

 

고프레 과자부분은 파삭파삭하니 완전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다음은 홍차맛.

 

 

이렇게 2장이 들어있음.

 

 

 

 

이녀석도 크림이 듬뿍 들어있음.

 

크림 색은 살짝 베이지색.

 

매우 연한 핑크?

 

홍차냄새가 물씬 풍긴다.

 

 

부드러워 보이는 홍차크림.

 

먹어봤는데 이것 역시 달다;;

 

홍차맛은 은은하게 퍼지는데 크림이 많음.

 

너무 달아서 나한테는 좀 안 맞는 듯!

 

근데 맛있긴 맛있다..... 굿.....

by 카멜리온 2012. 4.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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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크스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이름하여 '쫄깃 머스크 메론빵'!

 

멜론빵에 있어서는 상크스는 어느정도 믿고 있으니까 바로 구매!

 

 

105엔의 착한 가격에, 녹색의 멜론쿠키가 눈에 띄는 멜론빵.

 

겉은 바삭바삭 속은 쫄깃쫄깃. 머스크 멜론 과즙이 들어간 멜론빵!

 

이라는 설명.

 

당연히 내부에는 아무 것도 안들어 있을 거라 예상.

 

 

재료 중 딱히 눈에 띄는 건 없다.

 

칼로리는 389.

 

 

개봉하자마자 향긋한 머스크 멜론 향이 뿜어져 나온다.

 

 

설탕은 쿠키생지와 하나되어 잘 박혀있고,

 

쿠키의 무늬는 보통의 상크스멜론빵과 같은 그물무늬.

 

색은 멜론.. 혹은 녹차의 색.

 

바삭해 보인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쫄깃하다고 해서 조금 자르는게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 보통 멜론빵과 같은 느낌.

 

 

빵 생지는.. 조밀한 기공은 많은 편이나, 쫄깃해보이지는 않음.

 

그리고 흰색이다. 멜론과즙이 들어간 건 쿠키생지 뿐.

 

쿠키생지는 어느정도 두께는 있는 정도.

 

 

'엄청나게 쫄깃쫄깃하겠지? 오오 상상만해도 발톱이 쫄깃해진다'라는 기분으로 구매한 '쫄깃 머스크 메론빵'.

 

한입 먹어봤다.

 

음...

 

이건..

 

쫄깃하지 않잖아..

 

그냥 빵이잖아..

 

'쫄..깃한가?'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기는 하지만 왠지 모르게 쫄깃한 식감이 있는 것 같기도 함.

 

이걸 기분 탓이라고 하겠지.

 

쫄깃쫄깃하다는 소리에 솔깃했던 난, '이기 뭐꼬?' 라고 중얼거리며 꼬깃꼬깃해진 옷깃을 가다듬었다.

 

퍽퍽하거나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살짝 촉촉하면서 쫄깃한.. 아니, 쫄깃까지는 아니고, 졸깃한 느낌.

 

그래서 한입 먹으면 사진과 같이 빵의 단면이 작아진다.

 

 

마냥 부드러운 빵이 땡길때가 있고, 쫄깃한 빵이 떙길 때가 있는데

 

부드러운 쪽보다는 그나마 쫄깃한 쪽에 가까운 이 빵의 식감은 오늘의 내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

 

기대가 커서 실망한 탓이 가장 크겠지.

 

중요한 건, 쿠키도 바삭바삭하지 않았다..

 

바삭바삭하다며. 어?

 

보통, 바삭바삭한 멜론빵 쿠키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너는 따로 '바삭바삭하다'라고 써져있잖아.

 

너는 쇼히키겐도 엄청 오래남았던, 만들어진지 별로 되지않은 녀석이었는데도

 

쿠키생지도 촉촉한 타입이잖아.

 

그래도 향긋한 멜론향이 쿠키생지와 빵생지에 배신당한 나를, 홀로 달래주었다.

 

그래, '멜론빵'이라는 단어의 지분율은 멜론이 66.6%, 빵이 33.3%지.

 

멜론 너 밖에 없구나.

 

 

 

 

아니 근데 계속 먹다보니까 맛있다?

 

쿠키는 멜론향이 강하되 단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빵 생지도 단맛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다.

 

그래서 멜론향의 상큼함이 입안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빵생지는 쫄깃하지않아도, 쿠키생지만이라도 바삭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조금 남는 상크스의 '쫄깃 머스크 메론빵'이었다.

 

역시 상크스는 기본 멜론빵만 믿고 가야하나?

 

by 카멜리온 2012. 4. 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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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미니스탑을 갔다.

 

새로운 멜론빵이 뙇!

 

 

내 타입이라 바로 구매.

 

 

이름하여 '메론 크림 샌드(홋카이도산 멜론 과즙 들어간 크림)'

 

 

칼로리는 음.. 네.. 무시 못하는 수치죠. 늘어나는 소리가 들리네요. 제 허리 치수가. 음... 수치스럽다..

 

 

미니스탑은 다이이치야에서 빵을 제공하고 있음.

 

야마자키가 아니라 참 좋다.

 

 

향긋한 멜론향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멜론빵님!

 

격자무늬에 연한 멜론색의 외향을 뽐내고 계시네요.

 

조금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

 

 

따로 붙어있는 설탕은 없는 듯 하다.

 

거의 안보임. 쿠키에서 나온 듯한 당은 보이지만.

 

쿠키생지는 뭔가 붓세같은 크랙이 잔뜩 있음.

 

 

뚜껑을 열었는데.. 오오..

 

빵 생지가 노란색이야!

 

멜론의 색을 그대로 이미지했군!

 

오랜만에 보는 멜론색(겉은 녹색+속은 개나리색 섞인 연주황)패턴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크림이..

 

 

빵 색이랑 같아서 구분하기 어렵지만 사실 꽤나 들어있었다.

 

크림은 꽤나 질퍽거림.

 

이거 뭔가 맛있을 것 같은데? 시식!

 

 

 

 

아아.. 이러지마.. 안돼..

 

날 노예로 만들 생각인거야..?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돌 정도...

 

이건 진짜 물건이다..

 

최근에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도 그랬는데 이것도... 이것도 진짜.. 대단하다..

 

멜론크림은 레알이다.. 진리야..

 

외계인이 있다면 필시 지구 명물을 멜론으로 해주길 바람.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하지 않지만 안에 들어있는 멜론 크림이 모든걸 다 커버쳐주고 있다.

 

이런 군단주임원사같은 존재같으니.

 

빵은 완전 촉촉하고 부드럽다보니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질 지경..

 

거기에, 듬뿍 들어있는 달달하면서 상큼한 멜론크림이 쿠키생지와 빵생지의 맛을 3배나 높여준다.

 

전체적으로 달긴 하다.

 

쿠키생지도 단 것 같고, 멜론크림도 단 것 같고.

 

내게 있어서는 평균 이상의 단 맛이라서 그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엄청나게 부드러운 식감에 향긋하고 달달한 멜론크림이 기가 막힌다.

 

 

저번에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을 먹을 때, 그 엄청난 임팩트에 정신을 잃었었기 때문에

 

더욱 정신력이 강해졌는지, 이번에는 정신을 잃지않고, 나 자신을 컨트롤해 가면서 하나하나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엄청나게 부드럽고 촉촉해보이는 빵과 쿠키생지.

 

그리고 설명이 필요없는 저 멜론크림.

 

이건 꼭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미니스탑하면.. 앞으론 이 멜론빵이 생각날 것 같네.

 

미니스탑 만만세!

 

다이이치빵 만만세!

 

색깔조화까지 갖춘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멜론빵, '메론 크림 샌드'였다.

by 카멜리온 2012. 4. 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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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 엠씨몽 닮은 이상한 일본인이 패밀리마트에 붙어있었다.

 

챠라아게동, 아게뽀요 도너츠, 푸딩챠라모드 그리고.. '너에게 메로메로 메론빵' 4종류의 제품을 선보이나보다.

 

챠라.. 아게뽀요.. 메로메로 등등 속어?같은 말을 많이 써놨구나.

 

챠라는 화려한? 경박한? 그런 뜻이 강하고

 

아게뽀요는 기분 좋을 때! '우왕 넘 좋아' 이런 느낌.

 

메로메로는 어떤 무언가에 빠져들때 쓰는 말, '너에게 메로메로'는 '너에게 빠져버렸어' 이런 느낌?

 

어쨌든 '너에게 메로메로 메론빵'은 제품 사진 옆에 있는 하트 안에 '4월 10일 출시'라고 되어있길래 4월 10일까지 기다려봤다.

 

 

 

オリラジ藤森の君にメロメロメロンパン 오리라지 후지모리의 너에게 메로메로 멜론빵..

 

이 '너에게 메로메로 메론빵'은 5일정도밖에 안팔았다.. 대략 4월 10일부터 14일정도까지?

 

내가 가는 패밀리마트에서 이 엠씨몽 닮은 オリラジ藤森오리라지 후지모리라는 닝겐을 싫어해서 발주를 더이상 안넣었을지도..?

 

그런데 다른 패밀리마트들도 마찬가지였다. 없음. ㅡㅡ;

 

그래서.. 이 빵은 유일하게 먹어가는 과정샷이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한창 폭식할 때 이 빵을 샀는데, 다른 빵들과 함께 집에 들고 가다가... 가는 길에 식욕을 참지 못하고 여느 다른 빵들과 마찬가지로 길거리에서 먹어버렸다.

 

'어차피 다시 사서 포스팅용 사진 찍지 뭐' 이 생각이었는데,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멜론빵이 되어버렸슴둥.

 

실제로 이렇게 사들고 가는 중에 먹어버린 빵들이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

 

쨌든, 이 '오리라지후지모리의 너에게 메로메로 메론빵'에 대해서 간략히 서술해보자면,

 

일단 110엔의 저렴한 가격인데, 특이한 이름이라 눈길을 끌었다는 것.

 

봉지를 뜯어 멜론빵을 살펴보니, 녹색 멜론빵 쿠키생지에 초코칩이 박혀있고, 거대한 입자 설탕인 자라메당이 초코칩과 함께 쿠키에 막 박혀있는 외관이다.

 

속에 뭔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 것도 안들어 있었어..

 

하긴 가격이 가격이니..

 

맛은, 없었다. ㅡㅡ;

 

솔직히 말해서 녹색 쿠키생지에 초코칩이 박혀있는건 꽤나 언밸런스한 느낌이었고, 실제로 맛도 별로였다.

 

자라메당이 오독오독 씹히고, 초코칩도 오독오독 씹히긴 하지만.. 별로야!

 

은은하게 멜론향도 나는 것 같은데, 초코칩과 멜론향의 조합은.. 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정말 아니올시다 ㅡㅡ;

 

솔직히 이 멜론빵을 길에서 먹으면서

 

'이거.. 다시 사야되나...? 너무 기대 이하인데;;'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패밀리마트가 왜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었나, 멜론빵을 욕보이는 짓 아닌가 이거. 등등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봤는데, 저 위에 있는 광고문구를 보고 깨닫게 되었다.

 

['미러볼 풍' 멜론빵. 오늘 밤엔 이걸로 파뤼 나잇~!] 이라는 광고문구.

 

미러볼 같은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나 보다.

 

녹색에.. 초코칩에.. 자라메당.

 

음.

 

다음부터는 이런 짓은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패밀리마트..

by 카멜리온 2012. 4. 2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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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에서 엄청난 녀석을 출시했다.

 

이름부터가 거창한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

 

크라운이라니.. 크라운이라니!!!

 

뭔가 엄청나잖아...!

 

게다가 뭔가 고급스러운 포장지다.

 

후지빵 니네가 뭔가 작정하고 내놨구나?!

 

설명에는 '시즈오카의 크라운 메론을 사용한 크림을 샌드한 멜론빵입니다'라고 써있음.

 

아.. 멜론이 크라운 멜론이라는 녀석이었군.

 

 

멜론 후라와 페이스트(식물성유지, 물엿, 포도당, 덱스트린, 설탕, 유청단백, 멜론퓨레(멜론(시즈오카산 크라운 멜론 100%), 과당), 그 외)

 

'시즈오카산 크라운 멜론 100%'를 쓰기 위해 멜론 후라와 페이스트의 재료를 전부 다 쓴 듯 싶다. ㅎㅎ

 

 

 

칼로리는.. 표준보다는 좀 높은 편인 460.

 

탄수화물의 압박.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의 엄청난 비주얼!

 

녹색빛이 강한 쿠키생지.

 

무늬는 격자무늬는 아니고.. 줄무늬 모양.

 

멜론향 듬뿍!

 

 

잘보이진 않지만 설탕이 있긴있다.

 

쿠키생지는.. 바삭한지 눅눅한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냥 보기엔 바삭해보이지만.. 이런 애들은 대부분 눅눅한지라..

 

비닐 포장된 멜론빵의 쿠키를 바삭하게 하는 건 어려운 과제이기도 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요로코롬 빛나는 멜론 크림이 사각형으로 들어있다.

 

그냥 멜론 크림도 아니고 이거시 바로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 크림!

 

 

쿠키생지는 꽤 두꺼운 편이다.

 

빵 생지는 흰 계통이지만 살짝 베이지색을 띈 전형적인 빵 색.

 

빵 생지에는 착색료라든지 기타 이렇다할 재료를 넣지는 않은 듯.

 

 

반을 갈라봤다.

 

 

 

 

크림이 꽤나 두껍게 들어있는 게 보인다.

 

빵 생지는 맛이 어떨지 아직 모르겠다.

 

보기에는 그리 촉촉해보이진 않고, 거칠고 퍽퍽하거나 아니면 부드럽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은데..

 

쿠키 생지는 조금 두꺼운 편.

 

 

 

드디어 냠냠!

 

 

아..

 

이거 이거.. 정말 맛있다.

 

얼마나 맛있냐 하면 한 입먹고 이 사진 찍은 직후에 다 먹어버렸다.

 

왜냐면 한입 먹고, 씹으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한입의 맛을 알아 버린 순간, 더이상 사진을 찍고 있을 수가 없었다.

 

어머 이건 먹어야 해! 이런 느낌.

 

멈출 수가 없었다.

 

후지빵 이 녀석들... 엄청난 제품을 만들어 냈잖아..

 

시즈오카 멜론 크림은.. 후라노 멜론, 유바리 멜론, 쿠마모토 멜론 전부 버로우 시킬 기세였음.

 

엄청나게.. 맛있는 크림이었다.

 

이 멜론빵 먹고 잠시 안드로메다에 갔다와서 아직도 얼떨떨싱숭생숭멍-한 상태인데.

 

아.. 오랜만에 이런 맛있는 멜론빵을 먹게 되었구나..

 

멜론크림의 그 고급스럽고 깊은, 달고 향긋한 맛은 잊을 수 없다.

 

쿠키 생지는 바삭..까지는 아니고 살짝 바스러지는 식감.

 

빵 생지는 입에서 살살 녹는, 씹지 않아도 혀가 알아서 미적분해서 목구멍으로 밀어넘겨버리는 그런 맛.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

 

임팩트있는 맛의 멜론빵이었다. 후지빵에 대한 이미지가 바뀔 정도의 제품.

by 카멜리온 2012. 4. 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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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마트에서 여러가지 멜론빵을 발견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치기레루 메-푸루 메론빵'

 

즉, '떼어먹을 수 있는 메이플 메론빵'이다.

 

 

110엔

 

뭔가 특이하게 생겼다?

 

 

메이플 맛 크림을 접어넣은 빵에 메이플 맛 비스켓생지와 자라메당을 올려 구워냈습니다.

 

라고 써져있음.

 

즉, 쿠키생지도 메이플 맛, 빵 속에 있는 크림도 메이플 맛임.

 

위에는 커다란 설탕인 자라메당이 있고.

 

 

칼로리야 뭐.. 414면 보통이구나.

 

 

이렇게 생겼음. 총 9개로 나뉘어져있다.

 

저걸 무늬로 본다면.. 격자무늬라고 할 수 있다.

 

빵은 모서리가 둥글긴 하지만 정사각형 모양과 닮았다.

 

 

자라메당은 쿠키생지에 아주 잘 박혀있음.

 

메이플 향이 무쟈게 난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인다.

 

 

옆모양이 이렇게 생겼음.

 

보통 멜론빵과는 다르게 네모난 틀에 넣어서 구운 듯.

 

이런 종류의 빵은 생지를 여러개 틀에 넣은 후, 발효시켜서 서로 붙게 만든 후 구워내는거니깐..

 

어쨌든, 그런 방식으로 구워냈을 것이기에, 쿠키생지는 딱! 윗부분에만 있다.

 

옆부분이나 아랫부분엔 그냥 빵만.

 

 

 

반을 갈라보니 브리오슈같은 생지가 나오고, 메이플 크림으로 추정되는 진한 선이 몇줄 보인다.

 

생지 속에 메이플 크림을 접어 넣었다는데 이런 거였구나!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빵인 '치즈팡' 같은 느낌임.

 

 

 

유지가 많이 들어가서 기름져보이는 빵 생지는 그래도 부드러워보인다.

 

 

3갈래로 갈라보았는데, 이렇게 메이플 크림이 얇게 여러줄 들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적어도.. 3줄있는 듯. 4줄짜리도 보이고.

 

 

쿠키생지는 조금 두꺼운 편.

 

 

시식!

 

빵은.. 역시나 부드러우면서도 기름진 편이었고,

 

빵 속에 있는 메이플크림은 은은한 메이플맛을 주었다.

 

쿠키생지가 가장 괜찮았는데,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라메당의 오독오독함까지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메이플맛까지..

 

그렇네. 이 빵이라면 발효시키는 중에, 쿠키생지를 살짝 구워낸 후에 발효 된 빵 위에 올린 후,

 

빵 모양을 따라 쿠키생지도 9조각으로 칼집을 내서 분할한 후 구워내면 바삭한 식감의 쿠키를 가진 녀석이 될 수 있겠네.

 

거기에 둥근 형태의 빵을 둘러싸서 쿠키생지 자체도 둥글어지는 일반적인 멜론빵과는 달리,

 

윗부분 평면만 쿠키생지가 있게되니 덜 구워지는 부분도 없을 테고.

 

거기에 한조각씩 떼먹기도 좋고 말이지.

 

실제로 9조각으로 아주 잘 나뉘어졌다.

 

맛도 있었다. 달콤하고 향기로운 메이플 맛 이빠이!

 

식감은 쿠키는 바삭바삭 자라메당은 오독오독 빵은 보들보들.

 

그나마 크림이 얇아서 촉촉한 느낌은 적긴 했지만 그래도 빵에 4줄정도 있다보니 진한 메이플 맛은 확실했다.

 

만족스러웠던 '떼어먹을 수 있는 메이플 메론빵'이었당.

 

맛없었다면 빵이 내 돈을 떼어먹었겠지.

by 카멜리온 2012. 4. 2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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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시에서 북서쪽에 위치해있는 에비에역.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엄청난 빵집을 발견했다.

 

 

저 멀리 보이는 빵이라는 글자.

 

노란 천막의 가게.

 

 

가까이 가니 이런 외관.

 

 

'방금 구워낸 빵. 나까이 제빵' 이라고 적혀있다.

 

위에 작은 간판에는 [방금 구워낸 빵, 음료수 - 나까이 제빵소]라고 써있음.

 

 

뭔가 빵을 잔뜩 쌓아놓고 팔고 있음.

 

흘려 써놓은 일본어는 언제나 알아보기 어렵다..

 

 

크로와상도 보이고, 완두앙금빵도 보이고, 크림빵도 보이고, 멜론빵도 보이고, 단팥빵도 보이고.. 이것저것 많다.

 

 

무첨가 빵 1봉지 100엔 이라고 써있음.

 

근데 특정 빵은 아니고 가게 내에서 팔고있는 제품들 이것저것 들어있는 걸로 보아서,

 

아마 어제 팔고 남은 빵을 떨이로 팔고 있는 모양이다.

 

 

이것저것 가격과 이름을 가게 유리에 붙여놨는데 못알아보는 것도 많다..

천연효모 식빵 1쪽에 150엔. 전체에 400엔.

버터롤, 크로와상 1봉지에 100엔. 버터롤은 5개, 크로와상은 2개씩.

수제 단팥빵 멜론빵 잼빵 크림빵 샌드위치 계란샌드 등등

커다란 빵 - 건포도, 호두 각각 120엔씩.

 

외부에는 주로 과자빵과 식빵위주.

 

 

 

안에 들어가니 샌드위치, 카레빵, 고로케, 도너츠 등등 조리빵도 많이 팔고 있었다.

 

물론 초코크림빵이나 멜론빵, 단팥빵 등도 보임.

 

오래되어 보이는 텔레비전에서는 야구시합이 나오고 있었다.

 

 

각종 도너츠류. 80엔씩인듯.

 

멜론빵과 단팥빵 등도 전부 80엔씩이었다.

 

가게주인분과 대화했는데 이 골목이 예전에는 시장이었다고 하셨다.

 

꽤나 옛날부터 이 자리에서 가게를 해 왔다고.

 

단골손님도 많고 해서 장사는 잘 된다고 하셨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서 멜론빵을 먹어보겠다고 하나 사서 돌아왔다.

 

 

 

 

나카이 제빵소의 멜론빵. 80엔.

 

이 녀석들 처음 들었을 때 느낀 느낌은

 

'뭐야 이거. 안에 뭐 커스터드크림이나 팥앙금이라도 가득 들어있나? 왜 이리 무겁지?'였다.

 

진짜 묵직-했음.

 

아마 내가 이제까지 먹은 멜론빵 중 크기대비 가장 무거운 멜론빵이 아닐까 싶다.

 

 

 

멜론빵은 깔끔한 외관을 자랑했다.

 

격자무늬는 크고 간결하고 뚜렷했다.

 

 

설탕은 안뿌려져있음.

 

쿠키는 글쎄.. 역시 바삭한 식감은 힘드려나 라고 생각.

 

반을 갈라보았다.

 

 

분명 이 무게는 뭔가가 필링으로 들어있는 무게야! 라고 생각했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그딴거 없음.ㅇㅇ

 

순백색의 꽉 찬 단면이 나왔다.

 

 

빵의 단면은.. 촉촉하면서도 글루텐형성이 매우 잘 되어있었다.

 

언뜻보면 저발효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터진 부분도 없었고, 먹어보니.... 저발효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대체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거냐? 바로 한입 먹어보았다.

 

 

이..이거......!

 

빵이 엄청 쫄깃하다!

 

촉촉하고 쫄깃하고 묵직한 빵생지의 식감이 발군이다!

 

대단한 맛이다. 뭐야 이거

 

쫄깃을 넘어서서 쬴귓하다.

 

전혀 달지 않은데.. 담백한데.. 오히려 그 담백한 맛이 침샘을 자극하며 혀와 이를 노예처럼 만들어, 쉬지않고 움직이게 한다.

 

 

 

엄청난 결..

 

빵이 묵직했던 이유는 오밀조밀한 글루텐 결에 있었던 것.

 

아주 꽉- 찬 듯한 속결이다.

 

그렇다고 쓴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파인**트 시리즈같은 타피오카변성전분이 들어간 느낌도 아니다.

 

이게 바로 오랜 시간동안 한 자리에서 쭈욱 빵을 만들어온 장인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의 결정체인가.

 

탕종을 넣은  것도 아닌 것 같고.. 

 

혹시... 이스트푸드라고도 부르는 에스 뭐시기 같은 개량제 범벅 빵은 아니겠지 설마.

 

의심하려면 끝이 없어. 재료의 정체를 알고 실망하는 일은 나중에 해도 돼.

 

우선 맛있으면 지금 당장은 인정해야 한다. 감탄하자. 오오오. 감탄. 오오오.

 

 이 묵직하고 쫄깃한 식감에 감탄을 하면서, 더불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그건 바로 쿠키생지에 관한 것.

 

쿠키생지는 전혀 달지 않았고, 전혀 바삭하지도 않았는데.

 

존재감이 엄청났다.

 

 

쿠키 생지는 쿠키가 아닌.. 마치 빵 생지로 만들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으스러짐, 바삭, 와작 쪽의 식감이 아니었고, 촉촉, 눅눅 쪽의 식감 쪽에서 눅눅한 식감 쪽에 가까웠는데도

 

보통의 눅눅한 식감이 아닌, 씹는 맛을 강하게 어필하는,

 

'나 여기있소 그깟 빵생지보다는 내가 낫지'라는 느낌으로 빵과 경쟁하는 그런 느낌의 쿠키생지였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꽤나 두껍다. 그리고 단면은 마치 빵생지같은 느낌.

 

빵과 쿠키가 거의 단 맛이 없었지만 미칠듯이 맛있었다.

 

'멜론빵이란 원래 사쿠사쿠 후와후와하지 않아. 대체 넌 멜론빵을 뭐로 보는거냐' 라고 날 가르치는 느낌.

 

그래.. 널 보면 내 생각이 틀렸었을지 몰라. 역시 빵이란 오묘하다.

 

이제까지 먹었던 멜론빵 중 가장 무겁고, 가장 쫄깃했던 멜론빵, 나까이제빵소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4.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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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제빵회사에는 이것저것 여러가지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오이시사 선언'인데, 거기에 엄청난 이름의 크림빵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극기(極技) 크림빵'!

 

극에 달한 기술이 담긴 크림빵이라고 한다.

 

좀 더 알아먹기 편하게 '궁극기 크림빵'이라 칭하겠다.

 

무지무지 거창한 제목..

 

근데 사실 일본애들은 이런 단어 아주 잘써서 이젠 놀랍지도 않다.

 

저 極み나 極め는 많이 보임..

 

설명에는 '부드러운 크림과 걸쭉한 크림. 2종류의 크림을 넣었습니다.'

 

2종류 크림 정도로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되는거냐??

 

 

 

파스코에서 나온 '3층의 맛깔스런 크림빵'은 무려 3종류의 크림이라고!

 

그리고 너네가 만든 런치팩 중 어떤건 4종류의 치즈가 들어가지 않던가.

 

아니 뭐 이름 붙이는 건 너네 마음이니까..

 

그냥 먹어보기로 했다.

 

참고로 '궁극기 크림빵' 자매품으로는 '궁극기 단팥빵'이 있는데, 두 종류의 질감이 다른 단팥앙금이 들어가 있다.

 

맛있긴 했었음. 그렇다면 이 궁극기 크림빵은??

 

 

 

 

무지 부드러운 크림을 사용하고 있답니당. 흘러내릴 경우가 있어용. 주의 해 주세요!

 

라고 써져있다.

 

사실 내가 이 스티커를 보고 맘에 들어서 구매를 결심하게 된 거임.

 

얼마나 흘러내리길래 주의하라고 써놓은 걸까 라는 호기심에.

 

 

칼로리는.. 뭐 대략 쩌네여. 일본 빵 중에서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이상임.

 

 

빵 외관은 그냥 평범 그 자체다.

 

뭐 뿌려져있는 것도 없고.. 그냥 크림빵 모양에 크림빵 색.

 

근데 한입을 먹어보니..

 

 

크.. 크림 이빠이..

 

무지 많이 들어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무슨 홍시 먹는 것같은 기분을 느꼈다

 

근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확실히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 있다.

 

아랫쪽은 좀 더 노랗고 무겁고 물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커스터드 크림이고,

 

위 쪽은 연한 레몬색? 혹은 베이지색에, 꽤나 물기가 많아서 묽은 커스터드 크림이다.

 

빵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했음.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런 상황.

 

이건 크림빵이 아니야.. 빵크림이야..

 

크림이 빵보다 많은 것 같아..

 

'궁극기'라는 이름을 붙여도 될 것 같네요. 네.

 

두 종류의 커스터드크림은 적당히 달면서 계란향도 거의 안나고 무지 맛있었다.

 

근데 솔직히 커스터드크림 두 종류의 맛의 차이는 잘 못느끼겠음.

 

그냥 나한테는 커스터드크림이 2배로 들어있는 크림빵 같은 느낌;;

 

물론 식감의 차이는 조금 있었다. 아래쪽 크림은 덩어리지는 느낌이 강해서 입 안에서 강제적으로 흐트러뜨려야하는 반면

 

위 쪽 크림은 알아서 입에서 쫙 퍼지면서 빵과 제대~로 콜라보를 이뤘다.

 

 

근데, 포장에 써놓은대로, 먹을 때 잘못하면 크림 흘러내릴 것 같음. 이거 먹을 땐 항시 조심할 것.

 

뭐.. 꽤 맛있었음.

 

궁극기 크림빵이라는 이름, 내 인정하도록 하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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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멜론빵은 전부 둥근 모양..

 

 

 

하지만 일본에 온 초창기에 발견한 둥글지 않은 모양의 고베야 멜론빵이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팥 메론빵'

 

예전 포스팅 어딘가 잘 찾아보면 사진있음. 근데 귀찮아서 안찾을래.

 

 

고운팥앙금을 접어넣은 생지에 팥을 토핑하고 비스켓생지를 둘렀슴다.

 

라는 설명.

 

생긴 건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처럼 생겼다.

 

스틱형태라고 해야할까.

 

 

칼로리는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낮은 편.

 

 

입자가 꽤 큰 설탕들이 다닥다닥 쿠키생지에 붙어있다.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고베야 멜론빵 최초로 바삭한 비스켓생지일 것인가!!??

 

 

아 근데 이 설탕 내가 싫어하는 모양이야;;

 

초딩 때 혼자서 계란프라이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어느 날 실수로 계란프라이에 소금을 안넣고 사카린을 넣었는데

 

먹고 아주 그냥 그 충격적인 맛에 3일은 식음을 전폐했었지.. 강제 기아체험.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사카린처럼 생긴 살짝 길쭉한 타원형의 가루들은 싫어하게 되었다.. ㅠㅠ

 

 

아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단면은..

 

페스츄리는 아니지만 페스츄리처럼 생긴 단면이다.

 

결이 있음.

 

고운앙금을 섞어 넣었으니까 생긴 결이겠지.

 

그리고 빵 안에는 단팥알갱이가 들어있다.

 

 

쿠키 생지는 두꺼운 편이고,

 

빵은 음.. 약간 퍼석해보이지만 섞여있는 고운앙금때문에 왠지 촉촉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시식.

 

 

네.

 

먹고 나서 든 생각.

 

'이 멜론빵은 버려야겠어. 아니, 버려버려야겠어.'

 

이건 *발

 

뭔 맛인지 당최 모르겠다.

 

아니 일본에 와서 팥이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대부분 맛있었다.

 

일본이 팥에 있어서는 고다와리가 있다보니..

 

근데 고베야 이 녀석들..

 

이렇게밖에 못만드나??

 

아..

 

빵이 퍽퍽하기만 하고 아무 맛도 안남.

 

팥앙금을 접어넣어 마블효과를 준, 데니쉬 같은 빵인 것 같은데,

 

촉촉하지가 않고 퍽퍽한게 말이 되는지 ㅡㅡ;

 

단팥앙금이든 통단팥이든 뭔가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딴거 없음.

 

팥앙금이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씁쓸한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팥메론빵.. 먹자마자 팥!하고 뱉어버리게 되는 아주 옴팥지는 맛이었다..^^

 

아 그리고 실제로도 한입만 먹고 버렸음.. 내가 빵 버릴 확률은 1/100도 안되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