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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있는 폴앤폴리나.

 

우와 여기도 진짜 오랜만에 오네.

 

 

 

폴앤폴리나 팜플렛.

 

 

 

폴앤폴리나에서 파는 제품들.

 

바게트, 화이트바게트, 깜빠뉴

 

 

폴앤폴리나식빵, 치아바타, 화이트치아바타

 

 

허브, 블랙올리브, 브레첼, 버터 브레첼

 

 

플레인 스콘, 크랜베리 스콘, 크로와상, 빵 오 쇼콜라.

 

나는 이중에서.....

 

오늘은 너로 정했다! 화이트 바게트!

 

 

폴앤폴리나의 비닐쇼핑백.

 

 

두둥!

 

이거시 바로 폴폴의 화이트 바게트!

 

반띵짜리!

 

화이트바게트에 대해 추천을 많이 받았던지라 고르게 되었다.

 

보통 바게트와 다른, 흰색 바게트...

 

과연 어떤 녀석일까??

 

 

칼집은 길게 하나 준 것 같다. 하지만 터지는건 불규칙적으로.

 

 

기공.

 

속결도 매우 희다.

 

 

먹어봤는데

 

와...

 

짱이다..

 

식감은 꽤나 쫄깃쫄깃.

 

그러면서 촉촉하다.

 

보통 바게트라면 크러스트가 완전 딱딱할텐데

 

이건 크러스트도 부드러움.

 

크러스트라고 부르기도 뭐하네.

 

맛은

 

담백하다.

 

하지만 소금이 들어가있다보니 짭짤한 맛이 확연히 느껴진다. 어.. 내 입에는 일반 바게트보다도 조금 더 짭짤한 느낌인데...

 

보통 하얗고 말랑한 치아바타나 이런 화이트 바게트나, 하얀 단과자빵 같은 흰 빵들은 일본에서 만들어낸 제품들이라고 한다.

 

사실 프랑스에는 하얀 바게트가 없고, 이탈리아에도 하얗고 말랑한 치아바타가 없다고.

 

빵을 주식으로 하는 유럽쪽 외국인들에게 하얀색 빵이란 '제대로 구워지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

 

익지않았다고 생각해서 꺼려한다는 것이다.

 

 

이 폴폴 화이트 바게트의 경우는, 음... 생지 자체가 수분율이 좀 높은 것 같다. 볼륨이 엄청 좋은 건 아니기도 하고 크럼의 쫄깃함, 촉촉함이나 기공을 보면..

 

조금 짭짤하긴 했지만 맛있었다.

 

특이한 걸 좋아하는 나다보니. 평범한 바게트가 아니라서 더 맛있다고 느낀거겠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정말 맛있었다.

 

폴폴의 명성에 걸맞는.. 뛰어난 맛이었어..

 

 

순백색의 겉모습처럼, 다른 재료에 방해받지 않는,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한 빵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화이트 바게트.

 

폴폴 또 가야겠다.

 

생각날 것 같아.

by 카멜리온 2014. 5. 3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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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 포르치니는 크기는 작지만 개성있는 제품들을 참 많이 팔고 있다.

 

한쪽 진열대에서는 베이글들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 베이글은 전부 홋카이도산 밀 베이글 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었고,

 

여러 종류의 맛이 구비되어 있었음.

 

플레인, 깨, 키나코, 검은콩 등등

 

내가 좋아하는 키나코 맛도 있길래! 사봤음. 바로. 당장.

 

설명으로는'속에는 고구마와 밤이 들어있어요!'라고 써져있다.

 

오...

 

단순 키나코뿐 아니라, 고구마랑 밤까지!!!

 

기대기대. ㅋㅋㅋ

 

가격은 137엔.

 

크기에 비해서 조금 가격이 나가지만,

 

사실... 한국빵들이랑 비교하면 오히려 일본 빵들이 저렴한 느낌이다.

 

일본 빵은 300엔 넘어가는 애들이 별로 없거든.

 

한국은 조금만 커도 바로 3-4000원 넘어가고. ㅋㅋ

 

 

파네 포르치니~~ 마음에 드는 빵집.

 

자주 못간게 후회되는 빵집.

 

 

아침에 사놓고 하루종일 싸돌아다녀서 완전 습을 먹어 상태가 좀 안좋아졌지만,

 

파네 포르치니의 키나코 베이글!

 

 

생지에는 검은깨도 들어있다.

 

겉에는 키나코가 묻어있고. 두껍게.

 

 

갈라보니..

 

안에는 정말 고구마와 밤같은게 들어있었다.

 

이거 베이글 엄청 작은데,

 

발효 전이면 또 반죽도 엄청 작을 텐데, 만들기 짱났겠다.

 

 

맛있어보임. 으.. 이게 겨우 137엔이라니!!

 

 

시식 평,

 

아.. 역시 파네포르치니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 그래서 키나코. ....

 

일단 베이글 생지다보니까 조금 단단하되, 크러스트까지 단단하진 않고, 질깃한 식감이 지배적이다.

 

내부는 촉촉한 편이었고, 부드럽진 않았지만 씹는 맛이 좋았다.

 

그러면서 씹을 수록 느껴지는 검은깨의 고소한 맛과 키나코의 구수하고 달콤한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내부에 들어있는, 꽤나 달콤한 밤다이스와 고구마다이스는  단맛이 전혀 안나는 베이글 생지와 잘 어울렸다.

 

크기가 작은데다가 내부에는 밤다이스 고구마다이스가 들어있었기에, 베이글 생지는 양이 적은 편이었기에

 

전체적으로 달콤한 느낌이었다.

 

즉, 베이글이긴하지만, 빵 생지 대비 달콤한 밤다이스와 고구마 다이스의 비율이 높았고, 키나코까지 묻어있어서

 

달달한 타입의 제품이었다는 것.

 

 

진짜 맛있었다.

 

하나의 베이글을 만들더라도.. 검은깨 키나코 밤다이스 고구마다이스를 넣어 특색을 주는

 

젊은 제빵사들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파네 포르치니.

 

인기가 좋은 빵집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by 카멜리온 2014. 5.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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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에는 호밀이 들어간 빵이 몇 있다.

 

블루베리 호밀빵이 그러하고, 시골빵이라고 하는 제품에도 호밀이 들어가고.

 

호밀스콘에도 호밀이 들어가고.

 

맛남.ㅇㅇ

 

 

 

그리고 요 녀석은!

 

요거트 호밀빵.

 

요거트가 들어간 호밀빵이다.

 

모양이 알흠다움.

 

 

요건 호밀 함량이 꽤나 높았던 호밀빵.

 

 

 

 

그러나... 통밀이 들어갔던 빵은 시골빵을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 신제품 많이 나옴!!

 

통밀 호박 브레드랑 전라도 통밀빵도 새로 출시되었고,

 

그리고!!!!!

 

 

최근 들어 팔기 시작한, 레즌 통밀빵이다.

 

하루에 2개씩 판매하고 있당.

 

 

 

출시 기념으로 레즌 통밀빵 한번 잡숴보겠음. ㅇㅇ

 

겉에 덧가루가 좀 많지만,

 

이런 빵은 원래 그게 뽀인트지. ㅎㅎ

 

 

통밀빵이라 그런지 색도 조금 검고, 투박함이 느껴진다.

 

칼집 사이로 건포도가 보임.

 

 

밑면.

 

 

단면샷.

 

통밀이 들어가서 속색은 꽤나 어두운 색이다.

 

 

 

보통 빵같은 느낌의 단면임.

 

다만 통밀이라 뭔가 묵직한 느낌이지.

 

 

 

대망의 시식!

 

냠냠

 

음.

 

음...

 

생각보다 꽤나 씁쓸하군.....

 

식감도 거칠고..

 

 

촉촉하면서 중간중간 씹히는 건포도가 산미와 감미를 선사해주었지만

 

빵 자체가 맛이 없다.

 

그냥, 건강해질 것 같은 맛임;;

 

호밀빵보다 맛있기야 맛있는 것같다만....

 

 

크러스트는 단단하진 않고 질깃한 타입이고,

 

내게 이 빵은 좀... 별로라서,

 

딸기쨈을 찍어먹었다능!! ㅋㅋㅋ

 

레즌 통밀빵.

 

몇년 전부터 건강빵이 트렌드라서, 시골빵 다음으로 매우 오랜~만에 나오게 된 신제품인데,

 

호밀빵보다야 낫겠다만 통밀도 ㅠㅠㅠㅠ

 

by 카멜리온 2014. 5. 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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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분당 끝자락인 구미동에 위치한 스콘 전문점인 크림티 더 스콘.

 

생긴지는 1년 남짓 되었다.

 

계속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다가.. 이제서야 방문!!

 

밖에 세워진 간판에는 11종류의 스콘이 그려져있다.

 

오리지날, 치즈, 호박, 녹차, 초코, 홍차, 무화과, 콩가루, 크랜베리, 초코칩&블루베리, 토마토&바질

 

 

내부 모습.

 

깔끔한 진열대와 장식이 인상적이다.

 

 

진열대에는 12종류의 스콘이 준비되어있었당.

 

그 중 초코는 품절!

 

할라피뇨 치즈는 하나 남아있던거 내가 구매! ㅋ

 

입간판에 써져있던 것과는 약간 상이했다.

 

플레인 치즈 토마토바질 무화과 크랜베리아몬드 녹차 할라피뇨치즈 올리브 단호박 초코칩블루베리 초코 콩가루호두

 

홍차는 안보이고 올리브랑 할라피뇨치즈가 있음.

 

 

그보다 스콘전문점이라니까 책 어딘가에서 일본 스콘 전문점에 관련된 걸 봤던 것 같은데..

 

열심히 책들을 뒤지다가 발견!!

 

도쿄에 있는 스콘 전문점.

 

개성있는 스콘들이 많았다.

 

물론.. 크림티 더 스콘도 개성있는 스콘들이 많구만!

 

 

 

가격표.

 

내가 구매한건.. 토마토바질스콘과 콩가루스콘!

 

근데.. 하나 공짜로 더 주신다고 하셔서

 

할라피뇨치즈를 골랐다!

 

ㅎㅎㅎ 친절하고 고마우신 크림티 더스콘 사장님.

 

 

 

요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주신다.

 

 

 

스콘 하나당 딸기잼 하나, 버터후레쉬 하나씩을 같이 주심.

 

스콘 크기는 내 주먹보다는 작았다.

 

근데 작은 스콘은 아니었고, 스콘치고는 꽤 큰 느낌의 스콘이었음.

 

 

가장 처음으로 볼 녀석은!

 

가장 궁금한 콩가루 호두!

 

 

단면샷이다! 두둥!

 

 

냄새를 맡아보면 분명 콩가루 냄새가 희미하게나마 난다.

 

내부는 꽤나 촉촉해보이고, 겉 부분도 촉촉한 질감이었다.

 

호두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것도 보임.

 

 

먹어봤는데,

 

역시나 촉촉한 식감이었당.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으스러지는 식감이 아니었음.

 

맛은...

 

단맛은 거의 안느껴지되 고소한 콩가루의 맛이 느껴졌다.

 

다만 끝맛이 살짝 씁쓸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커다란 호두분태가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과 맛을 더해주었음.

 

전체적으로 고소한 타입의 스콘이었당.

 

 

괜찮네 콩가루 호두 스콘.

 

역시 키나코는 진리여.

 

 

다음으로 먹을 녀석은 토마토바질!

 

토마토가 들어있다보니 색이 불그스름하다.

 

그리고.. 바질이 들어있어서 조금 커다란 입자의 녹색 점이 다닥다닥 박혀있는게 보임.

 

 

단면!

 

이..이것은..!

 

속도 불그스름하구만!

 

 

근데 얘는 콩가루호두보다는 좀 수분이 부족했다.

 

바스러지는 타입?

 

냄새는... 토마토냄새와 바질냄새가 섞여있음.

 

왠지모르게 포카치아가 떠오르는 냄새군.

 

 

먹어봤는데.

 

.............

 

나한텐 안맞는다!!

 

토마토맛이... 안어울려.....

 

이럴수가...

 

바질향도 조금 강한 편이다!

 

나 바질 그닥 안좋아하는디.

 

콩가루 호두는 나름 성공이었는데 이건 실패. 흑흑..

 

 

마지막으로, 할라피뇨치즈!

 

할라피뇨를 넣은 스콘이라니.. 맛있으려나??

 

 

단면샷.

 

단면으로는 할라피뇨는 안보이고 치즈 덩이 녹은 부분만 보임.

 

 

얘도 바스러지는 타입이었다. 딱 스콘 느낌이 남.

 

 

먹어봤는데.

 

 

...............

 

아...

 

토마토바질보다 더.... 별로야....

 

할라피뇨 좋아하는 편인데도... 스콘에 할라피뇨라니...

 

안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스콘에 토마토나 할라피뇨같은 애들은 안어울린다고 느꼈음.

 

이거 치즈맛 나는지 안나는지는 모르겠다.

 

먹다가 포기했으니.

 

열심히 우유를 마셔댔음. 으으..

 

할라피뇨를 꽤나 작은 입자로 다져 넣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할라피뇨 씹는 맛이 느껴진다.

 

음...

 

오늘 새삼 깨달은 것이라면,

 

사람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기 때문에...

 

특이한 제품도 좋긴 좋지만.. 특이한 만큼, 그게 대중성을 가지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였다.

 

이상, 스콘전문점 크림티 더 스콘의 세종류 스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5. 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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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찾아가본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성심당.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당.

 

물론 본점만큼은 아니지만.............

 

 

데니쉬 페스츄리.

 

왼쪽 녀석은 크림치즈같은거 위에 복숭아?같은걸 올리고 피스타치오 다진걸 올렸음.

 

오른쪽 녀석은 오렌지를 통째로!

 

먹음직스럽넹. 시큼한 과일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쫄깃한 소보로??

 

 

성심당의 크로와상과 뺑오쇼콜라.

 

 

예전에 포스팅했던 밤고구마 브레드.

 

내가 먹었던건 밤 고구마 브레드인데 이건 밤고구마 브레드네.

 

그리고... 아몬드 슬라이스가 올라가있다!

 

모양도 조금 달라! 납작함이 덜하다!

 

색은 뭐.. 좀 더 구웠나보네.

 

 

어버이날이라고 스티커가 카네이션.

 

각종 타르트와 데니쉬 페스츄리 종류들.

 

 

근데 케이크가 그닥 좋지않았다.

 

급하게 만들었나보다..

 

크림이 매우 거칠다.. 얼음물좀 받쳐야할 듯.

 

 

요 녀석도.

 

 

요 녀석도 거칠었당.

 

 

그리고.. 몰랐는데

 

지하식품관 다른 쪽으로 가니까 이렇고 튀김소보로만 파는 곳도 따로 있었다.

 

이름은 '티소 도넛'

 

 

물론 튀소만 파는게 아니라, 생도넛 둥근 찹쌀도넛 카레고로케 등등

 

고로케류와 도넛, 조리빵 종류를 팔고 있었다.

 

저쪽 뒤 튀김기에는 계속 튀김소보로를 튀겨내고있는게 보임.

 

 

튀소 사러온 손님 많소.

 

 

이번에 볼 녀석은... 성심당의 숨은 명물, 토요빵 되시겠다.

 

예전에 포스팅한적이 있다.

 

 

2013/02/13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슬로우브레드의 '소보로빵' / '토요빵'

 

 

다만, 성심당의 토요빵은 아니고, 성심당에서 일하셨던 분이 오픈한 가게인 슬로우브레드의 토요빵이었지만.

 

그래도 거의 동일한 제품이었다.

 

쨌든! 이번에는 정말! 레알! 성심당의 토요빵을 보도록 하자!

 

위에는 이렇게 기름지고 고소고소해보이는 노오한 옥수수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가있당.

 

빵 크기는 조금 큰 편.

 

모카빵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그보다 조금 납작한 편이지만.

 

 

밑면.

 

자주빛 색의 빵 생지에, 검은깨가 박혀있는게 보임.

 

 

단면!

 

내부에는 쫄깃한 찹쌀 크림치즈가 들어있다.

 

크림치즈라기보다는... 그냥 찹쌀이라고 보는게 편함.

 

 

냠냠냠냠

 

아.. 역시 토요빵이군. 음음.

 

..

 

근데 예전에 먹었을 때보다는 기름기가 좀 적어진 것 같다.

 

좋게 말하자면, 맛이 한층 깔끔해졌다.

 

허나 기름기가 적어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맛이 없어진 것 같음.

 

조금 뻑뻑한 느낌도 있고말이지.

 

위에 올라가있는 고소고소한 토핑물은 역시나 고소고소한데, 유분이 부족했고,

 

빵도 뭔가 조금 뻑뻑했다. 색도 연해졌고.

 

으음...

 

내부의 쫄깃한 찹쌀 크림치즈도 예전같지가 않네. 시원한 맛이 거의 안느껴져..

 

개인적으로 튀소랑 부추빵보다 이 토요빵을 좋아했는데,

 

맛이 애매해진 것 같다.

 

아직도 나쁘진 않은데, 과거의 그 환상적인 맛이 사라졌음.

 

으으..ㅠㅠ

by 카멜리온 2014. 5. 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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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성심당에서 하나 사온 빵.

 

건강빵들이 예전보다 더 많아진 것 같았다.

 

그 중에서도.. 언제나 가장 눈에 띄는 이 녀석!

 

예전부터 있던 녀석인데,

 

이름은 '죽엽찰빵'이로소이다.

 

 

요로코롬 생기셨소.

 

 

호박씨, 귀리, 해바라기씨 정도가 붙어있는 듯.

 

그리고 호밀가루? 통밀가루? 같은게 묻어있다.

 

하드빵 건강빵 애들은 이렇게 덧가루가 뿌려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비주얼때문이겠지 아마?)

 

음.. 이 죽엽찰빵은 덧가루가 좀 어색한 느낌이네.

 

없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밑면.

 

밑면에도 해바라기씨, 호박씨, 귀리가 붙어있다.

 

빵은 매우 진한 갈색.

 

아까, 하드빵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녀석이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는...

 

 

 

 

 

 

 

 

 

 

 

 

 

 

단면이!

 

바로 요렇게 컬러풀하기 때문이다!

 

이름이 죽엽찰빵.

 

대나무잎 쫄깃한 빵이란 뜻인데,

 

단면의 저 녹색부분은 대나무잎이 들어간 부분.

 

그리고 그 안에는 찰떡과 팥배기 완두배기가 들어가있다.

 

이름이나, 냄새를 맡지 않고 그냥 육안으로 보기만하면

 

녹차빵인가? 클로렐라빵인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듯.

 

근데,

 

무려!

 

대나무잎임.

 

대나무잎이 들어간 빵은 처음본다.

 

따따베에서 트리플대나무 찐빵이란게 나오긴했지만 ㅋㅋ

 

 

냄새를 맡아보면, 정말 향긋한 대나무향이 난다.

 

팬더로 변한 란마아빠가 안경쓰고 두건두르고 대나무를 우걱우걱 씹어먹는 대나무숲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단면을 보면, 손이 많이 가는 제품으로 보인다. ㄷㄷ

 

일단 죽엽이 들어간 녹색 빵생지를 펼친 후

 

그 위에 펼친 찰떡반죽을 놓고 그 한쪽 끝에 팥배기와 완두배기를 올린후 돌돌 말은 후에

 

그걸 펼쳐놓은 가장 겉부분의 하드빵 생지로 감싸주고

 

호박씨 귀리 해바라기씨를 꾹꾹 눌러 고루 묻혀준 후 빵 위에 칼집을 내준 듯 싶다.

 

 

빵은 우유와 함께.

 

녹색빵이니까 멜론맛 우유와 먹어야징.

 

 

 

먹어봤는데

 

음...

 

입안에서 향긋한 대나무향이 펼쳐진다.

 

꽤 향이 강하네. 오오..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전체적으로 달지않다.

 

안쪽의 찰떡반죽은 심하게 쫄깃거리진 않지만 적당히 탄력있는 식감을 주며

 

살짝 퍼석한 가장 겉부분의 빵생지의 식감과, 어느정도 촉촉한 내부의 죽엽빵생지의 식감과 함께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가지 식감을 느끼게 해주는데에 일조했다.

 

물론 가장 겉부분의 호박씨, 해바라기씨, 귀리의 고소한 맛과 오독한 식감,

 

가장 안쪽의 팥배기와 완두배기의 달콤한 맛과 어느정도의 단단한 식감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독특한 점이라면,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수분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

 

가장 겉부분의 씨앗류, 하드빵생지 < 죽엽빵생지 < 찰떡생지, 팥배기, 완두배기

 

그보다 궁금한건, 대나무잎만으로 정말 이정도의 색을 낼 수 있는가하는거다.

 

죽엽분말을 넣었을 것 같은데 그러면 말차만큼 색이 강하려나?

 

따로 색소는 안넣었을 것 같은데.

 

 

 

그보다..

 

이 빵은 정말 만드는 공정이 까다로운만큼, 괜찮은 빵인 것 같다.

 

단걸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안맞겠지만,

 

여러가지 식감과,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많은 장치를 해놓은 제품은 역시 각 제품들의 비율과 조화가 중요한데,

 

개인적으로는, 조화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어느정도 어울린다고 느꼈다. 이정도로 복잡한데도.

 

가장 독특한건 역시 죽엽?

 

가장 메인이 되는 죽엽의 향이 신선했다. 게다가 하드빵답지않게 멋진 단면 비주얼까지 만들어주니.

 

성심당의 건강빵.

 

이번에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성심당의 크라스를 느낄 수 있는 죽엽찰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4. 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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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방문한 분당 서현에 있는 베이커리, 앙토낭 카렘.

 

예전에 방문했을 때랑 느낌이 사뭇 다른데??

 

 

인도를 점령하고 있는 가게 앞 구조물이 특징.

 

 

 

 

앙토낭 카렘

 

프랑스 과자의 창시자.

 

양과자 세계사라는 책을 읽으면 꽤 자주 거론되는 사람.

 

대단한 인물이다.

 

근데 가게이름으로 사람이름을 붙이는건 참 드문데 말이지.

 

 

역시 유명한 곳이다보니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

 

허나 개인적으론 퀄리티가 대단하다거나 특이하다고 생각되는 그런 빵은 없었음.

 

 

 

신제품이라고 시식빵을 잘라주는데

 

마카롱 번이라고 하는 녀석이었당.

 

안엔 블루베리 필링이 들어있는, 매우 부드러운 빵에, 마카롱 생지를 뿌려서 구워낸 녀석.

 

 

앙토낭 카렘은 역시 마늘바게트가 유명하지!!

 

그래서인지 마늘소프트라는 것도 팔고 있었다.

 

저건 부드러운 빵일듯.

 

 

근데 같이간 일행이 '여긴 역시 새우바게트지'라고 하길래

 

새우바게트 하나 샀음.

 

맛있으려나.

 

 

오징어 먹물 바게트

 

 

양파빵.

 

요것도 하나 샀다.

 

 

감자바게트, 후랑크덕.

 

은근 조리빵이 많은 것 같다. 여기.

 

 

앙토낭카렘의 비닐쇼핑백.

 

 

새우바게트다!

 

새우바게트 파는 곳 생각보다 많은데, 실제로 먹어본건 처음임.

 

앙토낭카렘의 새우바게트가 첫경험이라니, 으앙앙아!

 

먹어본 평은...

 

오 쩐다 맛있네!!

 

일단 이건 조리빵이다.

 

왜냐면...

 

단면의 저 노란부분은 소스이기때문.

 

머스터드소스맛이 나는데 조금 맛이 다른걸 보니 다른걸 섞었을지도 모르겠다.

 

소스가 발린부분은 꽤 기름진 편.

 

빵은 딱딱하지않고 부드럽다.

 

그리고

 

 

이름값함.

 

새우가 여기저기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맛있네!

 

비리지않고, 음... 새우깡같은 맛있는 새우맛? 그런 느낌.

 

엄청 맛있었다. 또 먹고싶을 정도.

 

 

양파빵.

 

조리빵 별로 안좋아하는 나니까 나 혼자갔었으면 분명 안샀을텐데...

 

역시 사람들 기호는 다 다른듯.

 

어쨌든, 양파빵 단면은!

 

맛있어보이네.

 

 

보니까 양파와 햄이 듬뿍듬뿍 들어있다.

 

매우 얇~~게 빵생지를 밀어편다음에

 

그 위에 양파와 소스 후추 햄등을 치덕치덕 넓게 잘 펼친 후 돌돌 말아서

 

틀에 넣어서 구워낸 듯한 단면이다.

 

 

먹어봤는데

 

오오...

 

앙토낭카렘짱짱이네

 

다 맛있어!

 

대단하다!!

 

양파빵도 엄청 맛있었다.

 

일단 아삭아삭하면서 달달한 맛을 내는 신선한 양파가 듬뿍 들어있어서 좋았고,

 

햄도 싸구려 맛이 나지도 않고, 질기지도 않은, 베이컨 느낌의 맛있는 햄이었다.

 

여러겹으로 되어있어서그런지 전체적인 식감도 좋았다.

 

매우 얇은 빵 사이에 햄과 양파등을 끼워넣어 만든 5단 샌드위치를 먹는 식감?

 

진짜...

 

맛있었다.

 

 

'양파빵은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구나'

 

'또 가서 사먹고 싶네.'

 

'역시 유명한 빵집은 다르구나.'

 

'보기엔 별로였지만 무지 맛있구나.'

 

라는걸 깨달았음.

by 카멜리온 2014. 3. 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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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 판교점에서 사온 빵 중 마지막!!

 

그건 바로...

 

흠흠

 

요녀석도 꽤나 유명한 녀석이지.

 

뭐냐면!

 

 

짜잔

 

호두미소빵!

 

보기엔 번 혹은 불같이 생겼다.

 

 

위에 토핑물을 뿌려 구운 번같은 빵임.

 

일본 된장인 미소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냄새를 맡아봤는데 된장냄새가 그다지 나진 않는 것 같다.

 

밑에는 은박컵이 있음.

 

 

반으로 갈라봤다.

 

아무것도 안들어있네...

 

근데,

 

속색이 꽤 어둡다.

 

된장때문인가?!

 

 

근데 이름이 호두미소빵이라서,

 

속에 호두가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ㅋㅋㅋ

 

윗사진에 보이듯이

 

하나.

 

호두 하나.

 

딱 하나.

 

 

박혀있음.

 

ㅋㅋㅋㅋㅋㅋ

 

반으로 가른 후에 냄새를 맡아보니

 

된장냄새가 나는 것 같긴 하다.

 

근데 미소가 들어갔다라는 걸 인식한 상태이기에 느낄 수 있는 그런 미소냄새임.

 

 

먹어봤음.

 

 

빵은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하다.

 

보통 단과자빵 생지..? 아니, 그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단과자와 브리오슈 중간 정도?

 

계란과 버터가 많이 들어갔을 것 같아.

 

맨 처음에는 된장이 들어가서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된장 들어갔다고 요래 부드러워지진 않을 듯.

 

부드럽고 촉촉한 정도가 달라.

 

아무리 은박컵에 있는 빵이라곤 해도.

 

 

 

맛은, 은은한 미소향이 감돌면서 적당한 단맛이 있었다.

 

토핑물계 쿠키에서 오는 단맛도 적당했고, 빵 자체의 미약한 단맛도 괜찮았음.


토핑물계 쿠키에도 된장이 들어간 것 같다. 색도 그렇고, 맛도 살짝 구수함. ㅋㅋㅋ

 

빵 생지는 식감도 맛도 괜찮았다.

 

미소향은 은은했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지않고, 은근히 빵이랑 잘 어울렸다.

 

빵 색이 이정도가 될 정도면 그래도 미소가 쫌 들어갔나보다.

 

 

 

 

아 근데

 

호두 작은거 하나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큰거 하나 들어있었다. 올ㅋㅋㅋㅋ

 

반태 하나 들어있는 듯.

 

근데 호두는 구운 호두가 아닌 것 같다.

 

구운 호두 특유의 고소함이 없고, 살짝 씁쓸하고 비릿한... 색도 연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빵의 식감에, 오독오독한 호두의 식감이 추가!


호두때문에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도쿄팡야에서 유명한, 일본 미소가 들어간 호두미소빵.

 

촉촉하고 부드럽고 적당히 달콤한, 필링이 들어있지 않아서 평범한 느낌의 빵이지만,

 

미소의 은은한 풍미가 매력적인,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특이한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3. 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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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분당 수내의 베이커리 차차.

 

처음 나온 빵들도 보이고.. 기존에 있던 빵들도 보인다.

 

 

역시 차차오면 항상 보게되는 두 녀석들.

 

호밀 100%와 통밀 100%

 

오후 늦게 왔는데도 오늘은 둘다있네.

 

 

 

 

이번에 산 녀석은 바로 요

 

트리플 치즈.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에멘탈과 꿀의 조화.

 

2500원.

 

크기는 작은편이다.

 

 

그리고 또 구매한 녀석은 바로 이 갈릭 고다치즈.

 

올리브유와 꿀에 절인 통마늘과 고다치즈.

 

4500원.. ㄷㄷ

 

차차는 가격이 비싸...

 

빵 퀄리티는 괜찮은 것 같은데...

 

 

예전에 먹었던 넛츠캐러멜!

 

 

갈레트는 예전부터 있었던 녀석이지만

 

애플파이는.. 왠지 이번에 처음 본 듯한 느낌이라서 찍어봤다.

 

 

트리플치즈와 갈릭 고다치즈, 그리고 통밀 단팥빵과 통밀 소보로빵.

 

차차의 통밀 단팥빵과 통밀 소보로빵은 예전에 포스팅했으니까 패스.

 

아 근데 이번에 먹은 통밀 소보로빵은 완전 개 맛있었는데.. ㄷㄷㄷㄷ

 

이번엔 통밀 단팥빵보다 통밀 소보로빵에 확 꽂혔다.

 

훨 맛있었음.

 

 

어쨌든, 이번에 새로이 먹은 녀석들을 봐야지.

 

이건 갈릭 고다치즈.

 

영어로 All gouda. ㅋㅋㅋㅋ

 

 

꿀에 절인 통마늘이 들어가 있다고 하던데.. 진짜다!!

 

 

한입 베어 먹었는데 툭 떨어지는 통마늘.

 

음... 이 갈릭 고다치즈는...

 

내 취향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마늘 좋아하는데 이 빵은.. 별로임.

 

일단은 기본적으로 하드빵이라 크러스트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럽되

 

버터도 계란도 설탕도 안들어가는 것 같아서, 매우 담백한것이 특징이다.

 

 

속에는 통마늘과 고다치즈가 들어있는데...

 

그냥 맛이 별로임.

 

통마늘 식감은 아삭아삭이 아니라, 그냥 매우 부드러운 식감.

 

맛도 마늘맛은 거의 안느껴진다.

 

고다치즈는 고소하다거나 느끼하다거나 하는 거 없이 그냥 별 맛 없었다.

 

그냥... 빵 전체적으로 별 맛 없었음. ㅡㅡ;

 

조리빵 느낌이 나는 하드빵. 그런 느낌도 아니고, 그냥 담백한 빵.

 

 

꿀에 절인 통마늘이라곤하는데 단맛도 안나고..

 

다만 꿀에 절인 통마늘과 고다치즈를 넣은 빵이라는 독특함에 한표.

 

크러스트는 단단하다기보다는 살짝 질깃한 식감이었다.

 

 

다음으로 트리플 치즈.

 

빵이 작다보니 속에 필링이 들어있을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뭔가 들어있는 듯??

 

 

속에는 적게나마 크림치즈같은게 들어있고,

 

위에는 에멘탈치즈와 고르곤졸라치즈가 올려져있는 듯.

 

한입 바로 베어먹었다.

 

 

 

'

 

옷..!!

 

오오옷!!!

 

 

오오오오오오옷??!!\

 

이거 완전 맛있는디????

 

고소하면서... 달다!!

 

꿀이 들어갔다던데 빵을 먹자마자 꿀의 감미가 방심하고 있던 혀를 마음껏 유린한다.

 

그러면서 부드럽고 고소하면서도 청량감있는 크림치즈가 후속타를 강약중약약 패턴으로 연거푸 콤보로 날린다.

 

그리고 마무리는

 

고소하게 구워져있는 빵 위의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

 

솔직히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 둘의 맛이 따로 느껴지진 않는다.

 

아 일단 그 전에, 뭐가 고르곤졸라맛이고 뭐가 에멘탈치즈맛인지 알지 못하겠지만서도 --;

 

 

 

어쨌든 고르곤졸라와 에멘탈치즈는

 

꼬소하다!! 빠삭하게 구워져서그런지 더 꼬소하게 느껴진다!

 

빵은 담백한 타입인데, 맛이 전체적으로 강한편이라 딱 좋았당.

 

치즈와 꿀은 꽤나 좋은 조합인디

 

그러고보니 아까 갈릭 고다치즈도 그렇고, 이 트리플치즈도 그렇고

 

꿀이 들어가네. ㅎㅎㅎㅎ 역시 차차!

 

아 근데 이건 확실히 맛있었다.

 

잘 발달된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삼각근 승모근 광배근이 드러나는 쫙 달라붙는 검정색 민소매티를 입고 오른쪽 팔꿈치 아래의 커다란 상처를 대놓고 보이면서

 

개정색쩌는 진지한 표정으로 달려오는 듯한 꿀의 강한 단맛이 인상적이었고,

 

그러한 단맛의 커다란 손을 잡고 그 뒤를 이어 환하게 웃으며 달려오고 있던 세가지 치즈의 꼬소꼬소한 맛 또한 괜찮았다.

 

갈릭 고다치즈는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트리플 치즈는 굿굿짱짱맨이었음.

by 카멜리온 2014. 3. 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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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 판교점에서 사온 빵.

 

이번 녀석은 귀여운 녀석이다. ㅋㅋ

 

보기완 다르게 귀여운 캐릭터같은거 좋아함. ㅇㅇ

 

어쨌든, 뭔 빵이냐면...

 

뭐냐면...

 

 

 

 

 

 

 

'사자랑 초코랑'이라고 하는 요 빵!

 

사자빵이다. ㅋㅋㅋ

 

사자빵은 국내에서는

 

음...

 

아마 거의 없지않나 싶다.

 

일본에서도 두세번밖에 못봤었는데.

 

도쿄팡야 책에도 나와있을 정도로, 나름? 유명한 빵.

 

 

얼굴은 여러 표정이 있다.

 

그냥 만드는 사람 마음대로 그리는 거지 뭐.

 

난 얘가 가장 맘에 들어서 얘로 골라왔음.

 

 

졸귀.

 

 

밑면이다.

 

갈기털은 쿠키생지로 만들었겠거니 했는데

 

 

.......빵이잖아?

 

진갈색 빵.

 

덕분에 네 녀석은 멜론빵 라인에 들어갈 수 없음. 아쉽아쉽.

 

 

뭐 일단 난 배고프니 널 먹어야겠음.

 

웃고있는 사자 얼굴을 반으로 갈라줬다.

 

분명 웃고있는 표정이었는데

 

반으로 쪼개버리고나서 보니까

 

뭔가 순삭당해서 멍때리는 그런 표정으로 보임.

 

미안. ㅠㅠ

 

 

단면.

 

안에는 초코크림이 들어있었다! 오오!

 

초코크림 비율은

 

그냥 적당한 듯.

 

많지도 적지도 않다.

 

 

먹어봤는데,

 

빵은 단과자빵 생지일듯.

 

폭신폭신 부드럽고, 미미하게나마 단맛이 느껴진다.

 

초코크림 양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당.

 

초코크림은

 

커스터드크림이 베이스인 것 같다.

 

꽤나 되직하고 몽글몽글한 식감이었는데 생각보단 달지 않았다.

 

초콜릿이라기보다는 코코아매스의 느낌이 강했음.

 

 

눈은 쪼코칩!

 

갈기털 빵도 폭신폭신 부드러웠고, 얼굴 빵도 폭신폭신 보들보들~~

 

빵생지는 만족스러웠다.

 

쪼코크림은 음.. 내가 초콜릿을 그닥 안좋아하다보니 그냥 평타치는 정도.

 

'외형에 치중한 빵이다보니 맛은 별로일거야'라는 편견을 가지고 먹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도쿄팡야 빵들이 대체적으로 비싸다보니..

 

요 녀석도 가성비로 따져보면, 좋다곤 할 수 없을 것 같다.

 

귀여운 캐릭터빵, 도쿄팡야의 사자랑 초코랑이었당.

 

 

 

by 카멜리온 2014. 3. 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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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빠의 꿈 빵집에서 유명한 빵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 우리밀 슈앙도 그 중 한가지. ㅇㅇ

 

근데 나도 이번에 첨 먹어본다;;

 

한 5번 넘게 갔는데 매번 없었음.

 

이번에 갔을 땐 하나 남아있었길래 바로 겟! ㅋㅋㅋ

 

 

아빠의 꿈 특징은...

 

견과류와 곡류를 듬뿍듬뿍 쓴다는 것.

 

이 우리밀슈앙도 딱 보니...

 

해바라기씨 참깨 검은깨 호박씨 땅콩? 정도 들어간 것 같다.

 

 

 

아몬드 슬라이스도 붙어있네.

 

그리고 정 가운데엔 건자두가 뙇!

 

 

보기만해도 고소고소.

 

건자두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시각적으로 포인트가 되네.

 

 

반으로 갈라봤다.

 

 

뭐지?

 

뭐가 들은거지?

 

뭐 별거 안들어있는거같은디?

 

 

음....

 

일단...

 

뭔진 잘 모르겠는데 팥같은게 보인다.

 

그리고.. 흰색 앙금? 흰색 크림? 같은거랑... 과일같은 녀석도 들어있음.

 

 

먹어봤는데.

 

크랜베리같은것도 들어있었다.

 

속에는 이런저런 건과일이 들어있는 것같음.

 

그리고 저 흰색 앙금..같은 녀석의 정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커스터드크림같은거였다.

 

흰색의 커스터드크림이라니!!

 

보통 커스터드크림은 노른자를 듬뿍 넣는데, 노른자를 안넣은걸까??

 

아니, 커스터드크림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멋대로 추측하다니. --;

 

딱봐도 커스터드크림같지도 않구만.

 

근데 맛은 왠지 커스터드크림같다.

 

백앙금은 절대 아니거등. ㅇㅇ

 

슈앙의 슈는 슈크림의 슈

 

앙은 앙금의 앙

 

일거라 생각하는데...

 

 

아참;;

 

우리밀 슈앙은

 

밑면조차 견과류와 곡류가 듬뿍 붙어있다.

 

보통은 윗면에만 붙이는데, 밑면에도 듬뿍!

 

역시 아빠의 꿈이군!

 

 

빵도 아마.. 우리밀을 썼을테고.

 

가격이 2000원이지만, 가성비가 괜찮은 듯 하다.

 

빵의 맛?

 

빵은 눌러서 구운녀석이라 매우 폭신하거나 부드럽거나 하진 않다.

 

대신 쫄깃하고 담백함.

 

고소고소한 견과류, 곡류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내부의 팥앙금과 커스터드크림은 그다지 달지않아서 더 좋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다.

 

고소함 50 담백함 30 달달함 20의 바란스.

 

 

내부에는 팥앙금은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통팥앙금 쪼끔 넣은 그런 느낌.

 

글고 중간중간 씹히는 요런 상큼한 건과일이 그닥..

 

나 신거 그리고 이런 건과일 별로 안좋아함.

 

 

팥앙금이라기보단 팥배기가 몇개 들어있는 느낌.

 

 

근데..

 

정말 맛있었다.

 

하나하나 정말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란게 느껴짐.

 

일단 우리밀과 콩유산균을 사용한건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고

 

여러가지 견과류와 곡류를 빵 전체에 듬뿍듬뿍 묻힌것까지도 뭐,

 

요새는 좀 흔하다쳐도

 

가운데에 푸룬을 놓고 속에는 여러가지 건과일과 팥앙금&흰색 커스터드크림이라니..

 

신경 정말 많이 썼다. 으으..

 

솔직히 아빠의 꿈 빵집...

 

유명세에 비해서는 조금 초라한, 즉, 거품이 좀 낀 빵집이 아니냐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서비스도 별로인걸 나도, 그리고 다른 손님들도 많이 느꼈었고 말이지. ㅇㅇ

 

특별하다고 느낀 빵집이 아니었기 때문에 왜 그렇게 대전에서(라기보다는 타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유명한지 몰랐었다.

 

즉, 나는 아빠의 꿈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시선을 갖고있진 않았다.

 

바이럴 마케팅이 너무 잘되어있었다고 생각했을 뿐.

 

근데...

 

근데..

 

이 우리밀 슈앙을 먹고나서 내 생각은 바뀌었음. ㅇ

 

아빠의 꿈 짱인듯.

 

ㅋㅋㅋㅋㅋ

 

우리밀슈앙으로 알 수 있었다.

 

이 빵집 짱임.

 

 

 

by 카멜리온 2014. 3. 2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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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수지 뺑오르방 해피수지점에서 빵 2개를 사왔당.


저번에 갔을 때는 요 동생 몰래 먹는 슈크림빵이 없었는데,


이제는 해피수지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었음! 오오


바로 사옴.


보통 슈크림빵의 느낌이지만,


살짝 더 크고.. 뭔가 더 있어보임.


역시 포장의 힘인가?

 

뺑오르방은 네이밍센스도 있는데다가 포장도 괜찮은 빵집이니.


 



 

빵집의 수준을 알고 싶다면, 커스터드크림을.

 

뺑오르방의 동생 몰래 먹는 슈크림빵의 커스터드크림은

 

직접 만든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는, 살짝 묽은 느낌이되,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

 

 

바닐라빈!

 

 

아 맛있었다...

 

빵은 단과자빵인 것 같은데 꽤나 폭신폭신 부드러웠고,

 

커스터드크림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이었음.

 

빵과 커스터드크림의 조화가 괜찮았다.

 

안괜찮을리 없는 조합이긴하지만, 가끔 영~~아닌 커스터드크림빵이 있거든....

 

이건 인정!

 

동생 몰래 먹는 슈크림빵이라는거 인정!

 

나 혼자만 먹을거야 헤헿헤헤헤

 

역시 뺑오르방이구만. 클라스가 있는 커스터드크림빵이었당.

 

 

그리고,

 

뺑오르방에서 시식을 먹어보고 반한 '달지 않아 착한 쵸코빵'

 

 

초코빵이지만.. 달지않아!

 

보기엔 엄청 달 것 같지만...

 

달지않아!

 

 

반으로 갈라보면 이런 단면이다.

 

 

 

초코빵인데, 촉촉한 타입의 초코빵.

 

그리고 빵 속에는 견과류가 들어있다.

 

 

먹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빵 맛 자체는 그닥이었다.

 

진한 초코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달지도 않고..

 

그냥 단맛 안나고 초코냄새나는 촉촉하되 조금은 뻑뻑한 느낌도 드는 그런 빵.

 

완전 촉촉하지만은 않은 빵.

 

하.지.만!

 

위의 초코코팅이 대박이라는거~~

 

초코코팅도 별로 안달다.

 

별로 안달지만서도! 두꺼운데다가!

 

호두가..... 듬뿍..... 빵과 함께 같이 코팅되어있다.

 

 

저 호두 커다란게 같이 코팅되어있는게 완전 대박이었다.

 

오오... 개맛 존맛 꿀맛

 

만약 저 초코코팅+견과류가 없었다면 이 빵은 나에겐 별로였던 빵이 되었겠지만

 

초코코팅+견과류로 인해, 우왕 킹왕짱 이런 빵으로 탈바꿈!

 

이름 그대로 달지않긴하다. 근데 완전 커다란 견과류가 초코코팅에도, 빵 속에도 와작와작.

 

음.. 근데 맨 처음엔 그냥 호두인줄 알았는데, 아몬드도 같이 섞여 있는 것 같다? 왠지 아몬드 맛도 나는 것 같어.

 

그것도 꽤 큰 사이즈로!


땅콩은 잘 모르겠다. 근데 호두랑 아몬드가 들어갔다는 건 확실한 듯.

 

맛있었음...

 

역시 초코엔 견과류인가!!

 

케익 뿐 아니라 빵에도 초코코팅을 해주마! 라는 신선한 느낌의 빵이었다.

 

아니, 뭐 사실은 이런 빵 찾아본다면 많지만

 

케익 초코코팅 씌우는 거에 익숙해져있는 상황에서, 빵에 씌워져있는걸 보니 갑자기 색다른 느낌.

 

어쨌든, 나도 나중에 초코코팅+견과류... 꼭 써먹어봐야겠당. ㅎㅎㅎ

 

그 정도로 매력적인 맛이었음.

 

 

 

by 카멜리온 2014. 3.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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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있는 브로테나인에 갔다왔다.

 

반지하? 지하 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웠음;;

 

예전부터 꼭 가보고싶었던, 건강빵 전문점.

 

늦게가서 빵이 별로 읎었당.

 

 

Brote 9

 

이름을 보면 독일빵집인듯.

 

 

우리밀, 천연효모를 사용하고

 

버터, 설탕, 우유, 계란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소금은 줄여서 사용.

 

 

내가 이번에 산건 바로 요 우리밀 강낭콩빵.

 

3800원이다.

 

제품들이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었는데,

 

이건 그나마 크기대비 적당한 가격이었다.

 

그래서 구매. ㅋ

 

사실 빵이 별로 없었어서 선택폭이 좁았음.

 

 

커다란 빵을 반으로 갈라서 구워낸듯한 모습이다.

 

개복치같은 모양.

 

강낭콩빵이라서 그런지 강낭콩같은게 듬뿍 들어있는 듯.

 

 

반으로 갈라봤다.

 

 

단면.

 

하드한 빵은 아니라서 크러스트가 단단하고 바삭한 타입은 아님.

 

속결은 버터와 설탕과 계란이 들어가지않은 딱 그런 느낌이다.

 

속에도 강낭콩이 많이 들어있음.

 

 

먹어봤는데

 

음...

 

빵은 매우 담백하다.

 

단맛이 느껴지지않음. 식감은 퍽퍽하거나 쫄깃하진 않고 딱 부드러운 느낌.

 

폭신폭신이나 보들보들까진 아니고, 그냥 적당한 식감.

 

 

강낭콩은 무지 컸는데,

 

강낭콩에서는 단맛이 살짝 났다.

 

빵 자체에서는 전혀 단맛이 안나지만 강낭콩에서 단맛이 나다보니, 밸런스가 괜찮았음.

 

물론 단맛이 강한것도 아니고, 은은한 편인데다가, 빵 대비 강낭콩의 비율이 적은편이다보니

 

살짝만 포인트를 줄 뿐이었다.

 

전부 달거나 하진 않았음.

 

강낭콩의 식감은, 조금 포슬포슬 퍼석퍼석?

 

조금은 말라있는 느낌.

 

 

나름 괜찮았지만..

 

조금 질리는 감이 있었다.

 

반 정도 먹어갈때 질리기 시작.

 

맛이 조금 심심했다.

 

강낭콩의 단맛만으론 금새 질리는 맛이었음.

 

아 그렇다기보단.. 강낭콩이 좀 별로였음 --;

 

개인적으로 강낭콩이랑 완두콩 별로 안좋아함. 콩 그닥...

 

 

 

by 카멜리온 2014. 3.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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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안국동에 있는 아몬디에(Amandier)


스위츠와 빵이 잔뜩 진열되어있는 이 곳에서,


나는 뺑 드 올리브를 구매했다.


그린올리브와 블랙올리브 둘 다 들어가있다고??


먹어주겠으. 


올리브 들어간 빵은 많이 봤지만, 거의 치아바타나 포카치아 혹은 조리빵 쪽이었지


하드계는 은근 보기 어려운 것 같아서.


물론 이제까지 몇군데서 보긴 봤었지만, 그 때는 내 안중에 전혀 없었지. ㅇㅇ

 


슬라이스 해달랬더니 그냥 대충 3조각으로 썰어줌.

 


나 원래 올리브 애들 안좋아하는디.


요샌 또 끌림. 뽀빠이도 아닌데.

 


단면을 봤는데,


블랙올리브만 듬뿍 들어있네...

 


하드계답게 크러스트는 단단하고, 크럼은 수분도 적당한 것 같고.. 뭐 괜찮아 보인다.

 


먹어봤음.


음음..


담백한 빵과 함께 씹히는 블랙올리브.


블랙 올리브 특유의 그 맛... 빵과의 조화가 짱이당.


크러스트는 바삭바삭 씹히고,


크럼은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탄력성이 좋다.

 


먹다보니 그린올리브 등장!


먹어봤음.


음...


짭짤짭짤하니 맛있는데???


블랙올리브보다 존재감과시력이 세배쯤 되는 듯.

 


속결.


기공도 나쁘지않고 괜찮았당. 


근데 반죽에 어두운 색의 점이 무수히 박혀있다.


통밀이나 호밀이 조금이라도 들어간걸까?

 


아 근데 먹다보니...


그린올리브 너무 짬


너무 강렬한 맛이다.


짜파게티 끓일 때 올리브유 짜넣고 올리브유 봉지 입구부분 입으로 쪽 빨아먹을 때의 그 맛의


10배쯤 되는 강렬한 맛이다.


너무 짜!!!


블랙올리브는 괜찮은디.

 




그린올리브가 뭉쳐 들어있는 부분도 많았는데


아 진짜 이 부분은 못먹겠더라.


빵이 아무리 담백하더라도 그린올리브 뭉쳐있으면 빵만으론 상쇄가 도저히 안됨.


그린올리브의 염도땜시 망했으요.... ㅠ


다음엔 다른걸 먹어봐야겠네. ㅠㅠ 

 

by 카멜리온 2014. 3. 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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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역에 있는 BTM

 

베떼엠이라고 읽는 듯.

 

백화점 지하식품관에서 많이 본 곳이다. BTM.

 

근데 이런 곳에도 매장이 있을줄이야...

 

그보다 진짜 자주 지나간 곳인데 왜 이번에 처음 봤지???

 

SINCE 1998년이라니.. 대다나다.

 

 

 

제품은 그닥 끌리는건 없었음. 매장은 꽤나 넓더라.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분당본점과 서판교점이 있다는데 그렇다면 여기가 분당본점?!

 

그 외에는 현백 신백 롯백 지하식품관에 있다고 써져있다.

 

13개 지점. ㄷㄷ

 

 

내가 사온건... 빠떼라고 하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빵.

 

별로 땡기는 건 없었는데, 그나마 이게 조금 궁금하더라.

 

커스터드크림이 어떤가를 알면 그 가게의 수준을 어느정도 알 수 있다고 들었으니깐.

 

틈으로 보이는 커스터드크림은 분명 믹스를 사용하지않은 것 같았기에, 구매 확정.

 

 

 

내가 이걸 산 이유 중 하나는..

 

커스터드크림빵이면서 모양이 파이처럼 생겼기때문에!

 

신기함.

 

특색있다.

 

둥근 빵에 커스터드크림을 넣고 반으로 접어서 끝부분을 잘 봉하고

 

부푸는걸 막기위해 세군데에 칼집을 넣어서 구운 모양임.

 

프랑스에는 이런 빵이 있나보다.

 

이름부터가 빠떼? 처음듣는거고..

 

 

반으로 갈라봤는데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었!! 오올!

 

 

바닐라빈도 들어있는,

 

조금 진한 레몬색의 걸쭉한 느낌의 커스터드크림이었다.

 

 

크림 맛있어보이네.

 

빵은 얇지만 커스터드크림에 맞닿아있어서인지 촉촉해보임.

 

 

먹어봤다!

 

먹어봤는데

 

가장 끝부분은 빵을 봉해놓은 부분이라 그런지 빵만 있고 두껍고 그닥 맛없음.

 

빵은 생각보다 그리 부드럽진 않았다.

 

커스터드크림은 뭐 그냥 무난했음.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계란 비린내가 나는 것도 아니고.ㅇㅇ

 

식감은 몽글거린다기보다는 걸쭉한 식감.

 

빵이 얇은 편이라 그런지 커스터드크림의 맛이 잘 느껴지는 편이었다.

 

특이한 모양의 빵이긴한데, 결국엔 커다란 커스터드크림빵의 느낌?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역시 빵은 우유랑 냠냠.

 

또나따우유와 함께...

 

한국에선 100ml당 지방 4.0g이 넘어가는 우유 찾기가 너무 힘든듯....

 

기승전우유.

 

by 카멜리온 2014. 3. 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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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우드앤브릭.

 

뭐여.

 

나무랑 벽돌인가.

 

인사동 근처에 위치한 곳도 가봤었는데

 

파는 건 동일한 것 같다.

 

식료품도 많이 팔고있고, 여러 종류의 빵과 스위츠를 팔고 있당.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무한도전 관상편에서 정준하가 양반일 때 앉아있다가 길한테 박 맞은 곳이

 

인사동 우드앤브릭 바로 앞이더라 --;

 

텔레비전 잘 안보는데 어제 밥먹으면서 보다가 봤음. ㅋㅋㅋㅋ

 

어쨌든 여기는 광화문 우드앤브릭.

 

 

음..

 

빵 땡기는게 그다지 없다...

 

생크림 소보로라면서 크림 색이 누르스름하고... 실온에 방치되어있고 가격은 2400원인가나 하고

 

치아바타도.. 크기가 크긴했지만 5200원이었나? ㄷㄷㄷ

 

그 와중에 내 눈에 띈건 바로 요 라우겐슈탕에 애들!

 

독일 빵들은 라우겐 용액에 담궜다 빼는 애들이 많징. ㅇㅇ

 

라구엔 용액은... 가성소다액. 양잿물이라고도 하는 위험한 녀석이지만

 

요정도는 괜찮다고 들었다.

 

물론 난 프렛젤도 안먹지만.

 

그래서 한번...

 

이번에 도전해보고 싶었다.

 

나중에 레트로오븐가서 도전하려고 했는디 ㅜ

 

 

내가 산건 버터가 샌드되어있는 버터 라우겐슈탕에.

 

 

과연 어떤 맛일까!

 

 

라우겐 시리즈다운 색이다.

 

광택이 도는 진한 갈색.

 

 

종이를 벗겨내니 두둥.

 

이런 외관.

 

 

뚜껑을 열어보니 살짝 노르스름한 버터 2장이 샌드되어있었다.

 

 

밑면.

 

 

바로 먹었음.

 

음...

 

오오...

 

신기한 식감이다.

 

가장 겉 부분은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둘 중에서는 쫄깃한 식감이 좀 더 강한 그런 식감이었는데,

 

속살은 부드러우면서 쫄깃함.

 

신기한 식감이다.

 

 

와와

 

이거 신기하다.

 

이런 식감이었구나~~

 

뭔가... 맛도 조금 독특하고, 식감도 독특하다.

 

오오.. 신세계...

 

근데 좀 짭쪼름해서

 

뭐지?뭐지? 했는데

 

그냥 빵 생지가 짭쪼름한거였다.

 

겉에 묻어있는 작은 소금 알갱이들 때문에 짭쪼름한건지, 아니면 빵 자체도 짭쪼름한건지는 모르겠음.

 

버터는 따로 먹어봤는데 무염버터였음.

 

생각보다 맛있었다 요거.

 

 

 

독특한 식감과 맛.

 

우드앤브릭의 버터 라우겐슈탕에였다.

 

매력적이네.

 

또 사먹게 될 것 같음. ㄷㄷ

 

다음엔 다른 곳의 라우겐시리즈를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2. 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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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팥빵과 소보로빵에 이어서, 빵공방 아키의 다음 과자빵.

 

빵공방 아키에서 파는건 뭐 단팥빵, 소보로빵, 완두앙금빵, 크림치즈빵, 코코넛크림치즈빵 정도의

 

과자빵을 팔고 있는데,

 

크림치즈빵은 어떤지, 두 종류 다 구매해봤다.

 

 

그냥 크림치즈빵.

 

위에 아몬드슬라이스가 올려져있음.

 

그리고 살짝 눌려있는, 납작한 빵이다.

 

크기는 뭐 보통 단과자빵 크기.

 

한손에 넉넉히 잡히는 크기당.

 

 

빵 생지에는 요렇게 호두분태같은게 들어있다.

 

혹시 이 빵은 이름이 호두크림치즈인가??

 

빵공방 아키에는 빵 네임택같은게 안붙어있다보니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음 --;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 하얀게 전부 크림치즈!!!

 

ㄷㄷㄷㄷ

 

크림치즈 진짜 짱 많이 들어있다!!

 

 

게다가 완전 진한 크림치즈 덩어리야.

 

비주얼은 환상이다.

 

빵도 단팥빵처럼 쫄깃해보이고. 오오. 기대기대.

 

 

한입 먹어봤는데

 

쩝쩝...

 

음.....

 

.....

 

음....

 

이... 이건...

 

 

 

 

 

 

 

 

 

 

 

 

 

 

 

크림치즈빵이 이렇게 맛없을 수가 있다니!!!

 

 

 

 

크림치즈가....

 

맛없어!!!

 

크림치즈 맞는데.. 맞긴한데...

 

말그대로 크림치즈 그대로 빵 속에 넣어버렸다 --;;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크림치즈는 대부분 당류가 들어가있는데,

 

대량으로 구매하는 업계 시판용 크림치즈는 당류가 들어가있지 않은게 대부분.

 

그래서 각 빵집에서는 자신들의 레시피에 맞게 크림치즈에 꿀이나 분당, 레몬즙 등등을 섞어서 맛있는 크림치즈를 만들어 내는데..

 

빵공방 아키에서는 당류가 들어가있지않은 크림치즈를 그대로 포앙해서 파는 듯 --;

 

진짜 거짓말 안치고 하나도 안달다.

 

크림치즈도 풀어놓은게 아닌것 같음. 그냥 뻑뻑함. --;

 

레알 먹다가 크림치즈 다 뱉었다.

 

 

이게 잘 팔리는 이유는 뭐지??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나보다...

 

난 아..

 

안될 듯.

 

빵공방 아키의 특징은

 

소보로빵이면 소보로 겁나많이 붙여버려!

 

단팥빵이면 단팥 겁나많이 넣어버려!

 

크림치즈빵이면 크림치즈 겁나많이 넣어버려!

 

이건데.

 

이래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크림치즈도... 많이 들어있어서 좋긴한데

 

나한텐 맞지않는 크림치즈라 과유불급..

 

빵은 쫄깃한 식감에 맛있었지만

 

크림치즈가 너무 지나치게 많이 들어있어서 빵과의 조화도 좋지않았던 것 같다.

 

단팥빵이나 소보로빵은 소보로나 앙금이 많았어도 빵이랑 조화가 괜찮았다고 느꼈는데

 

크림치즈빵은... 그냥 제빵용 크림치즈 사다가 한숟갈 퍼먹는 그런 느낌이었음.

 

으으...

 

 

 

다음으로 코코넛 크림치즈빵.

 

위에 코코넛맛이 나는 토핑물을 올려서 구워낸 크림치즈빵.

 

요놈은 위를 누르지 않아서 둥근 모양이다.

 

 

빵공방아키에서는 크림치즈빵을 두 종류 만들어 파는데, 왜 하필 하나는 코코넛으로 선택했을까?

 

라는 작은 호기심이 생겼지만, 패스.

 

 

밑면.

 

이 빵은 전체적으로 기름지고.. 노르스름한것같다.

 

설마 생지가 다른가??

 

과자빵 전문의 메리트라면

 

모든 빵에 사용하는 생지가 동일하다는 것일텐데.

 

저 기름들은 토핑물에서 흘러나왔겠지.

 

 

 

 

단면.

 

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맛이 예상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엄청 많이 들어있는, 장난아닌 필링 양.

 

 

저 크림치즈 질감... 느껴진다... 식감과 맛이.

 

 

 

 

 

먹어봤음.

 

음.....

 

으으음.......

 

그래도 그냥 크림치즈빵보단 얘가 낫네.

 

얜 일단 빵 위에 있는 토핑물이 달콤하면서 코코넛맛이 나서 특징은 있으니까.

 

크림치즈는 여전히 뻑뻑하면서 단맛 하나도 없는 느끼한 맛이다 --;

 

위의 토핑물은 코코넛채가 아닌 코코넛가루를 베이스로 하는 녀석.

 

 

그래도 확실히 그냥 크림치즈빵보단 얘가 낫다.

 

근데 뭐 오십보백보고

 

둘다 나한텐 별로였음.

 

아무리 필링이 많이 들어있어도, 자기가 싫어하는 게 많이 들어있으면 필요없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빵공방아키의 크림치즈, 코코넛크림치즈빵이었다.

 

 

이제까지 빵공방아키의 과자빵 4가지를 살펴봤는데

 

빵공방아키의 인기요인은...

 

가격 대비 푸짐한 필링양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특히 고객층의 70%이상이 단팥빵과 소보로빵 등에 익숙한  40대 이상인 걸 보면,

 

맛도 맛이지만, 일단 푸짐한 필링 양이 그들에게 어필했을테고,

 

그러한 고객층의 특성상 그들의 입소문도 주효했을테고,

 

그러다보니 인기가 엄청 많아진게 아닌가 싶다.

 

근데 사실 고객입장에서는 그렇지.

 

단팥빵 먹는데 단팥 쪼끔 들어있으면 별로지.

 

소보로빵 먹는데 소보로 별로 없으면 짱나지.

 

 빵 필링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일단은 많이 들어있으면 좋다'일테니. 나도 그렇고.

 

빵 필링에 대해서는 '아 이건 아니다'싶을 정도가 아닌 이상,

 

일단은 많이 들어있으면 좋은겨.

 

그래서 뭐, 결론은.

 

1시간 넘게 줄서야하고, 가게오픈 5분만에 동나는 인기있는 빵공방 아키의 빵은

 

줄서서 사먹어야 할 정도로 맛있는 편은 아니나(앙금도 직접 만든것이 아니고.)

 

가격 대비 빵의 내용물이 지나치게 충실한 것이 인기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

 

라는 것.

 

충분히 인기있을 이유군. 

 

줄서서 사먹는 빵집.이라는 이미지도 붙었으니 효과는 더더욱 배가 되겠지.

 

그리고 전문사라든지.. 수료증같은걸 붙여놓은데다가,

 

소품종 다량생산...이 아니라 소품종 소량생산이니 뭔가 전문적인 느낌도 나고.

 

나는 음.. 가까우면 몇번 더 갈테지만서도,

 

지금 현재는 가는데 두시간 걸리는 거리인데다가,

 

줄서서 기다리고 싶진 않아서, 그 근처에 일이 있지않은 이상 일부러 찾아갈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4. 2. 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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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공방 AKI에서 빵을 이것저것 사왔음.

 

저번에는 소보로빵을 봤는데

 

이번에는!

 

단과자빵의 왕. 단팥빵을 볼테야.

 

훗?

 

 

이거시 바로 빵공방 아키의 단팥빵.

 

보기에는 보통 단팥빵처럼 보인다.

 

근데 이게 뭐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줄 서서 사먹고, 그렇게 유명한 것일까?

 

 

 

.

 

일단, 크기도 모양도 보통 단팥빵의 그것과 다를바없다.

 

단, 무게가 다름 --;

 

무게가 두배가까이 되는 듯.

 

묵직허다.

 

 

밑면.

 

깨끗하고, 굽기 정도도 적당해서 좋아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우왁 ㅋㅋㅋㅋㅋ

 

짱 많이 들었음. ㅋㅋㅋㅋ

 

이래서 무거웠구만 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쟝블랑제리나 파티슬리애나스의 단팥빵이랑 비슷한 앙금비율인듯.

 

근데 아 포앙할 때 밑부분 빵반죽을 좀 많이 잡아서 가운데가 빵이 좀 많아보인다.

 

 

단팥빵의 단팥은 이래야지.

 

프링글스 아자씨의 콧수염이 생각나는 듯한 모양의 단팥.

 

 

먹어봤는데

 

음음...

 

빵은 적당히 쫄깃하고 촉촉하고

 

단팥앙금은 달고 맛있당.

 

보면 알겠지만... 단팥 앙금 겁나 들어있음. ㅋㅋㅋㅋ

 

 

맛있긴한데 단팥앙금이 많이 들어있다는 것 빼고는 별 특별한건 못느끼겠다.

 

쟝블랑제리나 파티슬리애나스의 단팥빵에는 호두가 들어있는데, 이 녀석은 호두도 안들어있고

 

단순하게 앙금만 들어있고.

 

 

 

 

물론 빵 생지나 구운 정도는 최상인 것 같았다.

 

빵 생지는 단순 과자빵느낌보다는, 일본의 주종단팥빵같은 느낌이 나는 식감?

 

뭔가 풍미가 깊고 쫄깃하고. ㅇㅇ

 

근데, 줄서서 사먹을 정도는 아닌듯.

 

앙금도 시판앙금이고..

 

그래도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으니 평타이상은 치는 단팥빵이었다.

 

역시 과자빵 전문 빵공방 아키군.

 

by 카멜리온 2014. 2.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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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팡듀스.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했기에, 빵이 없으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했지만

 

...

 

아직 많았다.

 

 

크로와상 결 좋네 ㄷ

 

 

 

 

뺑오쇼콜라

 

 

 

과자빵 크로와상 코너

 

 

건강빵코너

 

 

옵빠이빵.

 

한마디로... 슴가빵.

 

슴가 모양이라 슴가빵인가?

 

아니면... 옵빠이는 그냥 동음이의어인가???

 

포카치아 생지.

 

 

조리빵코너.

 

역시 팡듀스는 제철채소를 이용한 조리빵이지. 음음.

 

 

파 블루치즈 타르틴.

 

연근 스모크치킨 타르틴.

 

 

 

 

 

 

근데 요쪽이 전부 조리빵이 진열되어 있던건 아니었고,

 

진열대 좌측 창문쪽에는 요렇게 페스츄리류가 있었다.  ㅇㅇ

 

 

키나코빵(콩가루빵)

 

큰 밤을 넣은 크로와상

 

 

프로마쥬.

 

단팥빵.

 

 

플루리르. 사과크로와상.

 

쇼콜라 누와제트

 

 

피니옹.

 

갈렛 브레잔느.

 

아망드.

 

 

포와로 파 고르곤졸라

 

고추 페이스트 들어있는 어른의 카레빵

 

 

알자시앙 카이루

 

시금치 치즈 포카치아

 

쟈가렝(감자+연근)

 

시금치 크로크무슈

 

 

 

 

쿠와트로 프로마쥬

 

감자와 와작와작베이컨

 

 

치즈 코에다

 

시금치 고르곤졸라

 

쿠마모토산 밧텐 가지 생강빵

 

 

감자 로즈마리 포카치아

 

보라색 무 미니요렛트

 

 

배추 타르틴

 

헤이치에서 기른 유기농 계란과 계절 채소의 타르틴

 

 

 

이번에 볼 녀석은, 과자빵 코너에 있던 바로 요녀석!

 

어른의 초코크림빵이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빵 생지에 비터초콜렛을 넣었음.

 

 

이 쪽은 식빵, 건강빵 코너

 

 

팡듀스의 비닐 쇼핑백

 

 

어른의 초코크림빵이라..

 

어른의~ 수식어가 붙은 녀석이군.

 

단맛이 거의 안날 것 같은 초코크림빵의 느낌이 물씬 난다.

 

진갈색 느낌이 살짝 나는 검정색 느낌의 빵.

 

모양은 만두같기도 하고.... 야구글러브 모양의 크림빵을 따라 만든 것 같기도 하고..

 

팡듀스의 빵들이 대부분 그렇듯

 

가격에 비해서 엄청 작은 크기!!!

 

레알 초코파이만한 크기.

 

 

뒷면.

 

만두네.

 

 

 

단면.

 

속에 들어있는 건 초코크림이겠지만

 

설명에 써져있던 것처럼 비터초콜렛이겠지.

 

빵은 꽤 촉촉한 느낌이다.

 

 

 

 

빈 공간이 많지만서도 초코크림은 빵에 비해서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ㅎㅎㅎ 이정도면 만족!

 

 

 

먹어봤는데

 

음...

 

정말....

 

안 달다....

 

안 달아서 맛없다....

 

어른의 초코크림빵이라지만

 

음...

 

역시 초코는 달콤한 편이 맛있는 듯. ㅠㅠ

 

빵 자체도 하나도 안 단데, 아무 맛도 안 나는게 아니고 살짝 씁쓸한 맛이 난다.

 

그리고 빵 위에 뿌려져있는 카카오닙스도 엄청 씁쓸함.

 

이거 탄거 아냐?? 라고 느낄 정도로.

 

빵은 촉촉하면서 쫄깃한 식감인데, 일단 맛이 없다 --;

 

초코크림도... 안 달아.

 

비터초콜렛보다 다크초콜렛을 썼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초코크림은 몽글몽글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초코맛이 강한건 아니었고

 

그냥 설탕 안넣은 커스터드크림에 코코아가루가 섞여있는 그런 맛?

 

여튼 빵도 크림도 단맛이 없어서 맛없었다 --;

 

난 아직 어른이 아닌가벼.




내가 가지고 있던 책에서 이 어른의 초코크림빵을 발견해서 추가로 올려본다.



빵듀스에서는 3종류의 크림빵이 수록되어있었는데,


가장 위에 있는게 어른의 초코크림빵.


카카오파우더, 올리브오일, 커피콩분말을 조합한 코코아엑기스를 넣은,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포카치아 생지 47g씩 분할해서 만들었다고 하고,


 속에 들어간 크림은 커스터드 크림에 카카오매스, 비터초콜릿(카카오분70%)를 섞어 만들어, 쓴맛이특징이라고.



by 카멜리온 2014. 2. 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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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4개 정도 본 빵집.

 

Copenharvest.

 

코펜하베스토.

 

유러피안 베이커리를 표방하고있다.

 

 

 

여기서 발견한 이거슨!!

 

쇼콜라바게트.

 

초코풍미가 매우 진할 듯하당.

 

한국에서도 뭐 가끔 찾아볼 수 있는 녀석이긴하지만

 

왠지 맛있어보여서.... 구매!

 

300엔!

 

 

그 외에..

 

깡파니 레즌 1/2이라는 녀석.

 

이거;;;

 

건포도 너무 많이 넣었어!!!!

 

징그러울 정도야!!

 

이 정도로 넣은건 처음본다 --;;;

 

건포도맛만 날거같은데??

 

 

그리고 멜론빵!

 

인기 No.2라고 한당.

 

조금 컸음.

 

 

어쨌든,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요 쇼콜라 바게트!

 

절반으로 썰어왔음.

 

쿠페도 괜찮은 편이네.

 

 

단면.

 

기공이 매력적이진 않지만, 색감은 뭔가 땡기는군.

 

 

특이한 점이라면..

 

단순히 검은색의 바게트가 아니고,

 

요렇게 초코칩과 초콜릿이 뭉쳐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시식평은....

 

생각보다 찐하고 묵직한 그런 초코맛은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찐하고 묵직한 초코맛 건강빵을 몇번 먹어봤어서 그런 맛을 기대했건만..

 

빵 자체는 그냥 씁쓸한 초코맛이 나는, 가벼운 식감의 바게트였고,

 

대신 저렇게 초코칩과 초콜릿이 뭉쳐있는 부분을 먹게되면!!

 

그 떈 신세계!!

 

초코맛이 아주 찐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ㅋ

 

아 근데 초코맛이 찐하다는게, 달달하다 이 뜻이 아니고, 초코칩씹는 식감과

 

씁쓸하고 단맛을 억누른

 

다크초콜릿 덩어리의 맛이 입안에 퍼져나간다는 뜻임.

 

별로 달진 않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안단 빵이긴 함. 바게트니까 당연한건가?

 

 

기대했던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초코칩과 초콜릿 뭉쳐진 부분은 짱짱이었당.

 

저 부분만 베어먹고 그랬음. ㅋ

 

by 카멜리온 2014. 2. 13.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