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홍대에서 신촌가는 길에 있는 매우 아담한 빵집, 카레와.

 

이 곳은 특이하게... 카레빵 전문점의 형태를 하고 있었다.

 

과거, 카레빵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나. 그런 내게는 꽤 반가운 빵집이었다.

 

생긴지는 꽤 된 것 같은데 잘 알려져있지 않은 듯 싶었다. 나도 우연히 누나에게 듣고 가본 거였으니까...

 

이전에 광교에서 미스터카레빵이라는 가게에서 카레빵을 사먹긴 했었는데 리뷰는 쓰지 않았다.

 

어쨌든 그 곳 이후로 오랜만에 만나는 카레빵 전문점.

 

 

 

수제 카레빵 전문점.

 

카레와 카레빵 1600원

 

모짜렐라 앙빵 1600원

 

매운 카레빵 1800원

 

치즈 카레빵 2100원

 

통새우 카레빵 2500원

 

아쌈 다크 밀크티 3500원

 

유기농 말차밀크티 3800원

 

스머피 망고밀크티 3800원.

 

카레빵 가격이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앞에 붙어있는 포스터는 되게 기성 제품같은 느낌이었고 뭔가 대학교에 붙어있을 법한 강렬한 임팩트의 디자인이었는데, 자세히 보니 주문제작한 포스터였다.

 

뭔가 일본느낌도 나는군.

 

 

제품 사진들.

 

아쉽게도 통새우 카레빵은 판매하고 있지 않았고, 대신 모짜렐라 앙팡이라는 제품이 있었다.

 

이름 그대로 그 제품은 단팥빵이지만.

 

 

카레와의 비닐쇼핑백과 개별 포장종이.

 

 

 

 

그리고 카레와의 명함도 가져왔는데 캐릭터들이 꽤나 귀여웠다. ㅎㅎ

 

잘보면.. 초기부터 딱 저 다섯 종류의 카레빵만을 팔 생각이었는지

 

통새우 카레빵을 비롯한 각기 다른 카레빵 다섯 종류가 그려져 있었다.

 

 

우리가 고른 카레와 카레빵(위)와 매운 카레빵(아래)

 

매운 카레빵의 경우는 일본 카레빵 형태인 럭비공 모양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두 제품 모두 튀긴 카레빵.

 

 

내가 고른 카레와 카레빵.

 

일단 모든 제품들의 외관이 정갈하고 이뻐서 비주얼 면에선 만족스러웠는데, 먹어보니 겉부분 빵이 쫄깃하면서도 파삭파삭 엄청난 식감을 보여주었다.

 

속에 들어있는 카레소는 되직하지 않은 적당한 되기의 일본식 카레맛을 가진 카레.

 

짜지 않고 딱 좋았다. 다만 빵의 기름기는 적진 않은 편.

 

맛있어서 이 더운 날씨에도 엄청난 속도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기름진 튀김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은 빵. 기름진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빵.

 

서울 홍대 신촌 일본 카레빵 전문점인 카레와의 카레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7. 23. 21:5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