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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나온 멜론빵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

 

3탄이 출시되었다.

 

사실 3탄은 2016년인 작년에 출시되었으나 하나만 사왔던지라... 리뷰를 남기진 못했다.

 

대신 2개 사온 캐러멜 풍미 호두 버전은 먹어보고 글을 남길 수 있었지.

 

 

 

1탄은 그냥 쿠키 모양 그대로,

 

2탄은 멜론빵 격자무늬를 넣은 버전.

 

3탄은 와플무늬를 넣은 버전이다. 그 외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영양 성분표와 원재료명

 

 

이번에 사온 녀석은.. 와플 무늬가 제대로 찍혀있지 않은 것 같다.

 

± 이거 하나 찍혀있는 것 같은데??

 

야마자키답잖게 제품 퀄이 좋지 않네.

 

 

항상 칼로 잘라 썰어 단면을 살펴봤지만 이번엔 쿠키처럼 손으로 쪼개보았다.

 

1탄과 2탄과 거의 동일한 두께.

 

 

먹어봤는데

 

그 맛 그대로였다.

 

버터링과 계란과자를 합쳐놓고 설탕을 묻혀놓은 느낌.

 

가장자리는 단단하고 아작아작하되 가운데로 갈 수록 조금씩 눅진해지는 느낌. 물론 전체적으로는 단단한 식감이지만서도.

 

이전 버전들과는 달리 '발효버터'를 넣었다고 포장 전면부에 큼지막하게 써놓았다보니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버터풍미가 조금 더 진한 것 같긴하다.

 

물론 계란과자 특유의 그 맛 또한 강해서... 버터풍미에 전혀 밀리지 않고 있다.

 

버터링과 계란과자를 합친듯한 멜론빵의 멜론피를 맛보고 싶다면 이 제품.. 추천.

 

그나저나 2탄에서 멈출 줄 알았는데 3탄까지 나오다니..

 

.......4탄도 나오는 건 아니겠지??

 

에이~ 설마~~

 

by 카멜리온 2017. 5. 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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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텐진바시스지에 있는 멜론 드 멜론(혹은 멜론 데 멜론. 일본애들조차 두 이름을 혼용한다. メロンデメロン과 メロンドゥメロン)

 

Melon de Melon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갔건만...

 

모든 빵들이 과발효상태!

 

이거... 3개 이상 사려는 마음은 쏙 사라지고

 

그나마 나은 제품을 찾기 위한 관찰이 시작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2개는 사야지.

 

 

그래서 구매했다!

 

시나몬 멜론빵과 메이플 멜론빵.

 

윗 사진은 멜론 데 멜론의 비닐쇼핑백.

 

 

 

참고로 Melon de Melon 텐진바시점에서는

 

플레인, 시나몬, 우지말차, 캬라멜, 딸기, 초콜릿, 메이플, 초코칩 멜론빵과

 

크로와상, 애플파이, 커스터드파이, 뉴욕치즈케이크파이 등의 페스츄리류를 판매하고 있었다.

 

 

이게 ㅂ로 시나몬.

 

음...

 

쿠키가 벌어진 정도만 봐도...

 

빵의 퍼져있는 정도만 봐도...

 

지나치게 발효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쿠키에는 뭔가 시꺼먼 가루들이 묻어있는데 이 제품... 시나몬냄새가 엄청 풍기다보니...

 

저게 시나몬 파우더라는 걸 그 어떤 누구라도 알아차릴 수 밖에 없을거야!

 

 

맥아리없어보이는 빵.

 

서로 심하게 사이가 안좋은 마름모꼴 쿠키들.

 

크기에 비해 빵은 무척이나 가벼웠다.

 

 

밑면.

 

색은 적당한 편인데 시나몬냄새가 워낙 심하다보니 밑에도 뭔가 시나몬의 영향때문에 시커매졌을 것만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단면.

 

과발효되었다보니 나름 크면서, 눌려있는 모양의 기공들이 많이 형성되어있다. 

 

딱봐도 엄청 부드러워보일 것만 같은 속결.

 

빵 속색은 조금 어두운 편이며, 빵의 볼륨 또한 매우 좋지않다. 크림이 들어있지도, 무거운 쿠키가 올라가있지도 않은데 말이지.

 

 

계란을 많이 넣었어도 이런 내상은.... 적당한 발효상태에서는 나오기 힘들거라고 생각한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엄청나게 부드럽게 앞니에 잘리는 빵. 씹는 느낌도 매우 약하다.

 

물론 먹자마자 시나몬냄새가 풍기긴하는데

 

어... 생각보다 시나몬 향과 맛이 약해.

 

어떻게 이렇게나 약하지?? 아까 개별종이포장 오픈했을 때 풍기는 시나몬 향에서 온 힘을 다 썼나보다.

 

시나몬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애매할 정도.

 

 

 

'구워내기 직전 실수로 시나몬슈거 2g 살짝 떨어뜨린 그런 멜론빵'이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발효 상태도 매우 좋지않고 심지어 맛조차도 별로인 멜론빵이었다...

 

시나몬멜론빵이라는 이름이라면 좀 더 강한 시나몬 장치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일반 멜론빵에 시나몬슈거 찍어서 구워내는 것 말고, 쿠키 자체를 시나몬쿠키로 한다든지 위에 시나몬 혼당을 뿌린다든지 빵반죽 속에 시나몬 필링을 섞어 넣는다든지 하는게 나을 것 같네.

 

많이 실망한 MELON DE MELON 텐진바시4쵸메 매장의 '시나몬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5.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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