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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3 일본 로손 모찌롤(もち食感ロール) 신제품, 우지말차&팥크림(宇治抹茶&小倉ホイップ) 18
자주가는 커뮤니티 어떤 분께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셨던 그 제품.
모찌롤 말차&팥크림...
여행하고 2일째 되는 날에도 발견하지 못했다.
으.. 달이 바뀌어서 이제 안나오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발견.
모찌롤 우지말차&팥 휘핑크림.
이건 특이하게도 이제까지의 모찌롤들과는 다르게 투명한 케이스가 아니다.
게다가 이미지까지 그려져있어서 전혀 다른 제품처럼 보이는구만.
가격은 소비세 8% 포함해도 295엔.
참 착한 가격이다.
휘핑크림, 쯔부앙, 계란, 설탕, 유지가공품, 물엿, 유화유지, 우유 등을 주 원료로 하는 식품, 밀가루, 쌀가루, 전분, 말차, 말차풍미 파우더, 소금, 가공전분, 소르비톨, 팽창제, 유화제 등등
6조각 들어있다.
부드러운 말차색을 가진 시트.
두둥-
크림이.. 정말 단팥크림이야!
오구라 휘핑크림.
말차하면 역시 단팥이지.
시트는 딱 봐도 쫄깃한 식감이 느껴진다.
저 떡져있는 듯한 부분이 쫀득함의 핵심!
밝은 곳에서 다시 한번 크림을 관찰.
코시앙(고운앙금)도 아니고 쯔부앙(통단팥앙금이되, 알알이 으깨져있는 앙금)이다보니
팥 껍질들이 휘핑크림 중간중간에 콕콕 박혀있다.
자 그럼 이제 한번 먹어보자.
두둥.
이..이거..
오리지널 모찌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아니, 식감만 닮았을 뿐 전혀 다른 제품이야.
진한 말차의 향이 입안 가아득 퍼지면서 코 쪽 후세포를 적극적으로 자극하기 시작하였고, 시원하여 더욱 프레시하게 느껴지는 단팥휘핑크림이
부드럽게 혀 위에서 녹아 아밀라아제와 끈적하게 몸을 섞고는, 편도선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을 슥 둘러보더니 목젖을 간지럽히며 이내 목구멍을 타고 신나게 내려가버렸다.
쫄깃쫄깃한 시트의 식감은 이미 상정범위 내였던지라 내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었고,
이제까지의 모찌롤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인 말차와 단팥의 풍미에 넋이 나가 있었으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 모찌롤 한조각씩을 집어들어 한입씩, 야금야금 베어먹으며 그 맛을 음미하였다.
추천해준 이유. 잘 알 것 같다.
모찌롤 자체도 엄청난 물건이지만, 이 말차&단팥 조합은 가히 끝판왕 수준.
로손 편의점의 쫄깃 식감롤 ; 모찌롤 - 우지말차 & 팥 휘핑크림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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