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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교동 신촌의 비건 베이커리, 더 브레드 블루

 

아토피 알러지 있는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순식물성 빵을 판다고 하는 곳이다.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레몬크림 데니쉬.

 

이런 비건 베이커리에서도 페스츄리류를 판매하는데,

 

당연한거지만 버터를 사용하지않고 만든다고 한다.

 

버터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면 뭐로 만들지?? 궁금하군.

 

실제로 더 브레드 블루에서 크로와상과 뻉오쇼콜라도 판매하고 있다.

 

이 데니쉬의 결은 이 정도.

 

 

속에는 요런 하얀 크림이 들어있다.

 

살짝 회색빛을 띤, 수분량이 적어보이는 크림.

 

 

 

먹어봤는데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었다.

 

식감은 꽤나 단단한 식감.

 

차가워서 더더욱 단단한 느낌.

 

데니쉬는 음... 그냥 빵같았다.

 

결이 파삭한 것도 아니고, 속이 폭신한 것도 아니고.. 그냥 빵같은 느낌.

 

비건이니까...

 

레몬크림은 상큼한 맛이 느껴지긴 했지만,

 

이 크림 역시 두유로 만든건지 뭔가 독특한 맛이 깔려있었다.

 

그 독특한 맛 + 레몬맛은 음... 내 입에는 그다지...

 

반죽에 분유 버터 계란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가 롤인버터가 들어가는 데니쉬,

 

그리고 우유와 버터 계란 그리고 간혹 생크림이 들어가는 크림.

 

노 계란 노 버터 노 우유로 만들기 힘든 녀석들이 합쳐져있는 레몬크림 데니쉬이다보니,

 

비건으로 만든 것은 보통 때와 다른 맛이 날 수 밖에 없지.

 

신촌 비건 베이커리 더 브레드 블루의 레몬크림 데니쉬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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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물성 채식빵만을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 서교동 비건 빵집 더 브레드 블루.

 

 

고구마 바게트와 감자 바게트가 땡겼는데

 

뭘 고를까 하다가...

 

고구마! 너로 정했다!

 

 

이것이 바로 더 브레드 블루의 고구마 바게트.

 

바게트라는 이름이지만 음.. 비주얼로 보면 바게트는 절대 아닌 것 같다.

 

생지가 바게트 생지인가?

 

고구마 다이스를 넣어 타원형으로 돌돌 만 반죽에 크게 하나 칼집 넣어 구워준 녀석.

 

 

밑면을 보니.

 

이거 바게트 틀에다가 구웠구나 ㅡ.ㅡ;

 

혹시 그래서 이름이 고구마 바게트인가??

 

생지에는 검은깨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호두분태도 들어있는듯?

 

 

 

반으로 갈라봤는데 고구마 많이 들어있네~~

 

 

빵 반죽은 조금 거므스름한 색이다. 검은깨와 호두를 섞으면 속색이 조금 어두운 색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까진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뭔가가 들어갔을지도.

 

 

먹어봤는데

 

오.. 역시 고구마는 실망시키지않아.

 

고구마는 수분량이 매우 높은 군고구마같은 맛이었다.

 

꿀고구마.

 

완전 달고 맛있어!

 

마치 시럽에 적셔놓은 듯한 그런 맛이다.

 

달콤달콤하고.. 매우 부드럽고 촉촉하고..

 

고구마가 엄청 맛있다보니 빵 전체가 절로 맛있어지게 되네. 허허.

 

거기에 검은깨까지 있어서 맛탕.. 고구마깡 같은 느낌도 든다.

 

빵 자체는 살짝 질깃했지만 고구마에 정신팔려서 그건 전혀 인지 못하겠어.

 

비건빵이라고는 해도 꽤나 맛있게 먹은 녀석이다.

 

하긴.. 이건 꼭 비건빵집 아니고 일반 빵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서 팔 수 있는 거잖아?

 

바게트 생지야 원래 계란이나 유제품 안들어가고.

 

속재료인 고구마, 검은깨, 호두도 원래 식물성이고. ㅇㅇ

 

그래도 이 고구마의 맛은 아무도 못따라올 듯;;

 

서교동 비건 베이커리, 더 브레드 블루의 고구마 바게트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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