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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두꺼운 책.

 

하지만 멜론빵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심도있게 다룬 책.

 

바로 멜론빵의 진실이다.

 

멜론빵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재미있게 술술 읽힐 책으로, 실제로 나도 3번 정독을 했고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도 했다.

 

 

 

10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각 주제는 다음과 같다.

 

1장 - 대체 무엇이 멜론빵인가?

 

2장 - 멜론빵의 먼 조상? 'パン祖のパン'

 

3장 - 전설의 빵 장인이 제국호텔에서 구웠던 멜론빵

 

4장 - リストラ(구조조정) 무사가 발명한 단팥빵이 특허로

 

5장 - 빵집의 멜론빵과 과일가게의 멜론빵은 어떻게 다른가

 

6장 - 멜론빵. 독일 기원설의 잘못된 점

 

7장 - 기묘하고 특이한 점. 멜론빵은 실용신안이었다

 

8장 - 미국이민자가 히로시마로 멜론빵을 가지고 돌아왔다?

 

9장 - 멜론빵=선라이즈?

 

10장 - 황폐한 땅에 싹 틔운 새로운 빵

 

 

그리고 각 파트는 6-7개씩의 소주제로 또 나뉘어있다.

 

총 280페이지 정도이며 2004년에 출판된 책이다.

 

일본인들이 멜론빵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하여 보여주는 책이며, 다른 곳에서는 절대 알 수 없는 독특한 정보들이 수록되어있다.

 

지은이가 직접 멜론빵의 역사를 좇아 일본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정보들로 쓰여있으니까.

 

이 책을 읽고 멜론빵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고 멜론빵의 매력에 더욱 빠질 수 있게 되었으며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책에는 멜론빵의 역사에 관련한 전국 각지의 빵집들이 나온다)과 궁금해진 제빵 기술들도 늘어났다.

 

멜론빵에 대해 더더욱 심도있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는 책이지만, 작은 글씨 세로쓰기 일본어와 조금은 어려운 단어들의 압박으로, 어느 정도 일본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읽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by 카멜리온 2012. 2. 24.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