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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타카노의 또 다른 멜론빵.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이 크림 드 레드멜론인데,

 

레드멜론크림을 싸고 레드멜론풍미 피를 씌워 구워냈다고 한다.

 

레드멜론은 국내에서도 레드멜론으로 불리우는데 레드퀸멜론, 칸탈루프 멜론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적육멜론 赤肉メロン 이라는 명칭이 가장 흔한 듯..

 

 

크림드애플티는 계절한정, 크림드아마오우딸기도 계절한정, 크리미멜론은 본점한정인데

 

크림드레드멜론은 아무런 타이틀도 붙어있지 않다는 슬픈 이야기.

 

 

크림드애플티를 맛있게 먹은 뒤라,

 

이 크림 드 레드멜론에도 기대중이다.

 

 

빵 크기는 크림드애플티나 크림드아마오와 같이, 언뜻 보기에는 조금 작은 듯하나 평균 정도는 되는 사이즈이다.

 

단면

 

 

빵도 쿠키도 레드멜론이라서 레드멜론크림과의 경계가 모호하다.

 

올 레드멜론 멜론빵이야!

 

빵 볼륨과 결이 꽤나 괜찮다. 멜론피의 두께는 조금 얇은 편.

 

멜론피는 신주쿠타카노의 다른 멜론빵들과 마찬가지로,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바삭해보이지 않게 생겼으나

 

막상 칼로 자르거나 만져보면 매우 단단한 타입이다.

 

 

먹어보았는데

 

빵은 쫄깃하다기보다는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

 

그러면서도 적당한 촉촉함도 가지고 있었다.

 

빵에서는 멜론맛이 나진 않았지만 크림에서는 달달함에 치중한 듯한 멜론맛이 느껴졌고,

 

베이스는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물론 이 멜론맛이 레드멜론맛인지 평범한 머스크멜론맛인지는 나로서는 구분하기 어렵다. 

 

 

 

크림 질감은 묽진 않고 살짝 되직한 몽글몽글한 타입의 질감이었고

 

양은 적당한 편이었다. 아니 어찌보면.. 내 기준에선 조금 많다고 느낄 수도 있는 양?

 

'과유불급'까진 아니고 '많아서 좋다!'의 느낌.

 

쿠키는 역시나 단단 바삭!

 

두꺼운 부분은 와작한 식감.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멜론빵이었다.

 

신주쿠 타카노.. 역시 대단한 곳이군.

 

헌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먹은 크림드아마오, 크림드레드멜론, 크림드애플티 중에서는

 

크림드애플티가 가장 나은 것 같다.

 

레드멜론은 먹다보면 뭔가 단조로운 느낌이야. 빵도 쿠키도 크림도 모두 레드멜론이라서 그런걸까?

 

신주쿠 타카노의 '크림 드 레드멜론 クリーム・ド・レッドメロン ' 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8. 1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