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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미니스탑 ミニストップ ministop 에서 판매하고 있던

 

'바삭한 메론빵 - 카릿토메론빵 - カリッとメロンパン'

 

밀크풍미라고 한다. 좀 심플한, 기본멜론빵같은 녀석인지 가격은 세금 포함해도 겨우 118엔.

 

 

포장 뒷면. 413kcal.

 

 

후쿠오카 우미노노카마치 마린월드 福岡 海ノ中道 マリンワールド FUKUOKA UMINONAKAMICHI MARINWORLD 에서 돌고래 쇼를 보기 위해 좌석에 앉아 기다리는 중에 먹었다.

 

납작한 타입의 멜론빵이며, 이런 멜론빵답게 위의 쿠키에는 입자가 조금 큰 설탕들이 다닥다닥 박혀있었다.

 

특별한 무늬는 없었으며 쿠키 색은 노르스름한 색이되 눌린 윗 부분은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직접 닿아 구워져 갈색으로 진하게 변해있었다.

 

 

밑면. 쿠키가 빵을 잘 감싸고 있는 형태.

 

 

한입 베어 먹어보았는데, 쿠키는 생각보다... 얇았고 빵 식감은 나름 부드러웠다.

 

눌러서 굽는 빵이다보니 뻑뻑한 식감인 경우가 많은데 이전에 이렇게 눌러 구운 멜론빵 중 엄청 부드럽고 맛있게 먹은 녀석이 있었기에, 이제는 이런 타입의 멜론빵들에게도 부드러운 식감을 기대하게 되어버렸다.

 

이 빵도... 이 정도면 부드러운 거지.

 

 

 

버터풍미가 나진 않고 그냥 별.. 풍미가 나지 않는 매우 평범한 멜론빵.

 

위의 설탕 식감은 와작와작 오독오독하다기보다는 가볍게 바스러지는 식감이었다.

 

 

 

생각보다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속결.

 

쿠키는 얇아서 아쉬웠고 존재감도 약했다. 조금 더 두껍다거나 버터풍미가 진했다면 좋았을 것을...

 

버터풍미는 제로라고 봐도 될 듯 하다.

 

 

 

 

그래도 이런 납작한 빵 중에 나름 부드러운 식감이라는 거지, 속에 크림도 들어있지 않은 멜론빵이다보니 목이 말랐다.

 

いろはす 이로하스와 함께 먹어주자.

 

 

그나저나 제품명에 괄호 쳐놓고 '밀크 풍미 ミルク風味 '는 왜 써져있단거람.. 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빵 정 가운데 즈음에서 이런 하얀 크림같은 걸 발견했다.

 

그런데 그 양이 매우 적어서;; 어느 정도냐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초코첵스 한 알 정도만했다.

 

실제로 윗 사진에 보이는 저게 전부.

 

내가 '에이~ 설마. 다른 한 쪽에 쏠려있겠지.' 하면서 열심히 빵을 조금씩 먹어가며 찾아봤는데...

 

 

 

 

 

없어.

 

 

그래서 저게 크림이 아니라 그냥 빵이 안 익은 부분이라거나.. 이물질이라거나...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런데 먹어보면 우유맛 나는 크림같긴 하다는게 문제.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크림은 많이 넣어주지 않겠니 미니스탑.

 

이름과는 달리 바삭하지 않았고.. 밀크 풍미도 찾기 어려웠던 멜론빵.

 

미니스탑의 '바삭한 메론빵(밀크풍미)'였다.

 

by 카멜리온 2017. 9. 1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