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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에 있는 월드스퀘어(월드마크 푸르지오)에서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국화축제를 한다고 한다!

 

10월 14일에 개장하여 10월 말까지 한다고.

 

평소에도 자주 가는 곳이라 부리나케 달려갔다.

 

 

월드스퀘어 광장에 형형색색 예쁜 국화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다.

 

꿀벌들은 위잉위잉 여기저기 분주하게 날아다니고 있었고

 

이와는 대조되게, 광장 주변 여기저기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청명한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향긋한 국화와 함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오픈한지 한달 정도 된 교보문고도 저 멀리 보인다.

 

광교에 교보문고가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누군가가 지어낸 소문이라 생각했었는데

 

 이 월드스퀘어에  교보문고가 들어선 것을 내 두 눈으로 보고나서야 믿을 수 있었다.

 

역시 최근에 오픈한 곳이다보니 시설이 좋아서... 심심할 때 잠깐 책보러 가곤 한다.

 

점점 손님들이 늘어나는 것 같은 느낌은 기분 탓은 아니겠지.

 

 

광교 월드스퀘어의 상징이자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시계탑.

 

종까지 달려있지.

 

 

최소 5가지 색의 국화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엄청 큰 국화는 아니고 꽃봉오리 하나하나가 아담한 사이즈의 국화였다.

 

 

우리도 잠시 앉아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조용하고 좋은 분위기라 자주 오는 광장..

 

약 1년 전에 비해서 정말 사람이 많이 늘어났다.

 

앞으로도 점점 더 늘어나겠지.

 

 

바닥에 떨어져있던 국화를 집어 온 아리.

 

이 빨간 색 국화가 가장 예쁜 것 같다.

 

뭐, 꽃 자체가 예쁘긴 하네. 이래서 다들 국화축제를 좋아하는건가보다.

 

 

교보문고 입구.

 

요즘엔 거의 항상 창가 쪽 테이블은 꽉 차있다. 다들 독서를 좋아하는군.

 

 

돌아다니다가 2층에서 찍은 광장.

 

여기서 보니까 더 에쁘네! 노란 색이 많긴 하구나.

 

보는 사람 기분까지 밝-게 만드는 꽃들이다.^^

 

 

여기는 저 월드스퀘어 광장으로 가는 입구.

 

이 쪽 거리도 꽤 맘에 드는 곳이다.

 

잘 꾸며놓은데다가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거리.

 

카페도 꽤 되고, 음식점과 옷가게가 주로 입점해있다.

 

이 쪽 방면 광교 월드스퀘어에 입점한 음식점 들 중에서는 MR.카레라고 하는 카레 전문점,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 고양이부엌,

 

스테이크 전문점인 슈퍼스테이크, 김밥전문인 바르다김선생, 정말 맛있는 버거집 토니버거,

 

그리고 저렴한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인 쥬씨와 떼루와를 이용했었다.

 

그 중에서도 토니버거는 정말 괜찮아서 내가 좋아하는 버거킹이나 KFC보다 더 자주 갔었다.

 

오픈한지 1년밖에 안 된 월드스퀘어지만 은근히 여기서의 추억거리가 많은 것 같네.

.

 

 

 

 

빵 사진이 아닌 음식 사진을 별로 찍는 타입은 아닌지라 남아있는 사진은 별로 없지만

 

딱 봐도 임팩트가 장난이 아닌 걸 알 수 있다.

 

주력제품인 투빅버거는 맘스터치의 싸이버거와 비교하자면 가격은 몇백원 차이지만 크기는 정말 압도적이고 맛 또한 정말 끝내주는 제품이다.

 

그러면서 감자튀김도 여러 종류를 고를 수 있는데다가 케이준의 경우는 정말 맛있다...

 

또한 버거킹이 괜찮은 이벤트를 하고 있지 않은 이상은 버거킹VS토니버거의 경우 무조건 토니버거로 갈 정도로 내가 애정하는 햄버거 가게다.

 

인절미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일반 아이스크림도 가격 저렴하고 맛있는 곳..

 

 

 

생각해보니 우리 첫 커플링도 저~기 보이는 로이드LLOYD 광교점에서 했던 거였다.

 

그리고 이 광교 월드스퀘어의 많은 카페들 중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간 곳은 로이드 바로 옆에 위치한 블랙라인 커피.

 

이미 쿠폰 10장을 다 찍은 곳인데, 커피보다는 주로 음료를 마시러 갔었다.

 

이쪽 방면 음식점도 꽤 많은 곳을 갔었는데

 

오픈한지 별로 안 된 맘마미아 도시락에서도 도시락도 사먹어보고,

 

홍춘천 치즈닭갈비 광교점에서도 먹어보고,

 

육족에서 족발도 먹어보고..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갔던 곳은 역시 홀썸치킨!

 

맨 처음에 공사하고 있을 때는 '치킨집 들어온다고 써져있긴 한데.. 뭐 이렇게 칸막이가 많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크-게 공사했었다.

 

실제로 공사 완료 후 오픈한 홀썸치킨을 보니 상상 이상으로 넓어서 입이 벌어질 정도였지.

 

그런데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은 인테리어와 분위기였고, 손님들이 꽤 많았기에 벼르고 벼르다 올해 5월 말에 처음으로 가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우선 재료를 정말 좋은 것을 쓴다고 한다. 화학첨가제는 절대 사용하지 않고, 무항생제 닭과 천연재료사용.

 

확실히 양념소스는 이런저런 재료들을 갈아서 만든 느낌이 강했다. 갈려있는 각종 채소, 과일들 과육이 느껴질 정도니까.

 

그러면서도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하고 차별화 된 맛이었는데 그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엄청 맛있다는 것.

 

이제까지 먹어본 치킨 중에서 가장 맛있는 곳 같다고 아리가 인정할 정도니까..

 

그 이후로도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갔는데

 

개인적으로 크리스피 순살 파닭과 오리지널 양념, 오븐구이 마늘을 추천한다..

 

많은 메뉴를 먹어보긴 했지만 아직은 다 먹어보진 못해서 모든 메뉴 섭렵이 목표!

 

운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 때는 항상 직원들이 하나같이 다 친절했기에 여전히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치킨집이며, 기본으로 제공되는 왕나쵸와 칠리소스도 맛있고,

 

최근에 갔을 때는 이벤트로 인해 반마리를 서비스로 먹게되어 더더욱 마음에 든 곳이다.

 

다른 곳에도 매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여긴 나와 아리의 인생 치킨집...

 

신도시라서 그런지 이 근처 치킨집들(비비큐, 처갓집, 치킨마루, 땅땅치킨, 피치 등)이 이상할 정도로 배달 속도나 제품 맛, 서비스 면에서 다들 흠잡을 곳 없는 플레이(?)들을 보여주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고의 치킨집 하나를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홀썸치킨을 꼽을 수 있다. 독보적이고 넘사벽이야.ㅡㅡ;

 

 

 

그리고 아리랑 자주 놀던 월드스퀘어의 숨겨진 장소...라고 하기엔 좀 많이 오픈되어있는 곳인가? ㅎㅎ

 

 

밤이 깊어져도 월드스퀘어의 국화축제는 끝나지 않는다.

 

밤에 국화도 볼 겸 해서 산책나온 가족 연인,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선선한 밤 공기와 함께 활짝 핀 아름다운 국화들 사이로 여유롭게 걸으며 국화축제를 즐기니

 

육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안정이 되며 편안해지는 것은 왜일까.

 

 

10월 말 광교 월드스퀘어의 국화축제가 끝날 때 까지 자주 갈 생각이다.

 

관심있는 분들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실 때 방문하여 국화축제를 즐기시는 것을 추천한다.

 

by 카멜리온 2016. 10. 26.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