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텐만구(天満宮-천만궁)구경.

음.. 사실 텐만구는 오사카에서 그다지 유명하진 않은 것 같다.

사실 나도 텐만구는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당연히 어디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오사카에서 가장 길다는 텐진바시스지가 이 텐만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상점가들이 자리잡게되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과거에는 텐만구가 꽤 중요한 곳이었나보다.

들어가는 입구.

입구 바로 옆에 오사카 텐만구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양쪽에 각각 1개씩 거대한 인형같은게 있다.(윗 사진 비석 바로 옆에 자세히보면 유리벽 안에 있음)

들어가니 오른편에는 이렇게 물이 나오는 곳이 있었다.

마시는 물이 아니라고 한다.

오른쪽으로 조금 들어가니 이렇게 에마가 잔뜩 걸려있었다.

60%이상이 '합격'을 바라는 것이었당.

혹시 한글도 있을까싶어서 찾아봤는데 없었음.

역시 여긴 안알려졌나보네.

본채?로 보이는 건물과 별채로 보이는 건물이 저렇게 이어져있다.

조금 뒤 쪽으로 가보니 조금 큰 나무들과 비둘기들이 많았는데, 그 사이로 뭔가 영기가 느껴진다?

대충 이런게 있었다.

생각보다 텐만구는 넓었다.

그렇다고 엄청 큰.. 그런 곳은 아니었지만, 보통 도심 내에 있는 신사 면적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그보다는 컸다.

이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가장 큰 본채.

뭐라고 불러야 하는거지? 안물어봤네..

뭔가를 빌고 있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